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disputed Attitude Review
Band | |
---|---|
Album | Undisputed Attitude |
Type | Album (Studio full-length) |
Released | May 28, 1996 |
Genres | Thrash Metal, Hardcore Punk |
Labels | American Recordings |
Length | 36:06 |
Ranked | #129 for 1996 , #6,171 all-time |
Album rating : 75.1 / 100
Votes : 35 (2 reviews)
Votes : 35 (2 reviews)
November 9, 2007
데뷔 이후 슬레이어가 팬들을 실망시킨 적이 딱 두번 있었다. 한 번은 South of Heaven을 발표했을 때고, 또 한번은 이 음반을 발표했을 때다. 특이하게도 우리나라에서는 이 음반이 명반으로 취급받고 있으나, 외국에서는 슬레이어 골수팬 중에 셋 중 하나는 최악의 음반으로 이 앨범을 꼽는다. 그렇다고 해서 이 앨범을 무턱대고 깎아내릴 수만도 없는 것이, 이 앨범의 실패는 스타일이 너무 많이 변해서 팬들이 적응을 못한 나머지 외면한 면도 적지 않기 때문이다.
예전의 슬레이어가 아니라 생각하고 들으면 어떻게 보면 굉장히 만족스럽기까지 한 음반으로, 예전 음반들에서는 상상도 할 수 없을 정도로 밝고 명랑하고 어떻게 보면 팝적이기까지 한 음악을 보여준다. 아라야의 창법도 이번 앨범에서는 상당히 변화된 모습을 보이는데 어딘지 많이 쉰 듯한 목소리지만 나름대로 성의있게 또 분위기에 어울리게 부른다는 것을 느낄 수 있다.
밴드의 핵심 작곡멤버인 제프 한네만은 원래 펑크 기타리스트였다. 이 때문에 전성기때의 슬레이어의 음악에선 다소 펑크 음악적인 구성이 상당히 눈에 띄었었는데, "이왕에 이제 빡센 음악 하기도 힘든데 숨겨진 펑크 작곡실력이나 써먹어볼까" 하는 의도로 이 음반을 만든 건 아닐까?
이 앨범을 내는 시점 즈음에 톰 아라야가 목 상태가 굉장히 안좋았다는데,(이시점부터 성량이 크게 줄어들긴 했다.) 아무래도 멤버들이 그동안의 빡쎈 음악이 부담스러워서했을 수도 있다. 창법도 보다 안전하게 변하고 노가다 리프가 많이 줄었다는 점만 봐도 이들의 무의식적으로든 의식적으로든 이점을 의식하고 있었다는 것을 말해준다.
슬레이어라고 무조건 똑같은 스타일만 고집하라는 법이 있나? 결국 이 음반은 South of Heaven과는 다르게 패자부활을 하지 못하고 밴드와 팬들에게 버림받다시피했지만, 난 이 음반도 이들의 명반에 속해야 한다고 자신있게 말할 수 있다.
Copies Sold : US 750,000
예전의 슬레이어가 아니라 생각하고 들으면 어떻게 보면 굉장히 만족스럽기까지 한 음반으로, 예전 음반들에서는 상상도 할 수 없을 정도로 밝고 명랑하고 어떻게 보면 팝적이기까지 한 음악을 보여준다. 아라야의 창법도 이번 앨범에서는 상당히 변화된 모습을 보이는데 어딘지 많이 쉰 듯한 목소리지만 나름대로 성의있게 또 분위기에 어울리게 부른다는 것을 느낄 수 있다.
밴드의 핵심 작곡멤버인 제프 한네만은 원래 펑크 기타리스트였다. 이 때문에 전성기때의 슬레이어의 음악에선 다소 펑크 음악적인 구성이 상당히 눈에 띄었었는데, "이왕에 이제 빡센 음악 하기도 힘든데 숨겨진 펑크 작곡실력이나 써먹어볼까" 하는 의도로 이 음반을 만든 건 아닐까?
