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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Weight of Oceans Review

In Mourning - The Weight of Oceans
Band
Albumpreview 

The Weight of Oceans

TypeAlbum (Studio full-length)
Released
GenresMelodic Death Metal, Progressive Metal
LabelsSpinefarm Records
Length1:01:13
Ranked#7 for 2012 , #286 all-time
Album rating :  91.4 / 100
Votes :  38  (6 reviews)
Reviewer :  level 10         Rating :  85 / 100
결론부터 말하자면 본작은 데스메탈 역사에 길이남을 앨범 중 하나다. 전반적으로 굉장히 무게감이 있고 컨셉의 통일성이 완벽하다. 앨범 커버, 음악, 가사 이 세가지가 완벽하게 하나의 컨셉으로 통일되어있다. 이 앨범이 가지는 그 거대한 스케일은 들을수록 놀랍고 하나의 세계관을 이룬 것 같은 느낌을 준다.
앨범 커버를 보면 알겠지만 이 앨범은 H.P. 러브 크래프트의 소설에서 결정적인 영향을 받았을 것이라 추측된다. 느릿하고 공간감있는 작법, 시적인 가사, 대곡주의 등 많은 요소가 H.P. 러브 크래프트의 코즈믹 호러(Cosmic Horror)를 표방했고, 음악적으로 완벽하게 해석해냈다. 이 앨범을 들으며 눈을 감으면, 곧바로 심연의 크툴루(Kutulu : H.P. 러브크래프트의 소설에 나오는 앨범 표지에 그려진 바닷속 괴물)가 생생하게 떠오른다. 그 폭력적인 괴물이 주는 위압감은 첫곡 Colossus의 도입부부터, 아주 느릿한 템포로 표현된다.
그리고 한 시간이 넘어가는 엄청난 러닝타임 내내 헤비하고 절도있는 리프들이 그 거신(巨神)의 위용을 생동감 넘치게 그리고 있다. 마치 지휘자가 있는 오케스트라처럼, 어느 악기파트 하나 앞서가는 법이 없고, 절대 튀는 법도 없다. 하나의 주제를 합심해서 이끌고 있다. 또한 헤비함만을 추구한건 절대 아니고 데스메탈의 아이덴티티를 철저히 유지하는 선에서 멜로디의 끈이 끝도 없이 이어지며 그 유려함이 감동을 준다. 1초도 대충 만든법 없이 완벽한 기승전결을 그려내는 이 감탄스런 작법은 장인정신 그 자체다.
이런 앨범이야 말로 진짜 예술이라 불릴 자격이 있다. 이 앨범을 통해서 머리속의 컨셉을 구체적 음악예술로 승화 시킨다는것이 어떤 의미인지 이해가 되게 한다.
In Mourning의 The Weight of Oceans는 이러한 극찬이 전혀 아깝지 않는 진정한 예술작품이다. 앞서 말했듯이 데스메탈 역사상 최고의 앨범 중 하나가 분명하고, 앞으로도 이정도의 컨셉 앨범이 나오기는 분명 힘들것이다.
이 앨범이 끝난 뒤 남는 생각은, 이 시대 최고의 뮤지션 In Mourning에 대한 존경심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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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ck listing (Songs)

titleratingvotesvideo
1.Colossus9:3410012Audio
2.A Vow to Conquer the Ocean7:2597.56Music Video
3.From a Tidal Sleep6:53965Audio
4.Celestial Tear7:4591.47
5.Convergence8:3695.86
6.Sirens1:3283.84
7.Isle of Solace4:5486.34
8.The Drowning Sun8:41955
9.Voyage of a Wavering Mind5:5088.84

Line-up (members)

  • Pierre Stam : Bass
  • Christian Netzell : Drums
  • Tobias Netzell : Vocals (lead), Guitars
  • Björn Pettersson : Guitars, Vocals
  • Tim Nedergård : Guita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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