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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ojector Review

Dark Tranquillity - Projector
Band
Albumpreview 

Projector

TypeAlbum (Studio full-length)
Released
GenresMelodic Death Metal
LabelsCentury Media Records
Length50:27
Ranked#31 for 1999 , #964 all-time
Album rating :  86.1 / 100
Votes :  42  (4 reviews)
Reviewer :  level 11         Rating :  92 / 100
Dark Tranquillity만의 감성적인 멜데스를 확립하기 시작한 앨범. 1, 2, 3, 4번이 연속적인 킬링 트랙이며 특히 여성 보컬과 함께한 3번 트랙이 상당히 인상적이다.

키보디스트 Martin Brandstrom를 영입하여, 전작까지는 거의 등장하지 않았던 키보드 사운드를 적극 활용하기 시작하였으며 2집 1번 트랙 Punish My Heaven과 같은 곡에서 아주 잠깐씩 등장했던 Mikael의 클린 보컬이 전면적으로 사용되기 시작하는데, Mikael의 클린 보컬은 도대체 그동안 왜 별로 사용하지 않았던 것인가 싶은 생각이 들 정도로 훌륭하다. 그의 클린 보컬에서는 그의 거친 그로울링 보컬만 듣고서는 도저히 상상할 수 없을 정도로 상당히 우수에 가득 찬 감수성의 깊은 울림이 느껴지는데, 연주도 연주지만 왠지 가을의 고독이 연상되는 그의 목소리만으로도 "Dark Tranquillity"라는 단어 그대로의 밴드의 정체성이 극대화되고 있다고 생각된다.

최근에 두드러지게 나타나고 있는 멜로딕 데스 메탈에의 클린 보컬의 적극적 도입은 이 앨범이 시초격이라고 할 수 있겠다. 그러나 최근의 그러한 경향들이 종종 오히려 감동의 "부촉매"라고 부르고 싶어질 만큼 본말이 전도된 심각한 문제점을 야기하기도 함에 반해('클린 보컬 라인에의 지나친 집중으로 인한 상대적 연주 멜로디의 소멸'이라고 표현하면 적당하지 않을까 싶다), 이들의 음악에서의 클린보컬은 맛을 풍부하게 해 주는 감동의 "정촉매"로서 제대로 기능한다. 이는 Mikael의 클린 보컬만으로 구성된 곡 Auction을 들어보면 확실하게 알 수 있다. 현재 망가져 가고 있는 일부의 멜로딕 데스메탈 밴드들이 (제발 좀) 본받아야 할 앨범이라고 하겠다.

다만 이 앨범과 Haven 앨범은 일부 팬들로부터 "변절"이라는 혹평을 받았던 앨범이다. 데스메탈 본연의 거침보다는 감성을 극대화하기 시작한 고로, 강렬함 위주의 사운드만을 고집하는 일부 리스너들의 성에 차지 않았기 때문이다(뭐 사실 이들의 이전 앨범들이 크게 강렬한 건 아니긴 했지만).
그러나 필자는 이것이 변절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DT는 원래 이런 색채를 띠는 밴드였음을 The Mind's I 앨범의 Insanity's Crescendo와 같은 곡에서 이미 다들 알고 있었을 터. 뭐 백번 양보해서 "변절"이라고 표현함을 받아들인다고 해도, 필자는 그저 이들이 이 앨범부터 "변절"해 주어서 너무나도 감사할 따름이다. 물론 이들의 이전 앨범들도 좋아하기는 하지만, 이들이 이전 앨범들의 방향성만 계속 유지했다면 필자는 끔찍(?)하게도, "변절"된 이들만이 창작해낼 수 있는 Damage Done이나 Fiction앨범 같은 음악을 영원히 듣지 못하고 이 세상을 하직하고 말았을테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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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ck listing (Songs)

titleratingvotesvideo
1.FreeCard4:3491.920Audio
2.ThereIn5:5791.219Music Video
3.UnDo Control5:1391.317
4.Auctioned6:0992.717
5.To a Bitter Halt4:5183.616
6.The Sun Fired Blanks4:1988.515
7.Nether Novas6:1684.615
8.Day To End3:1078.213
9.Dobermann4:4186.215
10.On Your Time5:4083.515

