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ly Land Review
June 9, 2022
여기 리뷰나 코멘트 중에 배 타고 브라질 갔다 오는 기분이라고 쓰신 분들 계시는데
너무나 전적으로 동의하는 바이다...
Angels Cry 앨범에선 분명 Carry On, Time, Evil Warning 등 좋은 곡들 많았지만
뭔가 기억나는 거라곤 앙드레의 고음뿐이었던.. 앨범이었다.
하지만 이번 앨범에서 이들은 본격적으로 자신들의 고향, 브라질을 메탈에 녹여낸듯한 음악을 들려준다.
앙드레의 보컬도 곡들 하나하나에 유연하게 어울리는 한 층 더 멋진 퍼포먼스를 보여준다.
인트로 트랙에선 너무나 자연스럽게 우리를 미지의 땅으로 초대하더니
앙그라 불멸의 트랙들 중 하나인 Nothing to Say의 리프가 흘러나온다. 진짜 미치도록 중독적인 곡이다.
처음 들었을때 어찌나 많이 들었는지..
이어서 4번 5번트랙의 콤보는 말 그대로 브라질에 와 있는듯한 기분이 나는 이 앨범의 하이라이트와도 같은 파트다! 지난 앨범에서도 살짝살짝 브라질 토속적인 사운드가 느껴지긴 했는데 이번엔 진짜 제대로 마음먹고
만들어서 그런지 듣는 내내 너무 즐거웠다.
6번트랙은 The Shaman, 곡제 그대로 주술사의 몽환적인 기운이 노골적으로 느껴지며
Make believe 는 앙드레의 파워풀한 보컬이 돋보이는 멋진트랙이다!
Z.I.T.O. 역시 특유의 멜로디라인이 너무 좋았던 곡..
Deep Blue까지 앨범이 진행되면
마지막트랙 Lullaby for Lucifer로 브라질 여행이 마무리 된다..
이 앨범이야 말로 가장 Angra 스러운 앨범이 아닐까 당당히 외쳐본다.
파워메탈스럽게 스피디 하면서도 때론 클래시컬하고 프로그레시브한 성향이 짙게 느껴지며, 거기에 이들의 본토 브라질의 향기까지 느껴지는.. 참 멋진 앨범. 언젠가 남미여행 갈 일 있으면 도착하자마자 바로 들을 것 같다. 전작 역시 파워메탈씬에서 꽤나 준수한 앨범으로 평가받지만
역시 앙드레시절 앙그라 하면 난 이 앨범을 집어들것이다.
앙드레 마토스가 앙그라를 떠날때 팬들이 왜 그렇게 충격을 먹었는지 이해가간다.
..
3년전 오늘, 2019년 6월 8일. 앙드레 마토스가 떠났다는 소식을 페이스북에서 접했을때
참 한동안 실감도 안나고.. 너무 갑작스러운 소식이라서 당황스러웠고..충격이 컸었다.
13살때부터 앙그라에 빠져선 친구랑 노래방가면 무조건 Carry On 불러댔고, 15살때 베트남 여행가선 앙그라 노래만 엄청 들었던 추억 등등.. 난 앙드레 마토스의 목소리만큼은 아마 영원히 기억할 것이다.
Rest in Peace Andre Matos. You were my power metal hero..
너무나 전적으로 동의하는 바이다...
Angels Cry 앨범에선 분명 Carry On, Time, Evil Warning 등 좋은 곡들 많았지만
뭔가 기억나는 거라곤 앙드레의 고음뿐이었던.. 앨범이었다.
하지만 이번 앨범에서 이들은 본격적으로 자신들의 고향, 브라질을 메탈에 녹여낸듯한 음악을 들려준다.
앙드레의 보컬도 곡들 하나하나에 유연하게 어울리는 한 층 더 멋진 퍼포먼스를 보여준다.
인트로 트랙에선 너무나 자연스럽게 우리를 미지의 땅으로 초대하더니
앙그라 불멸의 트랙들 중 하나인 Nothing to Say의 리프가 흘러나온다. 진짜 미치도록 중독적인 곡이다.
처음 들었을때 어찌나 많이 들었는지..
이어서 4번 5번트랙의 콤보는 말 그대로 브라질에 와 있는듯한 기분이 나는 이 앨범의 하이라이트와도 같은 파트다! 지난 앨범에서도 살짝살짝 브라질 토속적인 사운드가 느껴지긴 했는데 이번엔 진짜 제대로 마음먹고
만들어서 그런지 듣는 내내 너무 즐거웠다.
