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Divine Wings of Tragedy Review
Band | |
---|---|
Album | The Divine Wings of Tragedy |
Type | Album (Studio full-length) |
Released | March 24, 1997 |
Genres | Progressive Metal, Neoclassical Metal |
Labels | InsideOut Music |
Length | 1:05:28 |
Ranked | #4 for 1997 , #104 all-time |
Album rating : 93.2 / 100
Votes : 50 (6 reviews)
Votes : 50 (6 reviews)
November 7, 2010
Symphony X는 프로그레시브 이전에 네오 클레시컬계의 유명 인사로 알려져 있다. 이들은 테크니컬한 프로그레시브 사운드를 추구하면서도 네오클레시컬의 고풍스런 멜로디 또한 놓치지 않는다는 점에서 그 놀라운 실력을 인정받고 있다.
네오 클레시컬이라는 장르는 클래식처럼 웅장한 맛이 있는 동시에 늘어지는 감도 없지않아 있어서, 몇몇 리스너들은 과연 그것이 메탈과 상성을 이룰 수 있는 가에 대해 계속 질문해왔다. 어쩌면 나도 그런 리스너들 중에 한명인지도 모르겠다. 몇번 들어도 엇비슷한 현악기들의 사용과 완급 조절이 부족한 네오 클레시컬 사운드를 앨범 단위로 듣노라면, 넋놓고 듣는 입장에서 지루함이 생길 수 밖에 없었던 것이다. 네오 클레시컬에 명반은 있지만, 명곡이 없는 이유가 괜히 없는 것이 아닌 것 같다. 한번 들었을 때 엇비슷비슷한 곡들은 따로따로 따지면서 평가하기 힘들기 때문에 청자들은 앨범의 전체적인 분위기를 평가하는 것만으로도 급급하다.
이러한 네오 클레시컬의 한계를 단번에 깼던 밴드가 Symphony X였고, 이들의 앨범인 The Divine Wings Of Tragedy는 밴드의 능력을 증명해주고도 남을 만한 가치를 지니고 있다.
Damnation Game 이후에 나온 본작은 2000년작 V와 더불어 심포니 엑스의 최고작 중 하나로 뽑히는 앨범이다. 데뷔 이후 그들이 추구했던 초창기 스타일이 가장 정교하게 드러난 앨범이 바로 The Divine Wings Of Tragedy이며, 놀라운 연주력과 자연스러우면서도 정교한 곡의 전개방식이 눈에 띄는 작품이다. 전작이 멜로디 중심으로 접근한 네오 클레시컬의 전형이라면 본작은 프록메탈의 헤비한 리프를 적극적으로 도입하여 메탈과 클래식의 비중을 균형있게 구성한 작품이라고 할 수 있겠다. 곡 전반에 걸쳐서 Michal Romeo의 기타 뿐만 아니라 키보드와 베이스 등, 모든 악기의 소리가 명확히 들리며, 이는 곡에 다양한 느낌을 불어넣는 데에 성공적인 요소로 작용하고 있다. Michal Romeo의 기타 속주는 타밴드와는 차별화된 S급 이상의 테크닉을 보여주고 있는데 이건 뭐... 말로는 설명할 수 없고 직접 곡을 들어봐야 알 수 있을 것이다. 2번 트랙 Sea Of Lies에서 그만의 테크닉을 잘 들을 수 있는데, 빠르면서도 멜로디 감각과 박자를 놓치지 않는 Romeo의 실력은 기타콘테스트 3위라는 명성을 다시 한번 짐작하게 해준다. 앨범은 20분에 이르는 The Divine Wings of Tragedy 에서 최고조에 이르며, 마지막 트랙 Candlelight Fantasia를 끝으로 네오 클레시컬의 비장미를 다시 한번 보여주면서 끝난다.
