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ealousy Review
September 10, 2011
Rhapsody나 Gamma Ray, Nightwish 같은 European Power Metal에 빠졌을 때에 나는 그전만 해도 열렬히 사랑해 마지 않았던 X Japan을 무시하기 시작했다. 지금 생각해보면 그 시절 나는 중2병적인 사고방식에 깊이 빠져있었던 게 아닌가 싶다. 그때에는 왜 그렇게 갑자기 이 밴드에 대한 모든 것이 진부하게 느껴졌는지 모를 일이다. 하지만, 시간이 돌고 돌아 거의 10년이 지난 뒤에 X Japan의 Jealousy를 들으니 새삼 감회가 새롭다. 중딩때 귀에 그렇게 달고 살았던 Silent Jealousy나 Joker, Say Anything 등이 요즘 왜 그렇게 귀에 잘 달라 붙는지 모르겠다. 멜로딕 파워 메탈에 빠져 살았던 한때 과도한 팬심에 이들을 무시하기도 한 시절도 있지만, 객관적인 견지에서 봤을 때 Jealousy는 잘 만들어진 작품이라고 생각한다. 완연한 헤비 메탈 앨범이라고 보기에는 다소 무리가 있다고 생각되지만, 색안경을 벗고 앨범에 수록된 곡들은 수준이 높다. 이들의 디스코그래피에서 Jealousy보다 위에 있다고 생각되는 앨범은 Blue Blood 말곤 없다. X Japan의 세 번째 정규 앨범은 Silent Jealousy나 Say Anything 같은 인지도가 있는 곡들 뿐만 아니라 중간의 Miscast나 Desperate Angel, Stab me in the Back도 서양 메탈과는 뚜렷이 구별되는 X Japan의 유별난 오리지널리티가 잘 묻어나는 수작이다. 이 시절의Yoshiki와 Hide의 음악적 재능은 유럽권의 거물급 메탈 아티스트에 비해서도 별반 뒤질 것이 없었다고 생각한다.

Track listing (Songs)
title | rating | votes | video | ||
---|---|---|---|---|---|
1. | Es Dur no piano-sen | 90.6 | 10 | ||
2. | Silent Jealousy | 98.3 | 14 | Music Video | |
3. | Miscast | 83.6 | 7 | ||
4. | Desperate Angel | 82.1 | 7 | ||
5. | White Wind from Mr.Martin ~Pata's Nap~ | 76.7 | 6 | ||
6. | Voiceless Screaming | 88.8 | 8 | ||
7. | Stab me in the Back | 83.8 | 10 | ||
8. | Love Replica | 86.3 | 8 | ||
9. | Joker | 86.3 | 10 | ||
10. | Say Anything | 96.4 | 13 | Audio |
10,712 reviews
cover art | Artist | Album review | Reviewer | Rating | Date | Likes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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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95 | 4 days ago | 1 |
Blue Blood Review (1989)

Mar 13, 2015 Likes : 14
나를 헤비메탈의 세계로 인도해주었던 X-JAPAN, 그리고 Blue Blood 앨범
X-JAPAN과 그들의 앨범(특히 본작)은 명성에 비해 너무나도 폄하되어 있다.
15년이 넘게 헤비메탈을 비롯한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섭렵하고
또 밴드생활을 하며 나름 다양한 장르의 뮤지션들을 만나봤지만
적어도 내 경... Read More
Art of Life Review (1993)

Apr 19, 2016 Likes : 8
내 리뷰를 쭉 보면 알겠지만, 난 메탈 원리주의자며, 아주 보수적이고 가치 중심적인 평론을 하는 편이다.
그런 의미에서 도쿄돔에서 오빠부대를 이끌던 X-Japan은 아마 내가 가진 평론의 대척점에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을 것이다.
그러나 누가 나에게 X-Japan의 가치를 물어본다면,... Read More
Blue Blood Review (1989)

Feb 1, 2016 Likes : 6
고등학교때 처음 친구때문에 알게된 엑스재팬, 물론 이 앨범이 아닌 짝퉁 x singles 를 통해 먼저 알게되었지만 그 이후 이들의 곡에 심취하며 점점 이들의 매력에 빠져들어갔다.
그런중에 이 블루블러드 앨범 수록곡들을 대부분 좋아하게되었는데 특히 week end, x, endless rain, kurenai 등이 대표... Read More
Blue Blood Review (1989)

Jul 13, 2020 Likes : 3
st. anger급 음질로 녹음된 master of puppets
개인적으로 요시키의 직곡 스타일을 엄청 좋아하는 편이다. 내가 좋아하는 x japan의 곡을 나열해보면 십중팔구는 요시키가 작곡한 파워메탈 트랙이기도 하다. 본작 역시 요시키의 작곡 스타일이 어김없이 녹아있는 곡들로 채워져 있어서 개인적으로... Read More
Art of Life Review (1993)