이 앨범을 내는 시점 즈음에 톰 아라야가 목 상태가 굉장히 안좋았다는데,(이시점부터 성량이 크게 줄어들긴 했다.) 아무래도 멤버들이 그동안의 빡쎈 음악이 부담스러워서했을 수도 있다. 창법도 보다 안전하게 변하고 노가다 리프가 많이 줄었다는 점만 봐도 이들의 무의식적으로든 의식적으로든 이점을 의식하고 있었다는 것을 말해준다.
슬레이어라고 무조건 똑같은 스타일만 고집하라는 법이 있나? 결국 이 음반은 South of Heaven과는 다르게 패자부활을 하지 못하고 밴드와 팬들에게 버림받다시피했지만, 난 이 음반도 이들의 명반에 속해야 한다고 자신있게 말할 수 있다.
Copies Sold : US 750,000
Track listing (Songs)
title | rating | votes | video | ||
---|---|---|---|---|---|
1. | Disintegration / Free Money (Verbal Abuse cover) | 1:41 | 85 | 2 | |
2. | Verbal Abuse / Leeches (Verbal Abuse cover) | 1:57 | 82.5 | 2 | |
3. | Abolish Government / Superficial Love (T.S.O.L. cover) | 1:47 | 85 | 2 | |
4. | Can't Stand You | 1:27 | 82.5 | 2 | |
5. | Ddamm | 1:01 | 82.5 | 2 | |
6. | Guilty of Being White (Minor Threat cover) | 1:06 | 75 | 2 | |
7. | I Hate You (Verbal Abuse cover) | 2:16 | 80 | 2 | Music Video |
8. | Filler / I Don't Want to Hear It (Minor Threat cover) | 2:28 | 75 | 2 | |
9. | Spiritual Law (D.I. cover) | 2:59 | 82.5 | 2 | |
10. | Mr. Freeze (Dr. Know cover) | 2:23 | 87.5 | 2 | |
11. | Violent Pacification (D.R.I. cover) | 2:37 | 72.5 | 2 | |
12. | Richard Hung Himself (D.I. cover) | 3:21 | 85 | 2 | |
13. | I'm Gonna Be Your God (The Stooges cover) | 2:58 | 87.5 | 2 | |
14. | Gemini | 4:53 | 96.7 | 3 | Audio |
Line-up (members)
- Tom Araya : Vocals & bass
- Jeff Hanneman : Guitars
- Kerry King : Guitars
- Paul Bostaph : Drums
54 reviews
cover art | Artist | Album review | Reviewer | Rating | Date | Likes | |
---|---|---|---|---|---|---|---|
Divine Intervention Review (1994) | 70 | Jul 23, 2014 | 0 | ||||
Decade of Aggression: Live Review (1991) [Live] | 90 | Apr 17, 2014 | 1 | ||||
Hell Awaits Review (1985) | 95 | Dec 16, 2013 | 4 | ||||
Hell Awaits Review (1985) | 100 | Aug 18, 2013 | 5 | ||||
Show No Mercy Review (1983) | 90 | Aug 5, 2013 | 5 | ||||
Seasons in the Abyss Review (1990) | 90 | Apr 16, 2012 | 4 | ||||
Reign in Blood Review (1986) | 100 | Jul 20, 2011 | 15 | ||||
Seasons in the Abyss Review (1990) | 94 | May 21, 2011 | 4 | ||||
Reign in Blood Review (1986) | 100 | May 21, 2011 | 4 | ||||
Reign in Blood Review (1986) | 95 | Dec 1, 2010 | 2 | ||||
Hell Awaits Review (1985) | 90 | Oct 16, 2010 | 1 | ||||
South of Heaven Review (1988) | 90 | Sep 29, 2010 | 4 | ||||
Reign in Blood Review (1986) | 95 | Jun 22, 2010 | 0 | ||||
South of Heaven Review (1988) | 94 | Nov 3, 2009 | 5 | ||||
Reign in Blood Review (1986) | 100 | Aug 9, 2009 | 3 | ||||
Reign in Blood Review (1986) | 100 | Nov 6, 2008 | 0 | ||||
Reign in Blood Review (1986) | 90 | Mar 20, 2008 | 0 | ||||
Live Undead Review (1984) [Live] | 80 | Nov 9, 2007 | 0 | ||||
Haunting the Chapel Review (1984) [EP] | 78 | Nov 9, 2007 | 1 | ||||
▶ Undisputed Attitude Review (1996) | 80 | Nov 9, 2007 | 0 |
Reign in Blood Review (1986)
Mefisto 100/100
Jul 20, 2011 Likes : 15
[인간의 공격적인 성향과 본능을 모조리 음악에 담아내다.]