프록메탈 뿐만 아니라, 네오클레시컬의 멜로디를 좋아하는 청취자에게도 듣기 좋은 앨범이라고 생각한다. 그만큼 두 가지 사운드를 나름대로 잘 조화시킨 작품이기 때문에...
bgimian.egloos.com/1085406
네오 클레시컬이라는 장르는 클래식처럼 웅장한 맛이 있는 동시에 늘어지는 감도 없지않아 있어서, 몇몇 리스너들은 과연 그것이 메탈과 상성을 이룰 수 있는 가에 대해 계속 질문해왔다. 어쩌면 나도 그런 리스너들 중에 한명인지도 모르겠다. 몇번 들어도 엇비슷한 현악기들의 사용과 완급 조절이 부족한 네오 클레시컬 사운드를 앨범 단위로 듣노라면, 넋놓고 듣는 입장에서 지루함이 생길 수 밖에 없었던 것이다. 네오 클레시컬에 명반은 있지만, 명곡이 없는 이유가 괜히 없는 것이 아닌 것 같다. 한번 들었을 때 엇비슷비슷한 곡들은 따로따로 따지면서 평가하기 힘들기 때문에 청자들은 앨범의 전체적인 분위기를 평가하는 것만으로도 급급하다.
이러한 네오 클레시컬의 한계를 단번에 깼던 밴드가 Symphony X였고, 이들의 앨범인 The Divine Wings Of Tragedy는 밴드의 능력을 증명해주고도 남을 만한 가치를 지니고 있다.
Damnation Game 이후에 나온 본작은 2000년작 V와 더불어 심포니 엑스의 최고작 중 하나로 뽑히는 앨범이다. 데뷔 이후 그들이 추구했던 초창기 스타일이 가장 정교하게 드러난 앨범이 바로 The Divine Wings Of Tragedy이며, 놀라운 연주력과 자연스러우면서도 정교한 곡의 전개방식이 눈에 띄는 작품이다. 전작이 멜로디 중심으로 접근한 네오 클레시컬의 전형이라면 본작은 프록메탈의 헤비한 리프를 적극적으로 도입하여 메탈과 클래식의 비중을 균형있게 구성한 작품이라고 할 수 있겠다. 곡 전반에 걸쳐서 Michal Romeo의 기타 뿐만 아니라 키보드와 베이스 등, 모든 악기의 소리가 명확히 들리며, 이는 곡에 다양한 느낌을 불어넣는 데에 성공적인 요소로 작용하고 있다. Michal Romeo의 기타 속주는 타밴드와는 차별화된 S급 이상의 테크닉을 보여주고 있는데 이건 뭐... 말로는 설명할 수 없고 직접 곡을 들어봐야 알 수 있을 것이다. 2번 트랙 Sea Of Lies에서 그만의 테크닉을 잘 들을 수 있는데, 빠르면서도 멜로디 감각과 박자를 놓치지 않는 Romeo의 실력은 기타콘테스트 3위라는 명성을 다시 한번 짐작하게 해준다. 앨범은 20분에 이르는 The Divine Wings of Tragedy 에서 최고조에 이르며, 마지막 트랙 Candlelight Fantasia를 끝으로 네오 클레시컬의 비장미를 다시 한번 보여주면서 끝난다.
프록메탈 뿐만 아니라, 네오클레시컬의 멜로디를 좋아하는 청취자에게도 듣기 좋은 앨범이라고 생각한다. 그만큼 두 가지 사운드를 나름대로 잘 조화시킨 작품이기 때문에...
bgimian.egloos.com/1085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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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ck listing (Songs)
title | rating | votes | video | ||
---|---|---|---|---|---|
1. | Of Sins and Shadows | 4:58 | 97.1 | 21 | Audio |
2. | Sea of Lies | 4:19 | 96.6 | 20 | Audio |
3. | Out of the Ashes | 3:40 | 90.9 | 18 | |
4. | The Accolade | 9:51 | 94.7 | 21 | Audio |
5. | Pharaoh | 5:29 | 91.2 | 15 | |
6. | The Eyes of Medusa | 5:26 | 91 | 17 | |
7. | The Witching Hour | 4:15 | 86.4 | 16 | |
8. | The Divine Wings of Tragedy | 20:43 | 96.6 | 18 | Audio |
9. | Candlelight Fantasia | 6:45 | 94.7 | 20 | Audio |
Line-up (members)
- Russell Allen : Vocals
- Michael Romeo : Guitars
- Thomas Miller : Bass
- jason rullo : Drums
- Michael Pinnella : Keyboards
10,446 revi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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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림 시어터와 심포니 엑스, 두 밴드의 앨범 간 유사성에 대해선 꽤나 오랜 기간 이야기가 오고 갔던 걸로 안다. 운명의 장난처럼 드림 시어터가 앨범을 발매하면 얼마 뒤에 심포니 엑스가 비슷한 컨셉의 앨범을 발매하고, 다음 앨범에서도 비슷한 일이 발생했던 것이다. SF... Read More
Underworld Review (2015)
쇽흐 90/100
Sep 7, 2015 Likes : 13
'기득권'이란건 참 굉장한 것이다. 이미 어느 특정 분야에서 탁월한 성과를 내어 힘과 지지를 얻는다는 것은 어찌보면 당연한 일이지만, 기득권이 갖는 진정한 힘은 그 탁월함 자체에 있다기보다는 그 이후의 몰락에서 오는 비판과 비난들로부터에 대한 상쇄효과에 있지 않나싶다. 학계, 정... Read More
Underworld Review (2015)
이준기 90/100
Feb 24, 2020 Likes : 7
6집부터 뭔가 좀 묵직한 느낌이 들더니 7, 8집에서는 이제 후반기 심포니엑스의 스타일은 네오클래시컬한 느낌보다는 헤비한 느낌으로 가는구나 싶었다. 이게 좋은건지 나쁜건지 그래도 이들의 앨범 수준은 중간이상이었고 의심할 여지는 없었다.
