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Redshift Review
Band | |
---|---|
Album | The Redshift |
Type | Album (Studio full-length) |
Released | September 22, 2008 |
Genres | Melodic Death Metal |
Labels | Candlelight Records |
Length | 47:55 |
Ranked | #36 for 2008 , #1,432 all-time |
Album rating : 86.4 / 100
Votes : 27 (3 reviews)
Votes : 27 (3 reviews)
May 31, 2014
Omnium Gatherum은 지금은 Arch Enemy나 Dark Tranquillity 만큼 좋아하는 밴드지만, 처음 들었을 때만 해도 참 정 붙이기 힘든 밴드였다. 그러한 원인은 전적으로 밴드의 보컬인 Jukka Pelkonen의 특이한 목소리 때문이었다. 꾸준히 듣다 보니 어느덧 Omnium Gatherum의 특색이라 생각하고 받아들이게 되었지만, 처음 들었을 때만해도 앨범에서 그의 목소리만 지우고 싶어할 정도로 싫어했다. 그의 걸쭉한 목소리는 아무리 들어도 밴드의 음악색과 도저히 매치된다고 생각하기 어려웠다. 그의 목소리가 어울리는 분야는 Grindcore나 Brutal Death Metal이라고 생각한다. Dark Tranquillity 만큼이나 서정적이면서도 깔끔한 멜로디에 지저분한 목소리의 결합은 아무리 들어도 불협화음만 불러 일으킨다고 생각했었다. 많이 익숙해진 현시점에서도 그러한 생각이 고쳐진 것은 아니지만 Omnium Gatherum에서 이제 Jukka Pelkonen의 독특한 보컬링은 더이상 빼놓을 수 없는 특징으로 확고하게 자리잡았다.
Jukka Pelkonen가 Omnium Gatherum에 합류한 것은 전작인 Stuck Here on Snake's Way에서부터다. 보통 멜로딕 데스 메탈씬에서 활동하는 평균적인 보컬들에 비해 확연히 지저분한 그의 목소리는 거의 조화를 이루고 있지 않았다. 전작은 멜로디 부분에서는 그래도 어느 정도 들어줄 만 했지만, 보컬 파트는 상당히 귀에 거슬렸다. 왜 이런 보컬을 기용했나 싶을 정도로 거북스러운 수준이었다. 그러나 후속작인 The Redshift에서 이런 부정적인 면모는 상당 부분 개선되었다. Dark Tranquillity를 연상시키는 정갈한 멜로디 라인에 Jukka Pelkonen의 보컬링은 멜로딕 데스 메탈에 익숙한 리스너라도 의아해 할 만한 목소리지만, 그래도 전작처럼 전적으로 안 어울리고 있지는 않는다. 귀에 익숙해 지면 밴드의 개성으로 생각될 정도로 묘하게 잘 어울린다는 사실이 뭔가 기묘하게 생각된다.
밴드의 최고 명작으로 New World Shadows가 자주 언급되는데 개인적으로는 밸런스 부분에서는 본작이 더 우수하다고 생각한다. New World Shadows를 The Redshift보다 더 좋아하면서도 음악적으로 본작을 더 우위에 두는 이유는 이 앨범이 멜로디와 공격성이 균형이 잘 잡혀있기 때문이다. New World Shadows에서 밴드의 초절한 멜로디 라인이 워낙 매력적이긴 하지만, 아무리 생각해도 데스 메탈 본연의 공격성이 지나치게 억제된 것이 아닌가 싶다. New World Shadows는 데스 메탈 특유의 강력한 힘과 에너지가 안 느껴진다. 사색적인 분위기를 띠고 있는 점이 이 앨범이 사랑받는 이유이긴 하지만 데스 메탈 고유의 특징들은 결여된 작품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뭐, 들은 사람의 상당수는 그러한 부분에 상관하지 않고 좋아하는 추세지만, New World Shadows는 데스 메탈 본질에 충실한 작품은 아니라고 생각한다. 그런 면에 주의를 기울이고 듣는다면 본작의 막강한 후속작을 먼저 들어보고 나서 이 앨범을 찾아 들은 리스너의 실망은 다소 약해질 것이라 생각된다.
Jukka Pelkonen가 Omnium Gatherum에 합류한 것은 전작인 Stuck Here on Snake's Way에서부터다. 보통 멜로딕 데스 메탈씬에서 활동하는 평균적인 보컬들에 비해 확연히 지저분한 그의 목소리는 거의 조화를 이루고 있지 않았다. 전작은 멜로디 부분에서는 그래도 어느 정도 들어줄 만 했지만, 보컬 파트는 상당히 귀에 거슬렸다. 왜 이런 보컬을 기용했나 싶을 정도로 거북스러운 수준이었다. 그러나 후속작인 The Redshift에서 이런 부정적인 면모는 상당 부분 개선되었다. Dark Tranquillity를 연상시키는 정갈한 멜로디 라인에 Jukka Pelkonen의 보컬링은 멜로딕 데스 메탈에 익숙한 리스너라도 의아해 할 만한 목소리지만, 그래도 전작처럼 전적으로 안 어울리고 있지는 않는다. 귀에 익숙해 지면 밴드의 개성으로 생각될 정도로 묘하게 잘 어울린다는 사실이 뭔가 기묘하게 생각된다.
