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ominate Review
May 28, 2014
Adagio의 Underworld를 뒤늦게서야 듣고 그 후속작 Dominate를 부랴부랴 서둘러 들었다. 그런데 작품의 스타일에 상당한 변화가 있어 약간 당혹스러웠다. 전작에서 보여주었던 네오 클래시컬 메탈과 프로그레시브 메탈의 조화 속에 상상도 못했던 익스트림 메탈적인 요소가 삽입되어 있으니 기이하게 생각되었다. 게다가 곡들도 전작처럼 전위적인 구조가 아니라 헤비하면서도 좀더 스트레이트한 방향을 향하고 있다. 프로그레시브 메탈의 범주에 속해 있기는 하지만, 분명 그 성향은 조금 약해진 기미를 보이고 있다. 이러한 변화를 달갑지 않게 생각하는 팬들도 많이 있었지만, 개인적으로는 긍정하는 편이다. 연주와 작곡에 있어서 Stephan Forte의 클래스는 여전한 모습을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전반적으로 Underworld보다 못하다는 생각이 들기는 하지만 작품 자체는 나무랄 데 없는 수작이라고 생각한다. 그러나 익스트림 메탈 사운드는 아직 밴드의 색깔과 완전히 융화되지 못하고 있다는 느낌이 든다. 특히 그로울링 부분이 유난히 붕 떠있다는 느낌을 주고 있다. Dominate를 들으면서 느낀 것은 굳이 그로울링을 집어넣을 필요가 있었나이다. 충분히 클린 보컬만으로도 이들이 표현하고자 하는 바는 충분히 성취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되기 때문이다. 아쉬운 점이 있기는 하지만 그래도 워낙 기술적으로 뛰어난 밴드이니 만큼 훌륭한 연주로 일관하고 있어 즐길거리는 많이 있다. Sanctus Ignis와 Underworld와는 스타일은 다소 다르지만, Adagio를 전부터 좋아했던 리스너라면 거부감없이 잘 들을 수 있으리라 생각된다.
Track listing (Songs)
title | rating | votes | ||
---|---|---|---|---|
1. | Fire Forever | 4:11 | 87.5 | 2 |
2. | Arcanas Tenebrae/Dominate | 5:59 | 90 | 2 |
3. | Terror Jungle | 5:15 | 87.5 | 2 |
4. | Children of the Dead Lake | 6:04 | 92.5 | 2 |
5. | R'Lyeh the Dead | 8:25 | 95 | 1 |
6. | The Darkitecht | 6:18 | 90 | 1 |
7. | Kissing the Crow | 2:28 | 90 | 1 |
8. | Fame | 4:01 | 85 | 2 |
9. | Undying (Japanese bonus) | 4:34 | 90 | 1 |
Line-up (members)
- Gus Monsanto : Vocals
- Stephan Forte : Guitars
- Franck Hermanny : Bass
- Eric Lebailly : Drums
- Kevin Codfert : Keyboards
10,445 reviews
cover art | Artist | Album review | Reviewer | Rating | Date | Likes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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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Redshift Review (2008) | 85 | May 31, 2014 | 1 | ||||
Delivering the Black Review (2014) | 90 | May 30, 2014 | 1 | ||||
Reek of Putrefaction Review (1988) | 80 | May 30, 2014 | 1 | ||||
Flesh Ripping Sonic Torment Review (1987) [Demo] | 70 | May 30, 2014 | 1 | ||||
Кровоизлияние Review (1993) | 95 | May 30, 2014 | 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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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 | May 28, 2014 | 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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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 | May 27, 2014 | 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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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 | May 24, 2014 | 0 | |||||
Hour of Restoration Review (1991) | 80 | May 24, 2014 | 0 |
Sanctus Ignis Review (2001)
orion 95/100
Aug 1, 2019 Likes : 2
아다지오의 최고명반으로 익스트림메탈 느낌이 많이 나는 후기앨범들과는 달리 정통 네오클래시컬메탈을 들려준다. 하지만 장르의 특성도 특성이지만 그보다 더 어두운 분위기는 데뷔작부터였는듯 싶다. 풍성한 코러스와 매우 클래시컬하며 우수어린 멜로디가 정말 좋다. 정규멤버급으... Read More
Underworld Review (2003)
구르는 돌 85/100
Jan 3, 2014 Likes : 2
메탈 팬들의 대대적인 호평과는 반대로 Adagio의 데뷔 앨범 Sanctus Ignis는 썩 재미있게 들은 작품은 아니었다. 그들의 데뷔 앨범은 그래도 Stephan Forte와 Richard Andersson의 연주 하나만큼은 들을 만했다는 정도의 인상밖에 남기지 못했다. 그러다 보니 이들의 후속작은 나온지 한참이 지난 뒤에야... Read More
Dominate Review (2006)
In Embrace 80/100
Feb 16, 2009 Likes : 2
Adagio의 2006년 세번째 앨범
Adagio로서는 충격적인 변신을 꾀한 앨범이다. 전작까지 Adagio는 Progressive한 네오클레시컬을 구사하였다. 그런데 이번작은 익스트림 메탈과 네오클레시컬을 합한 음악을 구사하고 있다. 팀의 중추인 스테판 포르테는 그로울링 창법까지 동원하여 밴드의 새로운 음... Read More
Sanctus Ignis Review (2001)
In Embrace 75/100
Feb 16, 2009 Likes : 2
Adagio의 2001년 데뷔앨범...
