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nd of Broken Hearts Review
Band | |
---|---|
Album | ![]() Land of Broken Hearts |
Type | Album (Studio full-length) |
Released | September 5, 1992 |
Genres | Heavy Metal, Progressive Metal |
Labels | X-treme Records |
Length | 47:36 |
Ranked | #107 for 1992 , #4,937 all-time |
Album rating : 81.1 / 100
Votes : 17 (2 reviews)
Votes : 17 (2 reviews)
February 24, 2025
덴마크의 자랑 Royal Hunt의 데뷔작. 데뷔작답게 설익었지만, 데뷔작다운 풋풋한 패기와 데뷔작다운 음악적 지향을 고스란히 담아내고 있는 앨범이다. Royal Hunt 특유의 고급스러운 사운드와는 아직 거리가 있지만, 그 뿌리를 예고하고 넘어간 것만으로도 훌륭한 작품이라고 할 수 있을 것 같다. 출근길에 듣기 딱 좋은 정도 길이였던 것도 그렇고, 듣고 나서 후회 없이 넘어간 그런 앨범이라고 해야 할 것 같다.
키보드가 메인이 되는 Royal Hunt 특유의 사운드 구성은 이때부터 밀도 있게 짜여져 있다. Andre Andersen이 중심축이 된 키보드 사운드와 멜로디를 중심으로 흘러가는 전반적인 사운드는 귀를 즐겁게 한다. 역시 천재라고나 할까? 30년도 전에 나온 데뷔 앨범이 이 정도로 귀를 즐겁게 하는 경우는 드물다. 거기다가 백업 역할을 대개 하는-심지어 Stratovarius조차, Jens Johansson조차 양립했지 독자적 영역을 만드는 데 한참 걸렸다고 보는 입장에서는 더더욱 그렇다-키보드가 메인이 되는 사운드를 뽑아냈다는 것은 특히나 귀를 즐겁게 한다.
다만 데뷔작답게 아직 설 익은 느낌이 드는 것은 다소 아쉬운 부분. 특히 2집보다는 다소 낫지만 믹싱에서의 사운드 배분이 영 아니올시다라는 느낌이 든다. Royal Hunt 중후반기 이후 들려주는 깔끔한 믹싱과는 거리가 있는 다소 투박한 사운드를 들려준다. 리마스터가 나왔는지까지는 모르겠는데, 리마스터의 필요성이 절실한 앨범이라고 해야 할까? 물론 곡 구성 자체가 아직 투박한 사운드에 적합한 그런 느낌들이긴 한데, 그래도 다소 아쉽다.
그리고 보컬... Henrik Brockmann의 보컬이 나쁘지는 않다. 하지만 Royal Hunt를 지나게 되는 불세출의 보컬 D.C. Cooper, 그리고 그 뒤를 이은 John West와 Mark Boals 등의 기라성들과 비교하면 조금 약하다는 느낌. 고음은 나쁘지 않고 무난하게 넘어가지만, 곡을 따라가기 벅찬 느낌이 드는 아쉬운 부분들이 눈에 띈다. 아마 Andersen의 입장에서도 다소 아쉽게 느껴지지 않았을까 싶은 느낌이다.
하여간 그런 아쉬움들을 전부 차치하고서라도, 데뷔작으로서는 최고 수준의 퀄리티를 뽑아내고 있는 앨범인 것 같다. Royal Hunt의 첫 성공작-상업적 성공은 차치하고서라도-이고, 쭉 이어지는 성공작 퍼레이드의 첫 출발점이라는것만으로도 훌륭한 앨범이다. 퇴근길에도 한 번 더 들어봐야겠다.
키보드가 메인이 되는 Royal Hunt 특유의 사운드 구성은 이때부터 밀도 있게 짜여져 있다. Andre Andersen이 중심축이 된 키보드 사운드와 멜로디를 중심으로 흘러가는 전반적인 사운드는 귀를 즐겁게 한다. 역시 천재라고나 할까? 30년도 전에 나온 데뷔 앨범이 이 정도로 귀를 즐겁게 하는 경우는 드물다. 거기다가 백업 역할을 대개 하는-심지어 Stratovarius조차, Jens Johansson조차 양립했지 독자적 영역을 만드는 데 한참 걸렸다고 보는 입장에서는 더더욱 그렇다-키보드가 메인이 되는 사운드를 뽑아냈다는 것은 특히나 귀를 즐겁게 한다.
