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 Social Grace Review
Band | |
---|---|
Album | A Social Grace |
Type | Album (Studio full-length) |
Released | November 26, 1990 |
Genres | Progressive Metal |
Labels | Rising Sun Productions |
Length | 1:04:54 |
Ranked | #14 for 1990 , #354 all-time |
Album rating : 91.3 / 100
Votes : 32 (3 reviews)
Votes : 32 (3 reviews)
March 9, 2012
Psychotic Waltz의 A Social Grace를 처음 들었을 때 충격적이었다. 극도로 비틀어버린 리프와 기괴한 멜로디는 이 앨범이 나온지 20년이나 지난 지금 들어도 생생한 매력을 지니고 있다. 그 매력은 광기라는 다른 이름을 가지고 있다. 이들의 데뷔 앨범 A Social Grace에는 앨범커버부터 내용물에까지 섬뜩한 광기가 서려있다. Death Metal이나 Black Metal 같은 장르가 자아내는 그러한 악마적인 광기라기보다는 이 앨범에서 느껴지는 광기는 미치광이의 순수한 그것이다. 보통 음반을 들어보면 자신들의 음악을 알리려는 아티스트들의 의도가 담겨있기 마련인데, 이 앨범에는 그러한 의도가 없어 보인다. 이 앨범은 처음부터 끝까지 조롱과 광소로 일관하고 있다. 자신들의 음악을 들을 수 있으면 어디 들어봐라는 식으로 말이다.
Psychotic Waltz의 데뷔 앨범 같은 뒤틀린 전개를 보여주는 작품은 적어도 2천년대 익스트림 메탈 밴드들에서나 볼 수 있을 법한데, 이 밴드는 10년 가까이 앞서서 보여주고 있으니 놀라지 않을 수 없다. 가히 선구자라고 할 만하다. 진보라는 이름을 쓰기에는 Dream Theater보다도 Psychotic Waltz가 더 잘 어울린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이들의 뒤틀린 사운드는 당대 헤비 메탈의 규격을 지나치게 벗어나 있다. 2천년대에 나왔더라면 좀더 많은 사람들이 들었겠지만, 이 앨범은 그 당시의 리스너들이 받아들일 수 있는 한계 너머를 강요했다. 그러다보니 Dream Theater 못지 않은 음악성을 지닌 이 밴드는 프로그레시브 메탈을 오랜기간 들어온 리스너가 아니면 잘 모르는 밴드가 되어 버렸다. Psychotic Waltz는 아는 사람이나 아는 컬트 밴드가 되어 버린 것이다. 그나마 이 앨범에서 I Remember가 청자를 배려하는 듯하지만, 앨범의 전체적인 기조와는 먼 곡이다. 작품에서 풍기는 기괴한 광기는 조금도 덜어내지는 못했다.
A Social Grace는 나올 당시에는 큰 반향을 이루지 못했다고 위에서도 언급했다. 그나마 다행인 것은 이들의 사운드가 현재는 프로그레시브 팬들 사이에서는 상당히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는 것이다. 그러나 이들의 혁신적인 사운드는 결국 안타깝게도 프로그레시브 메탈 씬 내에서조차 마땅한 지지자를 찾아내지 못했다. Psychotic Waltz가 A Social Grace에서 구사한 뒤틀린 사운드는 프로그레시브 메탈에서 발견되기 보다는 다른 장르에서 비슷한 형태를 띠고 자주 나타나고 있다. 대다수의 프로그레시브 메탈을 지향하는 밴드들은 편향적으로 Dream Theater를 흉내내는 데만 몰두했지 Psychotic Waltz 같은 밴드는 거들떠 보지도 않았다.
Psychotic Waltz의 데뷔 앨범 같은 뒤틀린 전개를 보여주는 작품은 적어도 2천년대 익스트림 메탈 밴드들에서나 볼 수 있을 법한데, 이 밴드는 10년 가까이 앞서서 보여주고 있으니 놀라지 않을 수 없다. 가히 선구자라고 할 만하다. 진보라는 이름을 쓰기에는 Dream Theater보다도 Psychotic Waltz가 더 잘 어울린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이들의 뒤틀린 사운드는 당대 헤비 메탈의 규격을 지나치게 벗어나 있다. 2천년대에 나왔더라면 좀더 많은 사람들이 들었겠지만, 이 앨범은 그 당시의 리스너들이 받아들일 수 있는 한계 너머를 강요했다. 그러다보니 Dream Theater 못지 않은 음악성을 지닌 이 밴드는 프로그레시브 메탈을 오랜기간 들어온 리스너가 아니면 잘 모르는 밴드가 되어 버렸다. Psychotic Waltz는 아는 사람이나 아는 컬트 밴드가 되어 버린 것이다. 그나마 이 앨범에서 I Remember가 청자를 배려하는 듯하지만, 앨범의 전체적인 기조와는 먼 곡이다. 작품에서 풍기는 기괴한 광기는 조금도 덜어내지는 못했다.
