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light 666 Original Soundtrack Album Review
Band | |
---|---|
Album | Flight 666 Original Soundtrack Album |
Type | Live album |
Released | May 25, 2009 |
Genres | Heavy Metal |
Labels | EMI Records |
Length | 1:41:32 |
Ranked | #177 for 2009 , #5,575 all-time |
Album rating : 82.3 / 100
Votes : 9 (1 review)
Votes : 9 (1 review)
April 16, 2010
Judas priest의 Rob Halford가 심각한 노쇠화를 겪고 있는 지금, 헤비 메탈 계에서 아직도 현역으로 활동하면서 현역 당시의 그 역량을 보여줄 수 있는 베테랑 보컬리스트 한 명이 또 줄었다. 이제 기대를 걸 만한 것은 역시 Iron maiden의 Bruce Dickinson 뿐일런지 하는 생각이 든다. 1958년생으로 Rob Halford보다 7살 연하인 Bruce Dickinson은 꾸준히 건재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어 다행스럽게 여겨 왔었던 게 사실이다-사실 50 넘긴 사람이 저런 목소리 내는 것도 일종의 사기가 아닐 수 없다는 게 개인적인 생각이긴 하지만...-. 하지만 2006년 발표한 [A matter of life and death] 에서 그가 보여줬던 모습은 상당한 우려로 다가왔다. 그러나 Iron maiden은 그런 우려를 불식시키기라도 하려는 듯이 2009년 라이브 앨범을 한 장 뽑아냈고, 그 라이브 앨범이 바로 [Flight 666-The original soundtrack] 이라 하겠다.
[A matter of life and death] 앨범에서 Dickinson은 힘에 부치는 게 역력하다는 느낌이 드는 보컬을 팬들에게 들려줬다. 결정적으로 Iron maiden의 앨범을 듣고 있노라면 이어폰을 부술 듯이 강력한 샤우팅을 뿜어내던 Bruce Dickinson 특유의 그 성량 자체가 확 줄어들었다는 느낌이랄까. 고음역 자체도 전반적으로 그 앨범보다 3년 전인 [Dance of death] 앨범 당시보다 좀 더 위축된 느낌이 들었던 것 같다. 하지만 Bruce Dickinson의 노쇠화에 대한 우려는 라이브 앨범인 [Flight 666-The original soundtrack] 을 통해 누그러뜨리는 게 가능할 것 같다. Bruce Dickinson의 성량은 분명히 줄어들었지만, 그게 우려할 정도로 심각한 현상은 아닐 것 같다는 느낌이 들게 만드는 라이브 앨범이라고나 할까.
Bruce Dickinson은 분명 고음역 면에서는 움츠러드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하지만 Dickinson의 보컬이 어디 사람 간 움츠러들게 만드는 초고음역에서 매력을 뿜어내던 것은 아니기에 그 면은 넘어가줄 수 있다. Bruce Dickinson 보컬의 평가는 그만의 카리스마, 그리고 그 카리스마를 통한 관중 장악 능력에 있지 않나 싶은데... Dickinson은 예의 라이브 무대에서처럼 스테이지를 완벽하게 장악하는 카리스마 넘치는 보컬을 들려주고 있다. 호흡은 짧아졌고 음역은 떨어졌지만, 그의 나이를 생각하면 이는 충분히 양해할 정도의 것이라고 할까?
Iron maiden 라이브 앨범의 가장 큰 특징 중 하나일 철저한 관객의 장악, 그리고 관중과 함께 열광하는 라이브 무대의 특성은 이 앨범에서 가장 잘 살아있지 않나 싶은 생각이 든다. 개인적으로 최고라고 생각했던 [Rock in Rio] 에서보다 더 맹렬한 느낌까지 드는 열광적인 관중들과 함께하는 라이브 무대라... 듣는 것만으로도 소름이 돋게 만드는 트랙들이 있었는데, 최고는 역시 Disk 2의 Fear of the dark가 아니었나 싶다. 기타 연주를 그대로 따라가는 수천 수만 관중의 떼창이라니... 거기다가 곡의 본격적인 돌입 이전 Dickinson의 광기어린 그 웃음소리는... 듣다가 정말 소름이 좍 돋는 기분이었다고 할까.
다만 선곡은 좀 아쉬운 부분. The evil that men do나 Rainmaker 같은 곡들-개인적인 페이버릿 트랙이자, Iron maiden의 곡들 중 최고의 관객 호응을 이끌 수 있는 넘버들이 아닐까 싶다-이 빠져나간 자리가 좀 아프다. 특히 The evil that men do는 이제 Iron maiden의 레퍼토리의 하나로 확실히 위치를 굳히지 않았나 했는데... 물론 평소 라이브 앨범에 잘 실리지 않는 Aces high나 Powerslave, Rime of the ancient mariner 같은 곡들이 들어가는 건 좋았지만-우연일까? 언급한 곡들이 모두 [Powerslave] 앨범의 곡들이라는 것이-, 라이브 무대에 갈 수 없는 이들을 위해서라도 라이브의 정통 레파토리를 더 충실히 할 수는 없었을까-아니면 한국에 오시던가, 하하하-싶다. 어쨌든 멋지게 나이들어가는 Iron maiden의 또 다른 좋은 라이브 앨범이다.
