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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tist     Album
Name    Rating
Inside the Torn Apart
level 13 IAKAS   70/100
찐득한 사운드가 그럴싸해 마냥 구린것도 아닌데, 이도저도 아니라 아무래도 저평가 하게됩니다. 어마어마한 수의 밴드들과 무수한 작품들 속에서 굳이 Napalm Death를 찾는다는 것은 9할이상이 Scum에서 느낀 그 카오스 하수구 구정물 그라인드코어를 다시 한번 맛보고 싶어서일텐데, 밴드는 자꾸 다른 노선으로 빠지려는 모습이 보이고 그마저도 애매해서 말입니다.   Apr 13, 2024
Amateras
preview  Blood Stain Child preview  Amateras (2019)
level 13 IAKAS   80/100
연주력 극상에 트랜스 사운드 적재적소 잘 찔러넣어놓아서 좋습니다. 트랜스의 길을 걷기 시작한 이후의 이들한테서 고전적 양식미와 정통의 농도를 찾으려 하는것이 오히려 무리한 요구이자 무의미한것이라 느낍니다. 그냥 이런 독특한 음악을 걸출하게 뽑아주는것, 그것을 즐기는것이 가장 즐겁습니다. 물론 결과물이 괜찮으니 성립하는 이야기지만 말입니다.   Apr 12, 2024
Cloven Hoof
preview  Cloven Hoof preview  Cloven Hoof (1984)
level 13 IAKAS   70/100
NWOBHM이란 장르는 어마어마한 결과물을 내놓은 특정 몇밴드가 꽉 잡고 있기때문에, 어떤 밴드들은 (불쌍하게도) 나쁘지 않은 결과물을 가지고도 빛을 받지 못한 경우가 발생했습니다. 그런 작품들이 훗날 매니아들의 평가에 다시 오르내리며 숨겨진 명작이라는 칭송을 받기도합니다. 본작은 숨겨져있다고는 할수있어도 명작이라고까지 하기에는 무리가 있습니다.   Apr 11, 2024
The Legend
preview  Blood Stain Child preview  The Legend (2018)
level 13 IAKAS   70/100
안정권 궤도에 오르고서 과거를 돌아보니 지난날의 결과물들이, 아 지금하면 더 완벽하게 해낼수 있었을텐데, 계속 신경쓰였던 것입니다. 그것들이 비록 엉성했을지언정, 그자체로 현재를 이루게 해준 가치가 있기에 영예로 여기는 쪽이 있는가하면, 다시 손봐서 자신의 예술적 욕망을 채우는 쪽도 있습니다. 둘다 옳습니다. 훌륭한 연주에 안훌륭한 보컬 탑라인.   Apr 10, 2024
Strange Highways
preview  Dio preview  Strange Highways (1994)
level 13 IAKAS   70/100
급격히 떨어진 템포에 팬들의 평가 역시 뚝 떨어지고 말았습니다. 둠메탈을 연상케하는 느릿한 진행에 Dio 의 우렁찬 보이스는 전혀 어울리지 않습니다. 분명 Dio 의 존재감과 영향력, 실력은 확고하며 부동하나 매체, 매니아들에게 언급되는 히트넘버와 명반, 숫자만으로 단순비교 했을때 '밴드' Dio 가 불리한것은 그저 불운이나 우연이 아니란걸 빈번히 느낍니다.   Apr 10, 2024
On Divine Winds
level 13 IAKAS   75/100
세계 2차대전을 테마로 묵직하고 빽빽한 사운드로 밀어대는 데스메탈. 대체로 시원시원하고 멋집니다. 인공 첨가물 맛이 느껴지지만 질감좋은 느낌에 트랙이 쑥쑥 넘어갑니다. 데스메탈 천재 댄 스와노가 키를 잡고 진행시킨 믹싱과 마스터링의 덕을 톡톡히 보았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득점제으로 채점하는거보다 감점제로 채점했을때 훨씬 유리한 음악입니다.   Apr 9, 2024
Partisan
preview  Sodom preview  Partisan (2018)  [EP]
level 13 IAKAS   85/100
전투스래쉬의 대가다운 면모를 발휘한 EP입니다. 오랜시간동안 활동한 밴드인만큼 작품도 많고 다양한 사운드를 보여준바 있는데, 후반기의 Sodom은 왕년의 Agent Orange로 대표되는 공격적인 스래쉬 사운드의 리바이벌, 전투적 성향의 전문화와 극대화를 자랑하며, 본작 '빨치산'은 그 정수를 담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숨통을 조여오는 리프들로 불벼락같은 타격감을.   Apr 8,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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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gel Witch
preview  Angel Witch preview  Angel Witch (1980)
level 13 IAKAS   85/100
NWOBHM 특유의 덩실덩실 리듬과 구성진 가락이 조화를 잘 이루고 있는 명작. 그러나 대중적으로는 그리 알려지지않아 해당장르를 파고드는 매니아들에게만 알려진 마치 '숨겨진 명작' 같은 음악입니다. 음악을 들으며 수백수천번도 넘게 느끼고있는것이지만, 촌스러움과 클래식함의 차이란 정말 한끗인데도 그 결과의 격차는 대단히 벌어진다는것이 흥미롭습니다.   Apr 5, 2024
Scorched
preview  Overkill preview  Scorched (2023)
level 13 IAKAS   70/100