밴드의 최고 명작으로 New World Shadows가 자주 언급되는데 개인적으로는 밸런스 부분에서는 본작이 더 우수하다고 생각한다. New World Shadows를 The Redshift보다 더 좋아하면서도 음악적으로 본작을 더 우위에 두는 이유는 이 앨범이 멜로디와 공격성이 균형이 잘 잡혀있기 때문이다. New World Shadows에서 밴드의 초절한 멜로디 라인이 워낙 매력적이긴 하지만, 아무리 생각해도 데스 메탈 본연의 공격성이 지나치게 억제된 것이 아닌가 싶다. New World Shadows는 데스 메탈 특유의 강력한 힘과 에너지가 안 느껴진다. 사색적인 분위기를 띠고 있는 점이 이 앨범이 사랑받는 이유이긴 하지만 데스 메탈 고유의 특징들은 결여된 작품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뭐, 들은 사람의 상당수는 그러한 부분에 상관하지 않고 좋아하는 추세지만, New World Shadows는 데스 메탈 본질에 충실한 작품은 아니라고 생각한다. 그런 면에 주의를 기울이고 듣는다면 본작의 막강한 후속작을 먼저 들어보고 나서 이 앨범을 찾아 들은 리스너의 실망은 다소 약해질 것이라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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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ck listing (Songs)
title | rating | votes | video | ||
---|---|---|---|---|---|
1. | Nail | 3:44 | 89 | 5 | Audio |
2. | A Shadowkey | 4:29 | 91.7 | 6 | Audio |
3. | Chameleon Skin | 4:56 | 90 | 4 | |
4. | No Breaking Point | 3:47 | 90 | 5 | Audio |
5. | The Return | 5:28 | 90 | 5 | |
6. | Shapes And Shades | 4:51 | 90 | 4 | |
7. | The Redshifter | 3:41 | 85 | 4 | Audio |
8. | Greeneyes | 4:39 | 82.5 | 4 | |
9. | The Second Flame | 4:24 | 90 | 5 | |
10. | Song For December | 2:19 | 81.3 | 4 | |
11. | Distant Light Highway | 5:34 | 85 | 4 |
Line-up (members)
- Markus Vanhala : Guitars
- Jarmo Pikka : Drums
- Aapo Koivisto : Keyboards
- Jukka Pelkonen : Vocals
- Harri Pikka : Guitars
- Eerik Purdon : Bass
10,446 reviews
cover art | Artist | Album review | Reviewer | Rating | Date | Likes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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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yond Review (2013)
DJ-Arin 100/100
Mar 12, 2013 Likes : 10
1/ 데뷔작의 호평 이후 잊혀져가던 밴드였던 Omnium Gatherum은 전작 New World Shadows에서 화려하게 부활했다. 그리고 그것은 서막에 불과했던 것일까. 그들은 칭송받는 명반이었던 전작보다도 발전된 괴물을 세상에 선보였다.
2/ 2명의 멤버를 새로 영입하여, 전작까지 이어졌던 1기타 체제에서... Read More
Beyond Review (2013)
Harlequin 95/100
Apr 19, 2013 Likes : 5
/ 처음 들었을 땐 단순히 전작보다 내 취향에서 멀어졌다고만 느꼈는데, 가사를 되짚으며 다시 들으니 이제서야 진가가 느껴진다. 전작에서 치밀하게 짜여진 다양한 킬링 트랙들을 내세웠다면 이번 앨범은 뚜렷한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해 앨범 속 유기성에 집중한 모습이다. 방향과 접근법... Read More
Beyond Review (2013)
NC Duality 95/100
Dec 27, 2014 Likes : 3
멜로딕 데스메탈은 본인이 좋아하는 메탈 장르순위중에서 2위를 차지를 하고있다. 데스메탈의 공격적인 성향을 최소화를 시키면서도 그 공격성을 잃지않은듯한 멜로디와 리프가 상당히 마음에 들다고 하고싶다. 이것이 멜로딕 데스메탈이다. 하지만 세월이 흐르다보니 이 장르의 대한 관... Read More
Beyond Review (2013)
Stradivarius 95/100
Mar 12, 2013 Likes : 3
멤버 변동이후 주가를 상승시키고 있는 Omnium Gatherum의 신보. 전작 보정이 가해진 탓에 여러 팬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었던 만큼 엄청난 반향을 일으킬 것으로 예상되는데, 굳이 그런것이 아니라도 청명한 키보드톤의 활용이 더욱 심금을 울려주는 까닭에 상당한 지지도를 획득할 수 있을 것... Read More
Steal the Light Review (2002) [EP]
휘루 95/100
Jun 22, 2016 Likes : 2
90년대 Melodic Death Metal 스타일을 그대로 재현해낸 이들의 첫 EP로 같은 장르에 속하는 웬만한 명곡에도 아쉽지 않은 작곡력을 보여준다. 심금을 울리는 Melody와 차가운 분위기 속 냉정함과 냉철함이 지배하고 있으며, 공격적인 느낌이 적은 대신 그 위로 감싸 안은 듯한 서정미도 돋보인다. 탄... Read More
Beyond Review (2013)
파타히데 80/100
May 10, 2013 Likes : 2
글쎄...나는 멜데스를 싫어하지 않는다.아니 좋아한다.닥트랭 같은 밴드는 사랑한다고 말할수 있을 정도니까,근데 이 옴니움 개더럼이 과연 이 정도로 과대평가 받을만한 가수인가엔 의문점이 든다.물론 전체적인 앨범은 아주 나쁘진 않다.CD플레이어에 넣고 돌리면 끝까지 듣게는 되지만... Read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