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all Of The Mountain King Review
Band | |
---|---|
Album | Hall Of The Mountain King |
Type | Album (Studio full-length) |
Released | September 28, 1987 |
Genres | Progressive Metal, Heavy Metal |
Labels | Atlantic |
Length | 39:31 |
Ranked | #26 for 1987 , #1,174 all-time |
Album rating : 89.5 / 100
Votes : 16 (2 reviews)
Votes : 16 (2 reviews)
August 13, 2010
Savatage의 음악적 연원은 어디에서부터 시작되었을까? Streets: A Rock Opera의 유명세 때문에 이들은 프로그래시브 메탈 밴드라는 인식이 강하지만 이들의 시작은 Judas Priest, Iron Maiden으로 대변되는 NWOBH이다. 특히 초기 사바티지의 작품들의 사운드를 들어보면 80년 대를 대표하는 헤비메탈 밴드들로부터 막대한 영향을 받았음을 쉽게 알 수 있다. 하지만 사바티지는 단순히 사운드 양식을 흉내내는 선에서 그치지 않았다. 이들의 연주나 작곡에서 자기들만의 아이덴티티를 창출해냈음을 조금만 들어도 알 수 있다.
이 앨범부터 사바티지는 비상을 시작했다고해도 과언이 아니다. 일단 사운드부터 이전의 무언가 부족하기만 했던 사운드에서 탈피했다. 멜로디나 곡의 구성이나 이전에 비해 장족의 발전을 이루었지만 무엇보다도 발전한 것은 Jon Oliva의 보컬이다. 전작에서 들려주는 그의 목소리역시 고음의 괴성을 질러댔었다. 그러나 이 앨범에서 부터 그의 목소리에서 광기의 징후를 엿볼 수 있다.
전체적인 곡들의 완성도는 확실히 업그레이드 되었다. 이전까지 사바티지가 발표했던 세 작품이 비교적 아쉬움을 남기고 있음을 생각해봤을 때 사바티지가 얼마나 노력했는지를 알 수 있다. 24 Hours Ago를 시작으로 앨범의 포문을 여는데 현저히 신장된 이들의 역량을 느낄 수 있다. 하지만 여전히 킬링트랙의 부재는 느낄 수 있다. Hall of the Mountain King이 그나마 훌륭하지만 이 곡 만으로 단번에 청자의 귀를 잡기에는 부족하다. 이러한 숙제는 다음 앨범인Gutter Ballet이 나오고 나서야 해결이 된다.
사바티지는 실력만큼은 Judas Priest, Iron Maiden 못지 않다고 자신할 수 있다. 그러나 이들에게는 단번에 많은 청자를 휘어잡는 능력은 부족하다. 단순히 작곡 실력이 달린다는 것이 아니라 이들의 곡은 한번 듣고 좋아할 만한 곡들이 아니라는 것이다. 대신 이들의 곡은 계속해서 들어야 그 가치를 알 수 있다는 것이다. 그 결과 이들은 다수의 팬을 확보하지는 못했지만 적은 수의 확고부동한 팬층을 거느리고 있다. 좋아하는 사람이 있다는 것은 어쨌든 이들의 작품이 좋다는 얘기다. 특히 혈기왕성한 사바티지의 힘을 느끼기에는 Hall of the Mountain King은 제격인 앨범이라 할 수 있겠다. 본작은 들으면 들을수록 정감이 간다.
이 앨범부터 사바티지는 비상을 시작했다고해도 과언이 아니다. 일단 사운드부터 이전의 무언가 부족하기만 했던 사운드에서 탈피했다. 멜로디나 곡의 구성이나 이전에 비해 장족의 발전을 이루었지만 무엇보다도 발전한 것은 Jon Oliva의 보컬이다. 전작에서 들려주는 그의 목소리역시 고음의 괴성을 질러댔었다. 그러나 이 앨범에서 부터 그의 목소리에서 광기의 징후를 엿볼 수 있다.