무려 정규 20번째 앨범. 이쯤되면 타밴드와의 비교는 무의미할지도 모릅니다. 오버킬 디스코그라피 내에서만 비교해도 한참을 떠들수 있겠습니다. 늘 느꼈던 기복은 본작에도 존재하며, 전작 The Wings of War에서 보여준 강력함이 이번에는 약합니다. 인상깊은 파트도 없고 곡도 무색무취에 가까워 평작으로 남습니다. 노장의 나이대비평가는 경력대비도 포함됩니다.   Apr 3, 2024
The Wings of War
preview  Overkill preview  The Wings of War (2019)
level 13 IAKAS   80/100
오버킬 디스코그라피사상 역대최고의 음압감을 자랑하는 고출력 스래쉬 수작. 묵직한 10톤짜리 리프들로 찍어누르는 기세가 대단합니다. 곡의 구성이나 리프들의 퀄리티로만 승부하자면, 오버킬 음반중에는 본작을 이길만한 작품이 몇없을거라고 생각합니다. 확실히 기복은 있지만, 결코 꼬라박지는 않고 끝끝내 치고 올라오는 불사조 스래쉬메탈 밴드, 오버킬.   Apr 2,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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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cred Warpath
preview  Sodom preview  Sacred Warpath (2014)  [EP]
level 13 IAKAS   80/100
독일제 명품 스래쉬 Sodom의 신곡 하나 + 라이브 세 트랙으로 이루어진 EP. 그러기에는 내용 구성이 라이브 위주이기는 하지만 질적으로는 훌륭합니다. 지글거리는 전투스래쉬의 골수액을 맛볼수 있으며, 중독성있는 후렴구가 머리에서 맴돌게됩니다. 브레이크한번 잡고나서 뿜어져나오는 기타솔로의 짜릿함도 있습니다. 짧은 시간동안 충분히 몰아치는 전투부대.   Mar 27,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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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ck to the Blues
preview  Gary Moore preview  Back to the Blues (2001)
level 13 IAKAS   75/100
블루스로의 회귀. 그러나 태생에서 오는 하드록 향기의 발산은 어쩔수 없나봅니다. 이는 다른 블루스 기타리스트들과 차별화되는 게리무어의 강점 중 하나인 멜로디메이킹으로도 연결됩니다. 블루스솔로란 본디 릭의 이어붙임에 지나지않는 경우가 많은데 게리무어는 애수어린 선율로 이를 타파하는것을 자주 보여줬습니다. 본작의 The Prophet이 대표예시입니다.   Mar 26, 2024
Lock Up the Wolves
preview  Dio preview  Lock Up the Wolves (1990)
level 13 IAKAS   75/100
디오는 오지가 떠난 블랙사바스의 보컬에 취임하며, 블랙사바스의 음악에 어느 목소리가 더 어울리는지에 대해 오지와의 비교대상이 되었습니다. 이는 취향차로 의견이 갈릴수도 있겠으나, 이후 솔로활동을 이어나가며 기타리스트를 보는 안목에 있어서는 (보컬외적인 능력이기는하나) 디오의 완패입니다. 주어진 소절에 많은 것을 할 수 있을텐데, 아쉬운 연주.   Mar 26, 2024
Land of the Rising Sun Part. 1
level 13 IAKAS   70/100
일본의 무사도에 큰 감명을 받은 핀란드 파워메탈 사내들이 만들었습니다. 파워메탈의 기조에 충실하면서도 일본의 매력을 어떻게든 접목시키고 드러내려 노력한 티가 납니다. 솔직히 좀 뻔한 부분도 많고 곡이 유난히 좋다거나 연주가 탁월하다거나 하는 부분이 없어서 기억에 남을 음반은 아니었습니다. 그냥 한번 체크하고 넘어가는 정도로 하고 덮겠습니다.   Mar 23, 2024
Opvs Contra Natvram
preview  Behemoth preview  Opvs Contra Natvram (2022)
level 13 IAKAS   75/100
네르갈이 웅장하고 장엄한 사운드에 제대로 꽂힌것 같습니다. 전작에서도 그랬는데 본작은 더 노골적입니다. 치열하게 다투는듯한 리프들로 승부하기보다는 느긋하게 암흑의 기운을 전파합니다. 베헤모스의 또하나의 매력은, 이렇게 다양한 사운드의 사악함과 불경함을 즐길수 있게 해준다는 것입니다. 블랙메탈에서 데스메탈, 그리고 다시 블랙메탈의 느낌이.   Mar 21,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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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ber Bitte Mit Sahne
preview  Sodom preview  Aber Bitte Mit Sahne (1993)  [EP]
level 13 IAKAS   75/100
Sodom의 또라이같은 매력을 만끽할수 있습니다. 독일어로된 타이틀 트랙이 무슨 의미인가 찾아보니 영어로는 'But with whipped cream, please' 정도의 의미가 된다고 합니다. 그렇다고 익살넘치는류의 스래쉬정도인가하면, 이들은 Sodom이기에, 당연히 아닙니다. 끊김없이 밟아주는 더블 베이스타격에 전차 질주형 트레몰로 리프들이 살아있습니다. 10분간 4곡으로 후끈하게.   Mar 20, 2024
The Grinding Wheel
