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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me :  level 19 앤더스
Date :  2021-09-23 22:30
Hits :  3692

주다스프리스트 곡 취향 질문입니다.

명실상부, 자타공인, 전무후무, 칭찬일색 메킹 올타임 넘버원 앨범에서 부동의 1위를 고수하는 메탈갓 주다스프리스트 Painkiller (1990) 앨범에서 타이틀 곡이자 궁극인 painkiller 만 너무 좋아하시는 것 같아 이색적으로 이 두곡만을 본다면 어느쪽이십니까?

1. between the hammer & the anvil
VS
2. one shot at glory

두 곡다 막강한 곡들이죠..

저는 장엄하고 두 기타리스트의 모든 역량이 집대성된 one shot at glory 에 몰표합니다.

처음 들었을때부터 painkiller 외 이 앨범 모든 곡들을 깡그리 기억에서 없애주는 듯한 여운을..
너무 오바했지만 그만큼 좋아합니다.

후반부 격정적인 기타 솔로가 황홀하기만 합니다.

회원님들께서는 어떠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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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vel 14 B1N4RYSUNSET     2021-09-23 22:58
저는 between the hammer and the anvil입니다. 가장 사랑하는 주다스의 곡 이네요. 야무지고 단단한 기타리프, 강철같은 보컬, 거기에 심연으로 끌고 들어가는 뜨거운 기타솔로.. 페인킬러 앨범의 하이라이트로 꼽습니다. One shot at glory도 그에 못지 않은 명곡이죠. 이번에 드디어 라이브로 선보여서 기쁠 따름입니다.
level 19 앤더스     2021-09-23 23:03
둘 다 심장이 뜨거워지는 곡들이죠 망치와 모루사이.. 작살납니다. 라이브도 죽여줄듯요~
level 8 금언니     2021-09-23 23:26
제목만 들어도 피가 끓어 오르며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고 헤드뱅잉부터 해야할 듯한 의무감에 몸이 떨려오는 주다스 영감님들의 명작 Painkiller 앨범. 우선 이 앨범에 들어있는 노래제목 들을 번역해봅시다.

1 진통제
2 지옥순시
3 몽땅 총이 타오른다
4 가죽반역
5 쇠가 녹았다
6 달밤체조
7 망치와 모루 사이에서
8 악이 건드려
9 전투 찬양노래
10 영광의 한방

거장은 과연 제목부터 다르지 않습니까? 다 읽으신 분은 저 노래들 각각의 클라이맥스에서 번역된 제목으로 힘차게 불러 보십시오. " 망치와 모루 사이에서 ~~~~ " 그 다음엔 " 영광의 한방 " 그렇습니다! 정확합니다! 영광의 한방 이 노래가 대략 37% 가량 더 멋있죠? 그쵸? ㅎㅎㅎ 전 영광의 한방이 더 멋있습니다 ㅎㅎㅎ
level 19 앤더스     2021-09-23 23:32
ㄷㄷ 진정한 쇠냄새가 느껴집니다 금언니님의 그 표현에 고개 조아리고 갑니다
level 8 금언니     2021-09-25 18:33
그쵸? 노래제목들 번역하니 쇠냄새가 느껴지죠? 뿐만 아니라 전기기타랑 앰프 냄새도 느껴집니다 ㅎㅎㅎ (그런데 그게 어떤 냄새일까요;;;;;;) 신통치 않은 제 글에 고개를 조아리시다니 이 미욱한 중생이 앤더스님의 대자대비에 감화되었나이다 ㅎㅎㅎ 재미있게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ㅎㅎㅎ
level 7 갈비맨     2021-09-24 11:04
0.1초의 고민도 없이 1번 입니다.
프리스트 행님들 곡 중 제일 좋아하는 곡이기 때문이죠. jawbreaker , rock hard ride free , ram it down 이 곡들은 돌입부만 들어도 풀발기가 되어버리는 격정의 메탈넘버라 생각합니다.
level 19 앤더스     2021-09-24 11:42
단단하고 쇠냄새가 풀풀나는 그야말로 망치와 모루 사이에서 난도질하는 미친 곡이죠 ㄷㄷ
level 12 광태랑     2021-09-24 13:26
1번은 후반부 롭옹의 칼날같은 샤우팅이 일품인 반면 2번은 후렴구에서 시원하게 달리는 더블베이스 드럼이 매력적인 곡이죠. 개인적으로는 1번을 더 좋아합니다.
level 19 앤더스     2021-09-24 13:31
두 곡다 쩔지만 매력 포인트가 다르죠 좋습니다
level 12 am55t     2021-09-24 13:59
https://youtu.be/Svdun3TxVXw

