Masterplan Review
Band | |
---|---|
Album | Masterplan |
Type | Album (Studio full-length) |
Released | January 20, 2003 |
Genres | Power Metal |
Labels | Painful Lust, AFM Records |
Length | 52:35 |
Ranked | #10 for 2003 , #346 all-time |
Album rating : 90.4 / 100
Votes : 40 (6 reviews)
Votes : 40 (6 reviews)
August 21, 2013
Jorn Lande, Roland Grapow, Uli Kusch. 셋의 이름이라면 이미 이름값이란 측면에선 검증이란 게 더 이상 필요하지 않을 것이다. Jorn Lande야 곳곳의 밴드를 떠돌며 다양한 앨범에 참여해 온 베테랑 중의 베테랑으로 꼽을 수 있을 역전의 보컬리스트고, Grapow와 Kusch는 [Master of the rings] 앨범부터 [The dark ride] 앨범에 이르기까 지 Helloween에서 긴 세월 동안 활약해 온 기타리스트와 드러머인 것이다. 이 셋이 한 덩어리로 뭉쳐 있는 밴드라면? 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필요하지 않을 것이다. 이 앨범은 그 셋이 덩어리로 뭉쳐 만들어낸 첫 걸작품이다. Masterplan의 첫 앨범이 바로 이 앨범, [Masterplan] 인 것이다.
이 앨범에서 Grapow와 Kusch는 그 동안 Michael Weikath의 그늘 아래 가려져 있던 그들의 송라이터로서의 역량을 화려하게 펼쳐 보이고 있다. 기타리스트/드러머로서의 역량이야 이미 흠 잡는 사람은 있을지언정 그들이 뛰어난 역량을 갖추고 있다는 점까지 부정하는 사람이 없었을 거다. 하지만 그들은 송라이터로서의 역량을 Helloween에서 펼쳐 보일 기회가 없었고, 송라이터로서 메인에 선 사실상 첫 앨범 [The dark ride] 앨범 이후 Helloween에서 해고되면서 Helloween에서의 기회를 잃은 대신 Masterplan이라는 새로운 무대에서 그 재능을 펼쳐내기로 결심이라도 한 듯이 화려한 필치의 붓을 휘둘러댔다.
앨범의 포문을 여는 The spirit never die부터 범상치 않은 긴박함으로 스타트를 끊은 맥동은 앨범 전반부를 화려하게 휘감아돈다. 멜로디컬하다기보단... 뭐랄까, 묵직하다고 해야 할까? 강력한 힘이 맥박치는 동시에 그와 함께 빛나는 스피드가 잘 어우러지고 있다고 할 수 있을 현란한 구성의 곡들이 앨범 전체의 헤게모니를 잘 잡아놓고 있다는 느낌이다. 이런 인상은 6번 트랙 Heroes에서 절정으로 치닫는다. 또 다른 전설 Michael Kiske와 함께한 Jorn Lande의 파워 넘치면서도 따뜻한 보컬, 그리고 유러피언 파워 메탈은 이런 장르라는 것을 알려주는 것 같은 유려한 구성까지, 더 이상의 말이 필요 없을 그런 매력적인 구성이다.
이런 구성을 극적으로 살려주는 것은 백전노장 베테랑 보컬리스트 Jorn Lande의 보컬 퍼포먼스가 절대적인 한 몫을 쥐고 있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끝간데 모를 하이톤의 고음역을 보여주는 보컬리스트는 아니지만-할 수 없다는 뜻은 아니다-, 그는 묵직한 힘이 들어찬 고음역과 인간적이면서도 따뜻한 매력이 넘치는 중저음역을 가진 멋진 보컬리스트다. 이 앨범에서 Lande가 보여주는 보컬 퍼포먼스는 거의 완벽에 가깝다. 이 앨범이 요구하는 바를 가장 잘 살려내고 있는 보컬리스트란 말도 과언은 아니리라.