A Social Grace는 나올 당시에는 큰 반향을 이루지 못했다고 위에서도 언급했다. 그나마 다행인 것은 이들의 사운드가 현재는 프로그레시브 팬들 사이에서는 상당히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는 것이다. 그러나 이들의 혁신적인 사운드는 결국 안타깝게도 프로그레시브 메탈 씬 내에서조차 마땅한 지지자를 찾아내지 못했다. Psychotic Waltz가 A Social Grace에서 구사한 뒤틀린 사운드는 프로그레시브 메탈에서 발견되기 보다는 다른 장르에서 비슷한 형태를 띠고 자주 나타나고 있다. 대다수의 프로그레시브 메탈을 지향하는 밴드들은 편향적으로 Dream Theater를 흉내내는 데만 몰두했지 Psychotic Waltz 같은 밴드는 거들떠 보지도 않았다.
2 likes
Track listing (Songs)
title | rating | votes | video | ||
---|---|---|---|---|---|
1. | ...And the Devil Cried | 5:45 | 92.5 | 4 | Audio |
2. | Halo of Thorns | 5:31 | 90 | 4 | Audio |
3. | Another Prophet Song | 5:28 | 93.8 | 4 | |
4. | Successor | 4:13 | 90 | 4 | |
5. | In This Place | 4:10 | 87.5 | 4 | |
6. | I Remember | 5:26 | 90 | 4 | |
7. | Sleeping Dogs | 1:34 | 83.3 | 3 | |
8. | I of the Storm | 4:34 | 87.5 | 4 | |
9. | A Psychotic Waltz | 6:11 | 88.8 | 4 | Audio |
10. | Only in a Dream | 3:37 | 88.8 | 4 | |
11. | Spiral Tower | 5:59 | 83.8 | 4 | |
12. | Strange | 6:38 | 85 | 4 | |
13. | Nothing | 5:44 | 90 | 4 |
Line-up (members)
- Buddy Lackey : Vocals
- Brian McAlpin : Guitars
- Dan Rock : Guitars
- Ward Evans : Bass
- Norm Leggio : Drums
10,437 reviews
cover art | Artist | Album review | Reviewer | Rating | Date | Likes | |
---|---|---|---|---|---|---|---|
Icon Review (1993) | 100 | 14 hours ago | 0 | ||||
Death Magnetic Review (2008) | 65 | 15 hours ago | 0 | ||||
The Years of Decay Review (1989) | 100 | 16 hours ago | 1 | ||||
Paid in Full Review (2022) | 75 | 23 hours ago | 0 | ||||
A Prelude to Sorrow Review (2018) | 80 | 1 day ago | 0 | ||||
Reborn Review (2018) | 80 | 1 day ago | 1 | ||||
Forests of Witchery Review (1996) | 80 | 1 day ago | 0 | ||||
Seasons in the Abyss Review (1990) | 90 | 1 day ago | 0 | ||||
Humanity - Hour 1 Review (2007) | 90 | 1 day ago | 0 | ||||
Eye II Eye Review (1999) | 75 | 2 days ago | 1 | ||||
Awakening from Dukkha Review (2021) | 75 | 2 days ago | 0 | ||||
Killing on Adrenaline Review (1998) | 100 | 4 days ago | 1 | ||||
Chapter 3: Parasomnia Review (2011) | 90 | 4 days ago | 1 | ||||
Time to Be King Review (2010) | 70 | 5 days ago | 0 | ||||
The Winter Wake Review (2006) | 75 | 5 days ago | 0 | ||||
Endless Review (2024) | 90 | 6 days ago | 1 | ||||
Forevermore Review (2011) | 70 | 6 days ago | 0 | ||||
80 | 6 days ago | 1 | |||||
90 | 7 days ago | 0 | |||||
Distance Over Time Review (2019) | 80 | 7 days ago | 1 |
▶ A Social Grace Review (1990)
구르는 돌 85/100
Mar 9, 2012 Likes : 2
Psychotic Waltz의 A Social Grace를 처음 들었을 때 충격적이었다. 극도로 비틀어버린 리프와 기괴한 멜로디는 이 앨범이 나온지 20년이나 지난 지금 들어도 생생한 매력을 지니고 있다. 그 매력은 광기라는 다른 이름을 가지고 있다. 이들의 데뷔 앨범 A Social Grace에는 앨범커버부터 내용물에까지 ...
Megametal 95/100
Jan 23, 2021 Likes : 1
Po dlhých 24 rokoch sa rozhodli americký progresívni velikáni vydať nové album. Psychotic Waltz si vždy išli skôr svojou cestou, pričom každé radové album bolo podarené a originálne a nie je to iné ani u novinky. Album sa pohybuje v štýle Prog. Metal / Rock -u, pričom využívajú aj prvky melancholické, Epické, Doom a Psychedelické. Skupina sa po návrate... Read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