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mnium Obmutum
Band | |
---|---|
Type | Album (Studio full-length) |
Released | 1996 |
Genres | Doom Metal, Symphonic Metal |
Labels | CCP Records |
Length | 56:45 |
Ranked | #28 for 1996 , #912 all-time |
Album Photos (20)
Somnium Obmutum Information
Track listing (Songs)
title | rating | votes | |||
---|---|---|---|---|---|
1. | Des Nachtens Suss' Gedone (Instumental With Lute) | 1:45 | 79.2 | 6 | |
2. | Somnium Obmutum | 32:13 | 96.3 | 10 | |
3. | As Autumn Calls | 4:14 | 85.8 | 6 | |
4. | Ode To Solitude | 18:32 | 89.3 | 7 |
[ Rating detail ]
Line-up (members)
- Calix Miseriae : Electric and Acoustic Guitars, Keyboards, Lute
- Beowulf : Bass, Vocals
- Stauff : Guitar
- Astaroth : Drums
Guest / additional musicians
- Petra Holzl : Flute
- Marion : Female Vocals
Somnium Obmutum Reviews
(6)Date : Aug 18, 2024
우리 나라의 많지 않은 메탈 음악 애호가들 사이에서 Estatic Fear는 높은 지지를 받고 있지만, 사실 해외에서 Estatic Fear는 주목받는 밴드든 아니라고 들었다. 이들의 지독히 서정적이며, 처연한 고딕적인 감성을 자극하는 부분은 어쩌면 서양인들보다 한국인의 입맛에 더 맞아 떨어질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기도 한다. 이들에 대한 왁자한 소문에 들어봤던 A Sombre Dance에 워낙 만족했던지라 이들의 데뷔 앨범 Somnium Obmutum도 들어봤다. 이들의 첫 앨범도 과연 명불허전이었다. 미흡한 부분이 없지는 않다. 창의적인 아이디어나 고딕적인 처연한 감성을 표현해내는 부분에서는, 어떤 면에서 후속작보다 더 나아보이기 까지 하다. 하지만, 이 앨범에서는 과한 부분이 없지 않아 있다. 18분짜리 곡은 그래도 괜찮았지만, 32분에 달하는 타이틀 트랙은 밴드의 욕심이 지나치다는 느낌이 들기도 하다. 밴드의 창작력을 이 곡 하나에 우겨넣으려는 욕심이 이 곡의 완성도를 다소나마 저해하고 있다는 생각을 접을 수가 없다. Somnium Obmutum은 과유불급이라고 말하는 것이 적합한 것인지는 쪼끔 애매하다. 일단 이 앨범이 굉장히 들을 만한 작품이라는 사실은 도저히 부인할 수 없다. 적절히 절제하고 갈무리한 A Sombre Dance에 비하면 이 앨범은 다소의 손색 ... See M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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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 Oct 20, 2012
이들의 2집인 A Sombre Dance는 필자가 100점의 점수를 주었던 몇안되는 앨범중 하나이다. 그리고 마찬가지로 4년전에 지금 내가 리뷰를 적고자 하는 이 앨범 역시 90점이 넘는 고평점을 주었던 것으로 기억한다. 내가 지금까지 짧지만은 않은 인생을 살면서 가장 나에게 큰 전환점이 되어준 음악을 고르라면 나는 단연코 Estatic Fear의 A Sombre Dance를 고를것이다. 하지만 4년이 지난 지금 더욱더 심도있게 그들의 데뷔앨범인 이 앨범을 들어본 결과, 그때 내가 이 앨범에게 주었던 평점은 A Sombre Dance라는 명반으로 내게 감명을 주었던 Estatic Fear라는 뮤지션 자체에 대한 동경으로, 이 앨범의 본질에 대한 음악성은 결여한 상태로 평점을 주었었던것 같다. 다시 말하자면, 그 당시 이 앨범에 대하여 주었던 평점은 "과대평가"였었다.
