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eak English or Die Review
Band | |
---|---|
Album | Speak English or Die |
Type | Album (Studio full-length) |
Released | August 30, 1985 |
Genres | Crossover Thrash |
Labels | Megaforce Records |
Length | 28:40 |
Ranked | #16 for 1985 , #1,307 all-time |
Album rating : 87.7 / 100
Votes : 22 (1 review)
Votes : 22 (1 review)
September 9, 2023
시원하게 갈기는, 익살스러운 가사가 흥미로운 크로스오버 쓰래쉬. 짧고 폭발적인 흐름이 한껏 응축되어 밀도높은 사운드를 보여주는 앨범. 그러나 너무 짧은 탓인지 곡 하나하나를 충분히 즐기지 못한 것은 공복 점심에 먹다 만 라면 0.5인분 만큼 아쉬운 작품이기도 하다.
제목부터 가사까지 Family Guy를 메탈로 옮겨놓은 듯한 장난기 넘치는 첫인상에 비해 굉장히 밀도있는 사운드를 보여주어서 처음 듣게 되었을 때 꽤나 놀랐던 기억이 있다. 나중에 안것이지만, 이들의 Budokan live 영상에서 미친놈처럼 투스텝 밟으며 기타치는 빡빡이 아저씨가 알고보니 Anthrax의 Ian Scott이었더라. 찾아보니 앤쓰랙스 1집 낼 때 즈음 같이 만들은 프로젝트 밴드라는데, 그래서 은근 앤쓰랙스 스타일과 비슷한 면이 없잖아 있다(고 생각한다).
그루브함과 한껏 내달리는 구조의 적절한 조화는 듣는 사람으로 하여금 아주 피가 끓어 넘치게 만들어서 가만히 앉아서 듣기 어려운게 힘들 정도이다. 앨범 전반부에 있는 곡들은 정말이지 듣는 사람을 안절부절 의자에서 발사되기 일보직전 상태로 만들어버려서 실내에서 듣기엔 부적합하다는 생각도 들 정도로 사람의 개발광버튼을 자꾸 자극하는 요소들이 있다. 만약 공연장에서 실제로 들었으면 관객들이 때려부수고 난리나서 그 공연장 다시는 영업 못할 수도 있을 것이라.
아쉬운 점이라면 크로스오버임을 감안하더라도 너무 짧고 굵기 때문에 듣다보면 마치 공복 상태에서 생라면을 반만 부숴서 먹은 것 같은 불만족스러움이 스멀스멀 올라와서, 결국 앨범을 두번 세번 돌려들어야 좀 만족스럽다 해야할지. 들을 때마다 그점이 참 아쉽다. 뭐 크로스오버 곡들이 너무 짧다는 것은 이 앨범 뿐만 아니라 장르 전반에 대해 다들 동감하는 불만거리로 존재하긴 하는것 같다.
따로 흥미롭게 볼 만한 것은 이 시대에 나왔다면 엄청 뚜들겨 맞고 사라졌을 법 한 정신나간 가사와 주제들로 가득하다. Speak English or Die 라던가, Kill Yourself라던가, Fuck the Middle East 라던가........ 굉장히 공격적이고 어찌보면 인종적인 농담으로 가득 차 있어서(앨범 제목부터 보라) 이리저리 욕도 먹고 말도 많았다고 한다. 뭐 인터뷰에서는 그냥 대박 농담 한거다 라고 이야기 하긴 했지만..
긍정적인 방향으로 사람을 자극하는 요소가 많은 앨범. 저혈압이 온다 싶으면 이 앨범을 들어보라.
85/100
제목부터 가사까지 Family Guy를 메탈로 옮겨놓은 듯한 장난기 넘치는 첫인상에 비해 굉장히 밀도있는 사운드를 보여주어서 처음 듣게 되었을 때 꽤나 놀랐던 기억이 있다. 나중에 안것이지만, 이들의 Budokan live 영상에서 미친놈처럼 투스텝 밟으며 기타치는 빡빡이 아저씨가 알고보니 Anthrax의 Ian Scott이었더라. 찾아보니 앤쓰랙스 1집 낼 때 즈음 같이 만들은 프로젝트 밴드라는데, 그래서 은근 앤쓰랙스 스타일과 비슷한 면이 없잖아 있다(고 생각한다).
