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밝고 청량감 있는 멜로디는 여전히 유효. 4집의 연장선이지만 최근 유행인 현대적인 스타일을 흡수하여 또 다른 면모를 보여줬다. 실력을 과시하기 바쁜 대다수의 비르투오소 연주자와는 다르게 테크닉을 과시의 수단이 아닌 풍부한 표현 툴로 사용하여 완성도를 높였다는 점이 대단하다. 개인적으로 20년도 여름을 떠올리게 할 음반. Sep 22, 2020


'김광석 따라부르기'같은 류의 트리뷰트 곡들 모음집. 묵직하면서도 아귀가 딱딱 맞아 떨어지는 연주를 듣고 있자면 어떤 부분은 원곡보다도 괜찮게 들리네?라는 생각을 하기도 한다. 대부분의 트랙들이 매우 유명한 곡들이라 정보 없이 이 앨범을 집어 들어도 부담이 전혀 없는 앨범. Sep 22, 2020


아쉬움이 많이 남는 작품. 성공적인 전작에 비해 다소 열화된 느낌이 강하다. 캐치하고 멜로디컬한 전작으로부터 탈피를 시도한 트랙들도 일부 보이지만 어정쩡했다는 한계가 있었고, Manipulator of Souls를 제외하고는 크게 눈에 띄이는 트랙이 없다는게 문제. 초기곡을 수록한 94년도 EP 보너스디스크는 반갑긴 했다. Sep 15, 2020


2020년대에 나타난 조지 벨라스의 후예, 자신만이 가진 특유의 개성과 정서를 음표로 유감없이 발휘하고 있으며 정석적인 Neo-Classical사운드를 표방함과 동시에 재즈와 프록 사운드를 추가해 다양함을 선보였다. 이런 류의 앨범은 과한 음표 난사로 인해 귀가 피로해질수 있다는 것이 단점이지만, 곡의 길이를 줄이고 주제멜로디를 잘 부각시켜 단점을 잘 보완했다. Sep 9, 2020


성공을 거둔 일본 시장을 염두하고 겨냥한 변화. 통통 튀는 리듬과 산손을 대체한 새 보컬을 앞세운 멋진 트랙. 일본에서 먹힐 스타일의 보컬 멜로디 라인이 주제선율이 잘 보이는 리프와 기타 솔로와 조화되어 엄청난 시너지를 내뿜는다. 후기작에 실망해 등 돌린 팬이라도 꼭 들어볼만한 좋은 싱글 트랙이며, 변화가 성공할지 차기작에서 결정될 느낌 Sep 7, 2020


절정의 기량을 뽐낸 1집, 그리고 어느정도 성공을 거둔 2집 이후 지속적으로 하락세 .꼭 이런 재녹음까지 했어야 한건지... 잘 정제된 프로듀싱과 절제된 악기/보컬 파트는 현대적인 분위기와 연륜을 느끼기에 좋은 조건이지만, 이들의 1집의 성공 요인은 본 재녹음 반에는 없는 신출내기들의 피끓는 열정과 거침없는 저돌성이었다. 이게 빠지면 1집은 의미가 없다. Sep 7, 2020


특유의 보컬 톤과 트레몰로 리프 라인, 곡 구성은 모두가 칭찬하듯 매우 훌륭하며, 유니크한 분위기의 기타솔로 라인도 분위기 형성에 꽤 크게 일조하고 있다. 91년도에 이 정도로 완성도 높고 틀이 잘 잡혀있는 앨범이 나왔다는 점이 아주 놀라웠다. 정통 올드스쿨 데스메탈을 알고 싶다면 꼭 추천 받아야 할 앨범 중 하나. Sep 6, 2020




카타클리즘은 총 3곡의 트랙을 수록했는데, 첫 라이브 앨범 northern hyperblast live에 비하면 눈물날 정도로 레코딩 퀄리티가 좋아졌다. 당시 최신 앨범인 4집의 두 곡, 그리고 2집의 the awakener가 수록 되어있는데 Vader만큼이나 기본기가 뛰어난 밴드답게 흔들림 없는 라이브를 선보인다. 수록곡이 적은 것이 흠이라면 흠... Sep 4, 2020


