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t of Life Review
Band | |
---|---|
Album | Art of Life |
Type | Album (Studio full-length) |
Released | August 25, 1993 |
Genres | Heavy Metal, Progressive Metal, Power Metal |
Labels | East West Japan |
Length | 29:02 |
Ranked | #25 for 1993 , #1,349 all-time |
Album rating : 84.8 / 100
Votes : 42 (2 reviews)
Votes : 42 (2 reviews)
April 19, 2016
내 리뷰를 쭉 보면 알겠지만, 난 메탈 원리주의자며, 아주 보수적이고 가치 중심적인 평론을 하는 편이다.
그런 의미에서 도쿄돔에서 오빠부대를 이끌던 X-Japan은 아마 내가 가진 평론의 대척점에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을 것이다.
그러나 누가 나에게 X-Japan의 가치를 물어본다면, "위대함"을 넘어서 "극도로 위대한" 메탈 밴드라고 평하고 싶다. 동서양을 전부 통틀어 최고 수준에 이르를 정도로 극도로 가치있고, 두번 나올수 없을만큼 위대한 밴드가 바로 X-Japan이다.
일본, 아니 동양 최고의 헤비메탈, 멜로딕 파워메탈 밴드인 X-Japan은 언급 하기도 민망한 유독 유치한 소문때문에 오히려 평가절하된 밴드이다. 그들 특유의 드라마틱한 작법과 듣는이의 가슴을 뛰게 하는 "제대로" 메탈릭한 리프들, 그리고 소년 소녀들을 매료시키는 비주얼적 특성과 스토리까지. 어쩌면 저런 신비로운 소문이 나는 밴드임엔 당연하다고 느껴진다. 이런 X-Japan은 신보가 안나온지 한참된 밴드임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화제의 중심에 있는 밴드이며, 국내외 메탈 입문자의 절대 다수가 거쳐가는 관문이다. 그리고 관문을 떠난 메탈신참들이 후에 자신의 올챙이적을 모르고 X-Japan을 "어린애들이나 듣는 음악" 운운하며 가치를 깎아내리는 것이다. 나역시 X-Japan등으로 메탈을 접하여 20년 가까히 메탈을 들어왔지만, X-Japan은 인정할 수 밖에 없다.
우리 지금, 한번 모든 편견을 거두고 X-Japan을 제대로 봐보자.
동양의, 아니 세계 메탈밴드의 그 누가 Weekend, Dahlia, X, Kurenai, Blue Blood, Rusty Nail 등의 멜로디의 메탈 넘버들을 작곡할수 있으며, 그 동시에 Endless Rain, Tears, Say Anything등의 메탈 역사에 손꼽히는 발라드를 동시에 만들수 있을까? Jealousy 앨범의 Love Replica는 아무나 소화할수 있는 곡이 아니다.
극도로 대중적이면서 제대로 메탈을 이해하며, 곳곳에 보이는 화려한 심포니즘, 앞서말한 Love Replica 같은 유니크한 연주가 가능한 이들은 진정으로 위대한 메탈 밴드이며, 동양을 넘어 세계적인 메탈 밴드라고 불러도 손색이 없다.
그리고 X-Japan의 집대성, 야심 넘치는 음악적 성취를 달성하기 위해 만든 최고의 곡이 바로 이 Art of Life 이다. X-Japan의 모든것이 담겨있으며, 온갖 응집력 넘치는 멜로디와 전위적 발상이 극한으로 발전된 메탈 드라마의 결정판이다. 테크닉은 수려하며, 기승전결의 드라마는 감정선을 놓치지 않는다.
개인적으로는 다른 더 위대한 곡들이 많다고 보지만, 특별히 본작을 꼽은 이유는 이곡 만큼은 그 시대임에 가능했고, 그때 그들이기에 가능했기 때문이다. 음악적 성취욕이 최대치에 다다랐을때 나온 곡이라는 뜻이다.
