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미국 LA에 사는 ADOOM 입니다.
적극적인 활동을 위하여 앞으로 메탈공연 후기를 남겨보겠습니다.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셨으면 합니다.

일시 :  9월 30일 (화)
장소 :  GROVE (ANAHEIM)
밴드 : XANDRIA / DELAIN / SONATA ARCTICA

사실 지난주 금요일 회사일로 아깝게 위딘템테이션 공연을 놓쳤습니다.
이에 오늘 회사에서 일찍 나와서 공연장으로 고고씽.
에너하임(디즈니랜드 근처/앤젤스 구장 옆) GROVE는 전 좌석 스탠딩으로 중간 규모의 아주 좋은 공연장입니다.
어제는 들어가자마자 복장 문제로 쏘나타 T-SHIRTS ($30) 부터 사서 입었습니다^^

첫 밴드는 독일 출신 XANDRIA
나름 섹시한 다이앤 언니의 보컬이 두드러지는 팀입니다.
연주력은 그다지... 너무 정직한 드러머(제가 전직 드러머 출신이어서)
다들 다이앤만 뚫어져라 쳐다보는게 인상적이었습니다 ㅋ
어제는 출연 밴드들 특성상 10~20 대 분들은 거의 안 오셨구요,
당연히 모싱도 없었습니다,
네이팜 소속인데 지원을 잘 안해주는지..백그라운드(배경 현수막)도 없었고,
심지어 다음 출연자(DELAIN) DRUM을 얻어 쓰는 드문 장면을 연출하더군요..
곡 들은 딱히 와 닿지는 않았구요, 나이트위시 류의 음악을 좋아하시는 분께는 추천드립니다.
절대 고딕 메탈은 아닙니다 ㅋ

그다음은 네덜란드 출신의 딜레인..
이 팀 역시 섹시한 샬롯 언니의 보컬이 두드러지는 팀입니다.
베이스 연주가 특히 눈에 띄었구요, 가끔 베이스 연주자의 백보컬도 괜찮았습니다(글로우링)
이 팀에 있기에는 아까워보입니다.
역시 다들 샬롯만 뚫어져라 쳐다보았구요 ㅋㅋ
여자 보컬 특성상 둘다 비슷한 퍼포먼스, 하이톤...
(아치에너미는 제외..ㅎ)

마지막으로 소악입니다.
라이브에서 실력 문제로 항상 도마에 오르시는 우리 토니카코님..
15년 이상의 경력으로 상당히 커버하시는데 틈만나면 앉아서 휴식 ㅎㅎ
열정적으로 부르시는데 그렇게 계속 하시면 병원으로 실려가실듯.. 심히 걱정됩니다.
하지만 출중한 키보드, 기타 실력과 노련미로 좋은 연주를 보여주었습니다.
역시 공연의 하이라이트는 FULL MOON 연주.. 다들 따라 부르더군요.

다음 후기는 HAVOK / CROWBAR - THRASH METAL 편입니다.

우선 관심 갖아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제가 25년 이상 드럼 /타악기 /재즈 연주를 해서 그냥 제 주관으로 쓰고 있습니다.
부디 이해해 주시구요, 또한 절대 오해하지도 마시구요.
그냥 편하게 참고만 해주시길 부탁드립니다.
또한 유투브에 공연이 올라오니 참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이곳 LA는 거의 매주 유명 메탈 밴드 공연이 있습니다.
이에 후기가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하구요,
만약 여러분들이 이곳에 오신다면 제가 최대한 도움을 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ADOOM 
       

 

ado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