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ell Awaits Review
Band | |
---|---|
Album | Hell Awaits |
Type | Album (Studio full-length) |
Released | March 1985 |
Genres | Thrash Metal |
Labels | Metal Blade Records |
Length | 37:14 |
Ranked | #1 for 1985 , #58 all-time |
Album rating : 91.6 / 100
Votes : 101 (8 reviews)
Votes : 101 (8 reviews)
April 8, 2019
2집 앨범은 이래야 한다는 위대함과 중요함을 말해주는 걸작 중의 걸작.
많은 그룹의 음악을 듣다보며 느끼는 점인데, 결성된지 얼마 되지않은 그룹의 경우 1집 앨범은 정체성 보다는 음악활동을 이어가야 한다는 문제로 인하여 어설픈 결과물이 나오는 경향이 있는 것 같다. 물론 Led Zeppelin 처럼 기존에 어느정도 합을 맞춘 분들로 구성되어있다면 1집 부터 놀라운 결과를 내기는 하지만 대부분의 그룹들 - 생각나는대로 적으면 Judas Priest, Alice Cooper, Nightwish, Radiohead, Oasis 등이 있네요 - 을 보면 2집 (조금 늦으면 3집) 앨범부터 자신들의 철학을 청자에게 전달하기 시작하는데 성공함으로서 음악적으로 인정받기 시작하는 것 같다. 그래서 개인적으로 음악을 들을 때 2, 3집 앨범을 들으면서 음악적 방향이나 지향점을 찾는 경향이 생겼다. 가장 대표적인 경우가 Radiohead라고 생각되는데 Creep으로 유명해졌으나 '이건 우리의 음악이 아니다!' 라는 철학을 내보인 2집 The Bends로 시작해서 결국 OK Computer와 Kid A라는 걸작을 만들었다고 보고 가장 아쉬운 경우가 Extreme의 More than Words가 있는 2집 II Pornograffitti 때문에 이후에 음악적 재능을 꽃피운 III Sides to Every Story가 인정을 받지 못한 것 같다는 의견이다.
Thrash metal 분야도 예외는 아닌 것이 르네상스 시대라 불리는 60년대 이후 Progressive, Hard rock, Metal과는 전혀 다른 개념의 음악인지라 선구자도 없고 정체성도 정립하기 어려운 문제가 있기에 초창기 그룹들 - Metallica, Megadeth, Slayer, Anthrax 등 - 의 1집 앨범을 들어보면 중심이 잡혀있지 않은 채 외줄타기를 하는 것 같으나 - 우연인지 아닌지 모르겠지만 - 2집 앨범부터 각자의 개성을 마음껏 발휘한, 누가 들어도 '이건 누구의 음악이다'라고 알 수 있을 정도로 완성도 높은 음악을 선보인 후 3, 4집 앨범으로 한 분야의 대표작으로 남을 정도의 완벽한 음악을 선보이게 된다.
다른 분야도 비슷한 결과를 확인할 수 있어서 개인적으로 2집 앨범을 그룹의 가장 중요한 앨범으로 평가하고 있으며 역사적으로 가장 중요한 2집 앨범 2개를 고르라고 한다면 Metallica의 Ride the Lightening과 Darkthrone의 A Blaze in the Northern Sky 라고 이야기 하고 싶다. 이 앨범들은 많은 분들께서 좋은 의견을 남기셨기에 리뷰/코멘트를 읽어보시면 역사적으로 얼마나 중요한 앨범들일지 확인하실 수 있을 것 같다.
Slayer의 본작도 다른 초창기 thrash metal의 선구자들처럼 향후 이들의 음악적 방향을 정립한 중요한 앨범이다. 1집 앨범에서는 본인들의 음악적 지향점이 정립되지 않은 약간은 우스꽝스러운 - 영화로 친다면 Evil Dead 3 라고 할까 - 면도 있으며 젊은 시절의 패기가 주로 담긴 앨범이었다면 2집 앨범부터는 초창기 Black Sabbath의 정체성을 이어받아 - Evil Dead 1, 2편 처럼 - '그래! 아예 지옥이 무엇인지 보여주마' 라며 지옥도를 표현하고 있다. 덕분에 1집 앨범에서는 정립되지 않은 Dave 형님의 무자비한 드럼, Jeff와 Kerry 형님들의 피튀기는 기타, 흡사 주술에 걸린 것 아닌가 싶은 Tom 형님의 보컬과 베이스를 결합하여 이들이 이끌어 낼 수 있는 최대한의 능력을 이끌어 냈으며 결국 이러한 결과를 바탕으로 Thrash metal은 물론 Death/Black 등의 태동에 지대한 영향을 미친 3, 4집 걸작들이 연이어 나오게 되는 원동력이 된 것 아닌가 싶다.
누가 들어도 3, 4집 앨범에 비해 평가가 낮을 수 밖에는 없지만 거꾸로 생각해 보면 본작이 없었다면 Reign Blood도 South of Heaven도 없었다. Thrash metal의 역사를 수놓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던 본작은 Megadeth의 Peace Sells 과 Anthrax의 Spreading the Disease 처럼 그룹의 철학을 정립하고 미래를 여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한 앨범이라는 내용을 바탕으로 들어주셨으면 하는 마음이다.
