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ilverthorn Review
Band | |
---|---|
Album | Silverthorn |
Type | Album (Studio full-length) |
Released | October 26, 2012 |
Genres | Symphonic Metal, Power Metal |
Labels | Steamhammer |
Length | 56:23 |
Ranked | #48 for 2012 , #1,537 all-time |
Album rating : 83.6 / 100
Votes : 47 (3 reviews)
Votes : 47 (3 reviews)
October 15, 2020
과도기(過渡期)란 한 상태에서 다른 새로운 상태로 옮아가거나 바뀌어 가는 도중의 시기를 말합니다. 과도기에는 개인이나 집단의 사상, 행동 등이 불안정한 모습을 보이며, 이 때를 잘 추스르는 것이 개인과 집단의 경영에 있어 중요하다는 것은 말하자면 입이 아픈 일일 겁니다.
2011년 로이 칸(Roy Khan)의 탈퇴 이후 카멜롯은 다른 게스트들을 보컬리스트로 땜빵삼아 투어를 진행한 가운데, 최종적으로 Seventh Wonder 출신의 토미 카레빅(Tommy Karevik)이 차기 카멜롯의 보컬로 발탁되었습니다. 그리고 2011년 바로 신작의 송라이팅과 녹음에 참여한 뒤, 2012년 그가 합류한 첫 작품, Silverthorn이 나왔습니다. 이 작품이 오랜 카멜롯 팬들에게 반신반의되는 작품으로 여겨지는 것은 열에 아홉은 전임 보컬 로이 칸의 그림자 때문일 것이며, 다음 작품인 HAVEN(2015)은 음악적 스타일을 일신하면서 밴드가 어느정도 명성을 회복하게 되는 기점이 되는 고로, 차기작과도 비교되는 이 작품은 카멜롯에게 있어 '과도기'라는 말이 가장 어울리는 앨범일 것입니다.
Silverthorn(2012)은 카멜롯의 통산 10집이자, Epica - The Black Halo 이후로 스토리라인이 있는 밴드의 세 번째 컨셉트 앨범입니다. 1865년에서 1888년까지, 근대화 이후 영국의 한 가정을 배경 삼아 그 가정에 닥친 비극과 그로 인한 개인의 죄책감과 고뇌를 극대화하여 집중조명하고 있는 이 작품은 곡 대부분이 C minor의 조성으로 쓰여 애상과 비정의 정서로 앨범을 가득 채웁니다. 앨범을 관통하는 전체 스토리는 https://imgur.com/a/ySKrP#5cLWyqJ에서 읽어볼 수 있습니다. 대략적으로만 말씀 드리자면, 어린 시절 과실치사로, 어머니의 지극한 사랑을 받던 6살 여동생이 강물에 빠져 익사하게 만들었던 한 남자가 극심한 죄책감과 트라우마로 몸부림치면서도, 세월이 흐르며 이를 덮고 잊으며 살았다가, 결혼하여 가정을 이루고 집에 돌아오고 나서 자신의 형제가 어머니의 유품인 "Silverthorn"으로 자신의 아내를 죽이고 이를 자신에게 덮어씌우는 배신을 당하면서, 이를 계기로 어린 시절의 진실을 마주하며 자신의 죄값을 치르겠다고 다짐하여 10년 동안 형을 산 뒤, 재심에서 증인과 더불어 진실을 이야기하여 석방된 뒤 죄책감과 트라우마를 극복하는 이야기입니다. 앨범의 가사는 사건의 기승전결을 SVO로 이야기하고 있지 않으며, 서사의 화자인 남자의 내적 갈등과 고통의 묘사에 초점을 두고 있습니다.
이 앨범은 Ghost Opera보다는 부족하지만 현악기 위주의 오케스트레이션으로 앨범 전체를 리드해가는 가운데, 토마스 영블러드(Thomas Youngblood)가 보여주는 묵직하고 동적인 리프 전개, 3박자 비트를 활용한 후렴 전개 등 카멜롯의 전형적인 특징을 모두 보여주고 있으며, 이건 좀 어거지라 생각될지도 모르지만 중세적이지도, 근미래적이지도 않은 무채색 같은 분위기로 중세와 현대의 가운데에 있는 근대를 표현하고 있습니다. 확 잡아끄는 이어스틸러(ear-stealer)급 장치는 없지만, 하나의 서사 속에서 자연스럽게 녹아드는 비통의 선율들이 가슴과 눈시울을 은은하게 자극하는 맛이 있습니다.
