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lchemy Review
March 24, 2006
Yngwie Malmsteen은 개인적으로 기타라는 악기의 연주에 있어 하나의 거대한 패러다임 변화를 가져온 사람이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해 본다. Jimi Hendrix가 첫번째 패러다임을 제시했고, 그 패러다임에서의 변화 가능성을 보인 Richie Blackmore, 그리고 그 패러다임의 변화를 정립한 Yngwie Malmsteen, 이 정도? 하지만 Malmsteen은 개인적으로 그다지 좋아하지 않는 뮤지션이다. 그의 테크닉 면에서는 가히 세계 최고라 해도 부정할 수 없겠지만, 솔직히 그의 스타일은 1집 [Rising force] 때 이후로 전혀 바뀐 것이 없다고 생각했다. 결국, 매너리즘에 빠져 있는 고집불통 독선자라는 게 Malmsteen에 대한 필자의 종합적인 평가다. 이는 그의 팬들 또한 일부는 동의할 사항이다.
그러나 그런 그에 대한 평가와는 관계 없이, 그의 앨범들 중 다수는 정말 훌륭한 앨범들이다! [Rising force], [Marching out], [Trilogy], [Magnum opus], [Odyssey] 등등등... 당장 떠오르는 앨범들만, 소위 명반의 반열에 올리기에 부족함이 없을 정도라고 생각되는 앨범들만 이 정도다. 항상 비슷한 스타일의 앨범이지만, 그의 기타리스트로서의 역량이 전혀 감퇴하지 않는다는 점에서 Malmsteen의 [앨범들] 은 매너리즘이고 자시고를 떠나서 충분히 좋아할 가치가 있다고 본다. 그 예로 본작 [Alchemy] 를 강력히 추천하는 바이다.
Mark Boals는 1986년 [Trilogy] 앨범에 참여했던 보컬이다. 그런데 그가 무지막지한 변신으로 돌아왔다. 개인적으로 [Trilogy] 앨범에서의 묵직하고 힘있는 중고음역대 보컬을 들려주리라 예상했는데-You don't remember, I'll never forget에서의 호소력 짙은 보컬 퍼포먼스라니 정말이지...-, 이제는 찌르는 듯한 고음역대 샤우팅이 그의 무기가 된 것이다! 육중한 미들 템포곡 Leonardo에서 그의 보컬은 정말 역동적이다. 거기다가 거의 정통 파워/스피드 메탈의 요소를 도입한 듯한 스트레이트한 곡들에서 그의 보컬은 무시무시한 힘을 발휘한다. 그야말로 통쾌한 보컬 퍼포먼스다!
세션들은 언제나처럼 빵빵한 연주를 들려주고 있다. 하지만 약간의 불만 사항이 있다면 여전히 Malmsteen의 구색 맞추기용이라는 인상이 강하게 든다는 점 정도일까. 하지만 이것은 Royal hunt에서 Andre Andersen이 그러했듯이, 기타가 메인이 되는 것이 핵심일 수밖에 없는 Malsteen의 밴드 Rising force의 경향상 어쩔 수 없다는 느낌이다. 어차피 우리가 그의 앨범을 사는 목적이 키보드나 베이스, 드럼의 소리를 듣기 위해서가 아니기 때문일지도. 하여간 Malmsteen의 화려한 테크닉을 탄탄하게 받쳐주고 있는 세션들의 활약 역시 인상저인 요소로 꼽기에 부족함이 없을 것이다.
그 뿐이 아니다. Malmsteen의 앨범에서 항상 빠지지 않는 인스트루멘탈은 이번에도 빛을 발한다. 한 번에 귀에 꽂히는 멜로디를 들려주는 Blitzkrieg와 Blue, 그리고 신비로운 분위기를 자아내는 Asylum 3연작까지! 그의 테크닉은 전혀 감퇴하지 않는다. Yngwie Malmsteen에게 기타의 비르투오소, 거장이라는 이름을 주기에 전혀 아깝지 않다는 생각을 다시 들게 하는 앨범이다. 이런 것은 매너리즘의 연장선상이 아닌, 한 가지에 대한 꾸준한 연마라는 이름으로 칭송받아야 하지 않을까? 하긴, 매너리즘과 거장의 이름은 상당 부분 공존하는 것인지도.
[2009. 10. 14 수정]
그러나 그런 그에 대한 평가와는 관계 없이, 그의 앨범들 중 다수는 정말 훌륭한 앨범들이다! [Rising force], [Marching out], [Trilogy], [Magnum opus], [Odyssey] 등등등... 당장 떠오르는 앨범들만, 소위 명반의 반열에 올리기에 부족함이 없을 정도라고 생각되는 앨범들만 이 정도다. 항상 비슷한 스타일의 앨범이지만, 그의 기타리스트로서의 역량이 전혀 감퇴하지 않는다는 점에서 Malmsteen의 [앨범들] 은 매너리즘이고 자시고를 떠나서 충분히 좋아할 가치가 있다고 본다. 그 예로 본작 [Alchemy] 를 강력히 추천하는 바이다.