본론으로 들어가겠다. 나는 지금 내가 리뷰하고자 하는 이들의 데뷔앨범 Somnium Obmutum에 대해 조금더 냉정한 시선으로 비판을 하고자 한다. 일단 이 앨범을 구성적으로 크게 보자면 두 파트로 나뉘어져 있다고 할수 있다. 첫번째는 Des Nachtens Suss' Gedone (Instumental With Lute), Somnium Obmutum 그리고 두번째로는 As Autumn Calls와 Ode to Solitude이다. 두 파트 모두 인트로의 역활을 하는 곡 하나와, 그에 이어져 긴 호흡을 가져가는 대 ... See More
본론으로 들어가겠다. 나는 지금 내가 리뷰하고자 하는 이들의 데뷔앨범 Somnium Obmutum에 대해 조금더 냉정한 시선으로 비판을 하고자 한다. 일단 이 앨범을 구성적으로 크게 보자면 두 파트로 나뉘어져 있다고 할수 있다. 첫번째는 Des Nachtens Suss' Gedone (Instumental With Lute), Somnium Obmutum 그리고 두번째로는 As Autumn Calls와 Ode to Solitude이다. 두 파트 모두 인트로의 역활을 하는 곡 하나와, 그에 이어져 긴 호흡을 가져가는 대 ... See M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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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 Sep 7, 2009
때는 99년 여름, 우연히 신나라레코드에서 본작 Somnium Obmutum의 포스터를 접했다. 왠 동상인데 양팔은 잘려있고 눈근처에 녹인지 어떤것인지 알수없는 붉은색의 무언가가 뭍어있다. 이것은 무슨 앨범일까. 어떤 장르의 음악일까..순진하게 호기심으로 구입하게된 본작이 내 익스트림 뮤직의 출발이었다.
*본앨범을 라이센싱한 곳은 지금은 없어진 AKOI MUSIC. 고딕명반인 The Gathering의 Nighttime Birds도 같이 라이센스 하는등 상당히 진보적인 색채가 없지않았다. *
집으로 도착하여 앨범을 조심히 뜯어보니 풀잎으로 가득차있는 시디가 눈에 들어왔다.그리고 이내 흘러나오는 아름답고도 처절한 이야기. 고딕메탈..이것이 고딕이다. 유럽의 고딕양식, 하늘을 찌를듯 솟아오른 대성당의 첨탑. 우울한 화려함뒤에 숨어있는 형언하기 어려운 무게의 슬픔. 너무 슬프면 눈물마저 마른다는 얘기가 이런것이구나. 당시 메탈에 전혀 관심이 없던 나로서는 일종의 트라우마를 느꼈다. 이러한 음악도 존재한다. 단순히 신나는 락음악이 아닌 진중하면서 사색적인 락음악, 메탈이 있다는 자체에 난 너무나 감사했고 이음반을 선택한 내자신이 대견하기까지 했다.
두번째 앨범인 A Sombre Dance도 마찬가지로 AKOI MUSIC에서 라이센스 되었다. 맴버가 모두 ... See More
*본앨범을 라이센싱한 곳은 지금은 없어진 AKOI MUSIC. 고딕명반인 The Gathering의 Nighttime Birds도 같이 라이센스 하는등 상당히 진보적인 색채가 없지않았다. *
집으로 도착하여 앨범을 조심히 뜯어보니 풀잎으로 가득차있는 시디가 눈에 들어왔다.그리고 이내 흘러나오는 아름답고도 처절한 이야기. 고딕메탈..이것이 고딕이다. 유럽의 고딕양식, 하늘을 찌를듯 솟아오른 대성당의 첨탑. 우울한 화려함뒤에 숨어있는 형언하기 어려운 무게의 슬픔. 너무 슬프면 눈물마저 마른다는 얘기가 이런것이구나. 당시 메탈에 전혀 관심이 없던 나로서는 일종의 트라우마를 느꼈다. 이러한 음악도 존재한다. 단순히 신나는 락음악이 아닌 진중하면서 사색적인 락음악, 메탈이 있다는 자체에 난 너무나 감사했고 이음반을 선택한 내자신이 대견하기까지 했다.
