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s the World Bleeds Review
Band | |
---|---|
Album | As the World Bleeds |
Type | Album (Studio full-length) |
Released | November 25, 2011 |
Genres | Power Metal, Progressive Metal |
Labels | Ulterium Records |
Length | 1:02:01 |
Ranked | #14 for 2011 , #581 all-time |
Album rating : 89.8 / 100
Votes : 30 (3 reviews)
Votes : 30 (3 reviews)
August 29, 2013
개인적인 2011년 올해의 앨범이라는 점을 우선 밝히고 시작해야겠다. Symphony X의 [Iconoclast] 와 Royal hunt의 [Show me how to live] 가 발표된 해인데도 불구하고 이런 평가를 내릴 수 있다는 점에서-개인적인 취향으로 익스트림 계열은 평가에 잘 집어넣지 않는 편이니 양해를 부탁드린다-이 앨범의 퀄리티를 충분히 짐작할 수 있으리라고 생각한다. Theocracy는 실패작을 만드는 방법 따위는 알지 못하는 걸까, 라는 찬사를 바치기에 충분한 앨범 아닐까, 싶은 생각도 들고 말이다. 예전에 Savatage의 [The wake of Magellan] 앨범을 리뷰할 때 Rogalmetal.com의 주인장이셨던 Rogal님이 맨 처음 쓰셨던 리뷰에서 인용한 표현이었던 걸로 기억하는데, Theocracy의 이 앨범은 그런 찬사를 바치기에 충분한 앨범이라는 느낌이다.
우선 전작의 노선을 더 발전적으로 계승하고 있다, 는 느낌은 역시 감출 수 없다. 기본적으로 Edguy의 Tobais Sammet이 Edguy의 3집 [Theater of salvation] 즈음에서 완성시키고 Avantasia 프로젝트를 통해 굳건히 세운 음악적 방향을 따라가고 있는 Theocracy는 전작 [Mirror of souls] 에서 자신들이 그런 음악성을 거의 완벽에 가깝게 흡수하고 소화시켜냈음을 확실히 각인시켜 주었다. 그리고 그렇게 흡수한 음악성은 이 앨범에서 거의 완벽에 가깝게 폭발하고 있다 평해도 과언이 아닐 거라고 생각한다. 그만큼 이 앨범의 퀄리티는 확실하다. 1번 트랙 I am은 그런 음악성을 단 한 곡으로 단단히 응축시켜서 폭발시키고 있다 해도 과언이 아닐 거라고 생각한다. 압도적인 전개와 밀도 높은 음의 구성을 바탕으로 심포닉한 구성을 완성시키고 있는 이 곡은 감히 Halloween이나 Keeper of the seven keys의 반열에 올릴 수 있다 할 수 있을 대곡임에 분명하다.
전반적인 앨범의 구성이 굉장히 밀도 높고 짜임새있게 짜여져 있다는 것 역시 포인트. 음의 입자가 매우 빽빽하게 잘 구성되어 있다는 느낌을 받기에 충분할 것 같다. 그 덕분에 제 아무리 길이가 긴 곡이라 해도 지루함 없이 그 빽빽한 구성 속에서 즐겁게 소화하기에 충분할 것 같고. 특유의 멜로디 감각이 여전히 우수한 멜로디를 죽죽 뽑아주고 있는 덕분에 지루할 틈조차 없을 그런 곡들로 가득 들어차 있다. 다만 좀 아쉽게 느껴지는 건 전작의 Absolution day 이상으로 치닫는 멜로디는 찾아볼 수 없다는 점 정도랄까. 물론 그렇다 해도 전작의 Absolution day가 너무 압도적인 멜로디를 들려줬기에 할 말은 없을 부분이지만.