[A matter of life and death] 앨범에서 Dickinson은 힘에 부치는 게 역력하다는 느낌이 드는 보컬을 팬들에게 들려줬다. 결정적으로 Iron maiden의 앨범을 듣고 있노라면 이어폰을 부술 듯이 강력한 샤우팅을 뿜어내던 Bruce Dickinson 특유의 그 성량 자체가 확 줄어들었다는 느낌이랄까. 고음역 자체도 전반적으로 그 앨범보다 3년 전인 [Dance of death] 앨범 당시보다 좀 더 위축된 느낌이 들었던 것 같다. 하지만 Bruce Dickinson의 노쇠화에 대한 우려는 라이브 앨범인 [Flight 666-The original soundtrack] 을 통해 누그러뜨리는 게 가능할 것 같다. Bruce Dickinson의 성량은 분명히 줄어들었지만, 그게 우려할 정도로 심각한 현상은 아닐 것 같다는 느낌이 들게 만드는 라이브 앨범이라고나 할까.
Bruce Dickinson은 분명 고음역 면에서는 움츠러드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하지만 Dickinson의 보컬이 어디 사람 간 움츠러들게 만드는 초고음역에서 매력을 뿜어내던 것은 아니기에 그 면은 넘어가줄 수 있다. Bruce Dickinson 보컬의 평가는 그만의 카리스마, 그리고 그 카리스마를 통한 관중 장악 능력에 있지 않나 싶은데... Dickinson은 예의 라이브 무대에서처럼 스테이지를 완벽하게 장악하는 카리스마 넘치는 보컬을 들려주고 있다. 호흡은 짧아졌고 음역은 떨어졌지만, 그의 나이를 생각하면 이는 충분히 양해할 정도의 것이라고 할까?
Iron maiden 라이브 앨범의 가장 큰 특징 중 하나일 철저한 관객의 장악, 그리고 관중과 함께 열광하는 라이브 무대의 특성은 이 앨범에서 가장 잘 살아있지 않나 싶은 생각이 든다. 개인적으로 최고라고 생각했던 [Rock in Rio] 에서보다 더 맹렬한 느낌까지 드는 열광적인 관중들과 함께하는 라이브 무대라... 듣는 것만으로도 소름이 돋게 만드는 트랙들이 있었는데, 최고는 역시 Disk 2의 Fear of the dark가 아니었나 싶다. 기타 연주를 그대로 따라가는 수천 수만 관중의 떼창이라니... 거기다가 곡의 본격적인 돌입 이전 Dickinson의 광기어린 그 웃음소리는... 듣다가 정말 소름이 좍 돋는 기분이었다고 할까.
다만 선곡은 좀 아쉬운 부분. The evil that men do나 Rainmaker 같은 곡들-개인적인 페이버릿 트랙이자, Iron maiden의 곡들 중 최고의 관객 호응을 이끌 수 있는 넘버들이 아닐까 싶다-이 빠져나간 자리가 좀 아프다. 특히 The evil that men do는 이제 Iron maiden의 레퍼토리의 하나로 확실히 위치를 굳히지 않았나 했는데... 물론 평소 라이브 앨범에 잘 실리지 않는 Aces high나 Powerslave, Rime of the ancient mariner 같은 곡들이 들어가는 건 좋았지만-우연일까? 언급한 곡들이 모두 [Powerslave] 앨범의 곡들이라는 것이-, 라이브 무대에 갈 수 없는 이들을 위해서라도 라이브의 정통 레파토리를 더 충실히 할 수는 없었을까-아니면 한국에 오시던가, 하하하-싶다. 어쨌든 멋지게 나이들어가는 Iron maiden의 또 다른 좋은 라이브 앨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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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ck listing (Songs)
title | rating | votes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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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sc 1 | ||||
1. | Churchill Speech / Aces High | 5:32 | - | 0 |
2. | 2 Minutes to Midnight | 5:57 | - | 0 |
3. | Revelations | 6:28 | - | 0 |
4. | The Trooper | 4:01 | - | 0 |
5. | Wasted Years | 5:07 | - | 0 |
6. | The Number of the Beast | 5:07 | - | 0 |
7. | Can I Play with Madness | 3:36 | - | 0 |
8. | Rime of the Ancient Mariner | 13:41 | - | 0 |
Disc 2 | ||||
1. | Powerslave | 7:28 | - | 0 |
2. | Heaven Can Wait | 7:35 | - | 0 |
3. | Run to the Hills | 3:59 | - | 0 |
4. | Fear of the Dark | 7:32 | - | 0 |
5. | Iron Maiden | 5:26 | - | 0 |
6. | Moonchild | 7:29 | - | 0 |
7. | The Clairvoyant | 4:38 | - | 0 |
8. | Hallowed Be Thy Name | 7:52 | - | 0 |
103 reviews