Art of Life. Jealousy 앨범 다음에 나온 이 뜬금없는 30분짜리 대곡이 누군가에겐 30분짜리 과욕이고 누군가에겐 인생의 모든걸 걸고 만든 30분의 제목 그대로의 예술혼이라고 생각된다.
그리고 난 후자쪽에 손을 들어주고 싶다. 단순히 과욕이라기엔 곡이 아주 훌륭하고 감동적이다.
곧 그들이 신보를 들고 돌아온다고 한다.
우리 이 위대한 메탈밴드를 존경어린 마음을 담아 기립박수로 환영해주자.
그런 의미에서 도쿄돔에서 오빠부대를 이끌던 X-Japan은 아마 내가 가진 평론의 대척점에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을 것이다.
그러나 누가 나에게 X-Japan의 가치를 물어본다면, "위대함"을 넘어서 "극도로 위대한" 메탈 밴드라고 평하고 싶다. 동서양을 전부 통틀어 최고 수준에 이르를 정도로 극도로 가치있고, 두번 나올수 없을만큼 위대한 밴드가 바로 X-Japan이다.
일본, 아니 동양 최고의 헤비메탈, 멜로딕 파워메탈 밴드인 X-Japan은 언급 하기도 민망한 유독 유치한 소문때문에 오히려 평가절하된 밴드이다. 그들 특유의 드라마틱한 작법과 듣는이의 가슴을 뛰게 하는 "제대로" 메탈릭한 리프들, 그리고 소년 소녀들을 매료시키는 비주얼적 특성과 스토리까지. 어쩌면 저런 신비로운 소문이 나는 밴드임엔 당연하다고 느껴진다. 이런 X-Japan은 신보가 안나온지 한참된 밴드임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화제의 중심에 있는 밴드이며, 국내외 메탈 입문자의 절대 다수가 거쳐가는 관문이다. 그리고 관문을 떠난 메탈신참들이 후에 자신의 올챙이적을 모르고 X-Japan을 "어린애들이나 듣는 음악" 운운하며 가치를 깎아내리는 것이다. 나역시 X-Japan등으로 메탈을 접하여 20년 가까히 메탈을 들어왔지만, X-Japan은 인정할 수 밖에 없다.
우리 지금, 한번 모든 편견을 거두고 X-Japan을 제대로 봐보자.
동양의, 아니 세계 메탈밴드의 그 누가 Weekend, Dahlia, X, Kurenai, Blue Blood, Rusty Nail 등의 멜로디의 메탈 넘버들을 작곡할수 있으며, 그 동시에 Endless Rain, Tears, Say Anything등의 메탈 역사에 손꼽히는 발라드를 동시에 만들수 있을까? Jealousy 앨범의 Love Replica는 아무나 소화할수 있는 곡이 아니다.
극도로 대중적이면서 제대로 메탈을 이해하며, 곳곳에 보이는 화려한 심포니즘, 앞서말한 Love Replica 같은 유니크한 연주가 가능한 이들은 진정으로 위대한 메탈 밴드이며, 동양을 넘어 세계적인 메탈 밴드라고 불러도 손색이 없다.
그리고 X-Japan의 집대성, 야심 넘치는 음악적 성취를 달성하기 위해 만든 최고의 곡이 바로 이 Art of Life 이다. X-Japan의 모든것이 담겨있으며, 온갖 응집력 넘치는 멜로디와 전위적 발상이 극한으로 발전된 메탈 드라마의 결정판이다. 테크닉은 수려하며, 기승전결의 드라마는 감정선을 놓치지 않는다.
개인적으로는 다른 더 위대한 곡들이 많다고 보지만, 특별히 본작을 꼽은 이유는 이곡 만큼은 그 시대임에 가능했고, 그때 그들이기에 가능했기 때문이다. 음악적 성취욕이 최대치에 다다랐을때 나온 곡이라는 뜻이다.