Line-up (members)

  • Mikael Stanne : Vocals
  • Niklas Sundin : Guitars
  • Michael Niklasson : Guitars
  • Martin Henriksson : Bass
  • Anders Jivarp : Drums
  • Martin Brandstrom : Keyboards
45 reviews
1 2 3
Damage Done
level 1 stratogustav   100/100
Feb 17, 2015       Likes :  14
When I got into the metal scene I was mostly a power metal fan, and would hardly listen to any other genre, maybe some heavy metal, some thrash metal, and hard rock, but that was it, I was not open for anything else. However I became so fascinated with the power metal genre that it got me into putting attention to the labels my favorite artists belonged to, and of course those ... Read More
Fiction
level 14 쇽흐   96/100
Apr 5, 2011       Likes :  12
'치명적이도록 아름다운, 그래서 더 매혹적인 앨범.' 1. Indirect 직선적인 음악이란 세상에 없다(여기서 말하는 직선적인 음악이란 음악적 메세지를 의미한다). 만약 음악이 '직선'이라면 그 것은 메세지를 전하기 위한 현수막에 불과하지 더 이상 음악이 아닐것이다. 그래서 뮤지션들은 ... Read More
Damage Done
level 9 DeftCrow   95/100
Jan 8, 2011       Likes :  9
앨범의 곡 구성 / 멜로디 등에 대해서는 이미 곳곳에서 많은 찬사가 들어왔으므로 이 비루한 리뷰에서 굳이 다시 적지는 않겠다. 다만 필자가 이 앨범의 리뷰란을 다시 채우기로 한 이유는 이 앨범과 리뷰를 살펴보면서 든, 무언가 이상하면서 궁금한 기분 때문임을 밝힌다. Damage Done 앨범... Read More
Atoma
level 10 Redretina   100/100
Jan 12, 2017       Likes :  8
이들의 한계는 어디까지일까? 이 질문은 이제 의미가 없어졌다. 아니, 어쩌면 예전부터 이 질문은 무의미한 질문이었는지도 모른다. 언제나 한결같은 스타일을 고수하면서도, 그 가운데에서 끊임없이 진보하며, 항상 최고의 퀄리티만을 고집하는 밴드가 세상에 과연 몇이나 될까? 본작은 ... Read More
Fiction
level 18 이준기   95/100
Jan 26, 2015       Likes :  8
예전엔 DT 하면 드림씨어터가 떠올랐는데 이제는 DT라고만 하면 드림씨어터는 저렇게만 잘 이야기를 안해서 이들이 자연스럽게 떠오른다. 내가 어느새 멜데스까지 듣고 나이는 들어가는데 취향은 좀더 젊어진것 같다. 이런 멋진 밴드들이 최근에 왕성하게 활동을 하는 덕분이 아닐까, 그렇... Read More
Fiction
level 19 Mefisto   90/100
Feb 4, 2011       Likes :  8
[비장함으로 점철된 탄식 소리, 고통에 몸부림 치는 자의 독백] Dark Tranquillity는 멜로딕 데쓰메탈 밴드들 중에서도 가장 무겁고 암울한 분위기를 표출하는 쪽에 속합니다. Arch Enemy도 Angela Gossow를 보컬로 영입시킨 후로는 헤비함쪽에 좀더 치중한듯한 방향으로 가고는 있지만 기존의 Dark T... Read More
Damage Done
level 18 이준기   95/100
Jan 10, 2015       Likes :  7
과감하고 육중한 사운드와 두터운 멜데스 보컬에 서정적인 멜로디라인까지 겸비한 다크 트랭퀼리티의 6번째 정규앨범이다. 멜로딕 데스 메탈이니 당연이 멜로디컬함이 있는게 정상아니냐고 할만하겠지만 이들의 남자다운 사운드에 압박감을 느끼다 보면 그런 멜로디컬함을 잠시 잊고 심... Read More
Projector
▶  Projector Review (1999)
level 11 DJ-Arin   92/100