다만 아쉬운 점이 있다면 Heroes에서 절정으로 치달은 앨범의 마무리가 다소 미약하다는 인상 때문일까. 동적이고 격렬한, 그러면서도 유려한 멜로디가 섞여 완벽에 가까운 분위기를 보여주던 전반부와는 달리 다소 정적으로 변하는 후반부의 구성은 전반부의 완성도에 비하면... 아쉽다, 라는 표현이 가장 적절하지 않을까. 하지만 어떠랴, 전반부의 막강한 완성도 덕분에 그 아쉬움마저도 단지 아쉬움으로 남을 뿐이니까. 벌써 발표된 지 10년 가까운 시일이 지난 앨범이지만, 여전히 가슴 속에 살아 숨쉬고 있는 앨범이니까.
이 앨범에서 Grapow와 Kusch는 그 동안 Michael Weikath의 그늘 아래 가려져 있던 그들의 송라이터로서의 역량을 화려하게 펼쳐 보이고 있다. 기타리스트/드러머로서의 역량이야 이미 흠 잡는 사람은 있을지언정 그들이 뛰어난 역량을 갖추고 있다는 점까지 부정하는 사람이 없었을 거다. 하지만 그들은 송라이터로서의 역량을 Helloween에서 펼쳐 보일 기회가 없었고, 송라이터로서 메인에 선 사실상 첫 앨범 [The dark ride] 앨범 이후 Helloween에서 해고되면서 Helloween에서의 기회를 잃은 대신 Masterplan이라는 새로운 무대에서 그 재능을 펼쳐내기로 결심이라도 한 듯이 화려한 필치의 붓을 휘둘러댔다.
앨범의 포문을 여는 The spirit never die부터 범상치 않은 긴박함으로 스타트를 끊은 맥동은 앨범 전반부를 화려하게 휘감아돈다. 멜로디컬하다기보단... 뭐랄까, 묵직하다고 해야 할까? 강력한 힘이 맥박치는 동시에 그와 함께 빛나는 스피드가 잘 어우러지고 있다고 할 수 있을 현란한 구성의 곡들이 앨범 전체의 헤게모니를 잘 잡아놓고 있다는 느낌이다. 이런 인상은 6번 트랙 Heroes에서 절정으로 치닫는다. 또 다른 전설 Michael Kiske와 함께한 Jorn Lande의 파워 넘치면서도 따뜻한 보컬, 그리고 유러피언 파워 메탈은 이런 장르라는 것을 알려주는 것 같은 유려한 구성까지, 더 이상의 말이 필요 없을 그런 매력적인 구성이다.
이런 구성을 극적으로 살려주는 것은 백전노장 베테랑 보컬리스트 Jorn Lande의 보컬 퍼포먼스가 절대적인 한 몫을 쥐고 있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끝간데 모를 하이톤의 고음역을 보여주는 보컬리스트는 아니지만-할 수 없다는 뜻은 아니다-, 그는 묵직한 힘이 들어찬 고음역과 인간적이면서도 따뜻한 매력이 넘치는 중저음역을 가진 멋진 보컬리스트다. 이 앨범에서 Lande가 보여주는 보컬 퍼포먼스는 거의 완벽에 가깝다. 이 앨범이 요구하는 바를 가장 잘 살려내고 있는 보컬리스트란 말도 과언은 아니리라.
다만 아쉬운 점이 있다면 Heroes에서 절정으로 치달은 앨범의 마무리가 다소 미약하다는 인상 때문일까. 동적이고 격렬한, 그러면서도 유려한 멜로디가 섞여 완벽에 가까운 분위기를 보여주던 전반부와는 달리 다소 정적으로 변하는 후반부의 구성은 전반부의 완성도에 비하면... 아쉽다, 라는 표현이 가장 적절하지 않을까. 하지만 어떠랴, 전반부의 막강한 완성도 덕분에 그 아쉬움마저도 단지 아쉬움으로 남을 뿐이니까. 벌써 발표된 지 10년 가까운 시일이 지난 앨범이지만, 여전히 가슴 속에 살아 숨쉬고 있는 앨범이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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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ck listing (Songs)
title | rating | votes | video | ||
---|---|---|---|---|---|
1. | Spirit Never Die | 5:26 | 95 | 11 | Audio |
2. | Enlighten Me | 4:38 | 92.2 | 9 | Audio |
3. | Kind Hearted Light | 4:25 | 95.6 | 8 | Audio |
4. | Crystal Night | 5:18 | 86.7 | 6 | |
5. | Soulburn | 6:16 | 88.6 | 7 | |
6. | Heroes | 3:34 | 97.5 | 10 | Audio |
7. | Sail On | 4:40 | 92.9 | 7 | Audio |
8. | Into the Light | 4:10 | 85 | 6 | |
9. | Crawling from Hell | 4:14 | 87.5 | 6 | |
10. | Bleeding Eyes | 5:43 | 85.8 | 6 | |
11. | When Love Comes Close | 4:09 | 88 | 5 |
Line-up (members)
- Jørn Lande : Vocals
- Roland Grapow : Guitars