밴드가 점점 과도기를 지나 안정적인 멤버 구성이 짜여졌다는 것 역시 높이 평가하고 싶다. 데뷔 앨범인 [Theocracy] 는 밴드의 리더이자 키보디스트 Matt Smith의 원맨 밴드였고, 2집에서 멤버 구성이 어느 정도 이루어졌지만 베이시스트가 연달아 바뀌었고 2nd 기타리스트는 존재하지도 않았었다. 그랬던 밴드가 2009년 드디어 2nd 기타리스트를 찾고 밴드 역사상 가장 장수한 베이시스트 Jared Oldham을 베이시스트 자리에 고정시키면서 드디어 멤버 구성에서 안정을 찾았다. 그런 이들이 손발을 맞춰 처음 짜낸 앨범이 이 정도 퀄리티라면, 이 앨범 이후는 어디까지 치달을 수 있을지, 라는 기대를 하게 만드는 앨범이다.
다만 이들의 음악적 성향을 떠난 종교적 성향 때문에 비판의 대상이 되는 것은 온당치 않다고 생각한다. 이들이 음악을 통해 신을 찬양하려는 목적을 가질지언정, 이들의 음악을 평가할 때는 음악적 역량 자체를 놓고 평가해야 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물론 다른 분들에게 왈가왈부하려는 것은 아니지만, 다소 기독교 신자들에게는 상처가 될 수도 있을 거란 생각이 드니까-메탈킹덤에서 딱히 그렇게 상처를 입히는 분들이 있다는 것도 아니지만, 예전의 아픈 기억들은 역시 잊을 수는 없는 부분이기에 이런 노파심이 드는 걸 어쩔 수는 없을 것 같다-. 지난 앨범 [Mirror of souls] 의 리뷰에서도 했던 말이지만...
우선 전작의 노선을 더 발전적으로 계승하고 있다, 는 느낌은 역시 감출 수 없다. 기본적으로 Edguy의 Tobais Sammet이 Edguy의 3집 [Theater of salvation] 즈음에서 완성시키고 Avantasia 프로젝트를 통해 굳건히 세운 음악적 방향을 따라가고 있는 Theocracy는 전작 [Mirror of souls] 에서 자신들이 그런 음악성을 거의 완벽에 가깝게 흡수하고 소화시켜냈음을 확실히 각인시켜 주었다. 그리고 그렇게 흡수한 음악성은 이 앨범에서 거의 완벽에 가깝게 폭발하고 있다 평해도 과언이 아닐 거라고 생각한다. 그만큼 이 앨범의 퀄리티는 확실하다. 1번 트랙 I am은 그런 음악성을 단 한 곡으로 단단히 응축시켜서 폭발시키고 있다 해도 과언이 아닐 거라고 생각한다. 압도적인 전개와 밀도 높은 음의 구성을 바탕으로 심포닉한 구성을 완성시키고 있는 이 곡은 감히 Halloween이나 Keeper of the seven keys의 반열에 올릴 수 있다 할 수 있을 대곡임에 분명하다.
전반적인 앨범의 구성이 굉장히 밀도 높고 짜임새있게 짜여져 있다는 것 역시 포인트. 음의 입자가 매우 빽빽하게 잘 구성되어 있다는 느낌을 받기에 충분할 것 같다. 그 덕분에 제 아무리 길이가 긴 곡이라 해도 지루함 없이 그 빽빽한 구성 속에서 즐겁게 소화하기에 충분할 것 같고. 특유의 멜로디 감각이 여전히 우수한 멜로디를 죽죽 뽑아주고 있는 덕분에 지루할 틈조차 없을 그런 곡들로 가득 들어차 있다. 다만 좀 아쉽게 느껴지는 건 전작의 Absolution day 이상으로 치닫는 멜로디는 찾아볼 수 없다는 점 정도랄까. 물론 그렇다 해도 전작의 Absolution day가 너무 압도적인 멜로디를 들려줬기에 할 말은 없을 부분이지만.
밴드가 점점 과도기를 지나 안정적인 멤버 구성이 짜여졌다는 것 역시 높이 평가하고 싶다. 데뷔 앨범인 [Theocracy] 는 밴드의 리더이자 키보디스트 Matt Smith의 원맨 밴드였고, 2집에서 멤버 구성이 어느 정도 이루어졌지만 베이시스트가 연달아 바뀌었고 2nd 기타리스트는 존재하지도 않았었다. 그랬던 밴드가 2009년 드디어 2nd 기타리스트를 찾고 밴드 역사상 가장 장수한 베이시스트 Jared Oldham을 베이시스트 자리에 고정시키면서 드디어 멤버 구성에서 안정을 찾았다. 그런 이들이 손발을 맞춰 처음 짜낸 앨범이 이 정도 퀄리티라면, 이 앨범 이후는 어디까지 치달을 수 있을지, 라는 기대를 하게 만드는 앨범이다.