뉴블 계약 후 발표된 첫 앨범. 대형 메이저 레이블 입성에 걸맞게 오버그라운드 성향이 많이 느껴지며, 많은 것을 보여주려 애쓴 노력이 보인다. 3집에서 노골적인 노선 변경이 변절이냐는 이야기가 있었는지 본 앨범은 1, 2집의 파괴적인 모습도 적절하게 버무려 밸런스 조정에 성공. 00년대 특유의 현대적이고 펀치감 넘치는 프로덕션이 앨범 완성도에 크게 일조 Sep 4, 2020


멤버들의 기량도 좋고, 라이브 현장감에 기백이 넘친다는건 큰 장점. 무엇보다도 초기 작품들의 오리지널 보컬리스트 Sylvain Houde의 라이브라는 점이 매우 가치가 있다. 근데 그러면 뭐하나...녹음 상태가 들어본 정식 라이브 중에서 손에 꼽을 정도로 너무 최악이라 대량 실점. 일부 구간에서는 내가 분명 아는 노랜데도 이게 그건가 싶을 정도. Sep 1, 2020


본 합본 앨범의 가치는 3집의 재녹음이라는 부분에 있다. 폐업한 전 레이블의 계약 문제로 인해 재녹음 해서 나온 결과물이지만, 밴드 본인들 역시 3집을 전환점이라 생각하고 이 앨범의 가치를 높게 평가해서 재녹음을 결심했다 한다. 모던하게 잘 다듬어진 00년대 중반 카타클리즘의 모습으로 재해석된 트랙들을 원곡과 비교하며 들어 보는것도 재미가 쏠쏠하다. Sep 1, 2020


변화의 중심에 선 첫 작품. 전작들에서 보기 힘든 그루브 스래쉬 리듬, 멜로딕한 리프를 적극 수용하여 즐길 거리를 많이 배치했다. 특히 리프의 난해함을 많이 줄여 부담감을 덜었다는 점은 장점이자 논란의 대상. 레코딩은 부실하게 느껴질 수도 있지만 곡의 분위기랑 잘 어울리며, 쫒겨난 보컬 대신 베이시스트가 보컬을 맡았는데 곡과 어울리게 모던한 느낌. Sep 1, 2020


올드스쿨에서만 느낄수 있는 날 것의 냄새, 원초적이고 구질구질한 느낌이 마치 촌구석 식당 구수한 청국장 백반마냥 매력이 있다. 이 정도면 밴드 고유의 아이덴티티가 확립된 수작이라 할 수 있다. Aug 31, 2020


1집의 혼돈스러움을 많이 다듬고 덜어내서 좋은 작품으로 돌아온 것은 칭찬할 부분. 다만 극악하게 몰아부치는 전작 성향이 좋았던 나로썬 좀 더 우악스러우면 하는 아쉬움이 있다. 물론 1집 기준에서 얌전해졌다는거지 여전히 풀악셀 죽어라 밟고 계신다. 아쉽게도 이 앨범을 마지막으로 보컬이 교체되는데, 여친에게 차이고 멘탈이 박살나서라나 뭐라나... Aug 31, 2020


슬레이어 후계자의 정통 데스메탈 앨범이라는 생각이 먼저 든다. 꺼슬꺼슬하게 짠 금속성 리프들의 대향연이라 부담스러울수 있지만, 탄탄한 기본기나 훌륭한 프로덕션이 이 앨범이 돋보이는데 크게 일조했다. 다만 터져주는 멜로디라인을 넣었다면 개성도 드러나고 더욱 완벽했을텐데라는 아쉬움이... Aug 31, 2020