전체적인 곡들의 완성도는 확실히 업그레이드 되었다. 이전까지 사바티지가 발표했던 세 작품이 비교적 아쉬움을 남기고 있음을 생각해봤을 때 사바티지가 얼마나 노력했는지를 알 수 있다. 24 Hours Ago를 시작으로 앨범의 포문을 여는데 현저히 신장된 이들의 역량을 느낄 수 있다. 하지만 여전히 킬링트랙의 부재는 느낄 수 있다. Hall of the Mountain King이 그나마 훌륭하지만 이 곡 만으로 단번에 청자의 귀를 잡기에는 부족하다. 이러한 숙제는 다음 앨범인Gutter Ballet이 나오고 나서야 해결이 된다.
사바티지는 실력만큼은 Judas Priest, Iron Maiden 못지 않다고 자신할 수 있다. 그러나 이들에게는 단번에 많은 청자를 휘어잡는 능력은 부족하다. 단순히 작곡 실력이 달린다는 것이 아니라 이들의 곡은 한번 듣고 좋아할 만한 곡들이 아니라는 것이다. 대신 이들의 곡은 계속해서 들어야 그 가치를 알 수 있다는 것이다. 그 결과 이들은 다수의 팬을 확보하지는 못했지만 적은 수의 확고부동한 팬층을 거느리고 있다. 좋아하는 사람이 있다는 것은 어쨌든 이들의 작품이 좋다는 얘기다. 특히 혈기왕성한 사바티지의 힘을 느끼기에는 Hall of the Mountain King은 제격인 앨범이라 할 수 있겠다. 본작은 들으면 들을수록 정감이 간다.
3 likes
Track listing (Songs)
title | rating | votes | ||
---|---|---|---|---|
1. | 24 Hours Ago | 4:56 | 90.7 | 7 |
2. | Beyond the Doors of the Dark | 5:09 | 88.8 | 8 |
3. | Legions | 4:50 | 90.8 | 6 |
4. | Strange Wings | 3:46 | 95 | 5 |
5. | Prelude to Madness | 3:14 | 87.5 | 6 |
6. | Hall of the Mountain King | 5:33 | 95.6 | 8 |
7. | The Price You Pay | 3:52 | 85 | 5 |
8. | White Witch | 3:21 | 88 | 5 |
9. | Last Dawn | 1:09 | 83 | 5 |
10. | Devastation | 3:38 | 85 | 5 |
Line-up (members)
- Jon Oliva : Vocals & Piano
- Criss Oliva : Guitars
- Johnny Lee Middleton : Bass
- Steve Wachholz : Drums
10,447 reviews
cover art | Artist | Album review | Reviewer | Rating | Date | Likes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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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바타지의 5번째 앨범, 6집 Streets: A Rock Opera와 더불어 사바타지 최고의 앨범이다.
5집부터 단순 헤비메탈 노선에서 벗어나 프로그래시브 한 성향을 만들고자 했다고 해서 프로그래시브 메탈 장르로 분류가 되기는 하는데 사실 오페라틱한 느낌이 강하게 묻어나지 실제 프로그래시브 메탈... Read M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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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ct 3, 2010 Likes : 4
난 사바타지 어떤 앨범보다도 이 앨범을 최고라 생각한다.
특히 크리스 올리바의 기량이 절정에 달한 앨범이 아닌가 한다.
그전에 사바타지의 여러 앨범을 들었고
당시 메가데쓰, 세풀투라 를 젤 좋아했고.뭐 당시 고딕메탈등..스피트메탈 하드코어 얼터 등등
이것 저것 안가리고 한참... Read M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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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파워메탈을 좋아하는 리스너들은 USPM. 그러니까 미국 파워메탈을 이야기할 때 퀸스라이크와 페이츠 워닝 그리고 크림슨 글로리를 이야기를 한다. 그리고 그들의 음악으 얼마나 대단한가 그리고 얼마나 뛰어난가에 대해서 이야기를 하고 있다. 물론 그들의 음악은 미국 파워메탈에서... Read M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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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p 6, 2013 Likes : 3
Savatage를 이끌어 온 황금의 삼중주에서의 주자는 누가 뭐래도 Jon Oliva와 Criss Oliva 형제, 그리고 프로듀서 Paul O'Neil일 것이다. 특유의 광기어린 보컬 속에 어린 애상으로 밴드를 이끄는 작곡의 중추 Jon Oliva, 그런 Jon Oliva가 꾸는 꿈을 현실 속으로 옮겨 아름답게 피워낸 기타리스트 Criss Oliva, 그... Read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