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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ychotic Symphony Review

Sons of Apollo - Psychotic Symphony
Band
Albumpreview 

Psychotic Symphony

TypeAlbum (Studio full-length)
Released
GenresProgressive Metal
LabelsInsideOut Music
Length57:43
Ranked#40 for 2017 , #1,936 all-time
Album rating :  88.5 / 100
Votes :  12  (1 review)
Reviewer :  level 21         Rating :  85 / 100
Sons of Apollo의 발족은 또다른 슈퍼밴드의 탄생이나 다름없었다. 이들의 데뷔 앨범 Psychotic Symphony는 헤비 메탈 팬들 사이에서 크나큰 관심을 끌 수밖에 없는 작품이었다. Dream Theater의 전 멤버인 Mike Portnoy와 Derek Sherinian, Mr. Big 출신의 Billy Sheehan, 초기 Yngwie Malmsteen의 걸작들에 참여한 Jeff Scott Soto, Guns N' Roses 출신 Ron "Bumblefoot" Thal까지 모든 멤버들이 당대 최고의 아티스트들이다. Psychotic Symphony는 그 자체로 기대감을 품게 만드는 앨범이었으며, 결국 Sons of Apollo는 그 기대에 부응한 결과물을 내놓았다.

Psychotic Symphony는 그야말로 기술적인 연주의 집합체라 할 수 있을 것이다. 앨범의 전영역에서 각 멤버들의 뛰어난 연주가 빛을 발하고 있다. Mike Portnoy의 드러밍은 폭발적이고 정교하며 앨범 전체에 에너지를 불어넣고 있다. Billy Sheehan은 저음의 묵직한 베이스라인을 통해 음악에 깊이를 더하고, Derek Sherinian은 키보드에서 이루어지는 빠르고 복잡한 패턴을 통해 다채로운 음향을 만들어낸다. Bumblefoot의 손끝에서는 즉흥적이면서 기술적인 솔로로 앨범에 생생한 매력을 물어넣고 있으며, Jeff Scott Soto의 보컬은 강렬하면서도 감정적으로 깊이가 있어, 앨범의 분위기를 이끌어간다. 이들 모두는 각자의 분야에서 상당한 개성을 자랑하는 인사들이지만, 본작에서 보이는 모습은 서로가 각각의 영역에서 협업을 중시하면서 절제된 연주 경향을 보이고 있다.

Psychotic Symphony는 밴드를 구성하고 있는 다양한 면면들만큼이나, 다양한 스타일을 아우르고 있다. 프로그레시브 메탈의 복잡한 구조와 테크니컬한 연주, 하드록의 에너지, 멜로딕한 요소들이 균형을 이루며 흡입력있는 사운드를 만들어 내고 있다. 트랙마다 색다른 음악적 지향을 보여주며, 어떤 곡은 세밀하게 구성된 서사와 진지한 분위기를 자아내고, 다른 트랙은 힘있고 직선적인 메탈 음악의 매력을 발산하고 있다. 앨범의 오프닝 트랙 God of the Sun은 밴드의 아이덴티티를 강하게 드러낸다. 프로그레시브 메탈의 전형적 요소인 복잡한 리듬과 긴 호흡을 요하는 점, 그리고 드라마틱한 구성과 즉흥적인 솔로가 균형을 이루어 높은 완성도를 자랑하고 있다. 가히 본작의 베스트 트랙이라 할 만하다. Lost in Oblivion 같은 트랙은 서정적이고 감성적인 측면을 강조하면서도, 메탈 음악의 에너지를 놓치지 않고 있으며, Labyrinth는 프로그레시브 메탈의 전형에 해당되면서 점차 고조되는 긴장감이 일품인 트랙이다.

사공이 많으면 배가 산으로 간다고 하지만, Sons of Apollo는 이러한 속담의 사례에는 해당되지 않는다. 당대 최고의 테크니션들이 모여 결성한 Sons of Apollo는 각자가 메탈 음악 카테고리에서도 굴지의 실력자들로 구성되었으면서도 서로의 특성을 존중하면서도 조화를 이루어 내고 있다. 그리고 멤버 개개인의 뛰어난 음악적 역량 또한 놓치지 않고 담아냈다는 점에서 상당히 준수한 작품이라 할 수 있을 것이다. 근래 들어오래도록 들어왔던 프로그레시브 메탈의 강호들이 내놓는 작품마다 과거와 같이 정을 붙이기 어려웠었는데, Psychotic Symphony 같은 작품은 반갑기 그지없다. 프로그레시브 메탈 팬이라면 결코 놓치지 말아야할 작품이라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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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ck listing (Songs)

titleratingvotes
1.God of the Sun11:1297.54
2.Coming Home4:23955
3.Signs of the Time6:4396.34
4.Labyrinth9:2392.52
5.Alive5:0687.52
6.Lost in Oblivion4:2897.54
7.Figaro's Whore1:04852
8.Divine Addiction4:4292.52
9.Opus Maximus10:3992.52

Line-up (membe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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