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questionable Presence Review
Band | |
---|---|
Album | Unquestionable Presence |
Type | Album (Studio full-length) |
Released | November 24, 1991 |
Genres | Technical Death Metal, Progressive Metal |
Labels | Active Records, Metal Blade Records |
Length | 32:29 |
Ranked | #11 for 1991 , #391 all-time |
Album rating : 91.4 / 100
Votes : 29 (4 reviews)
Votes : 29 (4 reviews)
October 12, 2018
테크니컬 데스 메탈 원탑.
난 이거 이후로 지금까지 '테크니컬' 딱지 붙은 밴드중에서 이 이상의 앨범을 낸 밴드를 본 적이 없다
그래서 그런지 테크니컬에 대한 내 기준이 너무 높아진 것 같기도 (어이!)
테크니컬해지는 것은 어렵다. 넣고 싶은 것들을 죄다 넣는다면 순식간에 난잡해지고,
종국에는 이게 메탈인가 싶기도 한 음악들을 배설하기 쉽기 때문이다.
뭐 장르 간 경계를 허무는거야말로 모ㅡ던 앗트의 정수이자 살아남을 길인데
작곡을 못하면 말짱도루묵이지
어쨌든 메탈을 중심으로 여러 개성이 되는 모티브를 적당하게 쓰까넣는 센스가 필요할 텐데,
본작은 그것이 아주 적절하다.
본작은 일단 째즈와 데스 메탈의 이종 교배이다
엄청난 비중을 차지하는 드럼의 박자놀음과 테크닉 잔재주가 정말 째즈드럼을 잘 이해한 것 같고
또 기타 솔로가 정말 들을만했다. 후루룩 음표 넘기는게 아닌 포인트를 찝어주는 그 방식으로 곡의 절정을 만드는 것!
그러나 데스메탈이라면 리프에 죽고 리프에 살아야한다.
본작의 리프는 전적으로 데스메탈에 그 근본을 두었고, 특히 '듣는 맛'이 있는 것 같다
특유의 지글지글한 리프와 두근두근 베이스의 조화. 여분의 팬티를 준비할 수 밖에 없다
이 격동하고 방방뛰는 에너지가 만드는 분위기는 사실 데스메탈에선 유니크한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래서 더 소중하다.
본작은 이쪽 계열치고는 꽤 짧은 32분짜리 앨범이다.
내 생각에는 정말 좋은 선택이다. 테크니컬은 길면 피곤하다. 정말 피곤하다
특히 얘네처럼 부다다다 쉴틈 없이 달리면서 곳곳에 요상한 장난질을 부리는 애들이
60분 70분짜리로 내놓는다면 정말 지루할 것 같다.
결론적으로, 본작은 데스메탈 - 재즈 섞어찌개의 모범답안이다.
기타 - 베이스 - 드럼 이외의 악기를 활용하는 것을 최대한 자제하면서 만들어낸
이 거미줄 같이 꼬여있지만 또 술술 넘어가는 신박함
에이시스트의 이런 시도는 정말 창의력 넘치는 천재들만의 것이고
이정도 수준의 결과물은 트ㅡ루대가들만이 만들 수 있을 것이다.
난 이거 이후로 지금까지 '테크니컬' 딱지 붙은 밴드중에서 이 이상의 앨범을 낸 밴드를 본 적이 없다
그래서 그런지 테크니컬에 대한 내 기준이 너무 높아진 것 같기도 (어이!)
테크니컬해지는 것은 어렵다. 넣고 싶은 것들을 죄다 넣는다면 순식간에 난잡해지고,
종국에는 이게 메탈인가 싶기도 한 음악들을 배설하기 쉽기 때문이다.
뭐 장르 간 경계를 허무는거야말로 모ㅡ던 앗트의 정수이자 살아남을 길인데
작곡을 못하면 말짱도루묵이지
어쨌든 메탈을 중심으로 여러 개성이 되는 모티브를 적당하게 쓰까넣는 센스가 필요할 텐데,
본작은 그것이 아주 적절하다.
