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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ven Review

Kamelot - Haven
Band
Albumpreview 

Haven

TypeAlbum (Studio full-length)
Released
GenresPower Metal, Progressive Metal, Symphonic Metal
LabelsNapalm Records
Length53:53
Ranked#9 for 2015 , #463 all-time
Album rating :  88.1 / 100
Votes :  53  (4 reviews)
Reviewer :  level 7         Rating :  90 / 100
개인적으로 카멜롯 앨범을 다 챙겨 모으고 있을 만큼 애정을 품고있는 밴드다보니, 이번 신보에 대해 많은 걱정을 했었습니다...

대표적인 이유로는 역시나 로이 칸의 탈퇴....
-> 제가 카멜롯을 '들은' 이유도, 카멜롯의 곡이 좋고 나쁨보다는, '로이 칸'이라는 보컬이 너무나 매력적이였다는게 가장 큰 이유였습니다.
(물론 곡도 좋게 들렸으니 앨범까지 샀겠지만...)

카멜롯 특유의 '어둡고 애절한' 성향 속에서도, '아름다움'을 너무나도 잘 표현해주는, 정말로 멋진 톤의 목소리...
또 일반적인 직선형적인 메탈보컬들에 비해, '섬세한' 테크닉 구사는 또 얼마나 대단한지...
그러한 보컬이 쉽게 찾을 수 있는 흔한 보컬은 아니기 때문이였지요. (무엇보다도 보컬 톤...)

허나 이번에 새로 들어온 보컬 '토미 카레빅'과 함께한 이번 앨범을 듣고는 그동안의 걱정이 싹 사라졌습니다.
대충 들으면 '보컬 바뀐거 맞아?'라고 생각이 들 수도 있을 만큼, 그동안 로이 칸이 추구하던 보컬 '색' 및 '표현 방식'과 매우 비슷하였고, 실력 또한 충분히 우수하였기 때문이죠.

어찌보면 로이 칸의 빈 자리를 채우기 위해
토미 카레빅 본인의 보컬 '색'이 아닌, 로이칸의 '색'을 그대로 카피하여 '따라가는' 듯한 느낌도 들긴 하다만...
일단은, 그 결과로써 이러한 퀄리티의 앨범을 내주었다는 것에 저는 매우 만족스럽습니다.

꼭 토미 카레빅은, 영계 로이 칸의 느낌이랄까요?...
굳이 차이점을 뽑자면, 로이칸에 비해 박력과 파워풀한 성향이, 혈기왕성한 어린 나이의 보컬답게 더 느껴지는 정도?

허나 앞으로의 앨범에서는, 박력과 파워풀한 성향 외에도
로이 칸과는 뚜렷히 구별되는 토미 카레빅'만'의 확실한 '색'을 느낄 수 있다면 더욱 좋을거 같습니다.
(이 앨범 하나만으로는, 토미 카레빅만의 그 특유의 매력이나 '색'은 아직까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그저 로이칸 연장선의 박력있는 실력파 영계 보컬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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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전에 선공개되었던, 프로그레시브한 느낌을 연상케하는 2번 트랙 'Insomnia'는 시작부터 곡 구성이 너무나도 재미있게 느껴져서, 이번 앨범 참 곡 구성에 신경 많이 썼나보다~라고 전부터 느꼈는데
매우 긴박감 있게 시작되다 Forever나 Center Of Universe가 연상되는 애절하고 아름다운 '멜로디가' 첨가되는 4번 트랙 Veil of Elysium을 개인적으로는 가장 좋아합니다.

또 카멜롯의 앨범에는 'A Sailorman`s Hymn'이나 'Don't You Cry' 같이 비교적 느린 템포의, 무척이나 아름다운 특유의 곡이 매번 들어있는데
이번 앨범에는 5번 트랙 'Under Grey Skies'이 딱 그러한 느낌의 곡이며, 너무나도 아름답네요...

개인적으로 'Poetry for the Poisoned' 앨범에서 '갑자기 왜 이러지?' 정도의 실망을 하였었으나,
그 다음 앨범에서 곧바로 되살아나기 시작하더니, 이번 앨범에선 제대로 일어선 것으로 모자라 개인적으로 큰 '만족감'을 느끼게 해준 것으로 보아, 이 밴드의 미래는 앞으로도 밝을거 같다고 생각합니다.

토마스 영블러드는 연주도 연주지만, 특히 '작곡' 부분에서 끝장나게 실력있는 기타리스트가 아닐까?라 생각이 드네요...
다만 다음 앨범에선 '박력'을 좀 더 낮추고, '멜로디' 선율에 좀 더 신경써 추가해준다면 바랄게 없을거 같습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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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ck listing (Songs)

titleratingvotesvideo
1.Fallen Star4:3993.213Audio
2.Insomnia4:1390.815Music Video
3.Citizen Zero5:4986.714
4.Veil of Elysium3:5490.317Lyric Video
5.Under Grey Skies4:5289.614Lyric Video
6.My Therapy4:269013Music Video
7.Ecclesia0:4473.110
8.End of Innocence3:4984.411
9.Beautiful Apocalypse4:2588.512Audio
10.Liar Liar (Wasteland Monarchy)5:5495.920Music Video
11.Here's to the Fall4:0481.19
12.Revolution4:4985.68
13.Haven2:14809