두번째 앨범인 A Sombre Dance도 마찬가지로 AKOI MUSIC에서 라이센스 되었다. 맴버가 모두 ... See M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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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 Mar 31, 2008
눈물이 흐르는 석상을 앨범 자켓으로 내세우고 진짜로 피눈물이 나오게 할 정도로 슬픈 멜로디를 들려주는 Estatic Fear의 전설적인 1집이다. 고딕/심포닉/멜로딕 계열에서는 이미 상당한 매니아층을 형성하고 있으며, 타이틀 곡의 32분이라는 러닝타임은 기가막힐 정도이다. 일관된 분위기 속에서 트레블을 블랙메탈의 레벨로 올려놓은 듯한 날카로운 기타 사운드가 처연한 멜로디를 반복적으로 연주하며, 중후반부에서는 변주라고 할 수 있을 정도로 비슷한 내용이 그대로 이어진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결코 지루하다거나 아쉬운 감을 잃게 내버려두지 않는다. 여타의 고딕/익스트림 계열의 빠른 템포를 지양하고 Paradise Lost나 Lacrimas Profundere의 정통 고딕메탈을 있는 그대로 들려주고 있어서 장르 입문용으로도 전혀 나쁠 것이 없다. 1번 트랙의 류트 플레이는 고독한 분위기를 멋지게 그려내고 있어서 중독성이 매우 강하며, 앨범 전체의 유기성도 환상적이라고 할 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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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 Dec 16, 2007
...처연한 극한의 슬픔,
...지독한 고독의 아픔,
...잔인한 기억의 상처.
클래식 음악의 고향과도 같은 나라였던 오스트리아 출신의 Estatic Fear는 단 2장의 앨범만으로 고딕메탈계에 거대한 한 획을 긋고 말 그대로 전설로 남아버린 희대의 밴드이다.
라틴어로 "꿈의 침묵"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는 이들의 데뷔작인 이 앨범은, 양 팔이 잘린 채 피눈물을 흘리며 풍화되어 가는 석상 앨범커버에서 알 수 있듯이 한 치 앞이 보이지 않는 듯한 처절한 슬픔을 극도의 예술적 경지로 승화시킨 앨범이자 필자를 이 세계로 이끌어 영원히 벗어나지 못하게 만든 고딕메탈의 절대명반으로, 2집에 비해 아무런 희망이 보이지 않는 듯한 느낌의 지독하게 어둡고 고독한 음악을 들려준다. Calix Miserae 이외의 멤버들이 다들 블랙메탈 밴드에 소속되어 있어, 그 영향으로 다소 둠 메탈 혹은 블랙 메탈에 가까운 음악적 성향을 보여주고 있기도 하다.(2집에서 Calix Miserae는 Matthias Kogler로 개명한다)
2집에 비해 좀 더 무거운 느낌이 드는 파이프 오르간과 같은 중후한 중세적인 느낌이 나는 악기들의 사용, 구슬픈 여성 소프라노 보컬, 그리고 그에 대비되는 강렬한 그로울링/스크리밍을 통해 인간으로서 체험할 수 있는 한계 범위를 이미 오래 전에 넘 ... See More
...지독한 고독의 아픔,
...잔인한 기억의 상처.
클래식 음악의 고향과도 같은 나라였던 오스트리아 출신의 Estatic Fear는 단 2장의 앨범만으로 고딕메탈계에 거대한 한 획을 긋고 말 그대로 전설로 남아버린 희대의 밴드이다.
라틴어로 "꿈의 침묵"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는 이들의 데뷔작인 이 앨범은, 양 팔이 잘린 채 피눈물을 흘리며 풍화되어 가는 석상 앨범커버에서 알 수 있듯이 한 치 앞이 보이지 않는 듯한 처절한 슬픔을 극도의 예술적 경지로 승화시킨 앨범이자 필자를 이 세계로 이끌어 영원히 벗어나지 못하게 만든 고딕메탈의 절대명반으로, 2집에 비해 아무런 희망이 보이지 않는 듯한 느낌의 지독하게 어둡고 고독한 음악을 들려준다. Calix Miserae 이외의 멤버들이 다들 블랙메탈 밴드에 소속되어 있어, 그 영향으로 다소 둠 메탈 혹은 블랙 메탈에 가까운 음악적 성향을 보여주고 있기도 하다.(2집에서 Calix Miserae는 Matthias Kogler로 개명한다)
2집에 비해 좀 더 무거운 느낌이 드는 파이프 오르간과 같은 중후한 중세적인 느낌이 나는 악기들의 사용, 구슬픈 여성 소프라노 보컬, 그리고 그에 대비되는 강렬한 그로울링/스크리밍을 통해 인간으로서 체험할 수 있는 한계 범위를 이미 오래 전에 넘 ... See M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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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 Nov 9, 2005
Estatic Fear의 처녀작 Somnium Obmutum은 설명하는 것 자체가 무의미할 정도의 광활한 음악적 수용폭을 들려주는 음반이다. 매우 서정적이고 어쿠스틱한 대곡성향의 앨범으로 Classical Gothic Metal계에서 상당한 지명도를 가지고 있다. Gothic Metal 뿐만 아니라 Art Rock 매니아들에게도 어필할 수 있을 듯 하다. 32분에 달하는 동명 타이틀곡 Somnium Obmutum, 18분에 달하는 Ode To Solitude을 포함 단 4곡을 수록하고 있으며 예술적인 완벽성에 가장 가까이 다가간 앨범중 하나로 평가받는다.