드림씨어터와 같이 헤비함으로 전향하고... Read More
B1N4RYSUNSET 90/100
Oct 11, 2018 Likes : 7
개인적으로 3집과 더불어 가장 좋아하는 심포니 엑스의 앨범.
이 앨범으로 이들을 처음 접해서 더욱 애착이 간다.
앨범을 재생하면 초반부터 강렬한 클래시컬 멜로디로 압도하는 Damnation game 이 터져나온다.
지금은 스래시메탈 뺨치는 헤비하고 촘촘한 사운드로 전보다 인지도가 높아진... Read More
Symphony X Review (1994)
Yngpellitteri 95/100
Oct 9, 2018 Likes : 5
잉베이 빠로서 바로크와 네오클레시컬 메틀 앨범에 빠져있던 나에게 5000원이 찍혀있는 pantom 가면 자켓 CD는 가격으로도(당시 CD는 대부분 만원이 훌쩍 넘었던 걸로 기억함) 취향저격으로도 상당히 메력적인 아이템 이었고 그것이 나에겐symphony x 와의 첫 만남이었다.(처음에는 X 자가 들어가... Read More
Underworld Review (2015)
주난 80/100
Oct 6, 2015 Likes : 5
우선 좋은 앨범이 저렴한 가격에 무손실 음원으로 정식 발매(벅스)되어 기쁘다. 앨범 단위로 구매하면 CD 구입 가격의 절반도 채 안 된다.
대중적으로 큰 인기는 얻지 못했지만 장르 내에서는 최강자로 손 꼽혀온 심포니 엑스. 어느덧 9번째 스튜디오 앨범이다.
앨범 발매 전 선행 공개 ... Read More
Iconoclast Review (2011)
구르는 돌 90/100
Sep 16, 2011 Likes : 5
Symphony X가 Neo-classical Metal의 영역을 벗어난 것은 밴드의 여섯 번째 앨범 The Odyssey부터다. 이 앨범이 2002년에 발표되었던 작품이니, 노선 변경이 있은지 10년 가까이 지난 시점인데 아직까지도 밴드의 팬들 사이에서는 논란이 있다. 개인적으로는 The Odyssey에서 시작된 밴드의 노선 변경을 긍정... Read More
Underworld Review (2015)
쏘일헐크 95/100
Jul 7, 2016 Likes : 4
짧게 남기려고 했지만 조금 길어져서 리뷰로 옮깁니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이 앨범이 욕을 먹는다는 사실이 너무나도 안타깝다.
여태껏 단 한번도 졸작을 낸적이 없는 대 문호가 원고를 출판사에 냈는데 문장끝에 마침표 하나 안찍었다고 욕먹는 느낌???
사실 필자도 이 앨범을 처음... Read More
Symphony X Review (1994)
이준기 85/100
Oct 26, 2014 Likes : 4
심포니 엑스를 드림씨어터를 알면서 고3때부터 알아왔는데 이 앨범을 이제야 구매해서 듣는다. 여기저기서 사운드가 별로다 보컬이 별로다 해서 부정적인 선입견이 강하게 작용한것도 늦은 구매원인의 하나이기도 했는데 들으면서도 그래서 큰 기대가 없었다. 그런데 한번듣자마자 이 데... Read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