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ath Magnetic Review
Band | |
---|---|
Album | Death Magnetic |
Type | Album (Studio full-length) |
Released | September 12, 2008 |
Genres | Heavy Metal, Thrash Metal |
Labels | Warner Bros. Records |
Length | 1:14:45 |
Ranked | #33 for 2008 , #1,396 all-time |
Album rating : 79.2 / 100
Votes : 148 (10 reviews)
Votes : 148 (10 reviews)
August 10, 2009
2003년, 전세계의 Metallica 팬들은 경악하고야 말았다. 그들의 우상이던 Metallica의 신보 [St.Anger]. 그 앨범은 팬들의 뒷통수를 후려치는 최후의 일격이라고도 할 수 있을만한 앨범이었다. 얼터너티브적인 실험이 대거 도입되었던 [Load], 그리고 그 노선을 이어갔던 후속작 [Reload], 깡통 소리가 앨범 전체에서 펑펑 터져나오는 끔찍한 경험을 하게 만든 [St.Anger] 까지. Metallica의 팬들은 분노하게 되었고, 이제 쓰래쉬 메탈이라는 한 음악 신에서 Metallica라는 거대한 공룡은 이제 화석이 되어버린 주검에 불과하다는 견해가 폭발하듯 터져나왔다.
전작 [St.Anger] 이후 무려 5년이라는 세월이 흘렀고, Metallica의 신보가 녹음되고 있다는 사실은 팬들에게 [그런가보다] 하는 정도의 반향에 불과한 상태였다. 하지만 그들의 신보 [Death magnetic] 의 발표는 수많은 팬들에게 충격적으로 다가왔다. 그들은 과거의 자신이 어땠던지를 아직 잊지 않고 있었다는 것을 이 앨범을 통해서 증명해 냈다. 특유의 육중한 파괴력과 현학적으로 여겨질 정도의 밀도 있는 구성, 그리고 얼터너티브 3연작으로 불리는 세 장의 앨범에서 펼쳤던 실험을 통해 획득했던 모더니티한 음악성까지. Metallica는 여전히 거장임을 스스로 증명해 보이는 과정에 돌입한 것이다.
누가 뭐라 해도, 데뷔 이후 2집에서부터 4집까지 이어지는 Metallica의 행보에는 거장의 손길이 닿아 있음을 부정할 수 없을 것이다. 그들은 단순히 치고 달리는 쓰래쉬가 아닌, 지적이고 구성미 있는 쓰래쉬를 창조해 낸 거장이다. 그들이 없이 과연 현대 메탈 신이 존재할 수 있었을까? 필자는 그 점에 대해서만큼은 단호하다. Metallica가 없었다면 메탈이란 장르 자체가 제대로 정립되지 못했을 것이다. 그런 거장들이, 자신이 남긴 최고의 유산의 모습을 다시 회복하려 하는 모습은 눈물이 날 정도다. 2008년에만 150만장이 넘는 앨범이 팔려 나갔다는 것은 그런 감동의 가장 직접적인 표현이 아닐까.
전반적인 앨범의 구성 자체가 굉장히 길어졌는데도 늘어진 느낌이 들지 않는다는 것은 그들의 한결같은 솜씨를 느낄 수 있게 해 준다고 말하고 싶다. Dream theater에게서나 볼 수 있을법한 서사적인 구성으로 짜여진 곡들로 앨범이 들어차 있다. 재미있는 것은 세번째로 우려먹은 The unforgiven. 역시 본인은 The unforgiven 오리지널이 제일 좋다는 느낌이지만, 뭐 이번 The unforgiven도 썩 괜찮았다.
하지만 개인적인 불안 요소를 꼽자면... 솔직히 말해서 들으면서 이런 느낌이 좀 들었다는 점이다. 3집에서의 서사성과 4집의 구성, 그리고 2집의 폭발력을 앨범 전체에 버무려 넣으려고 한 느낌. 그러다가 뭐랄까, 이도 저도 아닌, 조금은 잡탕스러운 느낌? 거기다가 아직도 실험적인 사운드의 느낌이 좀 감돈다는 것-맨 처음 들었을 때 느낌이 [Fuel 늘려놓은 거 10곡 들은 기분인데? 흠.] 이런 식이었으니 -ㅅ-;;;-. 하지만 어떠랴, 이들이 이 나이에 이런 앨범을 들고 돌아와 줬는데. 다음 앨범에서 왜 그들이 쓰래쉬 메탈의 황제였는지 스스로 입증해 보이길 바랄 뿐.