본작은 일단 째즈와 데스 메탈의 이종 교배이다
엄청난 비중을 차지하는 드럼의 박자놀음과 테크닉 잔재주가 정말 째즈드럼을 잘 이해한 것 같고
또 기타 솔로가 정말 들을만했다. 후루룩 음표 넘기는게 아닌 포인트를 찝어주는 그 방식으로 곡의 절정을 만드는 것!
그러나 데스메탈이라면 리프에 죽고 리프에 살아야한다.
본작의 리프는 전적으로 데스메탈에 그 근본을 두었고, 특히 '듣는 맛'이 있는 것 같다
특유의 지글지글한 리프와 두근두근 베이스의 조화. 여분의 팬티를 준비할 수 밖에 없다
이 격동하고 방방뛰는 에너지가 만드는 분위기는 사실 데스메탈에선 유니크한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래서 더 소중하다.
본작은 이쪽 계열치고는 꽤 짧은 32분짜리 앨범이다.
내 생각에는 정말 좋은 선택이다. 테크니컬은 길면 피곤하다. 정말 피곤하다
특히 얘네처럼 부다다다 쉴틈 없이 달리면서 곳곳에 요상한 장난질을 부리는 애들이
60분 70분짜리로 내놓는다면 정말 지루할 것 같다.
결론적으로, 본작은 데스메탈 - 재즈 섞어찌개의 모범답안이다.
기타 - 베이스 - 드럼 이외의 악기를 활용하는 것을 최대한 자제하면서 만들어낸
이 거미줄 같이 꼬여있지만 또 술술 넘어가는 신박함
에이시스트의 이런 시도는 정말 창의력 넘치는 천재들만의 것이고
이정도 수준의 결과물은 트ㅡ루대가들만이 만들 수 있을 것이다.
3 likes
Track listing (Songs)
title | rating | votes | video | ||
---|---|---|---|---|---|
1. | Mother Man | 4:34 | 95.7 | 7 | Audio |
2. | Unquestionable Presence | 4:07 | 92.1 | 7 | Audio |
3. | Your Life's Retribution | 3:17 | 91.4 | 7 | Audio |
4. | Enthralled in Essence | 3:38 | 86.7 | 6 | |
5. | An Incarnation's Dream | 4:53 | 91.4 | 7 | |
6. | The Formative Years | 3:30 | 94.2 | 6 | |
7. | Brains | 3:41 | 94.3 | 7 | |
8. | And the Psychic Saw | 4:45 | 95 | 6 |
Line-up (members)
- Kelly Shaefer : Vocals & Guitars
- Rand Burkey : Guitars
- Tony Choy : Bass
- Steve Flynn : Drums
10,437 reviews
cover art | Artist | Album review | Reviewer | Rating | Date | Likes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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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c 22, 2019 Likes : 3
이 밴드의 쟝르는 여러개의 음악 색깔을 아우른다.
어우르는 쟝르가 많을 수록 음악적 특성을 모두 잘 살려서 하모니를 이루어야 하는데 말이 쉽지
무척 어려운 시도이고 도전이다 보니 이런 류의 음악작업은 여러쟝르를 꽤뚫는 각 쟝르별 음악적 깊이나
이해도 특별해야 가능한 작업... Read More
▶ Unquestionable Presence Review (1991)
Divine Step 100/100
Oct 12, 2018 Likes : 3
테크니컬 데스 메탈 원탑.
난 이거 이후로 지금까지 '테크니컬' 딱지 붙은 밴드중에서 이 이상의 앨범을 낸 밴드를 본 적이 없다
그래서 그런지 테크니컬에 대한 내 기준이 너무 높아진 것 같기도 (어이!)
테크니컬해지는 것은 어렵다. 넣고 싶은 것들을 죄다 넣는다면 순식간에 난잡해지...
Elements Review (1993)
SilentScream213 75/100
Feb 8, 2022 Likes : 1
Elements is, without a doubt, an incredibly fascinating album. Atheist retain their insanely technical and progressive style of playing, but traverse even further into progressive music, reaching the avant-garde. The music itself isn’t too bizarre, but the amount of styles crammed into any given song quite frankly is. There’s a lot of jerking around here, start-stop techniq... Read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