6번트랙은 The Shaman, 곡제 그대로 주술사의 몽환적인 기운이 노골적으로 느껴지며
Make believe 는 앙드레의 파워풀한 보컬이 돋보이는 멋진트랙이다!
Z.I.T.O. 역시 특유의 멜로디라인이 너무 좋았던 곡..
Deep Blue까지 앨범이 진행되면
마지막트랙 Lullaby for Lucifer로 브라질 여행이 마무리 된다..
이 앨범이야 말로 가장 Angra 스러운 앨범이 아닐까 당당히 외쳐본다.
파워메탈스럽게 스피디 하면서도 때론 클래시컬하고 프로그레시브한 성향이 짙게 느껴지며, 거기에 이들의 본토 브라질의 향기까지 느껴지는.. 참 멋진 앨범. 언젠가 남미여행 갈 일 있으면 도착하자마자 바로 들을 것 같다. 전작 역시 파워메탈씬에서 꽤나 준수한 앨범으로 평가받지만
역시 앙드레시절 앙그라 하면 난 이 앨범을 집어들것이다.
앙드레 마토스가 앙그라를 떠날때 팬들이 왜 그렇게 충격을 먹었는지 이해가간다.
..
3년전 오늘, 2019년 6월 8일. 앙드레 마토스가 떠났다는 소식을 페이스북에서 접했을때
참 한동안 실감도 안나고.. 너무 갑작스러운 소식이라서 당황스러웠고..충격이 컸었다.
13살때부터 앙그라에 빠져선 친구랑 노래방가면 무조건 Carry On 불러댔고, 15살때 베트남 여행가선 앙그라 노래만 엄청 들었던 추억 등등.. 난 앙드레 마토스의 목소리만큼은 아마 영원히 기억할 것이다.
Rest in Peace Andre Matos. You were my power metal her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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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ck listing (Songs)
title | rating | votes | video | ||
---|---|---|---|---|---|
1. | Crossing | 1:57 | 83.3 | 17 | |
2. | Nothing to Say | 6:21 | 94.8 | 27 | Audio |
3. | Silence and Distance | 5:36 | 88.8 | 19 | |
4. | Carolina IV | 10:36 | 94.2 | 22 | Audio |
5. | Holy Land | 6:27 | 92.4 | 21 | Audio |
6. | The Shaman | 5:23 | 83.2 | 19 | |
7. | Make Believe | 5:53 | 89.5 | 23 | Audio |
8. | Z.I.T.O. | 6:05 | 92.5 | 22 | Audio |
9. | Deep Blue | 5:47 | 89.7 | 19 | |
10. | Lullaby for Lucifer | 2:48 | 82.8 | 18 | |
Japanese bonus track: | |||||
11. | Queen of the Night | 4:37 | 90.4 | 16 | Audio |
Line-up (members)
- Andre Matos : Vocals
- Kiko Loureiro : Guitars
- Rafael Bittencourt : Guitars
- Luis Mariutti : Bass
- Ricardo Confessori : Drums
10,437 reviews
cover art | Artist | Album review | Reviewer | Rating | Date | Likes | |
---|---|---|---|---|---|---|---|
▶ Holy Land Review (1996) | 90 | Jun 9, 2022 | 4 | ||||
65 | Jun 8, 2022 | 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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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5 | Jun 4, 2022 | 0 | |||||
80 | Jun 4, 2022 | 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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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 | Jun 4, 2022 | 2 | |||||
90 | Jun 3, 2022 | 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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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oublegum Review (1994) | 80 | Jun 2, 2022 | 1 | ||||
80 | Jun 2, 2022 | 0 |
Secret Garden Review (2015)
Redretina 90/100
Feb 21, 2015 Likes : 8
Angra 디스코그라피에 엄청난 걸작들인 Rebirth와 Temple of Shadow를 남긴 에두였지만 앙드레 시절에 쓰인 정신 나간 (어떤 의미로) 곡들에 성대를 혹사당하며 Kamelot의 로이 칸과 비슷한 수순으로 결국 보컬직을 물러나게 되고, 당장 닥쳐온 Angels Cry 20주년 기념 콘서트에는 대타로 파비오가 뛰게 ... Read More
Holy Land Review (1996)
소월랑 90/100
Sep 24, 2014 Likes : 6
캬! 간만에 들었는데 여전히 죽여준다!
초장부터 긴장감을 고조시키는 Nothing to Say의 리프. 수백 번을 들었는데도 매번 들을 때마다 두근거린다.