그루브함과 한껏 내달리는 구조의 적절한 조화는 듣는 사람으로 하여금 아주 피가 끓어 넘치게 만들어서 가만히 앉아서 듣기 어려운게 힘들 정도이다. 앨범 전반부에 있는 곡들은 정말이지 듣는 사람을 안절부절 의자에서 발사되기 일보직전 상태로 만들어버려서 실내에서 듣기엔 부적합하다는 생각도 들 정도로 사람의 개발광버튼을 자꾸 자극하는 요소들이 있다. 만약 공연장에서 실제로 들었으면 관객들이 때려부수고 난리나서 그 공연장 다시는 영업 못할 수도 있을 것이라.
아쉬운 점이라면 크로스오버임을 감안하더라도 너무 짧고 굵기 때문에 듣다보면 마치 공복 상태에서 생라면을 반만 부숴서 먹은 것 같은 불만족스러움이 스멀스멀 올라와서, 결국 앨범을 두번 세번 돌려들어야 좀 만족스럽다 해야할지. 들을 때마다 그점이 참 아쉽다. 뭐 크로스오버 곡들이 너무 짧다는 것은 이 앨범 뿐만 아니라 장르 전반에 대해 다들 동감하는 불만거리로 존재하긴 하는것 같다.
따로 흥미롭게 볼 만한 것은 이 시대에 나왔다면 엄청 뚜들겨 맞고 사라졌을 법 한 정신나간 가사와 주제들로 가득하다. Speak English or Die 라던가, Kill Yourself라던가, Fuck the Middle East 라던가........ 굉장히 공격적이고 어찌보면 인종적인 농담으로 가득 차 있어서(앨범 제목부터 보라) 이리저리 욕도 먹고 말도 많았다고 한다. 뭐 인터뷰에서는 그냥 대박 농담 한거다 라고 이야기 하긴 했지만..
긍정적인 방향으로 사람을 자극하는 요소가 많은 앨범. 저혈압이 온다 싶으면 이 앨범을 들어보라.
85/100
Track listing (Songs)
title | rating | votes | ||
---|---|---|---|---|
1. | March of the S.O.D. | 1:28 | 93.8 | 4 |
2. | Sargent 'D' & The S.O.D. | 2:25 | 93.8 | 4 |
3. | Kill Yourself | 2:12 | 96.7 | 3 |
4. | Milano Mosh | 1:34 | 92.5 | 4 |
5. | Speak English or Die | 2:26 | 100 | 3 |
6. | United Forces | 1:54 | 98.3 | 3 |
7. | Chromatic Death | 0:44 | 96.7 | 3 |
8. | Pi Alpha Nu | 1:10 | 96.7 | 3 |
9. | Anti-Procrastination Song | 0:08 | 86.7 | 3 |
10. | What's That Noise | 1:02 | 70 | 2 |
11. | Freddy Krueger | 2:33 | 98.3 | 3 |
12. | Milk | 1:57 | 100 | 2 |
13. | Pre-Menstrual Princess Blues | 1:22 | 90 | 3 |
14. | Pussy Whipped | 2:15 | 95 | 3 |
15. | Fist Banging Mania | 2:06 | 92.5 | 2 |
16. | No Turning Back | 0:53 | 93.3 | 3 |
17. | Fuck the Middle East | 0:29 | 93.3 | 3 |
18. | Douche Crew | 1:38 | 93.3 | 3 |
19. | Hey Gordy! | 0:09 | 80 | 3 |
20. | Ballad of Jimi Hendrix | 0:07 | 81.7 | 3 |
21. | Diamonds and Rust (extended version) | 0:04 | 80 | 3 |
Line-up (members)
- Billy Milano : Vocals
- Scott Ian : Guitars, Vocals
- Dan Lilker : Bass
- Charlie Benante : Drums
10,434 reviews
cover art | Artist | Album review | Reviewer | Rating | Date | Likes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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