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Mission Review
Band | |
---|---|
Album | The Mission |
Type | Album (Studio full-length) |
Released | August 21, 2001 |
Genres | Progressive Metal |
Labels | Frontiers Records |
Length | 51:50 |
Ranked | #58 for 2001 , #1,688 all-time |
Album rating : 87.3 / 100
Votes : 18 (2 reviews)
Votes : 18 (2 reviews)
June 3, 2010
전작인 Fear가 클래시컬한 무드와 현대적인 무드가 혼재해 있었다면, 이 앨범은 밴드의 작곡에서 절대적 영향력을 행사하는 Andre Andersen의 관심이 후자로 급격히 기울었음을 알 수 있게 해준다. Andre Andersen이 제시한 방향이 달라진 이유는 D.C. Cooper와의 갈등에서 비롯된 보컬교체가 원인이 아닌가 싶다. 밴드의 성공에 공헌한 D.C. Cooper가 빠진 이상 Royal Hunt의 음악은 더이상 예전의 Royal Hunt와 같을 수는 없게 되었다고 Andre Andersen은 판단했던 듯하다. 그렇기 때문에 밴드는 변화를 모색하게 되는데 그 산물이 바로 전작 Fear와 The Mission인데, 후자는 좀더 변화를 심화시킨 작품이랄 수 있을 것이다.
본작은 밴드의 기존 성향과 새로운 시도가 어느 정도 섞여 있었던 Fear보다 한 걸음 더 나아갔다. 그 변화는 연주가 헤비해지면서 Jacob Kjaer의 연주 비중이 크게 확대되었다는 것, 그리고 현대적인 사운드이다. 그 결과 밴드의 상징과도 같던 Andersen의 키보드의 비중이 많이 줄었다. 이전 앨범들에서 보여주었던 그의 화려한 키보드 플레이는 이 앨범에서는 보이고 있지 않아서 그점에서는 다소 아쉬웠다. 그래도 비중은 줄었을 지라도 그의 키보드는 여전히 전트랙에서 빛을 발하고 있다. 전작부터 활동한 John West는 이 앨범에서 더 멋진 보컬링을 선사하고 있다. Fear에서는 D.C. Cooper를 어느 정도 의식한 듯한 보컬링을 들려주었다면, 이 앨범에서는 확연히 구별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그의 메틀릭한 보컬은 기존의 클래시컬한 연주보다도 본작의 현대적인 분위기에 한층 더 어울린다.
개인적으로 밴드의 변화는 성공했다고 본다. 스타일의 변화는 있을지라도 Andre Andersen의 작곡은 과연 명불허전임을 본작에서도 증명하고 있다. 또, 현대적인 무드는 John West의 보컬과도 잘 들어 맞는다. 그러나 이 앨범 역시 Paradox라는 밴드 최고의 명작으로부터 벗어날 수는 없었다. 기존 팬들 중에서도 이러한 변화를 긍정하는 움직임이 없었던 것은 아니지만 비판이 훨씬 많았다. 이 앨범을 비교적 좋아하는 나부터서도 이 앨범이 Paradox보다 좋은 앨범이냐고 묻는다면 그렇지 않다고 말 할 것이다. 그렇다고 해서 이 앨범이 범작이라는 것은 결코 아니다. 오히려 놓치기 아쉬운 수작이니 밴드를 좋아하는 사람에게는 권하고 싶은 앨범이다.
본작은 밴드의 기존 성향과 새로운 시도가 어느 정도 섞여 있었던 Fear보다 한 걸음 더 나아갔다. 그 변화는 연주가 헤비해지면서 Jacob Kjaer의 연주 비중이 크게 확대되었다는 것, 그리고 현대적인 사운드이다. 그 결과 밴드의 상징과도 같던 Andersen의 키보드의 비중이 많이 줄었다. 이전 앨범들에서 보여주었던 그의 화려한 키보드 플레이는 이 앨범에서는 보이고 있지 않아서 그점에서는 다소 아쉬웠다. 그래도 비중은 줄었을 지라도 그의 키보드는 여전히 전트랙에서 빛을 발하고 있다. 전작부터 활동한 John West는 이 앨범에서 더 멋진 보컬링을 선사하고 있다. Fear에서는 D.C. Cooper를 어느 정도 의식한 듯한 보컬링을 들려주었다면, 이 앨범에서는 확연히 구별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그의 메틀릭한 보컬은 기존의 클래시컬한 연주보다도 본작의 현대적인 분위기에 한층 더 어울린다.
개인적으로 밴드의 변화는 성공했다고 본다. 스타일의 변화는 있을지라도 Andre Andersen의 작곡은 과연 명불허전임을 본작에서도 증명하고 있다. 또, 현대적인 무드는 John West의 보컬과도 잘 들어 맞는다. 그러나 이 앨범 역시 Paradox라는 밴드 최고의 명작으로부터 벗어날 수는 없었다. 기존 팬들 중에서도 이러한 변화를 긍정하는 움직임이 없었던 것은 아니지만 비판이 훨씬 많았다. 이 앨범을 비교적 좋아하는 나부터서도 이 앨범이 Paradox보다 좋은 앨범이냐고 묻는다면 그렇지 않다고 말 할 것이다. 그렇다고 해서 이 앨범이 범작이라는 것은 결코 아니다. 오히려 놓치기 아쉬운 수작이니 밴드를 좋아하는 사람에게는 권하고 싶은 앨범이다.