많은 그룹의 음악을 듣다보며 느끼는 점인데, 결성된지 얼마 되지않은 그룹의 경우 1집 앨범은 정체성 보다는 음악활동을 이어가야 한다는 문제로 인하여 어설픈 결과물이 나오는 경향이 있는 것 같다. 물론 Led Zeppelin 처럼 기존에 어느정도 합을 맞춘 분들로 구성되어있다면 1집 부터 놀라운 결과를 내기는 하지만 대부분의 그룹들 - 생각나는대로 적으면 Judas Priest, Alice Cooper, Nightwish, Radiohead, Oasis 등이 있네요 - 을 보면 2집 (조금 늦으면 3집) 앨범부터 자신들의 철학을 청자에게 전달하기 시작하는데 성공함으로서 음악적으로 인정받기 시작하는 것 같다. 그래서 개인적으로 음악을 들을 때 2, 3집 앨범을 들으면서 음악적 방향이나 지향점을 찾는 경향이 생겼다. 가장 대표적인 경우가 Radiohead라고 생각되는데 Creep으로 유명해졌으나 '이건 우리의 음악이 아니다!' 라는 철학을 내보인 2집 The Bends로 시작해서 결국 OK Computer와 Kid A라는 걸작을 만들었다고 보고 가장 아쉬운 경우가 Extreme의 More than Words가 있는 2집 II Pornograffitti 때문에 이후에 음악적 재능을 꽃피운 III Sides to Every Story가 인정을 받지 못한 것 같다는 의견이다.
Thrash metal 분야도 예외는 아닌 것이 르네상스 시대라 불리는 60년대 이후 Progressive, Hard rock, Metal과는 전혀 다른 개념의 음악인지라 선구자도 없고 정체성도 정립하기 어려운 문제가 있기에 초창기 그룹들 - Metallica, Megadeth, Slayer, Anthrax 등 - 의 1집 앨범을 들어보면 중심이 잡혀있지 않은 채 외줄타기를 하는 것 같으나 - 우연인지 아닌지 모르겠지만 - 2집 앨범부터 각자의 개성을 마음껏 발휘한, 누가 들어도 '이건 누구의 음악이다'라고 알 수 있을 정도로 완성도 높은 음악을 선보인 후 3, 4집 앨범으로 한 분야의 대표작으로 남을 정도의 완벽한 음악을 선보이게 된다.
다른 분야도 비슷한 결과를 확인할 수 있어서 개인적으로 2집 앨범을 그룹의 가장 중요한 앨범으로 평가하고 있으며 역사적으로 가장 중요한 2집 앨범 2개를 고르라고 한다면 Metallica의 Ride the Lightening과 Darkthrone의 A Blaze in the Northern Sky 라고 이야기 하고 싶다. 이 앨범들은 많은 분들께서 좋은 의견을 남기셨기에 리뷰/코멘트를 읽어보시면 역사적으로 얼마나 중요한 앨범들일지 확인하실 수 있을 것 같다.
Slayer의 본작도 다른 초창기 thrash metal의 선구자들처럼 향후 이들의 음악적 방향을 정립한 중요한 앨범이다. 1집 앨범에서는 본인들의 음악적 지향점이 정립되지 않은 약간은 우스꽝스러운 - 영화로 친다면 Evil Dead 3 라고 할까 - 면도 있으며 젊은 시절의 패기가 주로 담긴 앨범이었다면 2집 앨범부터는 초창기 Black Sabbath의 정체성을 이어받아 - Evil Dead 1, 2편 처럼 - '그래! 아예 지옥이 무엇인지 보여주마' 라며 지옥도를 표현하고 있다. 덕분에 1집 앨범에서는 정립되지 않은 Dave 형님의 무자비한 드럼, Jeff와 Kerry 형님들의 피튀기는 기타, 흡사 주술에 걸린 것 아닌가 싶은 Tom 형님의 보컬과 베이스를 결합하여 이들이 이끌어 낼 수 있는 최대한의 능력을 이끌어 냈으며 결국 이러한 결과를 바탕으로 Thrash metal은 물론 Death/Black 등의 태동에 지대한 영향을 미친 3, 4집 걸작들이 연이어 나오게 되는 원동력이 된 것 아닌가 싶다.
누가 들어도 3, 4집 앨범에 비해 평가가 낮을 수 밖에는 없지만 거꾸로 생각해 보면 본작이 없었다면 Reign Blood도 South of Heaven도 없었다. Thrash metal의 역사를 수놓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던 본작은 Megadeth의 Peace Sells 과 Anthrax의 Spreading the Disease 처럼 그룹의 철학을 정립하고 미래를 여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한 앨범이라는 내용을 바탕으로 들어주셨으면 하는 마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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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ck listing (Songs)
title | rating | votes | video | ||
---|---|---|---|---|---|
1. | Hell Awaits | 6:16 | 97.1 | 34 | Audio |
2. | Kill Again | 4:56 | 91.3 | 30 | Audio |
3. | At Dawn They Sleep | 6:19 | 90.9 | 27 | Audio |
4. | Praise of Death | 5:20 | 88.9 | 27 | Audio |
5. | Necrophilliac | 3:45 | 93.2 | 31 | Audio |
6. | Crypts of Eternity | 6:38 | 87.5 | 26 | Audio |
7. | Hardening of the Arteries | 3:58 | 88.9 | 23 |
Line-up (members)
- Tom Araya : Vocals & Bass
- Jeff Hanneman : Guitars
- Kerry King : Guitars
- Dave Lombardo : Drum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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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ver art | Artist | Album review | Reviewer | Rating | Date | Likes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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