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ptilian Review
February 28, 2012
간만에 물건이 나온듯 하다. 이들을 처음 접했던게 어언 7년전이니 시간도 많이 지났다. 7년전 처음 1집을 접해보고 정말 깊은 인상이 남았었다. 그 이후 서서히 기억 저편으로 잊혀지다가 2년 후 이들의 3집 엘범인 Armada를 듣고 몹시 큰 충격을 받았다. 노르웨이 정통 블랙메틀을 연주하던 팀이 갑자기 멜로디가 많이 두드러지는 에픽블랙메틀로 변신해 돌아온것도 충격이었지만, 곡의 전개는 여타 다른 특 A급 블랙메탈 밴드들의 귓방망네이션을 후려 쳐 갈기는것이었다. 레코딩은 두 말할 필요 없이 빠방하기 그지없던터라 눈물을 흘리며 들은 기억이 났다.
사실 먼저 언급했던 두 엘범을 제외하고는 큰 인상을 남기지는 못햇던 팀인데, 이번에 생각난 김에 새 엘범이나 한번 들어볼까? 해서 들어 본 결과 상당히 밴드 노선은 또 격변기를 맞이한듯 보인다. 이제 더이상 1집 시절의 똥트루 블랙메탈이 아닌, 완연한 메이저 익스트림메탈 밴드로 거듭났다. 물론 3집의 모습을 기반으로 둔 변화인데, 첫 트랙을 들었던 인상은 후기 테스타먼트나 디스트럭션같은 스래쉬메탈 밴드가 난데없이 '우리 블랙메탈 하겠습니다!' 라고 하고 만든 음악같았다. 너무 스래쉬스러울 정도로 공격적인 다운피킹 위주의 리프가 참 많이도 나오는데, 거기에 테크니컬한 리프들까지 적재적소에 배치되어있다. 물론 Armada 시절의 그 극적이고 에픽한 진행은 아직 죽지 않은듯보인다.
쭉 들어볼때마다 맘 한켠으로는 탄식과 놀라움이 공존한다. 이들 또한 특A급 메이저 입성을 위해 피나는 노력을 하는게 보이고, 음악적으로 너무나도 놀라운 결과물이 나왔다. 하지만 개인적인 느낌은 Armada엘범이 더 좋았기에...그거 하나 빼면 정말 두말할것 없는 멋진 엘범이다. 이만큼 했는데 앞으론 레이블 측에서도 팍팍 밀어주고, 인기가 많이 올라가길 빈다. 이미 3집부터 이들은 특A급 메이저 블랙메틀 밴드로써의 자질을 갖추고 있으니 말이다
사실 먼저 언급했던 두 엘범을 제외하고는 큰 인상을 남기지는 못햇던 팀인데, 이번에 생각난 김에 새 엘범이나 한번 들어볼까? 해서 들어 본 결과 상당히 밴드 노선은 또 격변기를 맞이한듯 보인다. 이제 더이상 1집 시절의 똥트루 블랙메탈이 아닌, 완연한 메이저 익스트림메탈 밴드로 거듭났다. 물론 3집의 모습을 기반으로 둔 변화인데, 첫 트랙을 들었던 인상은 후기 테스타먼트나 디스트럭션같은 스래쉬메탈 밴드가 난데없이 '우리 블랙메탈 하겠습니다!' 라고 하고 만든 음악같았다. 너무 스래쉬스러울 정도로 공격적인 다운피킹 위주의 리프가 참 많이도 나오는데, 거기에 테크니컬한 리프들까지 적재적소에 배치되어있다. 물론 Armada 시절의 그 극적이고 에픽한 진행은 아직 죽지 않은듯보인다.
쭉 들어볼때마다 맘 한켠으로는 탄식과 놀라움이 공존한다. 이들 또한 특A급 메이저 입성을 위해 피나는 노력을 하는게 보이고, 음악적으로 너무나도 놀라운 결과물이 나왔다. 하지만 개인적인 느낌은 Armada엘범이 더 좋았기에...그거 하나 빼면 정말 두말할것 없는 멋진 엘범이다. 이만큼 했는데 앞으론 레이블 측에서도 팍팍 밀어주고, 인기가 많이 올라가길 빈다. 이미 3집부터 이들은 특A급 메이저 블랙메틀 밴드로써의 자질을 갖추고 있으니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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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ck listing (Songs)
title | rating | votes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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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 Dragon Iconography | 7:30 | 85 | 1 |
2. | The Awakening | 8:19 | 95 | 1 |
3. | Judgement | 5:10 | 85 | 1 |
4. | The Dragontower | 4:43 | 60 | 1 |
5. | Leaving The Mortal Flesh | 4:25 | 85 | 1 |
6. | Dark As Moonless Night | 5:50 | 80 | 1 |
7. | The Divine Land | 6:47 | 80 | 1 |
8. | Reptilian Majesty | 14:13 | 90 | 1 |
9. | The Dragontower (Bonus Track for Japanese Edition) | - | 0 |
Line-up (members)
- Thebon (Torbjørn Schei) : Vocals
- Obsidian Claw (A.O Gronbech) : Guitars & Keyboards
- Wizziac : Bass
- Vyl (Vegard Larsen) : Drums
10,446 reviews
cover art | Artist | Album review | Reviewer | Rating | Date | Likes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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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상문학계의 거장인 어슐러 르 귄의 어스시 시리즈에서 밴드이름을 차용한 만큼 웅대하고 드라마틱한 음악을 들려주었던 밴드는 멤버 변동 이후 Armada와 Kolossus에서 노르웨이 블랙메탈의 장엄한 분위기와 Gorgoroth에 비견될 만한 사악함을 정통 헤비메탈과도 같은 무거운 리프로 풀어내었... Read More
▶ Reptilian Review (2010)
겸사겸사 90/100
Feb 28, 2012 Likes : 1
간만에 물건이 나온듯 하다. 이들을 처음 접했던게 어언 7년전이니 시간도 많이 지났다. 7년전 처음 1집을 접해보고 정말 깊은 인상이 남았었다. 그 이후 서서히 기억 저편으로 잊혀지다가 2년 후 이들의 3집 엘범인 Armada를 듣고 몹시 큰 충격을 받았다. 노르웨이 정통 블랙메틀을 연주하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