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aotic Beauty Review
Band | |
---|---|
Album | Chaotic Beauty |
Type | Album (Studio full-length) |
Released | February 2000 |
Genres | Melodic Death Metal |
Labels | Spinefarm Records |
Length | 39:43 |
Ranked | #11 for 2000 , #388 all-time |
Album rating : 89.8 / 100
Votes : 42 (4 reviews)
Votes : 42 (4 reviews)
July 11, 2010
Melodic Death Metal을 처음 접했을 때는 소위 '멜데스 사천왕'으로 분류되는 밴드들만 들었었다. 그러다가 이 밴드들이 조금씩 물리자 다른 밴드를 찾아나섰는데, 제일 먼저 눈에 들어왔던 밴드가 Kalmah와 Eternal Tears of Sorrow였다. 개인적으로 이 두 밴드는 멜로딕 데스 메탈을 본격적으로 듣게되는 계기를 마련해 준 고마운 밴드들이었다. 이 두 밴드의 공통점으로는 키보드를 잘 활용했다는 것인데 이점은 특히 Eternal Tears of Sorrow가 좀더 두드러졌다. 이 당시에 멜로딕 데스 메탈씬에서 키보드를 잘 쓰던 밴드로는 Dark Tranquillity와 Children of Bodom이 있었는데, 이들의 키보드 활용은 모국 출신의 COB보다는 서정성이라는 공통분모를 갖고 있던 DT와 좀더 가까웠다. Chaotic Beauty은 이러한 면모를 파악할 수 있는 작품이었다. 보통 올드 스쿨 데스든 예테보리 메탈이든 데스 메탈의 연주 파트에서 가장 강조되는 파트는 기타다. 그러나 Eternal Tears of Sorrow의 Chaotic Beauty에서 중심부에 위치하고 있는 것은 서정적인 가락을 뽑아내는 Pasi Hiltula의 키보드였다. 그러다보니 공격적인 면모가 필연적으로 감소될 수밖에 없지만, 대신 작품은 놀라울 정도로 관능적인 아름다움을 뿜어내는 데스 메탈 앨범이 되어버렸다. 데스 메탈 앨범을 묘사하는데 부적절하다고 생각되는 어구지만, 이들의 세 번째 작품인 Chaotic Beauty은 아름답다는 단어가 가장 잘 어울린다. 눈물겨울 정도로 서정적인 키보드 선율은 앨범을 듣고 있는 리스너의 혼을 빼놓을 정도로 처연한 감수성으로 충만하다. 데스 메탈에 익숙지 못한 리스너에게 추천하기에도 본작은 딱 알맞은 작품이다.
1 like
Track listing (Songs)
title | rating | votes | video | ||
---|---|---|---|---|---|
1. | Shattered Soul | 3:57 | 88.8 | 4 | |
2. | Blood of Faith Stains My Hands | 4:34 | 92.5 | 4 | Audio |
3. | Autumn's Grief | 4:57 | 97.5 | 8 | Audio |
4. | The Seventh Eclipse | 4:26 | 92 | 5 | Audio |
5. | Bride of the Crimson Sea | 5:21 | 91.3 | 4 | |
6. | Black Tears (Edge of Sanity cover) | 3:14 | 90 | 4 | |
7. | Tar of Chaos | 3:30 | 88.8 | 4 | |
8. | Bhéan Sidhe | 4:13 | 85 | 4 | |
9. | Nocturnal Strains | 5:29 | 92.5 | 4 |
Line-up (members)
- Altti Veteläinen : Vocals, Bass
- Antti-Matti Talala : Guitars, Backing Vocals on "Shattered Soul" and "Blood of Faith Stains My Hands"
- Jarmo Puolakanaho : Guitars
- Petri Sankala : Drums
- Pasi Hiltula : Keyboards
- Guest/session Musicians:
- Kimberly Goss : Female Vocals on "Autumn's Grief", "Bride of the Crimson Sea", "Nocturnal Strains"
- Heli Luokkala : Female Vocals on "Nightwind's Lullaby"
10,434 reviews
cover art | Artist | Album review | Reviewer | Rating | Date | Likes | |
---|---|---|---|---|---|---|---|
Paid in Full Review (2022) | 75 | 3 hours ago | 0 | ||||
A Prelude to Sorrow Review (2018) | 80 | 4 hours ago | 0 | ||||