전체적으로 안정된 곡구성과 화려한 기타테크닉 등으로 많은 찬사를 받은 작품이다. 전형적인 네오클레시컬 앨범으로 메탈을 처음 접하는 분들도 웅장한 사운드에 쉽게 적응하리라고 생각한다.
-이들의 라인업만 봐도 입이 떡 벌어진다. Time Requiem의 키보드인... Read More
Sanctus Ignis Review (2001)
구르는 돌 70/100
Nov 19, 2013 Likes : 1
Neo-Classical Metal 밴드 Adagio는 프랑스 출신의 기타리스트 Stephan Forte가 주축이 되어 만든 밴드이다. 자신의 첫 앨범을 작곡을 하던 도중 Stephan Forte는 키보디스트로 유명한 Vitalij Kuprij를 Adagio에 영입하려고 했다. 그러나 이는 성사되지 못했고, 결국 키보드에는 Richard Andersson이 발탁되었다. 그 ... Read More
In Embrace 70/100
Feb 17, 2009 Likes : 1
Adagio의 2009년 4번째 앨범인 [Archangels in Black]이다..
3집 [Dominate]를 기점으로 Adagio에게는 크게 2가지의 노선을 선택할 기회가 생겼다.
(1)3집 Progressive+Extreme의 노선 강화
(2)1,2집의 네오클레시컬로의 회귀
4집에서 Adagio는 이 2가지의 노선대신 제 3의 길을 선택했다. 그리고 그 3의 길은 너무 ... Read More
Underworld Review (2003)
In Embrace 80/100
Feb 16, 2009 Likes : 1
Adagio의 2003년 두번째 앨범..
여느 네오클레시컬 앨범과 크게 다르지 않지만, '아다지오'라는 이름값을 보여주고도 남을 차별화된 사운드가 녹아 있는 앨범이다. 전작에 버금가는 화려한 테크닉과, 차별화된 완급조절, 음산한 사운드가 인상적이다.
-이들의 최고작이라고 불리는 Underworl... Read More
Underworld Review (2003)
Apache 85/100
Aug 27, 2007 Likes : 1
[Sanctus ignis] 로 데뷔를 이룬 Adagio는 이 장르에서 일가를 이루었다고 하기에 부족함이 없는 멥버들을 그 구성원으로 삼는, 말 그대로 슈퍼 밴드라는 말이 절묘하게 어울리는 밴드다. 이들의 데뷔작인 [Sanctus ignis] 가 마스터피스 대접까지 받는 앨범이라는 것은 그런 설명에 설득력을 부여하... Read More
Sanctus Ignis Review (2001)
Apache 80/100
Aug 25, 2007 Likes : 1
어떻게 보면 장르와 장르 사이의 접목은 필연적인 듯 하다. 쓰래시 메탈에 멜로디컬함을 접목시킨 것이 멜로딕 파워 메탈이었고, 헤비 메탈에 클래시컬함을 접목시킨 것이 바로크/네오 클래시컬 메탈이라고 할 수 있다. 바로크/네오 클래시컬 메탈의 선구자는 역시 스웨덴 출신의 기타 히... Read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