Track listing (Songs)
title | rating | votes | video | ||
---|---|---|---|---|---|
1. | Take Off | 1:06 | 76.7 | 6 | |
2. | The Mission | 5:50 | 89.4 | 8 | Audio |
3. | Exit Gravity | 1:05 | 79 | 5 | |
4. | Surrender | 5:30 | 89 | 5 | Audio |
5. | Clean Sweep | 1:57 | 80 | 5 | |
6. | Judgement Day | 6:28 | 85 | 6 | |
7. | Metamorphosis | 1:25 | 87 | 5 | |
8. | World Wide War | 6:26 | 90.7 | 7 | |
9. | Dreamline | 2:07 | 85 | 5 | |
10. | Out Of Reach | 5:26 | 86 | 5 | |
11. | Fourth Dimension | 2:34 | 84 | 5 | |
12. | Days Of No Trust | 4:55 | 87 | 5 | |
13. | Total Recall | 6:59 | 89.3 | 7 |
Line-up (members)
- John West : Vocals
- Jacob Kjaer : Guitars
- Steen Mogensen : Bass
- André Andersen : Keyboards
10,447 reviews
cover art | Artist | Album review | Reviewer | Rating | Date | Likes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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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ystopia Review (2020)
건치미소 85/100
Aug 4, 2021 Likes : 8
발화점이란 어떠한 물질이 불이 붙어 타오르기 시작하는 온도를 의미한다. 보통은 발화점을 외우진 않는데, 특정 온도에 다다르면 녹거나 끓는게 눈에 보이는 용융점이나 기화점과는 달리 대체로 불은 그냥 붙이면 타기시작하기 때문에 '언제부터 탄다' 라는 개념이 희미하기 때문이다. 또... Read More
Paradox Review (1997)
구르는 돌 100/100
Aug 21, 2020 Likes : 6
Royal Hunt를 어떤 장르의 밴드로 규정해야 할까? 이들에 대해서 아는 리스너들은 아마도 프로그레시브 메탈 밴드로 여기고 있을 것이다. 하지만, 이들은 초기에만 해도 프로그레시브 메탈과는 꽤나 먼 거리에 있는 밴드였다. Royal Hunt는 멜로딕한 헤비 메탈 아니면 네오클레시컬 메탈 밴드 정... Read More
Dystopia Review (2020)
SamSinGi 75/100
Feb 21, 2021 Likes : 5
덴마크의 프로그레시브 메탈 밴드 Royal Hunt의 정규 15집입니다. 개인적으로 그 독창적이면서도 취향 저격하는 음악적 스타일과 덴마크 출신이라는 유니크함까지 겹쳐져, 로얄 헌트는 개인적으로 애착하는 밴드 중에 하나입니다. 그렇기에 코로나 시국 속에서도 새로운 작품을 낸다는 것에... Read More
Paradox Review (1997)
서태지 95/100
Mar 27, 2015 Likes : 3
이 앨범 역시 Moving Target과 더불어 최고로 쳐주는 앨범이다. 전작들보다 한단계 업그레이드된 작곡력과 경이로울 정도의 전개..한 편의 아름다운 교향곡을 듣는 것 같은 기분이다. 본 작에서는 모든 곡들이 한 곡인 것 마냥 그대로 이어지는데 곡과 곡간의 연계성이 매우 좋다. 그 중 소름돋... Read More
Paradox Review (1997)
이준기 95/100
Oct 26, 2013 Likes : 3
헤비메탈을 접하던 고등학생시절부터 로얄헌트라는 밴드는 이름은 들어왔지만 이름 자체가 너무 고상하기도 하고 세련되지 못한 느낌에 아예 접할 생각 자체를 하지 않고 살았었다. 그러고는 최근에 와서야 이들을 접하게 되었다. Paradox II: Collision Course이라는 2008년작 앨범으로.. 마크 볼... Read More
Paradox Review (1997)
Iconoclast 96/100
Dec 25, 2011 Likes : 3
로얄헌트 최고의 앨범이자, 멜로딕메탈 역사에 길이 남을 Paradox!
전작인 "Moving target"에서 미국 출신 디씨쿠퍼를 보컬로 맞아들이고, 사운드를 강화하여 한 층 업그레이드 된 작품을 내었던 이들. 그리고 그것에서 더욱 더 발전하여 마침내 최전성기의 물오른 음악을 들려준 것이 본작이 ... Read More
Megametal 90/100
Dec 2, 2022 Likes : 2
opäť sledujem výrazne nízke hodnotenie pri prvých dvoch hodnotiteľoch (poslucháčoch album), pričom môj dojem z hudby na albume je výrazne odlišný a dá sa napísať, že aj dosť pozitívny. No musím aj uznať, že prvá pieseň po intre je oproti ich celkovej tvorbe o niečo slabšia (hlavne zo začiatku D.C.-ho spev), našťastie následne sa rozbehne a je podar... Read More
SilentScream213 75/100
Oct 17, 2022 Likes : 2
A blast of an album, a very early example of the Sympho Neoclassical style of Metal. This is the band’s third album, and it’s got a very professional sheen to it. Despite Royal Hunt never gaining much popularity, they were at the forefront of catchy, poppy, bombastic Metal, a scene that eventually became the main style in Japan.
This album has a ton of stylistic influenc... Read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