Feb 9, 2022 Likes : 2
If I had to pick one song, not as my personal favorite, but as the best piece of music – one that pulled from all aspects of what makes music such an mazing and beautiful art – it would be Art of Life. As pretentious as that sounds, and as pretentious as writing a 30 minute epic about life may be, this song can actually back up such a monumental title. Am I biased as a meta... Read More
Jealousy Review (1991)

Jun 15, 2021 Likes : 2
Jealousy has always been a hard album for me to rate. The dilemma starts with the fact that a lot of X Japan’s most mediocre material is on this album. That’s not to say any of it is bad – most is actually still great, considering this is X we’re talking about – but this album is not consistent.
I will disclose that nostalgia has rendered many of these more mediocr... Read More
Dahlia Review (1996)

Feb 14, 2015 Likes : 2
많은 이들이 이 앨범에 대해서 '발라드 앨범이다', '요시키의 독재가 독이 된 앨범이다'고 혹평을 한다. 분명 일리는 있는 평가이다. 솔로로 발매됬던 Dahila, Rusty Nail, 그 외의 Scars, Wriggle에 이어지는 Drain을 제외한 나머지 절반은 발라드이고, 팀의 편곡에서 많은 비중을 차지하던 타이지가 탈... Read More
Blue Blood Review (1989)

Dec 9, 2012 Likes : 2
일단 엑스재팬이 가장 메탈에 가깝던 앨범이 이 앨범이라 볼수있다.전작은 자켓만 보면 올드스쿨류 같지만 실상은 아직 b급 제이메탈 수준시었다.하지만 이 작품으로 엑스재팬은 진정한 a급 밴드로 거듭나게된다(당시의 음악성이나 인지도면에서).
스피드감과 멜로디를 모두 갖춘 블루블... Read More

Jealousy Review (1991)

Mar 22, 2011 Likes : 2
헤비메탈을 접하게 된 계기가 된 친구의 추천 엑스재팬
당시에는 이 곡 저곡 불법으로 만든 모음집 구운 시디를 좋다고 끼고 댕겼다.
과도한 팬심으로 오히려 헤비메탈 리스너 들에게 적이되고 욕을 먹고
실력에 대해 이러네 저러네 평가 받아야 했던 이들..
하지만 이 앨범만 객관적... Read More
Blue Blood Review (1989)

Jul 4, 2010 Likes : 2
아마도 국내에서 가장 유명한 자파 메탈 밴드는 X Japan이 아닐까 싶다. Heavy Metal 팬들 사이에서는 Loudness나 Anthem도 알려져 있지만, 이 두 밴드의 인지도는 철저하게 Heavy Metal을 즐기는 매니아층에만 머물고 있는 실정이다. 그런 면에서 봤을 때 X Japan의 국내에서의 인지도는 두 선배 밴드들과... Read More
We Are X Review (2017) [Compilation]

Mar 27, 2017 Likes : 1
"Yoshiki 형, 이번에는 나름 의미 있는 재탕?"
엑스 재팬은 참 이야기가 많은 밴드입니다. 천재 뮤지션 히데와 타이지, 요시키의 독선, 보컬의 세뇌(?)로 인한 해제 등등... 그렇기에 이번 다큐멘터리 영화 개봉 소식이 기쁘게 들렸던 거 같습니다. 엑스 재팬의 노래와 이야기를 극장에... Read More
On the Verge of Destruction Review (1995) [Live]

Jun 21, 2013 Likes : 1
사실 이 라이브 앨범은 이 전날 트랙리스트가 워낙 좋았어서 이날은 조금 아쉬운것이 사실이다.하지만 이 당시의 다른 엑스의 디비디(여타 비주얼쇼크 시리즈)들과 비교해밨을때 지금보면 화질이 조금 아쉽긴 하지만 레코딩이나 촬영모두 꽤 괜찮은 편이다.멤버들의 연주나 보컬 토시의 ... Read More
Dahlia Review (1996)

Mar 22, 2010 Likes : 1
타이지가 떠난후에 Art of Life 다음으로 만든 앨범 Dahlia
거의 요시키 독주체제속의 만든 앨범이라고 보면 되는대 보면 거의 Art of Life 와 달리아 사이에 내버린 싱글앨범을 모아둔 앨범이다
머 요시키가 새로 만든 곡은 없다 신곡이래봣자 히데가 만든 Drain 이랑 Scars 이 두곡뿐 곡을 보자... Read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