처녀지인 남미 대륙의 삼림이 비치고, 평화로이 새들이 노니는 가운데 - 파도와 비바람, 천둥 소리를 동반한 채 등장하는 기타 리프!
저 멀... Read More
Angels Cry Review (1993)
TwilightDragon 90/100
May 7, 2022 Likes : 5
불멸의 명곡 Carry on을 수록 하고 있는 것만으로도 큰 가치가 있지만
이젠 최고의 파워메탈 밴드중 하나인 앙그라의 데뷔 앨범이란 점에서 의의가 크다
앙드레 마토스라는 독보적인 보컬리스트의 역량을 가감없이 드러내며
메탈 좀 듣는다는 사람들에게 충격을 선사했다
모든 수록곡... Read More
Fireworks Review (1998)
B1N4RYSUNSET 95/100
Sep 19, 2018 Likes : 5
처음으로 접한 앙그라의 작품이다.
한창 파워메탈을 탐닉하던 시절, 여느때처럼 음반가게 구경을 하다가 자켓만 보고 구입했던 앨범인데 첫 곡 wings of reality 를 듣고 난 후 내가 제대로 골랐다는것늘 느꼈다.
당시 내가 좋아하던 블라인드 가디언, 감마레이, 헬로윈, 스트라토바리우스등... Read More
Holy Land Review (1996)
callrain 90/100
Jun 3, 2011 Likes : 5
브라질의 메탈 밴드 앙그라의 두 번째 앨범이다. 이 팀의 중심이라고 할 수 있는 보컬 앙드레 마토스를 눈여겨 본 사람이면, 그가 앙그라 이전에 재적했던 바이퍼라는 브라질 밴드 역시 체크해봤을 것 이다. 특히나 Theatre of fate에서 보여주었던 가능성들은, 후에 앙드레가 바이퍼에 탈퇴하... Read More
Angels Cry Review (1993)
이준기 84/100
Apr 30, 2011 Likes : 5
앙드레 마토스가 주축이 되어 결성후 만든 1집 앨범으로서
파워메탈(멜로딕스피드메탈)이 붐을 일던 틈을 타서 브라질에서도
파워메탈의 선두주자격 역할을 하게된 음반이다.
전체적인 분위기는 가볍고 편한 멜로디며 클래시컬하기도 하고
앙그라 특유의 프로그래시브한 맛도 살아... Read More
Cycles of Pain Review (2023)
TwilightDragon 75/100
Nov 3, 2023 Likes : 4
정확히 오늘로부터 30년 전, Angels Cry라는 명반을 들고 나와 혜성처럼 데뷔하여 브라질에서도 이런 음악이 나올 수 있다는 걸 호기롭게 보여준 Angra. 이후 걸출한 멤버들의 훌륭한 음악적 감각으로 Temple of Shadows 까지의 명반 릴레이를 통해 수 많은 메탈 팬들의 귀를 즐겁게 만들어준 이들의... Read More
▶ Holy Land Review (1996)
TwilightDragon 90/100
Jun 9, 2022 Likes : 4
여기 리뷰나 코멘트 중에 배 타고 브라질 갔다 오는 기분이라고 쓰신 분들 계시는데
너무나 전적으로 동의하는 바이다...
Angels Cry 앨범에선 분명 Carry On, Time, Evil Warning 등 좋은 곡들 많았지만
뭔가 기억나는 거라곤 앙드레의 고음뿐이었던.. 앨범이었다.
하지만 이번 앨범에서 이들은 본...
Crimson아이똥 95/100
Dec 17, 2023 Likes : 3
평소에 파워메탈이라는 장르를 즐겨듣지 않는데도 프로그한 특징때문인지 술술 넘어갔다. 심포닉한 분위기를 풍기면서도 기타와 드럼이 딱딱 끊어지는 절제된 사운드를 들려주어 좋았다. 특히 Spread your fire는 악곡도 매우 훌륭햐지만 가사의 내용이 평소에 내가 생각하던 바와 일부 일치... Read More
Angels Cry Review (1993)
SilentScream213 85/100
Feb 8, 2022 Likes : 3
Angra were not quite the inventors of Symphonic Metal – that accolade would have to go to X Japan – but they were absolutely at the forefront of its development. What’s more, the style of Symphonic Power Metal first crafted on “Angels Cry” is a style that has carried on to the present day. The genres tend to go hand in hand now, rarely one existing without some elemen... Read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