Best Track : Somnium Obmutum
Best Track : Somnium Obmut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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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mnium Obmutum Comments
(39)Mar 5, 2024
Lacrimosa를 겪고나서 이 부류의 밴드를 찾아보곤 했었고 그와중에 알게된 앨범이다 1집보다 2집이 더 좋다고들 하시는데 개인적으로는 1집이 더 좋았다 묘하게 끌어 당기는 맛이 있다.... 3집도 나오면 좋겠다만... 현실은 어려워 보이는게 안타깝다....
Feb 13, 2023
Moments of incredible brilliance hidden between vast less brilliant but still good piec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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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g 5, 2020
넘치는 창작욕과 재능은 인정하고, 또 종종 그 샘솟는 아이디어들에 감탄하게 되기도 한다. 하지만 전혀 다듬어지지 않았단 느낌이다. 아니 다듬을 생각조차 안 했단 느낌이다. 두루두루 칭송하는 대곡 #2, #4는 나로서는 도저히 납득할 수 없는 '곡'. 꼰머 마인드일지 모르겠지만 저 각각을 하나의 곡이라 말하는 것에도 사실 좀 거부감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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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c 12, 2019
처연한 분위기를 자아내는 멜로디로는 이들 만한 밴드가 드물다고 생각합니다. 한국인 메탈리스너들 사이에서 입소문타고 한국인 입맛 사로잡는 분위기로 유명세를 탔지만 굳이 한국인 아니어도 이 정도면 멋진 음반이라고 생각할 것 같습니다. 다소 지루한 느낌과 불필요하게 이어 붙여 늘어지는 2번 트랙이 아쉬움으로 남습니다. 평범하고 무난하게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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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c 16, 2016
Oct 22, 2015
고딕메탈계의 대부 Estatic Fear..Somnium Obmutum 같은 곡을 들을 수 있어서 귀가 달려 있음에 감사하다.
평점: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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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n 23, 2015
앨범 커버에 혹해서 샀는데... 듣기 좋긴 한데 잠이오는 건 어쩔 수가 없다. 고딕은 나랑 잘 안맞는다는 걸 알려준 앨범. 근데 라센반이어서 신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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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y 9, 2014
이쪽 장르에 관심이 있다면 최소한 한번이라도 들어보면 좋은 앨범이라 생각한다. 맞든 안맞든간에 말이다. 참고로 들을때 마음을 비워놓고 기대감을 버려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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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n 7, 2014
doom/death metal s pekným ženským spevom, podareným deathovým chropotom, ale hnusným blackovým škrekotom (akoby naštvaný trpaslí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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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eb 11, 2013
앨범을 산지는 벌써 5~6년이 지났는데 2집에 너무 빠져있어서 1집을 잘 안 듣게 되었는데..
간만에 1집을 다시 들어보니 역시나 멋지다..... estatic fear.. 새앨범 하나좀 나왔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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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p 8, 2012
너무 거칠고 날카로운 기타 사운드가 거슬리게 들려서 오히려 나에겐 독이 되었다.2집에 비해 높은 점수는 주기 힘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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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2
Estatic Fear Discography
Album | Type | Release date | Rating | Votes | Review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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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omnium Obmutum | Album | 1996 | 86.1 | 45 | 6 |
A Sombre Dance | Album | Jul 31, 1999 | 90.5 | 85 | 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