한 곡의 키보드 반주곡 + 한 곡의 메탈 곡인 트랙 구성이 COF의 1집이과 흡사하다. 데모트랙 특유의 꾸리꾸리한 녹음 상태가 참으로 사랑스러웠고, 의외로 꽤 음악들은 들을만한 퀄리티라 놀랐다. Aug 24, 2020


대형 밴드의 첫 데뷰 EP 앨범 치고는 정리정돈이 필요한 느낌이다 그것도 아주 많이...2번 트랙의 솔로 배틀은 정말 수준미달 그 자체. 다만 Sylvain Houde이 참가한 극초기의 살벌한 사운드를 들을수 있다는 점이 큰 메리트. Aug 4, 2020


1집때랑은 너무 다른 밴드가 되어버린 벨페거. 데스/블랙에서 보여줄 수 있는 무게감과 사악한 분위기를 꽤 모던하고 담백하게 풀어냈다는 점을 높이 살만하다. 다만 초반부에서 보여주는 드라마틱한 멜로디 전개를 앨범 전체에 조금씩만 더 배치했다면 더 좋은 작품이 될 수 있었다는 아쉬움이 있다. Aug 3, 2020


Sothis EP에서 좀 더 발전된 느낌, 이들한테서만 느낄수 있는 유니크한 '고급스러운' 느낌은 여타 다른 밴드들에게서는 찾아보기 힘들다. 안정적이지만 질주감 넘치는 진행전개가 일품이었고, 특히 3번 트랙 도입부는 불안감이 고조되는걸 참으로 맛깔나게 표현했다. Aug 3, 2020


이들을 처음 접한 앨범. 리프와 가끔 터지는 멜로디에서 진한 묵직함과 깊이가 느껴진다. 이 앨범에서 가장 큰 장점으로 생각 되는것은 '이해하기 쉬운 심플함'. 단순하고 직선적이지만 장르에서 보여줄 수 있는 미덕을 잘 보여주는 멋진 앨범. Jul 28, 2020


The Lord ov Shadows 앨범의 풀 라이브 콘서트. 40분 넘는 한 트랙짜리 라이브를 실수없이 완벽하게 해내는 이들의 장인정신에 정말로 감탄이 절로 나온다. 본 공연을 실제로 봤었는데, 라이브에서 보여주는 압도적인 모습을 영상에 멋지게 잘 담아낸듯 하다. 한국에서 나온 메탈씬 라이브 작업물 중 이만한 퀄리티는 아직까지 본 적이 없을 정도로 아주 높은 완성도. Jul 28, 2020


Ethereal Sin - 일본 특유의 멜로디라인과 소프라노/오케스트레이션을 적극 활용했지만, 요소들을 조금 더 적재적소에 배치한다면 더 훌륭하지 않을까 싶은 아쉬움... DMOT - 3집과 연장선상의 트랙들을 수록, 완성도는 아주 뛰어나며 별 달리 흠 잡을데 없을 정도로 완벽. 9번 트랙의 클래시컬하고 화려한 기타솔로와 12번 아웃트로 피아노 단독 트랙이 상당히 인상적. Jul 27, 2020


1집에서 보여준 가능성에 보다 큰 스케일과 실험적인 구성전개를 시도한 것이 보이지만 집중하기 어렵다는 한계가 있는 작품. 넘치게 담은건 그만큼 욕심내 만든 작품이라 그런게 아닐까 생각이 된다.작품 전체를 온전히 이해를 하기까지는 시간이 걸리지만, 곳곳에 보이는 보석같은 멜로디를 찾는 재미가 쏠쏠하다. 5번트랙 후반부는 이 앨범 최고 백미. Jul 25, 2020


데뷔작의 풋풋한 느낌이 있지만, 이들만의 섬세한 감성과 오리지널리티는 이 앨범부터 잘 드러나있다. 다만 앨범이 다소 짧게 느껴진다는게 단점이라면 단점. 이때까지는 2번 트랙이 최고인줄 알았지만, 훗날 마지막 트랙이 엄청난 변신을 해서 돌아오게 되는데... Jul 25, 2020