Line-up (membe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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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vel 11 SamSinGi   90/100
Apr 5, 2023       Likes :  11
어느덧 Tommy Karevik 체제의 카멜롯이 낸 네 번째 앨범. 사운드의 맥시멀리즘이 두드러져 역대 앨범들에 비해 상당히 화려한 사운드를 선보입니다. 전반적인 사운드 및 트랙의 구성은 HAVEN을 계승했습니다. 전반부 트랙에서는 의욕 넘치는 듯 다양한 악기들을 활용한 심포닉 사운드의 향연... Read More
Ghost Opera
level 13 BlueZebra   95/100
Aug 22, 2020       Likes :  11
씹으면 씹을수록 깊은 맛이 우러나오는 앨범... 걸출한 보컬 로이 칸에게선 더 이상 예전 The Fourth Legacy나 Karma 때의 맑고 카랑카랑한 고음을 들을 수 없지만, 어두컴컴하고 웅장하고 우울한 멜로디와 그의 중후해진 보컬이 만나 걸작을 만들어냈습니다. 첫인상은 The Black Halo에 비해 실망스러... Read More
The Black Halo
level 21 구르는 돌   95/100
Jul 26, 2019       Likes :  10
유명한 밴드의 유명하지 않은 앨범을 굳이 찾아듣는 것은 아마 밴드에 대한 어지간한 애정이 있지 않고서는 하지 않을 것이다. 개인적으로 팬을 자처할 정도로 Kamelot에 대한 애정이 남다른 것은 결코 아니다. 이들에 대한 나의 애호는 Power Metal 밴드들 중에 Blind Guardian이나 Iced Earth에 비하면... Read More
Haven
level 11 SamSinGi   95/100
Oct 16, 2020       Likes :  8
미국 플로리다 출신 심포닉 파워 메탈 밴드 카멜롯의 11번째 작품이자, 밴드의 3대 보컬 토미 카레빅(Tommy Karevik)이 참여한 두 번째 앨범입니다. 전작 Silverthorn(2012)이 카멜롯의 과거와 현재 어느 한 곳에도 분명하게 발을 걸치지 않은 과도기적 성격의 작품이라면 이 앨범은 카멜롯 사운드의... Read More
Silverthorn
level 11 SamSinGi   90/100
Oct 15, 2020       Likes :  8
과도기(過渡期)란 한 상태에서 다른 새로운 상태로 옮아가거나 바뀌어 가는 도중의 시기를 말합니다. 과도기에는 개인이나 집단의 사상, 행동 등이 불안정한 모습을 보이며, 이 때를 잘 추스르는 것이 개인과 집단의 경영에 있어 중요하다는 것은 말하자면 입이 아픈 일일 겁니다. 2011년... Read More
Karma
level 9 재월   10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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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1년 Nirvana의 2집 Nevermind의 발매와 동시에 미국 락 음악계의 강줄기는 테크니컬한 헤비메탈에 비해 다소 간소화된 멜로디와 반항적인 가사 등으로 대중에게 어필하는 이른바 '알터너티브 락'으로 바뀌었다. 30 Seconds to Mars, Alter Bridge, Boys Like Girls, Hoobastank, Linkin Park 등 이름만 들어도 쟁쟁한... Read More
I Am the Empire: Live from the 013
level 11 SamSinGi   9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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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ven
level 21 구르는 돌   9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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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출한 보컬리스트 Roy Khan이 Kamelot에 가입하면서 밴드의 전성기가 시작되었다. 그의 호소력 넘치는 보이스와 Thomas Youngblood의 지휘 아래 Kamelot은 미국 밴드로서는 특이하게 유럽태생 밴드들보다도 더 유럽적인 감성을 꾹꾹 눌러담은 우수한 작품들을 거듭 발표해왔다. Roy Khan의 가세 이후 범... Read M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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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대단한 작품이고, The Black Halo가 없었다면 망설임 없이 100점을 줬을 것입니다. 십수년 전 저에게 처음으로 Kamelot을 접하게 해준 명곡 Karma가 수록된 앨범. 1분에 달하는 간주 끝에 쿵쿵대는 묵직한 드럼과 함께 흘러나오는 너무나 멋진 Roy Khan의 보컬! "나는 영예와 부를 모두 갖춘 왕이다... Read M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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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aven Review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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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9.17. 코멘트에서 리뷰로 전환 제가 카멜롯의 작품을 듣기 시작할 때 가장 먼저 찾았던 앨범은 가장 잘 알려진 이름의 Epica, 그리고 그 후속작인 이 작품이었습니다. 그 때도 에피카보다는 이 앨범에 먼저 귀가 쏠렸는데, 그건 마치 섀도우 갤러리의 작품을 들을 때 저명한 작품인 Tyran... Read More
Karma
level 11 SamSinGi   100/100
Jun 27, 2019       Likes :  4
2019.09.18. 코멘트에서 리뷰로 전환 카멜롯 전성기의 시작을 알리는 작품입니다. 전작에서 이미 호황의 징조를 보였지만 이 작품은 더욱 더 안정적이고 탄탄한 사운드로 밴드의 입지를 더욱 굳건히 다집니다. 동양의 '업보' 사상을 타이틀로 삼아, 죽음과 관련된 여러 소재와 오리엔탈리즘... Read M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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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vel 11 Apache   9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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