cover art | Artist | Album review | Reviewer | Rating | Date | Likes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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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ave New World Review (2000) | 85 | Nov 16, 2010 | 1 | ||||
98 | Nov 7, 2010 | 2 | |||||
95 | Oct 4, 2010 | 9 | |||||
Powerslave Review (1984) | 100 | Aug 22, 2010 | 4 | ||||
Killers Review (1981) | 80 | Jul 1, 2010 | 4 | ||||
Somewhere in Time Review (1986) | 90 | Jun 11, 2010 | 1 | ||||
100 | Jun 11, 2010 | 2 | |||||
Fear of the Dark Review (1992) | 80 | Jun 11, 2010 | 5 | ||||
▶ Flight 666 Original Soundtrack Album Review (2009) [Live] | 80 | Apr 16, 2010 | 1 | ||||
Rock in Rio Review (2002) [Live] | 92 | Feb 20, 2010 | 1 | ||||
Dance of Death Review (2003) | 84 | Oct 30, 2008 | 1 | ||||
98 | Mar 14, 2008 | 4 | |||||
96 | Mar 2, 2008 | 1 | |||||
Fear of the Dark Review (1992) | 98 | Feb 5, 2008 | 0 | ||||
The X Factor Review (1995) | 52 | Jan 23, 2008 | 1 | ||||
86 | Nov 5, 2007 | 1 | |||||
80 | Jul 27, 2007 | 0 | |||||
80 | Dec 11, 2006 | 1 | |||||
Dance of Death Review (2003) | 85 | Jun 28, 2006 | 2 | ||||
Piece of Mind Review (1983) | 90 | Jun 26, 2006 | 9 |
Senjutsu Review (2021)
doguri11 85/100
Sep 4, 2021 Likes : 18
발매전부터 평론가들이 평균 4.7 이나 되는 점수를 주었는데
막상 발매되고 들어보니 그 정도 까지는 아닌것 같다
후기 아이언메이든 스타일 중에서 장엄하고 묵직한 미들템포
악곡 스타일을 참 좋아하는데 이 앨범은 그걸
극대화 한 느낌이다 개인적으로 나는 메탈 밴드들이
나이가... Read More
KimiRaikkonen 100/100
Jan 24, 2011 Likes : 11
아이언 메이든식 프로그레시브 메탈.
아이언 메이든의 앨범 중 가장 자주 듣는 앨범이자 가장 좋아하는 앨범이다. 완성도 자체는 그래도 Powerslave가 약간 더 높다고 생각하지만... 아이언 메이든만이 만들어낼 수 있는 아이언 메이든식 프로그레시브의 진수를 보여주는 게 이 앨범이다. 발... Read More
Senjutsu Review (2021)
Rin 50/100
Sep 6, 2021 Likes : 8
Ok so I will approach this album by listing how I felt about individual songs. I adore Iron Maiden's classic albums, but it has been a while since I heard anything other than middling LPs from them. Which is a huge bummer.
Also sorry for lack of any cohesion beforehand, because I'm writing this to curb my urge to do anything and everything. If you have problems, please fill ... Read More
Senjutsu Review (2021)
주난 70/100
Sep 12, 2021 Likes : 6
메이든의 첫 정규 풀랭스 앨범은 1980년에 나왔고 부르스 디킨슨은 1958년생이다.
메이든은 전성기의 힘과 속도를 잃은 지 오래다. 돌이킬 수 없는 사실이다.
이 돌이킬 수 없는 사실을 얼마나 감안하느냐에 따라 『Senjutsu』(2021)에 대한 평가가 갈린다.
좋게 말하자면,
메이든은 현재... Read More
Senjutsu Review (2021)
피규어no5 55/100
Sep 4, 2021 Likes : 6
영국 헤비메탈 역사상 가장 위대한 밴드 중 하나인 Iron Maiden은 무려 40년이 넘는 기간 동안 헤비메탈 외길을 걸으며 메탈이라는 문화의 아이콘이자 큰 형님 같은 기둥으로 군림해 왔다. 이들은 초창기부터 밴드 내 최고 권력자 Steve Harris의 베이스가 주축이 되는 스타일을 일관적으로 보여줬... Read More
Rock in Rio Review (2002) [Live]
Inverse 90/100
Oct 15, 2013 Likes : 5
처음에 (아는 분을 통해서 DVD를 빌렸을 때) 이 실황공연을 별로 기대하지 않았습니다. 'Live after Death'가 워낙에 훌륭한 실황공연이라서 그런 것도 있었고 멤버들의 - 특히 Bruce Dickinson의 목소리 - 상태에 대한 우려도 있었지요. 하지만 실황공연을 보고 난 후에 느낀 건 역시 이분들은 공연을... Read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