재녹음된 1집 곡 트랙들에서는 보다 성숙한 연주자들의 음악적 역량을 잘 녹여내어 새로운 색깔을 보여줬으며, 이는 이 EP 이후 발표되는 앨범들의 방향성에 대한 단초를 제시했다 생각한다. 다만 다소 이질적인 슬레이어 커버곡을 맨 뒷쪽으로 배치를 했다면 앨범의 유기성과 집중도가 더 낫지 않을까?하는 아쉬움이 있다. Jul 25, 2020

Best Album Comments – last 30 days

헬로윈 감마레이로 입문한 저로썬 메탈 장르에 뜸해질때가 많았는데, 간만에 이런 엘범을 처음부터 끝까지 들으니 감회가 새롭습니다. 멜로디면 멜로디 구성이면 구성 정신없이 40분여가량이 순삭되는 경험을 했습니다. 파워메탈 장르가 이렇게 잘 살아있구나 하는 감동 받았습니다.. 메탈이 생소한 아내도 좋아하고 자주 듣네요 ㅎ Mar 13, 2025



게임 매드무비에 넣을 곡이 더 생겼다 밴드 연주 작살난다 보컬리스트가 러셀 엘런같이 노래 개 잘한다 빠른 멜로디인데도 노래를 단단하고 웅장하게 잘 부른다. 있어야 할게 다 있는 파워 메탈의 정석 Mar 15, 2025



다시 살아난 폼은 떨어질 줄 모르고, 진짜 좋은데.. 정말 좋은데.. 짙게 드리운 어둠이라기에는 너무 명징하다. 컨셉에 맞는 분위기와 강약 조절을 좀만 더 했다면 명반 반열로 올라가는건데, 듣기 좋아서 더욱 그 한끝이 아쉽다. 3 days ago


Great classic album with incredible songs like "The Evil That Men do","Moonchild" or "The Clairvoyant". Mar 4, 2025


점차 공격성이 사라지고 서정성만을 추구하는 멜데스가 많아질수록 이 앨범은 빛을 발한다 Mar 9, 2025


잉베이의 열정적인 기타와 마크 볼즈의 절정의 보컬을 마음껏 만끽할 수 있어 이 앨범을 듣는것이 무척 즐겁다. 잉베이는 스스로의 실력도 대단하지만, 보컬 복이 참 많은 뮤지션인 것 같다. Mar 10, 2025


I'm pretty sure this is the best debut in history. Sonata Arctica immediately does what they do best and the result is amazing. "FullMoon" is a great song. Mar 11, 2025


Great album but not at the level of the debut in my opinion. The band tries a bit of progressive direction with pretty good results, although some songs are quite weak. The end of the album is great. Good job Sonata! Mar 11, 2025


DT caught my attention with their previous album and this one confirms my thoughts on them. I´m not so fond of their old stuffs but these 2 keep me on my feet and I will go back to them regularly. Mar 12, 2025



Without question, the heaviest album I have ever heard in my life. Nothing else even comes close, really. HLB's sound is the apocalypse distilled into music, and that's nothing to be said about the sheer technicality of the album. While Vildhjarta is still better, it's not by much. Best track - Passage Mar 4, 2025


Even after nearly a decade and a half, there truly is nothing else quite like Vildhjarta, despite the influence they've had on modern metal. Their stunningly technical instrumentals combined with top-class atmospherics and audio mixing leads to a downright otherworldly, mind-bending sound that has not been replicated. My #6 album of all time. Best song: paaradiso Mar 4, 2025


Very good album by Dream Theater. As always Mar 4, 2025



The "Ram It Down" is a very underrated album, but in 1988 in the german Metal Hammer looked like a new classic by the soundcheck.Otherwise the "Ram it Down" and the "Hard As Iron"(with thundering riff) are great fast classic Priest songs. All in all i think only the "Love Zone" is the only one problematic song and the Lp is great.. Mar 8, 202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