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lanet E. Review
January 10, 2015
Heavens Gate는 국내외를 막론하고 그렇게까지 유명한 밴드는 아니다. 물론 이 밴드의 메인 멤버인 Sascha Paeth는 잘 알려진 유명인사다. 아마도 Melodic Power Metal을 즐기는 리스너라면 좋든 싫든 명프로듀서로서의 Sascha Paeth의 이름은 한번쯤은 들어보게 된다. 하지만 그에 비해 그가 몸담았던 Heavens Gate는 소수의 사람들 만이 알고 있는 밴드이다. 내가 Heavens Gate를 알게 된 계기도 국내에서 라이선스된 작품의 해설지에서 Sascha Paeth의 밴드라고 지나가듯이 언급했기에 알게 되었다. 그래서 잘 알려진 밴드는 아니라고 해서 큰 기대도 안하고 Livin' in Hysteria를 통해 이들을 처음으로 접하게 되었는데, 생각보다 괜찮게 들었다. 이들의 다른 작품에 대해서도 호기심을 가진 가운데 찾아 듣게 된 작품이 Planet E.이었는데, 개인적으로 Livin' in Hysteria보다 더 인상적이었다.
Helloween과 Running Wild 같은 독일 파워 메탈과 Judas Priest, Iron Madien 같은 NWOBHM 밴드의 특성이 비교적 잘 녹아들은 이들의 작품은 90년대 파워 메탈 밴드들처럼 멜로디가 즉감적으로 귀에 와닿는 음악은 아닐지라도 상당히 흡인력이 있었다. Heavens Gate의 작품 스타일은 요즘 파워 메탈 밴드들이 만들어내는 앨범들에 비하면 상당히 담백한 편이다. 맛이 강한 음식이 처음 먹을 때는 맛있을 지라도 쉽게 질리는 반면, 좀 심심한 듯 하면서도 담백한 맛이 나는 음식이 오래두고 먹기 좋은 것처럼 이들의 작품들도 전반적으로 임팩트는 다소 약하지만 들으면 들을수록 끌리는 경향이 있다. 여기에 이들의 작품들 중에서도 비교적 유명한 이 앨범에서는 Progressive Metal적인 요소도 일정부분 엿보이고 있다. 그러한 경향이 아주 뚜렷한 것은 아닐지라도 곡의 구성과 멜로디가 이전 작들에 비해 좀더 복잡하면서도 다양해졌다. 전작들에 비해 들을 거리도 많고 퀄리티 면에서도 훨씬 상향되어 수작 평가를 받기에 합당한 작품이라고 생각된다. 그러나 앨범은 전체적으로 준수한 곡들로 채워져 있지만, 강력한 한방이 없어서 아쉬움을 남기고 있다. 뭔가 임팩트가 강한 곡이 하나라도 있었더라면 Heavens Gate도 좀더 유명한 밴드로 기억되었을 법하지만, 이들의 작품들 중에서도 가장 높은 평가를 받는 이 작품도 파워 메탈 팬들에게 강한 인상을 남기는 데에는 실패했다.
Helloween과 Running Wild 같은 독일 파워 메탈과 Judas Priest, Iron Madien 같은 NWOBHM 밴드의 특성이 비교적 잘 녹아들은 이들의 작품은 90년대 파워 메탈 밴드들처럼 멜로디가 즉감적으로 귀에 와닿는 음악은 아닐지라도 상당히 흡인력이 있었다. Heavens Gate의 작품 스타일은 요즘 파워 메탈 밴드들이 만들어내는 앨범들에 비하면 상당히 담백한 편이다. 맛이 강한 음식이 처음 먹을 때는 맛있을 지라도 쉽게 질리는 반면, 좀 심심한 듯 하면서도 담백한 맛이 나는 음식이 오래두고 먹기 좋은 것처럼 이들의 작품들도 전반적으로 임팩트는 다소 약하지만 들으면 들을수록 끌리는 경향이 있다. 여기에 이들의 작품들 중에서도 비교적 유명한 이 앨범에서는 Progressive Metal적인 요소도 일정부분 엿보이고 있다. 그러한 경향이 아주 뚜렷한 것은 아닐지라도 곡의 구성과 멜로디가 이전 작들에 비해 좀더 복잡하면서도 다양해졌다. 전작들에 비해 들을 거리도 많고 퀄리티 면에서도 훨씬 상향되어 수작 평가를 받기에 합당한 작품이라고 생각된다. 그러나 앨범은 전체적으로 준수한 곡들로 채워져 있지만, 강력한 한방이 없어서 아쉬움을 남기고 있다. 뭔가 임팩트가 강한 곡이 하나라도 있었더라면 Heavens Gate도 좀더 유명한 밴드로 기억되었을 법하지만, 이들의 작품들 중에서도 가장 높은 평가를 받는 이 작품도 파워 메탈 팬들에게 강한 인상을 남기는 데에는 실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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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ck listing (Songs)
title | rating | votes | ||
---|---|---|---|---|
1. | Terminated World | 77.5 | 2 | |
2. | Planet Earth | 80 | 2 | |
3. | Back From The Dawn | 72.5 | 2 | |
4. | On The Edge | 82.5 | 2 | |
5. | The Children Play | 75 | 2 | |
6. | Rebel Yell | 70 | 2 | |
7. | Black Religion | 82.5 | 2 | |
8. | Animal | 70 | 2 | |
9. | Noah`s Dream | 80 | 2 | |
10. | This Town Ain`t Big Enough For Both Of Us | 75 | 2 |
Line-up (members)
- Thomas Rettke : Vocals
- Sascha Paeth : Guitars
- Bonny Bilski : Guitars
- Robert Hunecke : Bass
- Thorsten Muller : Drums
10,449 revi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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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avens Gate는 1987년 독일에서 결성되었으며 1989년 데뷔작 "In Control"을 내놓았다. German Melodic Power Metal 2세대 밴드로서, Rhapsody, Kamelot 등의 명반들을 제작한 명프로듀서 Sascha Paeth가 기타리스트라는 점에서 더욱 유명한 밴드이기도 하다. Heavens Gate의 네 번째 정규작인 본작은 이들의 음반... Read M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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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avens Gate는 국내외를 막론하고 그렇게까지 유명한 밴드는 아니다. 물론 이 밴드의 메인 멤버인 Sascha Paeth는 잘 알려진 유명인사다. 아마도 Melodic Power Metal을 즐기는 리스너라면 좋든 싫든 명프로듀서로서의 Sascha Paeth의 이름은 한번쯤은 들어보게 된다. 하지만 그에 비해 그가 몸담았던 Hea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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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이하게 teleshoot이라는 트랙이 매곡마다 들어간다. 이게 영어 사전에도 안보여서 구글링 한 결과 사운드 클라우드에서 This means your location can be accurate to within several meters. Actively scan device characteristics for identification. 이런 문장을 찾아냈다. 앨범커버랑 연결지어 생각해볼 때 지구와 뭔가 하... Read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