다만 이들의 음악적 성향을 떠난 종교적 성향 때문에 비판의 대상이 되는 것은 온당치 않다고 생각한다. 이들이 음악을 통해 신을 찬양하려는 목적을 가질지언정, 이들의 음악을 평가할 때는 음악적 역량 자체를 놓고 평가해야 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물론 다른 분들에게 왈가왈부하려는 것은 아니지만, 다소 기독교 신자들에게는 상처가 될 수도 있을 거란 생각이 드니까-메탈킹덤에서 딱히 그렇게 상처를 입히는 분들이 있다는 것도 아니지만, 예전의 아픈 기억들은 역시 잊을 수는 없는 부분이기에 이런 노파심이 드는 걸 어쩔 수는 없을 것 같다-. 지난 앨범 [Mirror of souls] 의 리뷰에서도 했던 말이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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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ck listing (Songs)
title | rating | votes | video | ||
---|---|---|---|---|---|
1. | I Am | 11:00 | 89.4 | 9 | Audio |
2. | The Master Storyteller | 4:09 | 90.8 | 6 | Audio |
3. | Nailed | 6:25 | 93 | 5 | |
4. | Hide in the Fairytale | 4:27 | 90 | 6 | |
5. | The Gift of Music | 7:12 | 90 | 4 | |
6. | 30 Pieces of Silver | 5:08 | 91 | 5 | |
7. | Drown | 5:29 | 85 | 4 | |
8. | Altar to the Unknown God | 5:44 | 95.8 | 6 | Audio |
9. | Light of the World | 4:28 | 94.2 | 6 | |
10. | As the World Bleeds | 7:57 | 95.7 | 7 | Audio |
Line-up (members)
- Matt Smith : Vocals, Keyboards
- Val Allen Wood : Guitars (lead)
- Jonathan Hinds : Guitars
- Jared Oldham : Bass
- Shawn Benson : Drums
10,437 reviews
cover art | Artist | Album review | Reviewer | Rating | Date | Likes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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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ngpellitteri 100/100
Mar 18, 2017 Likes : 2
holloween 의 keeper 스리즈가 멜스메 중 최고의 엘범인줄 알았으나 이 엘범을 듣고 생각이 바뀌었다. 맷 스미스의 의도데로 이 엘범과 다음 엘범을 듣고 기독교를 믿게 되었다. 어려운 성경의 내용을 누구나(?) 쉽게 접하고 이해하고 감동할 수 있게 표현한 멧 스미스의 성경에 대한 이해도와 음... Read More
Theocracy Review (2003)
Theocracy 95/100
Dec 3, 2013 Likes : 2
'찬양하라 이것이 음악이다'
종교를 믿지도, 신을 찬양하지도 않는 나지만,
Matt Smith의 최고의 역작이자 데뷔앨범이었던 Theocracy의 리마스터 앨범만큼은 정말 고대했다.
'The Serpent's Kiss'의 성스러운 멜로디를 깨끗한 음질로 감상할 수 있다는 것은
듣는이로 하여금 분명 eargasm을 선사할... Read More
Theocracy Review (2003)
caLintZ 92/100
Nov 8, 2009 Likes : 2
Matt Smith 1인밴드로 시작한 Theocracy. 독실한 Christian인 Matt Smith는 밴드명을 Theocracy(신탁통치)로 지음과 동시에 본 앨범도 그의 종교적 성향을 담았다. 자칫 CCM이나 그런 비슷한 중류가 아닐까 오해할수있는 이부분에 대해서는 앨범을 들어보면 모든 의문이 풀릴것이다. 전 앨범에 걸쳐 멜로디... Read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