개별 곡들도 각 곡들만의 미학이 있지만, 그것보다는 앨범 전체의 감상이 더 좋으며, 또 생각외로 카멜롯의 작품 가운데 앨범 전체의 감상이 쉬운 작품이기도 합니다. 개인적으로 이렇게 정주행이 쉬운 작품으로는 Savatage의 Dead Winter Dead, 그리고 Rhapsody의 엘가로드 연대기 전반기 작품들 정도 뿐이었습니다.
이전의 중세적인 분위기의 전통적인 카멜롯 스타일도, 그리고 SF나 퓨처리즘을 받아들여 변화해 간 현대 카멜롯 스타일도 아닌 딱 중간에 위치한 작품이긴 하지만, 그 면모를 잘 살펴보고 듣는다면 이렇게 잘 만든 과도기 작품이 또 있을까 합니다. 최근 토미 카레빅의 시대를 결산한 카멜롯의 라이브 비디오 앨범이 나온 것을 계기로 그의 기점이 되었던 이 작품을 다시금 갈무리하며 평을 다시합니다.
* Best Tracks
- Sacrimony (Angel of Afterlife), Song for Jolee, Veritas, My Confession, Prodigal Son
2011년 로이 칸(Roy Khan)의 탈퇴 이후 카멜롯은 다른 게스트들을 보컬리스트로 땜빵삼아 투어를 진행한 가운데, 최종적으로 Seventh Wonder 출신의 토미 카레빅(Tommy Karevik)이 차기 카멜롯의 보컬로 발탁되었습니다. 그리고 2011년 바로 신작의 송라이팅과 녹음에 참여한 뒤, 2012년 그가 합류한 첫 작품, Silverthorn이 나왔습니다. 이 작품이 오랜 카멜롯 팬들에게 반신반의되는 작품으로 여겨지는 것은 열에 아홉은 전임 보컬 로이 칸의 그림자 때문일 것이며, 다음 작품인 HAVEN(2015)은 음악적 스타일을 일신하면서 밴드가 어느정도 명성을 회복하게 되는 기점이 되는 고로, 차기작과도 비교되는 이 작품은 카멜롯에게 있어 '과도기'라는 말이 가장 어울리는 앨범일 것입니다.
Silverthorn(2012)은 카멜롯의 통산 10집이자, Epica - The Black Halo 이후로 스토리라인이 있는 밴드의 세 번째 컨셉트 앨범입니다. 1865년에서 1888년까지, 근대화 이후 영국의 한 가정을 배경 삼아 그 가정에 닥친 비극과 그로 인한 개인의 죄책감과 고뇌를 극대화하여 집중조명하고 있는 이 작품은 곡 대부분이 C minor의 조성으로 쓰여 애상과 비정의 정서로 앨범을 가득 채웁니다. 앨범을 관통하는 전체 스토리는 https://imgur.com/a/ySKrP#5cLWyqJ에서 읽어볼 수 있습니다. 대략적으로만 말씀 드리자면, 어린 시절 과실치사로, 어머니의 지극한 사랑을 받던 6살 여동생이 강물에 빠져 익사하게 만들었던 한 남자가 극심한 죄책감과 트라우마로 몸부림치면서도, 세월이 흐르며 이를 덮고 잊으며 살았다가, 결혼하여 가정을 이루고 집에 돌아오고 나서 자신의 형제가 어머니의 유품인 "Silverthorn"으로 자신의 아내를 죽이고 이를 자신에게 덮어씌우는 배신을 당하면서, 이를 계기로 어린 시절의 진실을 마주하며 자신의 죄값을 치르겠다고 다짐하여 10년 동안 형을 산 뒤, 재심에서 증인과 더불어 진실을 이야기하여 석방된 뒤 죄책감과 트라우마를 극복하는 이야기입니다. 앨범의 가사는 사건의 기승전결을 SVO로 이야기하고 있지 않으며, 서사의 화자인 남자의 내적 갈등과 고통의 묘사에 초점을 두고 있습니다.