Apr 17, 2008       Likes :  6
Dark Tranquillity만의 감성적인 멜데스를 확립하기 시작한 앨범. 1, 2, 3, 4번이 연속적인 킬링 트랙이며 특히 여성 보컬과 함께한 3번 트랙이 상당히 인상적이다. 키보디스트 Martin Brandstrom를 영입하여, 전작까지는 거의 등장하지 않았던 키보드 사운드를 적극 활용하기 시작하였으며 2집 1번 ...
Atoma
level 7 Bera   90/100
Nov 5, 2016       Likes :  5
개인적으로 Foward Momentum 한곡만 들어도 이거 Construct 앨범 수록곡 아녔었나? 싶을 정도로 Construct 연장선상이라는 말이 딱인데, Construct에 Fiction 살짝 입힌 느낌이랄까. 여튼 Construct 앨범을 나름 좋아하는 나로써 참 좋게 들었다. 역시 치킨은 위대하다... (아참, 바이하드에서 이 앨범 예약구... Read More
The Gallery
level 18 이준기   85/100
Jan 18, 2015       Likes :  5
2집 앨범으로 데뷔앨범에서는 기타를 맡던 Mikael Stanne가 프론트맨으로 오고 Fredrik Johansson이 기타로 영입된다. 요즘 멜로딕데스메탈에서 당연스럽게 활용되는 키보드 사운드는 전혀 없으며 그로인해서 인지는 모르겠지만 뭔가 흥겹고 활기찬 멜로디의 느낌은 배제되어있고 상당히 어둡고 ... Read More
Construct
level 6 In Embrace   90/100
Jun 11, 2013       Likes :  5
<트랑시(Transi)> '트랑시'는 방금 죽은 시체와 완전히 썩은 백골의 중간 단계를 뜻하는 말로서, 본래 중세미술에서 기독교적 교리를 담아내는 데 쓰였던 소재다. 중세미술 작품에서 나타나는 트랑시의 모습은 해골에 가까운 마른 체형에 살점이 떨어질듯 말듯 달려있고, 머리카락은 거... Read More
Damage Done
level 21 구르는 돌   90/100
Sep 11, 2010       Likes :  4
명작보다 범작을 고르는 것이 힘들 정도로 특별한 기복없이 뛰어난 작품들을 양산해온 Dark Tranquillity의 디스코그라피에서도 가장 빛나는 작품은 초기 Melodic Death Metal씬 형성에 지대한 영향을 끼친 The Gallery와 중후반기 스타일을 결정지은 Damage Done일 것이다. 밴드 최고의 역작으로 거론되는... Read More
Fiction
level 21 구르는 돌   95/100
Jun 2, 2010       Likes :  4
Dark Tranquillity가 본격적으로 도회적 세련미를 지향하기 시작한 것은 Haven부터이다. 밴드가 이전에는 고전적인 선율의 멜로디를 구사했다면 Haven부터는 이제 현대적인 세련미를 두르기 시작했다. 이러한 사운드의 완성은 Damage Done에서 이루어졌다고 본다. Damage Done부터 폭력적이고 가학적인... Read More
Projector
level 21 구르는 돌   85/100
Jun 2, 2010       Likes :  4
Dark Tranquillity의 네 번째 앨범인 Projector는 The Gallery와 함께 밴드의 초기 명반으로 불리고 있다. 그러나 The Gallery가 Melodic Death Metal이라는 장르를 형성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했기에 앨범의 선호와 상관없이 명작이라고 칭송받는 것에 비해 Projector는 호불호가 어느정도 갈린다. 그 이유는 당시... Read More
Character
level 9 DeftCrow   95/100
Dec 30, 2008       Likes :  4
Dark Tranquillity의 모든 앨범 중에서도 Character는 가장 제멋대로인 것처럼 들리는 앨범이다. 첫 곡부터 정제 따위는 사치라는 듯이 몰아부치는 투베이스 드럼은 물론 다운 튜닝을 잔뜩 먹인 쌍기타를 휘둘러대는 모습에 속이 다 후련했을 사람이 여럿 있었으리라. 어찌 보면 The Gallery 시절부터... Read M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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