preview  Overkill preview  The Grinding Wheel (2017)
level 13 IAKAS   75/100
톱니바퀴는 저렇게 맞물리면 돌아가지 않는데, 오버킬의 음악은 수십년째 그 팀워크가 훌륭하게 맞아 돌아가고 있습니다. 이제 녹색하면 떠오르는 메탈밴드에 이들이 반사적으로 튀어나올지경이며, 1번부터 그러라고 쐐기를 박아넣고 시작합니다. 취향이 갈릴만한 보컬이지만 긴세월 이끌어온 뚝심은 깎아내릴수가 없습니다. 나이먹으면 먹는대로 뽑는 그루브.   Mar 19, 2024
The Saw Is the Law
preview  Sodom preview  The Saw Is the Law (1991)  [EP]
level 13 IAKAS   85/100
The Saw Is the Law 의 갈아대는 사운드가 좋습니다. 중반부 전기톱에 시동걸고 나서부터 그 으르렁거리는 소리의 긴장감, 이윽고 피가 뿜어져나오듯한 기타솔로의 분출로 이어지는 부분이 압권입니다. 그 뒤를 받치는 Tarred and Feathered 도 Sodom의 장점을 잘 보여주는 준수한 트랙입니다. 앞의 두트랙과는 이질적이나 The Kids Wanna Rock의 커버도 EP에 위치하기에 알맞습니다.   Mar 19,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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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 Loved You at Your Darkest
level 13 IAKAS   80/100
왕년의 블랙메탈 사운드를 적극적으로 섞어서 데스메탈도 아니고 블랙메탈도 아닌 묘한 사운드로 악을 예찬합니다. 기독교에 적대적인 모습을 하고 온갖 불경스러운 단어를 퍼붓는데, 막무가내 분노가 아닌 상대를 어느정도 알고나서 날리는 깊은 살기라는것이 느껴집니다. 가사도 압권, 사악함도 압도적이지만 서정미보다는 때려부수던 매력이 더 좋았습니다.   Mar 18,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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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ream Evil
preview  Dio preview  Dream Evil (1987)
level 13 IAKAS   70/100
빈티지 올드스쿨과 구식 촌스러움의 차이는 무엇인가. 현대에 맞는 세련미를 충분히 표현할 능력이 있는 상태에서 의도적으로 지난시절의 근본과 멋을 되살린 것이 전자라면, 세련되어 보이고싶어 최대한 능력을 짜내어봤으나 오래전 한물간 레벨에 머무르고 있는것이 후자라고 봅니다. 옛 것은 나쁘지 않습니다. 다만 그게 의도된 것인지에 따라 평은 갈립니다.   Mar 15,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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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sgebombt
preview  Sodom preview  Ausgebombt (1989)  [Single]
level 13 IAKAS   75/100
라이브의 마지막 앵콜 단골 곡인 Ausgebombt 의 독일어 버전, NWOBHM 밴드 Tank 커버곡, 그리고 라이브 한 트랙으로, 알차게 구성되어있습니다. 독일어의 투박한 매력이 전쟁스래쉬의 맛을 배가시켜주어 좋습니다. 개인적으로 Sodom은 블랙 메탈 느낌나는 지하실 질주 사운드나, 하드코어 펑크스러운 메탈 사운드 낼 때 보다, 그냥 정통근본 스래쉬 할때가 제일 좋습니다.   Mar 14, 2024
Expurse of Sodomy
preview  Sodom preview  Expurse of Sodomy (1987)  [EP]
level 13 IAKAS   75/100
음질은 안좋은데, 내용물의 순도는 그렇지 않습니다. 초창기 Sodom이 자랑하는 매캐하고 연기자욱한 지하감옥맛 스래쉬 사운드로, 얼핏 블랙메탈스러운 냄새도 감돌고 있습니다. 15분도 되지않는 짧은시간동안 밟아대는 드럼과 갈아대는 기타줄의 서늘한 질주가 본작의 절반이며, 나머지 절반은 베이스 긁어대며 으르렁거리는 악마적 보이스가 담당하고 있습니다.   Mar 12,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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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Satanist
preview  Behemoth preview  The Satanist (2014)
level 13 IAKAS   80/100
둘중 한가지는 확실합니다. 네르갈은 지옥으로 갈것인지, 아님 지옥에서 온것인지. 사악함을 뒤집어쓰고 온갖 불경스러운 단어를 내뱉던 이는, 이제 아예 '사타니스트' 타이틀을 달고 기독교 정신 정반대에 위치한 악의 사자를 자처합니다. 블랙인지 데스인지 구분하기보다 그냥 Behemoth 음악이라 하는게 정확할지도 모르겠습니다. 관악기를 이용한 장중한 사운드.   Mar 12,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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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wallowed by Hell