이 앨범은 Ghost Opera보다는 부족하지만 현악기 위주의 오케스트레이션으로 앨범 전체를 리드해가는 가운데, 토마스 영블러드(Thomas Youngblood)가 보여주는 묵직하고 동적인 리프 전개, 3박자 비트를 활용한 후렴 전개 등 카멜롯의 전형적인 특징을 모두 보여주고 있으며, 이건 좀 어거지라 생각될지도 모르지만 중세적이지도, 근미래적이지도 않은 무채색 같은 분위기로 중세와 현대의 가운데에 있는 근대를 표현하고 있습니다. 확 잡아끄는 이어스틸러(ear-stealer)급 장치는 없지만, 하나의 서사 속에서 자연스럽게 녹아드는 비통의 선율들이 가슴과 눈시울을 은은하게 자극하는 맛이 있습니다.
개별 곡들도 각 곡들만의 미학이 있지만, 그것보다는 앨범 전체의 감상이 더 좋으며, 또 생각외로 카멜롯의 작품 가운데 앨범 전체의 감상이 쉬운 작품이기도 합니다. 개인적으로 이렇게 정주행이 쉬운 작품으로는 Savatage의 Dead Winter Dead, 그리고 Rhapsody의 엘가로드 연대기 전반기 작품들 정도 뿐이었습니다.
이전의 중세적인 분위기의 전통적인 카멜롯 스타일도, 그리고 SF나 퓨처리즘을 받아들여 변화해 간 현대 카멜롯 스타일도 아닌 딱 중간에 위치한 작품이긴 하지만, 그 면모를 잘 살펴보고 듣는다면 이렇게 잘 만든 과도기 작품이 또 있을까 합니다. 최근 토미 카레빅의 시대를 결산한 카멜롯의 라이브 비디오 앨범이 나온 것을 계기로 그의 기점이 되었던 이 작품을 다시금 갈무리하며 평을 다시합니다.
* Best Tracks
- Sacrimony (Angel of Afterlife), Song for Jolee, Veritas, My Confession, Prodigal Son
8 likes
Track listing (Songs)
title | rating | votes | video | ||
---|---|---|---|---|---|
1. | Manus Dei | 2:10 | 78.8 | 4 | |
2. | Sacrimony (Angel of Afterlife) | 4:39 | 90.6 | 9 | Music Video |
3. | Ashes to Ashes | 3:58 | 80 | 4 | |
4. | Torn | 3:51 | 81 | 5 | |
5. | Song for Jolee | 4:33 | 78 | 5 | |
6. | Veritas | 4:34 | 81 | 5 | |
7. | My Confession | 4:33 | 87.1 | 7 | Music Video |
8. | Silverthorn | 4:51 | 80 | 5 | |
9. | Falling Like the Fahrenheit | 5:06 | 89 | 5 | |
10. | Solitaire | 4:57 | 82 | 5 | |
11. | Prodigal Son | 8:52 | 87 | 5 | |
12. | Continuum | 4:16 | 82.5 | 4 |
Line-up (members)
- Tommy Karevik : Vocals
- Thomas Youngblood : Guitars
- Sean Tibbetts : Bass
- Casey Grillo : Drums, Percussion
- Oliver Palotai : Keyboards, Orchestration
10,376 reviews
cover art | Artist | Album review | Reviewer | Rating | Date | Likes | |
---|---|---|---|---|---|---|---|
Cowboys from Hell Review (1990) | 95 | 1 day ago | 0 | ||||
Human. :||: Nature. Review (2020) | 55 | 2 days ago | 0 | ||||
100 | 2 days ago | 1 | |||||
La France des maudits Review (2024) | 75 | 3 days ago | 0 | ||||
Lake of Sorrow Review (1998) | 85 | 3 days ago | 1 | ||||
Disclosure in Red Review (1998) | 80 | 3 days ago | 0 | ||||