글하곤 다른 의견인데 패인킬러 보다 이게 최고라 생각함니다. 미들템포 스래쉬의 걸작
level 19 앤더스     2021-09-24 19:47
과연 롭의 역량은... 노익장 제대로 과시하며 그야말로 메탈 라이프의 표본입니다!!
level 6 Blacksburg     2021-09-24 14:56
전 2번. 뭐든지 잘 마무리하는 건 굉장히 어려운 법이죠. 바로 앞 Battle Hymn부터 이어져서 역사적인 명반의 대미를 장식하는 데 부족함이 없습니다. 아쉬움이 남지 않을 정도로 잘 마무리되는 느낌입니다.
level 19 앤더스     2021-09-24 19:48
역대급 마무리라는데 동감합니다. 6분여의 러닝타임도 짧게 느껴집니다.
level 7 Inverse     2021-09-24 15:59
저도 개인적으로 2번을 더 좋아합니다.
level 19 앤더스     2021-09-24 19:50
one shot at glory 의 기타솔로 부분을 제일 좋아합니다. 어느 하나 빠질게 없는 곡입니다.
level 8 flamepsw     2021-09-24 17:28
닥전
level 19 앤더스     2021-09-24 23:41
전자도 죽음이죠
level 10 폐인키라     2021-09-24 23:40
전 닥후...해당 앨범에서 페인킬러 다음으로 좋아하는 곡입니다. 중반부 다우닝의 솔로가 죽음이죠
level 19 앤더스     2021-09-24 23:42
저도 그 기타솔로 부분 때문에 좋아하게 됐습니다.
level 15 orion     2021-09-25 18:25
저는 도저히 고를수가 없습니다...ㅋㅋ
level 19 앤더스     2021-09-25 21:24
그 심정 이해가 갑니다.. ㄷㄷ
level 11 ]V[EGADET]-[     2021-09-26 00:11
갠적으론 무조건 망치와모루사이 입니다
최애곡중 하나죠
level 19 앤더스     2021-09-26 10:09
최애곡이시군요 정말 잘만든 곡이란 것에 이견이 없습니다
level 10 Rin     2021-09-26 06:18
둘 다 정말 좋은데 Between the Hammer and the Anvil쪽 코러스가 좀 더 피가 끓어서 그 쪽으로!
level 19 앤더스     2021-09-26 10:10
피가 끓으실 정도의 감흥은 쉽게 마주하는게 아니죠 좋습니다~
level 12 ween74     2021-09-27 14:24
오랫만에 두곡을 다 들어봤는데 개성이 둘다 달라서 뭐가 더 좋다고 결정을 못하겠네요^^
분명한것은 둘다 몹시 좋은 곡들입니다.....
level 9 Sentinel     2021-10-03 15:32
저는 두 곡 모두 좋아하는데요. 사과랑 배랑 뭐가 더 맛있나 라는 질문과 비슷한 것 같아요,
between the hammer and the anvil은 리프가 멋있고 심플한 맛이 좋고, one shot at glory는 화려하고 드라마틱한 맛이 좋죠. 진짜 이 둘 중에서는 못 고르겠네요.
level 19 앤더스     2021-10-03 15:59
박빙이시군요 두 곡 다 각자 매력이 틀려서..
level 9 Rayzzzzz     2021-10-09 09:39
둘은 스타일과 포인트가 다른 곡입니다만... 저는 메탈의 전형적인 리프를 가진 망치와 모루사이에 한표를....
level 19 앤더스     2021-10-09 15:07
좋습니다 망치와 모루 몰표네요 ㅎㄷㄷ
level 9 seawolf     2021-12-03 18:43
엄마가 좋아? 아빠가 좋아 같아서. 좀 그렇네요. 저는 터치오브이블 할게요. ㅋㅋ
level 19 앤더스     2021-12-04 08:37
탁월하신 선택이십니다 ㅎㅎ 페인킬러 만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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