level 13 IAKAS   70/100
이들의 신보를 찾아듣는 이유는, 1990년에 세상으로 나온 데뷔작 Spectrum of Death의 충격과 전율이 아직도 제게 유효하기 때문입니다. 수십년이 지나도 대체 불가능한 광폭함을 지닌 Spectrum of Death를 들으면서 받은 감동과 비슷한 감정을 다시 한번 느낄수있을까 하는 마음으로 들었으나 무엇하나 만족시키지 못합니다. 역시 전설은 전설로 남을때 아름다운 것이군요.   Mar 9,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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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ime
preview  Essence preview  Prime (2015)
level 13 IAKAS   55/100
누가 이걸 듣고 Lost in Violence 를 만들었던 밴드와 같은 밴드라고 생각할까요. 일단 전체적으로 스래쉬메탈이라고 부르기에 적합하지 않은 결과물입니다. 전작들의 장점이었던 날선 리프들도 속도감도 죄다 죽여놓았으며, 후반부 트랙들은 아예 얼터너티브록 스타일의 다른 종류 음악으로 채워 넣었습니다. 댄서블한 연주와 캐치한 멜로디들은 지극히 평범합니다.   Mar 5, 2024
Evangelion
preview  Behemoth preview  Evangelion (2009)
level 13 IAKAS   80/100
난폭하게 휘몰아치는 데스메탈 곳곳에서 블랙메탈식 리프들이 감지됩니다. 어떠한 의미를 가지고 의도한 작법인지 모르겠지만, 한때 블랙메탈 했던 경력자답게 자연스러움과 익숙함이 느껴집니다. Demigod 과 The Apostasy 의 감동을 한번더 선사하는 수작 행렬. 또 한장의 훌륭한 들을거리를 선사해주심에 경의를 표하며, 귓구멍은 지옥행 특급 전차에 올라버립니다.   Mar 4,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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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engeance Falls
preview  Trivium preview  Vengeance Falls (2013)
level 13 IAKAS   70/100
초기에는 어지간하면 그로울링과 스크리밍으로 범벅되어 있었고, 메탈리카 탄탄하게 커버하면서 메탈 전사들인냥 등장했었는데 시간이 지날수록 맷 히피가 자신의 취향을 찾아서 안정되어가는 것인지, 온순하고 부드러운 멜로딕 메탈코어가 계속해서 나옵니다. 마일드한 리프들과 멜로딕한 클린보컬의 구성이 전형적인 (어느순간부터의) 트리비움 작품입니다.   Mar 3, 2024
Sacred Heart
preview  Dio preview  Sacred Heart (1985)
level 13 IAKAS   75/100
시대를 막론하고 '올드스쿨'은 늘 옳았습니다. 세월이 지나도 그 색이 바래지않고 근본있는 멋스러움을 간직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일견에는 '촌스러움'과 정말 한 끗 차이지만, 그 결과는 천지 차이입니다. 전작들과 더불어 '디오'스러움을 잘표현하는 곡들이 즐비합니다. 대단한 명작, 엄청난 명곡이 아닐지라도 디오이기에 지니는 가치가 분명 있는것 같습니다.   Feb 29,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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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th Fear I Kiss the Burning Darkness
level 13 IAKAS   50/100
이들의 작품을 구해 듣는 이유는 솔직히 Slaughter of the Soul에 큰 감명을 받아, 대체 그런 작품을 내기까지 어떠한 과정이 있었는지, 그 과정 또한 Slaughter of the Soul 못지않게 얼마나 아름다울 것인지-라는 기대, 그게 전부입니다. 하지만 1집의 난해함은 그 기대를 박살냈고, 뒤이은 2집인 본작에서 한번더 박살납니다. 난해하고 골치아픈 진행에 정신사납기만 합니다.   Feb 25, 2024
Always the Hard Way
preview  Terror preview  Always the Hard Way (2006)
level 13 IAKAS   70/100
표준어로 표현하자면, 전작 One With the Underdogs 의 멋스러움을 그대로 잇는 작품. 그냥 느낀 그대로 날 것의 표현을 하자면 가오 제대로 사는 개간지 상남자 하드코어 펑크. 탄력있는 리프들과 리듬들이 귀를 사로잡습니다. 하드코어 펑크가 다 그렇듯 곡들이 비슷하고, 그리 캐치 하지도 않으나, 시원시원한 보컬과 주먹 난타하는 것 같은 폭력적인 맛으로 듣습니다.   Feb 25,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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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st Album Comments  –  last 30 days