Steelbath Suicide Review (1998) | 80 | 3 days ago | 0 | ||||
Time to Be Free Review (2007) | 80 | 4 days ago | 0 | ||||
80 | 4 days ago | 0 | |||||
Metal Revolution Review (1985) | 75 | 4 days ago | 0 | ||||
Dreams of Endless War Review (2002) | 70 | 5 days ago | 0 | ||||
The Fall of an Empire Review (2006) | 50 | 6 days ago | 0 | ||||
Cloven Hoof Review (1984) | 80 | 6 days ago | 0 | ||||
Secret Garden Review (2015) | 80 | 6 days ago | 0 | ||||
80 | 6 days ago | 0 | |||||
Winter Review (2016) | 80 | 6 days ago | 0 | ||||
The Skull Collectors Review (2008) | 75 | 6 days ago | 0 | ||||
Light of Dawn Review (2014) | 85 | Oct 22, 2024 | 0 | ||||
1912 Review (2011) | 80 | Oct 20, 2024 | 0 | ||||
Domus Mundi Review (1999) | 80 | Oct 20, 2024 | 0 |
The Awakening Review (2023)
SamSinGi 90/100
Apr 5, 2023 Likes : 11
어느덧 Tommy Karevik 체제의 카멜롯이 낸 네 번째 앨범. 사운드의 맥시멀리즘이 두드러져 역대 앨범들에 비해 상당히 화려한 사운드를 선보입니다.
전반적인 사운드 및 트랙의 구성은 HAVEN을 계승했습니다. 전반부 트랙에서는 의욕 넘치는 듯 다양한 악기들을 활용한 심포닉 사운드의 향연... Read More
Ghost Opera Review (2007)
BlueZebra 95/100
Aug 22, 2020 Likes : 11
씹으면 씹을수록 깊은 맛이 우러나오는 앨범... 걸출한 보컬 로이 칸에게선 더 이상 예전 The Fourth Legacy나 Karma 때의 맑고 카랑카랑한 고음을 들을 수 없지만, 어두컴컴하고 웅장하고 우울한 멜로디와 그의 중후해진 보컬이 만나 걸작을 만들어냈습니다. 첫인상은 The Black Halo에 비해 실망스러... Read More
The Black Halo Review (2005)
구르는 돌 95/100
Jul 26, 2019 Likes : 10
유명한 밴드의 유명하지 않은 앨범을 굳이 찾아듣는 것은 아마 밴드에 대한 어지간한 애정이 있지 않고서는 하지 않을 것이다. 개인적으로 팬을 자처할 정도로 Kamelot에 대한 애정이 남다른 것은 결코 아니다. 이들에 대한 나의 애호는 Power Metal 밴드들 중에 Blind Guardian이나 Iced Earth에 비하면... Read More
Haven Review (2015)
SamSinGi 95/100
Oct 16, 2020 Likes : 8
미국 플로리다 출신 심포닉 파워 메탈 밴드 카멜롯의 11번째 작품이자, 밴드의 3대 보컬 토미 카레빅(Tommy Karevik)이 참여한 두 번째 앨범입니다. 전작 Silverthorn(2012)이 카멜롯의 과거와 현재 어느 한 곳에도 분명하게 발을 걸치지 않은 과도기적 성격의 작품이라면 이 앨범은 카멜롯 사운드의... Read More
Karma Review (2001)
재월 100/100
Feb 1, 2017 Likes : 8
1991년 Nirvana의 2집 Nevermind의 발매와 동시에 미국 락 음악계의 강줄기는 테크니컬한 헤비메탈에 비해 다소 간소화된 멜로디와 반항적인 가사 등으로 대중에게 어필하는 이른바 '알터너티브 락'으로 바뀌었다. 30 Seconds to Mars, Alter Bridge, Boys Like Girls, Hoobastank, Linkin Park 등 이름만 들어도 쟁쟁한... Read More