공격성만 따지자면 쓰레쉬메탈 내에서 거의 신적인 존재라고 할 수 있는 Slayer의 통상 마스터피스로 칭송받는 3집 앨범입니다. 지금까지도 여전히 신작들과 라이브에서 그 야만성을 표출하고 있는데 그 정점을 찍은 앨범은 바로... Read More
Reign in Blood Review (1986)
Divine Step 100/100
Sep 15, 2018 Likes : 14
1986년 최강의 앨범.
정말 기라성 같은 명반들이 오조오억개 나오던 86년은 누가 뭐래도 스래쉬메탈의 해다
그 해 무슨 일이 있었나? 다들 각성제 한통 거하게 빤 정신나간 앨범을 찍어내다시피 했으니....
어쨌든 본작을 가리켜 86년 최고의 앨범이라 하면 좀 억울한 친구들이 몇 있다
워... Read More
Hell Awaits Review (1985)
Inverse 95/100
Apr 8, 2019 Likes : 10
2집 앨범은 이래야 한다는 위대함과 중요함을 말해주는 걸작 중의 걸작.
많은 그룹의 음악을 듣다보며 느끼는 점인데, 결성된지 얼마 되지않은 그룹의 경우 1집 앨범은 정체성 보다는 음악활동을 이어가야 한다는 문제로 인하여 어설픈 결과물이 나오는 경향이 있는 것 같다. 물론 Led Zep... Read More
Show No Mercy Review (1983)
romulus 80/100
Jul 19, 2007 Likes : 9
만화에 대해 어느정도 아시는 분이라면 만화 동인지가 어떤 것인지 잘 알 것이다. 만화 동인지를 보면서 언제나 느끼는 거지만, 동인지 만화가들이 정규 만화가들보다 잘 그리는 경우는 거의 없다. 둘 사이의 뛰어넘을 수 없는 질적인 벽은 어디서 생기는 것일까? 그것은 동인지 만화와 정... Read More
Hell Awaits Review (1985)
fruupp 95/100
Dec 4, 2014 Likes : 7
4대천왕이니 3대기타리스트니하는 고리타분하고 천편일률적인 일본식 분류법이 맘에 들진 않지만 흥미유발이나 음악적허세를 부릴땐 긴요하게 쓰이는 경우가 있다. 쓰래쉬4인방이란 호칭도 마찬가지로 그들을 추종하는 매니아들에겐 알량한 자부심부여나 가십거리 제공에 상당히 요긴하... Read More
Reign in Blood Review (1986)
이준기 95/100
Nov 20, 2014 Likes : 7
어딘가 데스메탈스러워 여태껏 구매를 망설이다 결국엔 언젠간 살때가 되어 사서 듣게된 슬레이어의 가장 유명한 앨범. 스래쉬메탈치고는 어딘가 사악한 느낌에 데스메탈스럽다고 느끼게 된것 같다. 시종일관 비슷한 기타리프에 정신없이 듣다보면 어느새 29분이라는 시간은 훌쩍 지나버... Read More
hellcorpse 90/100
May 5, 2020 Likes : 6
1994년도 제가 94학번이라....이 당시 기억이 많이 납니다 ㅠㅠ
일단 Nirvana로 시작된 얼터너티브의 영역 확장, 그로 인한 Thrash의 몰락, L.A메탈 (글램메탈,팝메탈)의 종말, 뉴 메탈의 시작점이라 봐도 될 하드코어의 탄생 등등 메탈계는 뒤숭숭 했습니다.