Aégis
preview  Theatre of Tragedy preview  Aégis (1998)
level 13 Harlequin   90/100
신화 속 폭력적인 이면에 대한 감정적 해석의 전달. 에픽한 소재들을 다루면서도 그것에 매몰되어 주객이 전도되지 않게끔 느낌과 표현에 철저히 집중한 듯하며, 그런 면모가 감정적이되 냉철하게 와닿는다.   Oct 31,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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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utter
preview  Rammstein preview  Mutter (2001)
level 7 hot9080   95/100
죽어버린 남자다움에 오함마로 심폐소생을 시키는 앨범. 멈췄던 심장이 그들의 리프와 드럼을 따라 다시 뛰기 시작한다.   Nov 1,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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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neath the Remains
level 13 gusco75   95/100
스래쉬 음반을 언급할 때 항상 다섯 손가락 안에 꼽는 앨범...모든 곡이 베스트일 정도로 완벽하다. 개인적으로 Stronger Than Hate을 가장 좋아한다.   Nov 6,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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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pultura - Beneath the Remains Photo by gusco75
Handle With Care
level 15 metalnrock   85/100
85-90, 예전에 빽판으로 즐기던 음반. 운이 좋게 다시 시디로 구입하게 들어보게 되었다. 지금 이 시점에서는 좋게 들렸고 시원시원했다. 녹음은 거칠긴 하나 가끔 너무 갑갑한 믹싱이 되어 있는 메탈음반이 많은데 차라리 이런 식으로 만드는게 낫다 싶다. 1,2집도 언제인가는 구해지지 않을까 생각해본다.   Oct 30,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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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uclear Assault - Handle With Care Vinyl Photo by metalnrock
Nuclear Assault - Handle With Care CD Photo by metalnrock
Kveldssanger
preview  Ulver preview  Kveldssanger (1996)
level 10 sierrahotel   80/100
어쿠스틱 기타, 첼로, 플루트 등을 이용하여 녹음한 어쿠스틱 사운드의 작품이다. 그러나 표현하고자 하는 사운드의 방향성 자체는 무겁고 진지하다. 멜로디가 약간 서늘한 냉기를 품고 있다. 더운 여름에 들으면 시원함을 느낄 수도 있지만 대체로 가을의 분위기에 잘 어울린다. 커버아트와 음악의 매칭이 절묘하다.   Nov 4,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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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ightfall in Middle-Earth
level 15 metalnrock   95/100
90-95. 이 시기의 블가 앨범들은 다 좋은 듯. hansi의 보컬을 더 느끼고 싶어서 사모으기 시작한 앨범인데 그렇다고 나랑 맞는 음악을 하는 밴드가 아닐 수 있었지만 지금까지 몇번들어본 결과는 만족스러운 행진 중이다. the eldar같은 곡은 지금의 나에게는 최고의 곡. 인트로+본곡 같은 스타일로 중복이 되는데 큰 단점같지는 않다. 조화롭게 잘 넘어갔다.   Nov 8,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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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ind Guardian - Nightfall in Middle-Earth CD Photo by metalnrock
Moment of Glory
preview  Scorpions preview  Moment of Glory (2000)
level 15 metalnrock   100/100