전작 [St.Anger] 이후 무려 5년이라는 세월이 흘렀고, Metallica의 신보가 녹음되고 있다는 사실은 팬들에게 [그런가보다] 하는 정도의 반향에 불과한 상태였다. 하지만 그들의 신보 [Death magnetic] 의 발표는 수많은 팬들에게 충격적으로 다가왔다. 그들은 과거의 자신이 어땠던지를 아직 잊지 않고 있었다는 것을 이 앨범을 통해서 증명해 냈다. 특유의 육중한 파괴력과 현학적으로 여겨질 정도의 밀도 있는 구성, 그리고 얼터너티브 3연작으로 불리는 세 장의 앨범에서 펼쳤던 실험을 통해 획득했던 모더니티한 음악성까지. Metallica는 여전히 거장임을 스스로 증명해 보이는 과정에 돌입한 것이다.
누가 뭐라 해도, 데뷔 이후 2집에서부터 4집까지 이어지는 Metallica의 행보에는 거장의 손길이 닿아 있음을 부정할 수 없을 것이다. 그들은 단순히 치고 달리는 쓰래쉬가 아닌, 지적이고 구성미 있는 쓰래쉬를 창조해 낸 거장이다. 그들이 없이 과연 현대 메탈 신이 존재할 수 있었을까? 필자는 그 점에 대해서만큼은 단호하다. Metallica가 없었다면 메탈이란 장르 자체가 제대로 정립되지 못했을 것이다. 그런 거장들이, 자신이 남긴 최고의 유산의 모습을 다시 회복하려 하는 모습은 눈물이 날 정도다. 2008년에만 150만장이 넘는 앨범이 팔려 나갔다는 것은 그런 감동의 가장 직접적인 표현이 아닐까.
전반적인 앨범의 구성 자체가 굉장히 길어졌는데도 늘어진 느낌이 들지 않는다는 것은 그들의 한결같은 솜씨를 느낄 수 있게 해 준다고 말하고 싶다. Dream theater에게서나 볼 수 있을법한 서사적인 구성으로 짜여진 곡들로 앨범이 들어차 있다. 재미있는 것은 세번째로 우려먹은 The unforgiven. 역시 본인은 The unforgiven 오리지널이 제일 좋다는 느낌이지만, 뭐 이번 The unforgiven도 썩 괜찮았다.
하지만 개인적인 불안 요소를 꼽자면... 솔직히 말해서 들으면서 이런 느낌이 좀 들었다는 점이다. 3집에서의 서사성과 4집의 구성, 그리고 2집의 폭발력을 앨범 전체에 버무려 넣으려고 한 느낌. 그러다가 뭐랄까, 이도 저도 아닌, 조금은 잡탕스러운 느낌? 거기다가 아직도 실험적인 사운드의 느낌이 좀 감돈다는 것-맨 처음 들었을 때 느낌이 [Fuel 늘려놓은 거 10곡 들은 기분인데? 흠.] 이런 식이었으니 -ㅅ-;;;-. 하지만 어떠랴, 이들이 이 나이에 이런 앨범을 들고 돌아와 줬는데. 다음 앨범에서 왜 그들이 쓰래쉬 메탈의 황제였는지 스스로 입증해 보이길 바랄 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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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ck listing (Songs)
title | rating | votes | video | ||
---|---|---|---|---|---|
1. | That Was Just Your Life | 7:08 | 87.4 | 25 | |
2. | The End of the Line | 7:52 | 88.3 | 30 | |
3. | Broken, Beat & Scarred | 6:25 | 85 | 26 | |
4. | The Day That Never Comes | 7:56 | 90.6 | 31 | Music Video |
5. | All Nightmare Long | 7:57 | 93.3 | 33 | Music Video |
6. | Cyanide | 6:39 | 87.3 | 28 | |
7. | The Unforgiven III | 7:46 | 86.7 | 25 | |
8. | The Judas Kiss | 8:00 | 82.9 | 25 | |
9. | Suicide & Redemption | 9:57 | 84.8 | 24 | |
10. | My Apocalypse | 5:02 | 83.5 | 24 |
Line-up (members)
- James Hetfield : Vocals, Guitars
- Kirk Hammett : Guitars
- Robert Trujillo : Bass
- Lars Ulrich : Drums
- Guest/session musicians:
- David Campbell : Orchestration on "The Unforgiven III"
10,448 reviews
cover art | Artist | Album review | Reviewer | Rating | Date | Likes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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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 Anger Review (2003)
Wait 40/100
Jul 24, 2011 Likes : 38
1991년. 유행의 흐름을 잘 타서 일명 블랙앨범이라 불리는 셀프타이틀 앨범으로 엄청난 상업적인 성공을 거둔 메탈리카는 그때부터 슬슬 정신이 나가기 시작한다.