특히 Rust in Peace로 Thrash 뿐 만 아니... Read More
Divine Step 95/100
Mar 21, 2020 Likes : 6
1. 갑자기 슬레이어가 땡겼다. 내 첫사랑 슬레이어. 헤비메탈에 처음 입문한 뒤 이것저것 소프트한 음악 들으며 잡식성으로 살다가 슬레이어를 통해 스래쉬 메탈을 접했고, 스래쉬 메탈 덕에 다양한 장르와 테마(특히 '혐오스러운' 부류들)를 접할 수 있었다. 그렇게 내성이 생겼다. 예술이... Read More
South of Heaven Review (1988)
SilentScream213 100/100
Aug 17, 2020 Likes : 5
South of Heaven was my first favorite album. The first one I ever listened to while thinking “god damn, this is music for me.” I had never heard sincerely dark or heavy music before that, and I never looked back.
It all started with my first videogame, DOOM. I played that game when I was just 2 years old – I worked the gun while my father did everything else, but it wa... Read More
South of Heaven Review (1988)
The DEAD 95/100
Sep 2, 2019 Likes : 5
Slayer는 명실상부 Thrash라는 타이틀에 부합되는 밴드라는 것에는 이견이 없다. 그만큼 그들의 사운드는 가장 Thrash라는 음악과 가장 부합되는 사운드를 보여주었고, 그만큼의 음악적인 사운드를 만들어냈다. 그들이 Reign in Blood에서까지 보여준 사운드는 수많은 열혈 Thrasher들에게 각광을 받... Read More
Show No Mercy Review (1983)
SilentScream213 100/100
Jul 7, 2019 Likes : 5
I’ve always loved Slayer, this album being among my favorite releases by them, but it becomes so much more amazing when compared to the contemporaries at the time. Absolutely nothing was this insane – not even close.
Speed? We had Metallica, but they’d only go into overdrive on a couple songs – and even then, it never matched Slayer. Tremolo guitar picking has never b... Read More
Hell Awaits Review (1985)
Sathanas 100/100
Aug 18, 2013 Likes : 5
Structural Standard of Thrash Metal...
Slayer 는 前作 'Show No Mercy' 에서 Venom 의 Satanism 사상과 기법을 계승하여 Heavy Metal 의 구조를 따르고 있지만 Hardcore Punk 의 잔재가 남아있는 태고적 America Thrash Metal 을 들려줬다. 그런데 3년 후 Slayer 는 Hardcore Punk 의 잔재를 깨끗하게 걷어내고 사악하고 폭력적인 T... Read More
Show No Mercy Review (1983)
Sathanas 90/100
Aug 5, 2013 Likes : 5
Cause of Pure Fucking Thrash Metal!!
Slayer 는 사상적 기반을 마련한 Venom 의 영향 아래 First Full-length 인 本作 'Show No Mercy' 를 발매하였다. Venom 의 기법을 계승하였지만 Thrash Metal 의 태동기였던 시절을 생각한다면 Hardcore Punk 의 익살스러운 창법이 지배적이다. 하지만 Slayer 는 당대의 태초의 Thrash Band... Read More
South of Heaven Review (1988)
슬홀 94/100
Nov 3, 2009 Likes : 5
슬레이어의 네번째 정규 앨범으로 엄청난 스피드와 살벌한 사운드로 밀어부쳤던 전작 Reign In Blood와는 다소 다른 묵직한 곡들이 많이 수록되어 있다. 그러나 이 느낌은 어느 정도 메탈음악을 많이 듣고서 받은 느낌이고 처음 들었을 때는 헤비메탈 음악을 채 100곡도 듣지 않은 상황이라 슬... Read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