95-100 2024년까지 나온 오케스트라와의 협연 음반 모든 것을 통틀어 최고다. 다 어설픈 편곡때문에 그냥 원곡 듣고 말지 라는 생각이 드는 반면 이 음반은 최소 제대로 만들어진 영화음악 하나 들었다 할 정도로 편곡자체가 매우 잘 되어 밴드와 오케스트라가 제대로 융화 예상과 달리 스튜디오로 앨범을 냈지만 dvd 2disc를 사면 라이브 시디가 포함되어 있는 듯 하다.   2 day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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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orpions - Moment of Glory CD Photo by metalnrock
For Those Who Dare
preview  Chastain preview  For Those Who Dare (1990)
level 15 metalnrock   90/100
85- 90 채스틴의 기타가 바삐 움직인다. 당시의 다른 기타리스트와는 다른 맛이 있다. 레더 레온은 참 좋은 보컬같다라고 생각을 또 하게 되었다.   Oct 27,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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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astain - For Those Who Dare Vinyl Photo by metalnrock
Fireworks
preview  Angra preview  Fireworks (1998)
level 15 metalnrock   80/100
라센은 일본 빅터에서 받아 동일하게 12번 "Rainy Nights"이 더 들어가 있다. 앙그라 초기는 의외로 많이 듣지 않아 생각보다 익숙하지 않은 면이 있다. 현재는 이 정도 점수를 주고 다음에 또 감상하면서 고쳐보도록 하겠다   Oct 28,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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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gra - Fireworks CD Photo by metalnrock
Whitesnake [aka 1987]
level 1 BernardoCasarin   95/100
Their most representative album of the eighties, full of innovation and class, with forceful themes and a benchmark in style for the hard rock genre, in fact it is their best-selling work to date! My personal precise rating is (94/100) Faves: Criyng In The Rain and Don´t Turn Away!   Oct 30,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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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vincible Shield
level 11 pasolini2   100/100
완벽하다. 지금와서 painkiller 정도의 힘을 기대하는 것은 무리지만 관록과 경험으로 영그러진 놀라운 앨범을 냈다. 엔지니어링도 크게 한몫했다.   Oct 31,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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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bsolute Elsewhere
level 14 Kahuna   80/100
옛 모습이 그립다. 그래도 화이팅!   Nov 1,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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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bsolute Elsewhere
level 16 rag911   95/100
조금도 기대안했었는데….훌륭합니다!!   Nov 1,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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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ood Incantation - Absolute Elsewhere Vinyl Photo by rag911
Chytridiomycosis Relinquished
level 18 Evil Dead   95/100
온갖 괴생물체들이 꿈틀거리는듯한 아트워크의 세계관이 펼쳐지며..끈적이는 불협화음 데스 사운드에 빨려든다.   Nov 6,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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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limelord - Chytridiomycosis Relinquished CD Photo by Evil Dead
Absolute Elsewhere
level 4 prixmypouts   95/100