Mark Boals는 1986년 [Trilogy] 앨범에 참여했던 보컬이다. 그런데 그가 무지막지한 변신으로 돌아왔다. 개인적으로 [Trilogy] 앨범에서의 묵직하고 힘있는 중고음역대 보컬을 들려주리라 예상했는데-You don't remember, I'll never forget에서의 호소력 짙은 보컬 퍼포먼스라니 정말이지...-, 이제는 찌르는 듯한 고음역대 샤우팅이 그의 무기가 된 것이다! 육중한 미들 템포곡 Leonardo에서 그의 보컬은 정말 역동적이다. 거기다가 거의 정통 파워/스피드 메탈의 요소를 도입한 듯한 스트레이트한 곡들에서 그의 보컬은 무시무시한 힘을 발휘한다. 그야말로 통쾌한 보컬 퍼포먼스다!
세션들은 언제나처럼 빵빵한 연주를 들려주고 있다. 하지만 약간의 불만 사항이 있다면 여전히 Malmsteen의 구색 맞추기용이라는 인상이 강하게 든다는 점 정도일까. 하지만 이것은 Royal hunt에서 Andre Andersen이 그러했듯이, 기타가 메인이 되는 것이 핵심일 수밖에 없는 Malsteen의 밴드 Rising force의 경향상 어쩔 수 없다는 느낌이다. 어차피 우리가 그의 앨범을 사는 목적이 키보드나 베이스, 드럼의 소리를 듣기 위해서가 아니기 때문일지도. 하여간 Malmsteen의 화려한 테크닉을 탄탄하게 받쳐주고 있는 세션들의 활약 역시 인상저인 요소로 꼽기에 부족함이 없을 것이다.
그 뿐이 아니다. Malmsteen의 앨범에서 항상 빠지지 않는 인스트루멘탈은 이번에도 빛을 발한다. 한 번에 귀에 꽂히는 멜로디를 들려주는 Blitzkrieg와 Blue, 그리고 신비로운 분위기를 자아내는 Asylum 3연작까지! 그의 테크닉은 전혀 감퇴하지 않는다. Yngwie Malmsteen에게 기타의 비르투오소, 거장이라는 이름을 주기에 전혀 아깝지 않다는 생각을 다시 들게 하는 앨범이다. 이런 것은 매너리즘의 연장선상이 아닌, 한 가지에 대한 꾸준한 연마라는 이름으로 칭송받아야 하지 않을까? 하긴, 매너리즘과 거장의 이름은 상당 부분 공존하는 것인지도.
[2009. 10. 14 수정]
Track listing (Songs)
title | rating | votes | video | ||
---|---|---|---|---|---|
1. | Blitzkrieg | 4:14 | 85 | 3 | Audio |
2. | Leonardo | 7:36 | 86.7 | 3 | Audio |
3. | Playing with Fire | 6:16 | 82.5 | 2 | Audio |
4. | Stand (The) | 5:05 | 75 | 2 | |
5. | Wield My Sword | 6:13 | 80 | 2 | |
6. | Blue | 4:10 | 80 | 2 | |
7. | Legion of the Damned | 5:50 | 75 | 2 | |
8. | Deamon Dance | 5:24 | 80 | 2 | |
9. | Hanger 18, Area 51 | 4:44 | 80 | 2 | |
10. | Voodoo Nights | 7:31 | 77.5 | 2 | |
11. | Asylum I: Asylum | 4:06 | 80 | 2 | |
12. | Asylum II: Sky Euphoria | 3:19 | 77.5 | 2 | |
13. | Asylum III: Quantum Leap | 3:54 | 80 | 2 | |
14. | God Is God (Japanese bonus track) | 3:12 | 65 | 1 |
Line-up (members)
- Mark Boals : Vocals
- Yngwie Malmsteen : Guitars
- Barry Dunaway : Bass
- John Macaluso : Drums
- Mats Olausson : Keyboards
10,437 reviews
cover art | Artist | Album review | Reviewer | Rating | Date | Likes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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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lentScream213 80/100
Jan 5, 2020 Likes : 3
Yngwie’s sophomore solo album is much more traditionally structured like a regular album, with almost every song featuring vocals (strong vocals at that) and the improvised noodling is kept to a minimum. Depending on your taste, that can be a plus or a minus, but for me it’s a huge plus. Yngwie works best as support – he writes fantastic riffs, and his solos are excellent... Read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