- Jan S. Eckert : Bass
- Uli Kusch : Drums
- Axel Mackenrott : Keyboards
10,437 reviews
cover art | Artist | Album review | Reviewer | Rating | Date | Likes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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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p 28, 2019 Likes : 4
현시점에서 Keeper시리즈 이외의 Helloween의 다른 앨범들도 관심을 받고 있지만, 역시 Helloween 앨범들에 대한 파워 메탈 팬들의 핵심 포커스는 역시 Keeper시리즈에 있다고 해도 과언은 아닐 것이다. 하지만, Helloween의 90년대 중반기의 발표된 4장의 앨범은 Keeper시리즈 못지 않은 우수한 작품들이... Read M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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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ck'nRolf 95/100
Jul 29, 2017 Likes : 4
롤란트와 울리가 헬로윈을 떠나고서 새밴드를 조직한다고 했을때 우려도 많았지만 본작으로 그 기우를 한순간에 잠재워 버렸다. 일각에서는 롤란트가 도대체 왜 헬로윈 재적 시절에는 이러한 곡들을 취입하지 못했는지 의구심을 나타내는 사람도 있었다.
헬로윈 시절에 썼던 그 어떠한... Read M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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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l 29, 2017 Likes : 1
헬로윈 시절에 롤란트 자신이 만든 곡들을 리메이크하여 새롭게 출시하였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좀 아니다. 믹싱 자체도 너무 별로이다. 1990년대에 주로 나온곡들이 태반인데 당시에 녹음된 깨끗하고 안정된 사운드는 온데 간데 없고 너무 투박함 투성이다.
보컬리스트 릭 알트치의 보... Read More
▶ Masterplan Review (2003)
Apache 85/100
Aug 21, 2013 Likes : 1
Jorn Lande, Roland Grapow, Uli Kusch. 셋의 이름이라면 이미 이름값이란 측면에선 검증이란 게 더 이상 필요하지 않을 것이다. Jorn Lande야 곳곳의 밴드를 떠돌며 다양한 앨범에 참여해 온 베테랑 중의 베테랑으로 꼽을 수 있을 역전의 보컬리스트고, Grapow와 Kusch는 [Master of the rings] 앨범부터 [The dark r...
Masterplan Review (2003)
이준기 90/100
Sep 23, 2011 Likes : 1
헬로윈에서 탈퇴한 롤랜드 그래포우와 울리 쿠쉬가 연합하여 만든 마스터플랜,
프론트맨으로는 당시 파워메탈계에서는 크게 빛을 보진 못했던것으로 생각되는
요른 란데라는 보컬을 앞세워 데뷔 앨범을 발매한다.
말이 데뷔 앨범이지 이제와서 생각해보면 이런 엄청난 대형프로젝... Read More
Masterplan Review (2003)
callrain 90/100
May 26, 2011 Likes : 1
헬로윈의 다크라이드가 명반인 까닭은 뭐니해도 신조류인 뉴메탈적인 성향과 현재까지 이어온 헬로윈의 고유의 음악적인 밑바탕되는것을 (과거에서 꾸준히 이어온 트윈기타 체제와 쉽고 금방 귀에 들어 오는 유러피안 감성이 묻어 있는 멜로디등등)완벽(?)하게 교배해서 일 것이다..복고... Read M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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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lloween을 탈퇴한 기타리스트 Roland Grapow와 드러머 Uli Kusch가 결성한 Masterplan의 셀프타이틀 데뷔작이다. 경쾌한 Melodic Power/Speed Metal 과 중후한 정통 Heavy Metal의 장점만을 수용하여 결합시킨 뛰어난 사운드를 들려준다. 환상적인 역량을 펼쳐보이는 보컬리스트 Jorn Lande의 멋진 파워보이스는 M... Read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