The album finds Blood Incantation returning to their death metal roots with renewed psychedelic vigour, eager to tear apart familiar metallic ideas   Nov 6,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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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ive III
preview  Kiss preview  Alive III (1993)  [Live]
level 15 metalnrock   85/100
80-90. 메킹 커멘트를 보고 얼라이브를 베스트 대용으로 해도 된다는 의견에 2,3를 사게 되었는데 1,3에만 rock and roll all nite가 있다는 것을 다시 여기서도 알립니다. 이번에 사게된 앨범이 일본반 shm-cd 규격인데 음질이 나쁜게 아니지만 2보다는 살짝 거친게 아닌가 싶다. 아직까지는 얼라이브 시리즈+일반 스튜디오 베스트 조합으로 끝낼 생각.   Nov 6,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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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ss - Alive III CD Photo by metalnrock
Scorched
preview  Overkill preview  Scorched (2023)
level 15 metalnrock   85/100
85-90 기본적으로 2010년 이후 이들의 앨범이 특별히 구리다고 생각이 든 적이 없다. 이번 앨범은 기다려도 라센이 안나와서 결국 수입반을 샀다. 전체적인 곡 수준, 연주 수준 모든게 긍정적 방향이다.   Nov 6,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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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verkill - Scorched CD Photo by metalnrock
Thunder and Lightning
level 15 metalnrock   90/100
85-95. 5번은 후기 대표곡. 커버한 밴드가 sodom , megadeth, helloween, Jorn 등이 있다. 필 라이엇이 안죽었다면 사이크스가 백사로 과연 넘어갔을까 하는 생각과 씬 리지가 꽤나 터프한 느낌도 갖게 되는 과정이었는데 이 미래가 재미있었겠다 라는 생각이 드는 앨범.   Nov 6,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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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in Lizzy - Thunder and Lightning CD Photo by metalnrock
Disconnected
preview  Fates Warning preview  Disconnected (2000)
level 4 prixmypouts   95/100
Very good work on guitars,a tight rhythm sectionand lots of keyboards effects the way only FATES WARNING teached to play !   Nov 7,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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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en Dream and Day Unite
level 15 metalnrock   80/100
훌륭한 데뷰. 1집을 꼭 사야 할까라는 생각으로 살다가 이제야 얻어걸린 느낌으로 사게 되었다. 물론 1집을 필수라고 여기지 않았지만 후회도 없다. 보컬이 멤버들보다 나이가 10여살 많은 걸로 기억하고 게디리의 좀 더 듣기 좋은 버전이라고 생각이 든다. 다만 믹싱이 마음에 들지 않아서 살짝 밋밋하다. 보컬과 드럼이 살짝 뒤로 간 느낌.리믹스가 절실하나 과연?   Nov 7,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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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ream Theater - When Dream and Day Unite CD Photo by metalnrock
Info / Statistic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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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yrics : 218,18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