Art of Life. Jealousy 앨범 다음에 나온 이 뜬금없는 30분짜리 대곡이 누군가에겐 30분짜리 과욕이고 누군가에겐 인생의 모든걸 걸고 만든 30분의 제목 그대로의 예술혼이라고 생각된다.
그리고 난 후자쪽에 손을 들어주고 싶다. 단순히 과욕이라기엔 곡이 아주 훌륭하고 감동적이다.
곧 그들이 신보를 들고 돌아온다고 한다.
우리 이 위대한 메탈밴드를 존경어린 마음을 담아 기립박수로 환영해주자.
8 likes
Track listing (Songs)
title | rating | votes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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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 Art of Life | 28:58 | 92.7 | 13 |
Line-up (members)
- Toshi : Vocals
- Pata : Guitars
- Hide : Guitars
- Yoshiki : Drums, Piano, Synthesizer
- Heath : Bass
10,437 reviews
cover art | Artist | Album review | Reviewer | Rating | Date | Likes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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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con Review (1993) | 100 | 7 hours ago | 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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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ue Blood Review (1989)
Blue Wind 100/100
Mar 13, 2015 Likes : 14
나를 헤비메탈의 세계로 인도해주었던 X-JAPAN, 그리고 Blue Blood 앨범
X-JAPAN과 그들의 앨범(특히 본작)은 명성에 비해 너무나도 폄하되어 있다.
15년이 넘게 헤비메탈을 비롯한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섭렵하고
또 밴드생활을 하며 나름 다양한 장르의 뮤지션들을 만나봤지만
적어도 내 경... Read More
Blue Blood Review (1989)
이준기 95/100
Feb 1, 2016 Likes : 6
고등학교때 처음 친구때문에 알게된 엑스재팬, 물론 이 앨범이 아닌 짝퉁 x singles 를 통해 먼저 알게되었지만 그 이후 이들의 곡에 심취하며 점점 이들의 매력에 빠져들어갔다.
그런중에 이 블루블러드 앨범 수록곡들을 대부분 좋아하게되었는데 특히 week end, x, endless rain, kurenai 등이 대표... Read More
Blue Blood Review (1989)
florida2107 70/100
Jul 13, 2020 Likes : 3
음악적 퀄리티는 master of puppets급, 그러나 사운드는 st. anger급
개인적으로 요시키의 직곡 스타일을 엄청 좋아하는 편이다. 내가 좋아하는 x japan의 곡을 나열해보면 십중팔구는 요시키가 작곡한 파워메탈 트랙이기도 하다. 본작 역시 요시키의 작곡 스타일이 어김없이 녹아있는 곡들로 채... Read More
Art of Life Review (1993)
SilentScream213 100/100
Feb 9, 2022 Likes : 2
If I had to pick one song, not as my personal favorite, but as the best piece of music – one that pulled from all aspects of what makes music such an mazing and beautiful art – it would be Art of Life. As pretentious as that sounds, and as pretentious as writing a 30 minute epic about life may be, this song can actually back up such a monumental title. Am I biased as a meta... Read More
Jealousy Review (1991)
SilentScream213 95/100
Jun 15, 2021 Likes : 2
Jealousy has always been a hard album for me to rate. The dilemma starts with the fact that a lot of X Japan’s most mediocre material is on this album. That’s not to say any of it is bad – most is actually still great, considering this is X we’re talking about – but this album is not consistent.
I will disclose that nostalgia has rendered many of these more mediocr... Read More
Dahlia Review (1996)
재월 90/100
Feb 14, 2015 Likes : 2
많은 이들이 이 앨범에 대해서 '발라드 앨범이다', '요시키의 독재가 독이 된 앨범이다'고 혹평을 한다. 분명 일리는 있는 평가이다. 솔로로 발매됬던 Dahila, Rusty Nail, 그 외의 Scars, Wriggle에 이어지는 Drain을 제외한 나머지 절반은 발라드이고, 팀의 편곡에서 많은 비중을 차지하던 타이지가 탈... Read More
Blue Blood Review (1989)
파타히데 95/100
Dec 9, 2012 Likes : 2
일단 엑스재팬이 가장 메탈에 가깝던 앨범이 이 앨범이라 볼수있다.전작은 자켓만 보면 올드스쿨류 같지만 실상은 아직 b급 제이메탈 수준시었다.하지만 이 작품으로 엑스재팬은 진정한 a급 밴드로 거듭나게된다(당시의 음악성이나 인지도면에서).