I Am the Empire: Live from the 013 Review (2020) [Live]
SamSinGi 90/100
Aug 29, 2020 Likes : 7
미국 출신 멜로딕 파워 메탈 밴드 Kamelot의 세 번째 라이브 앨범입니다. 정규앨범의 8~9집의 후속 확장판으로 끼워진 라이브 CD까지 라이브 앨범으로 카운트 한다면 이 앨범은 다섯 번째가 되겠습니다. 다만 이 앨범은 2012년에 Roy Khan(로이 칸)을 대신해 밴드에 합류한 토미 카레빅(Tommy Karevik)... Read More
Haven Review (2015)
구르는 돌 90/100
Aug 1, 2022 Likes : 6
걸출한 보컬리스트 Roy Khan이 Kamelot에 가입하면서 밴드의 전성기가 시작되었다. 그의 호소력 넘치는 보이스와 Thomas Youngblood의 지휘 아래 Kamelot은 미국 밴드로서는 특이하게 유럽태생 밴드들보다도 더 유럽적인 감성을 꾹꾹 눌러담은 우수한 작품들을 거듭 발표해왔다. Roy Khan의 가세 이후 범... Read More
Karma Review (2001)
BlueZebra 95/100
Sep 14, 2019 Likes : 6
정말 대단한 작품이고, The Black Halo가 없었다면 망설임 없이 100점을 줬을 것입니다. 십수년 전 저에게 처음으로 Kamelot을 접하게 해준 명곡 Karma가 수록된 앨범. 1분에 달하는 간주 끝에 쿵쿵대는 묵직한 드럼과 함께 흘러나오는 너무나 멋진 Roy Khan의 보컬! "나는 영예와 부를 모두 갖춘 왕이다... Read More
Haven Review (2015)
Bera 90/100
May 21, 2015 Likes : 6
개인적으로 카멜롯 앨범을 다 챙겨 모으고 있을 만큼 애정을 품고있는 밴드다보니, 이번 신보에 대해 많은 걱정을 했었습니다...
대표적인 이유로는 역시나 로이 칸의 탈퇴....
-> 제가 카멜롯을 '들은' 이유도, 카멜롯의 곡이 좋고 나쁨보다는, '로이 칸'이라는 보컬이 너무나 매력적이였... Read More
The Black Halo Review (2005)
realrocker 95/100
Jul 19, 2023 Likes : 4
Helloween을 80년대 중후반에 접한 이후 이른바 멜로딕 스피드 메틀 앨범을 외면해 왔었다.
Keeper of The Seven Keys Pt1 이라는 불멸의 장르 대표적인 앨범은 나에게 늘 이 장르의 표본이었으며, 이들을 대체할 다른 그룹, 다른 앨범들은 나에게 별 감흥을 주지 못하였기 때문이다.
90년대 중반부터... Read More
The Black Halo Review (2005)
SamSinGi 100/100
Jun 27, 2019 Likes : 4
2019.09.17. 코멘트에서 리뷰로 전환
제가 카멜롯의 작품을 듣기 시작할 때 가장 먼저 찾았던 앨범은 가장 잘 알려진 이름의 Epica, 그리고 그 후속작인 이 작품이었습니다. 그 때도 에피카보다는 이 앨범에 먼저 귀가 쏠렸는데, 그건 마치 섀도우 갤러리의 작품을 들을 때 저명한 작품인 Tyran... Read More
Karma Review (2001)
SamSinGi 100/100
Jun 27, 2019 Likes : 4
2019.09.18. 코멘트에서 리뷰로 전환
카멜롯 전성기의 시작을 알리는 작품입니다. 전작에서 이미 호황의 징조를 보였지만 이 작품은 더욱 더 안정적이고 탄탄한 사운드로 밴드의 입지를 더욱 굳건히 다집니다. 동양의 '업보' 사상을 타이틀로 삼아, 죽음과 관련된 여러 소재와 오리엔탈리즘... Read More
One Cold Winter's Night Review (2006) [Live]
Apache 90/100
Sep 11, 2013 Likes : 4
Kamelot에게 있어 Roy Khan의 합류는, 이문열의 평역 삼국지-개인적으로 전혀 좋아하지 않는 인물이지만, 그의 문학적 성취는 대단하다고 생각한다. 특히 평역 초반부에 조조가 읇는 단가행의 번역은... 그 이상의 번역을 낼 수 있을까, 싶을 정도. 물론 후반부로 갈수록 점점 개판이 되어가지만... Read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