그리고 5년 후.
Metallica는 수 많은 팬과 메탈 리스너들앞에 Load라는 앨범을 선보임으로써 이제부터 우리들은 얼터리카가 ... Read More
blackdiaforever 95/100
Feb 7, 2020 Likes : 31
아니 이앨범이 그렇게 구리다고?? 이 명반이?? 절대 나는 동의할 수 없다. 솔까말 어렸을때 이 앨범 크게틀어놓고 마스터!! 마스터!! 미친듯이 머리 흔들며 따라불러보지 않은사람 메킹에 몇이나 되나??
모두 자신에게 솔직해 졌으면 좋겠다. 마스터나 배터리 오리온의 기타리프는 대중적... Read More
St. Anger Review (2003)
피규어no5 45/100
Apr 13, 2013 Likes : 19
Metallica의 기타리스트 커크해밋(kirk hammett)은 카를로스 산타나의 앨범에 참여할 당시 인터뷰에서 이렇게 말했다. "메탈리카는 아주 실험적인 밴드다." 저 말은, 사실 Metallica 라는 밴드가 우리가 알던 것 이상으로 음악적으로 아주 역동적인 밴드였다는 점을 시사한다. 이런 이들에게 Thrash Me... Read More
Divine Step 100/100
Sep 15, 2018 Likes : 17
이 똥글을 읽는 당신은 메탈리카를 싫어해도 메탈리카 2집을 싫어할 수는 없을 것이다.
얘네가 2집이후로 껍데기만 남아 반은 황금 반은 똥으로 가득찬 앨범들을 줄줄 싸냈더라도
2집의 위대함은 폄하되어서는 안된다. 근데 이제 생각해보니 머사마가 위대한 것일 수도?
어쨋든 본작은 메... Read More
St. Anger Review (2003)
진리치공백 40/100
Jul 10, 2016 Likes : 12
St. Anger. 이것은 말도 많고 탈도 많은 문제작이다. 그러나 실인즉 이 앨범은 우리 의식의 근저에 자리하는 쇼펜하우어적 인간 초월의 가치를 일깨워주는 서사적 대작으로, 가장 참된(true) 메탈 앨범의 반열에 올려놓을 만한 앨범이다.
이들이 이 앨범을 제작하고 발매하기 전 엄청난 갈등... Read More
Metallica Review (1991)
romulus 96/100
Feb 19, 2008 Likes : 12
이렇게 위대한 밴드가, 이제는 왜 '밴드 멤버 자체'까지 계속 욕을 들어야하는지 모르겠다. 물론 이들의 후반기 작품이 팬들을 크게 실망시켰고, 이들의 연주실력도 일류는 아니다. 하지만 헤비메탈의 역사 그 자체를 만들고 부흥시킨 밴드를, 밴드 자체의 역량까지 들먹이며 초기작들까지... Read More
Southern Kor 60/100
Jul 9, 2021 Likes : 10
(2014년도 감상평)
이 앨범 기점으로 메탈리카는 전혀 취향에 안 맞는다. 중간에 의외로 괜찮은 앨범도 있지만.. 진짜 그나마 괜찮은 정도지 내가 정말 감동을 느끼며 들어본 메탈리카 음반은 단 한 개도 없다.
타이틀곡 MOP 은 워낙 유명해서 참 괜찮은 음악이라고 생각했던 시절이 잠깐 있... Read More
Metallica Review (1991)
hellcorpse 90/100
Jun 12, 2020 Likes : 10
스레쉬 메탈 붕괴의 시발점.
그러나 메탈리카 앨범 중 가장 대중적으로 인기를 얻은 앨범.
박한 평가에 비해 Enter Sandman , Sad But True , The Unforgiven , Through the never , Nothing else matters, Don't tread on me 등 좋은 곡이 너무 많은 앨범.
개인적으로는 ...And Justice For All 앨범으로 메탈리카를 접하고 역... Read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