스피드감과 멜로디를 모두 갖춘 블루블... Read More
Jealousy Review (1991)
구르는 돌 80/100
Sep 10, 2011 Likes : 2
Rhapsody나 Gamma Ray, Nightwish 같은 European Power Metal에 빠졌을 때에 나는 그전만 해도 열렬히 사랑해 마지 않았던 X Japan을 무시하기 시작했다. 지금 생각해보면 그 시절 나는 중2병적인 사고방식에 깊이 빠져있었던 게 아닌가 싶다. 그때에는 왜 그렇게 갑자기 이 밴드에 대한 모든 것이 진부하게... Read More
Jealousy Review (1991)
이준기 86/100
Mar 22, 2011 Likes : 2
헤비메탈을 접하게 된 계기가 된 친구의 추천 엑스재팬
당시에는 이 곡 저곡 불법으로 만든 모음집 구운 시디를 좋다고 끼고 댕겼다.
과도한 팬심으로 오히려 헤비메탈 리스너 들에게 적이되고 욕을 먹고
실력에 대해 이러네 저러네 평가 받아야 했던 이들..
하지만 이 앨범만 객관적... Read More
Blue Blood Review (1989)
구르는 돌 85/100
Jul 4, 2010 Likes : 2
아마도 국내에서 가장 유명한 자파 메탈 밴드는 X Japan이 아닐까 싶다. Heavy Metal 팬들 사이에서는 Loudness나 Anthem도 알려져 있지만, 이 두 밴드의 인지도는 철저하게 Heavy Metal을 즐기는 매니아층에만 머물고 있는 실정이다. 그런 면에서 봤을 때 X Japan의 국내에서의 인지도는 두 선배 밴드들과... Read More
We Are X Review (2017) [Compilation]
LIke Syu 75/100
Mar 27, 2017 Likes : 1
"Yoshiki 형, 이번에는 나름 의미 있는 재탕?"
엑스 재팬은 참 이야기가 많은 밴드입니다. 천재 뮤지션 히데와 타이지, 요시키의 독선, 보컬의 세뇌(?)로 인한 해제 등등... 그렇기에 이번 다큐멘터리 영화 개봉 소식이 기쁘게 들렸던 거 같습니다. 엑스 재팬의 노래와 이야기를 극장에... Read More
On the Verge of Destruction Review (1995) [Live]
파타히데 85/100
Jun 21, 2013 Likes : 1
사실 이 라이브 앨범은 이 전날 트랙리스트가 워낙 좋았어서 이날은 조금 아쉬운것이 사실이다.하지만 이 당시의 다른 엑스의 디비디(여타 비주얼쇼크 시리즈)들과 비교해밨을때 지금보면 화질이 조금 아쉽긴 하지만 레코딩이나 촬영모두 꽤 괜찮은 편이다.멤버들의 연주나 보컬 토시의 ... Read More
Dahlia Review (1996)
Kerry 54/100
Mar 22, 2010 Likes : 1
타이지가 떠난후에 Art of Life 다음으로 만든 앨범 Dahlia
거의 요시키 독주체제속의 만든 앨범이라고 보면 되는대 보면 거의 Art of Life 와 달리아 사이에 내버린 싱글앨범을 모아둔 앨범이다
머 요시키가 새로 만든 곡은 없다 신곡이래봣자 히데가 만든 Drain 이랑 Scars 이 두곡뿐 곡을 보자... Read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