Reborn Review (2018) | 80 | 5 hours ago | 0 | ||||
Forests of Witchery Review (1996) | 80 | 10 hours ago | 0 | ||||
Seasons in the Abyss Review (1990) | 90 | 20 hours ago | 0 | ||||
Humanity - Hour 1 Review (2007) | 90 | 23 hours ago | 0 | ||||
Eye II Eye Review (1999) | 75 | 2 days ago | 1 | ||||
Awakening from Dukkha Review (2021) | 75 | 2 days ago | 0 | ||||
Killing on Adrenaline Review (1998) | 100 | 3 days ago | 1 | ||||
Chapter 3: Parasomnia Review (2011) | 90 | 4 days ago | 1 | ||||
Time to Be King Review (2010) | 70 | 4 days ago | 0 | ||||
The Winter Wake Review (2006) | 75 | 4 days ago | 0 | ||||
Endless Review (2024) | 90 | 5 days ago | 1 | ||||
Forevermore Review (2011) | 70 | 6 days ago | 0 | ||||
80 | 6 days ago | 1 | |||||
90 | 6 days ago | 0 | |||||
Distance Over Time Review (2019) | 80 | 6 days ago | 1 | ||||
Night in the Ruts Review (1979) | 80 | 7 days ago | 0 | ||||
Demonic Review (1997) | 80 | 7 days ago | 0 | ||||
Darkness Descends Review (1986) | 85 | Nov 14, 2024 | 0 |
TheBerzerker 75/100
Jan 11, 2014 Likes : 3
한 때 엄청 좋다고 생각했고, 이 밴드의 가장 수작이라고 생각했던 A Virgin and a Whore 앨범이다.
이 앨범을 오래 두고 들으면서, 점점 느끼게 됬던 점은 '아니 예전엔 이게 왜 좋다고 느꼈지' 였다. 가장 큰 이유는 아무래도 '아무런 특징이 없다' 가 아닐까.
물론, 키보드가 엄청 화려하다는... Read More
Stradivarius 85/100
Mar 10, 2013 Likes : 3
Angelheart, Ravenheart라는 대곡을 통해 Before the Bleeding Sun부터 연작의 컨셉으로 나온 세번째 작품. 사실 이 연작에서부터 ETOS의 눈물나는 서정미 보다는 오케스트레이션의 화려함이 부각되었는데, 그나마 Virgin 앨범의 색채를 유지했던 5집에 비해, 6집 앨범은 전면적인 스트링 사운드의 대두로 ... Read More
TheBerzerker 80/100
Jan 11, 2014 Likes : 2
Children of Bodom 의 키보디스트 Warman이 처음 듣고 야 아니 이거 누가 친거냐! (물론 사실무근) 했을 법한 키보드 사운드로 무장한 ETOS의 Before the Bleeding Sun 앨범이다. 사실 이 앨범은 전작들에 비해 주목을 덜 받은 느낌이 있지만 개인적으로 정말 좋아하는 앨범이다.
일단 키보디스트 Janne Tol... Read More
▶ Chaotic Beauty Review (2000)
구르는 돌 80/100
Jul 11, 2010 Likes : 1
Melodic Death Metal을 처음 접했을 때는 소위 '멜데스 사천왕'으로 분류되는 밴드들만 들었었다. 그러다가 이 밴드들이 조금씩 물리자 다른 밴드를 찾아나섰는데, 제일 먼저 눈에 들어왔던 밴드가 Kalmah와 Eternal Tears of Sorrow였다. 개인적으로 이 두 밴드는 멜로딕 데스 메탈을 본격적으로 듣게되...
Stradivarius 90/100
Apr 3, 2009 Likes : 1
멜데쓰가 보여줄 수 있는 최고의 서정성을 간직하고 있는 앨범이다. 이후에는 보다 심포닉해져서 서정성을 극대화하며 익스트림 특유의 야성을 잃어가고 있지만 본작에서는 기타 톤을 받쳐주는 키보드가 전 곡을 아우르고 있어서 ETOS 고유의 북유럽 감성을 그대로 들려준다. 영롱한 키보... Read More
thy_divine 86/100
Feb 22, 2009 Likes : 1
과격함과 처절한 사운드의 연타.. 정말이지 멜데스 입문용을 딱이다. 어쩌면 현재 4대천왕을 유지하는 멜데스의 판도를 깨고 재편될 때 꼽을 그룹이라면 단연 ETOS가 될것이다.
어두운 사운드지만 거슬리지 않고 처절하지만 역설적으로 뛰어난 음악성을 발견할 수 있다.
레이블도 빵빵한... Read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