다만 데뷔작답게 아직 설 익은 느낌이 드는 것은 다소 아쉬운 부분. 특히 2집보다는 다소 낫지만 믹싱에서의 사운드 배분이 영 아니올시다라는 느낌이 든다. Royal Hunt 중후반기 이후 들려주는 깔끔한 믹싱과는 거리가 있는 다소 투박한 사운드를 들려준다. 리마스터가 나왔는지까지는 모르겠는데, 리마스터의 필요성이 절실한 앨범이라고 해야 할까? 물론 곡 구성 자체가 아직 투박한 사운드에 적합한 그런 느낌들이긴 한데, 그래도 다소 아쉽다.
그리고 보컬... Henrik Brockmann의 보컬이 나쁘지는 않다. 하지만 Royal Hunt를 지나게 되는 불세출의 보컬 D.C. Cooper, 그리고 그 뒤를 이은 John West와 Mark Boals 등의 기라성들과 비교하면 조금 약하다는 느낌. 고음은 나쁘지 않고 무난하게 넘어가지만, 곡을 따라가기 벅찬 느낌이 드는 아쉬운 부분들이 눈에 띈다. 아마 Andersen의 입장에서도 다소 아쉽게 느껴지지 않았을까 싶은 느낌이다.
하여간 그런 아쉬움들을 전부 차치하고서라도, 데뷔작으로서는 최고 수준의 퀄리티를 뽑아내고 있는 앨범인 것 같다. Royal Hunt의 첫 성공작-상업적 성공은 차치하고서라도-이고, 쭉 이어지는 성공작 퍼레이드의 첫 출발점이라는것만으로도 훌륭한 앨범이다. 퇴근길에도 한 번 더 들어봐야겠다.

Track listing (Songs)
title | rating | votes | video | ||
---|---|---|---|---|---|
1. | Running Wild | 5:09 | 85 | 5 | |
2. | Easy Rider | 4:59 | 80 | 5 | |
3. | Flight | 4:00 | 83 | 5 | |
4. | Age Gone Wild | 4:32 | 84 | 5 | |
5. | Martial Arts | 1:52 | 82.5 | 6 | Audio |
6. | One by One | 4:34 | 85 | 5 | |
7. | Heart of the City | 3:43 | 82 | 5 | |
8. | Land of Broken Hearts | 4:41 | 86 | 5 | Music Video |
9. | Freeway Jam | 1:32 | 81 | 5 | |
10. | Kingdom Dark | 4:28 | 85 | 5 | |
11. | Stranded (bonus track) | 4:41 | 83.8 | 4 | |
12. | Day in Day Out (bonus track) | 3:21 | 86.7 | 3 |
Line-up (members)
- Henrik Brockmann : Vocals
- André Andersen : Keyboards, Guitars
- Steen Mogensen : Bass
- Kenneth Olsen : Drums
10,768 reviews
cover art | Artist | Album review | Reviewer | Rating | Date | Likes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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덴마크의 프로그레시브 메탈 밴드 Royal Hunt의 정규 15집입니다. 개인적으로 그 독창적이면서도 취향 저격하는 음악적 스타일과 덴마크 출신이라는 유니크함까지 겹쳐져, 로얄 헌트는 개인적으로 애착하는 밴드 중에 하나입니다. 그렇기에 코로나 시국 속에서도 새로운 작품을 낸다는 것에... Read M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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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얄헌트 최고의 앨범이자, 멜로딕메탈 역사에 길이 남을 Paradox!
전작인 "Moving target"에서 미국 출신 디씨쿠퍼를 보컬로 맞아들이고, 사운드를 강화하여 한 층 업그레이드 된 작품을 내었던 이들. 그리고 그것에서 더욱 더 발전하여 마침내 최전성기의 물오른 음악을 들려준 것이 본작이 ... Read M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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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äť sledujem výrazne nízke hodnotenie pri prvých dvoch hodnotiteľoch (poslucháčoch album), pričom môj dojem z hudby na albume je výrazne odlišný a dá sa napísať, že aj dosť pozitívny. No musím aj uznať, že prvá pieseň po intre je oproti ich celkovej tvorbe o niečo slabšia (hlavne zo začiatku D.C.-ho spev), našťastie následne sa rozbehne a je podar... Read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