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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lains of Oblivion Review

Jeff Loomis - Plains of Oblivion
Artist
Albumpreview 

Plains of Oblivion

TypeAlbum (Studio full-length)
Released
GenresProgressive Metal
LabelsCentury Media Records
Length47:45
Ranked#124 for 2012 , #4,111 all-time
Album rating :  84 / 100
Votes :  12  (2 reviews)
Reviewer :  level 16         Rating :  85 / 100
1집 발매 이후 4년만에 나온 이 엘범은 Nevermore의 활동을 확실하게 끝내고, 탈퇴를 선언 한 직후 발매된 물건으로써 1집을 너무나도 좋아했던 나로써는 그간 궁금해서 미칠지경이었었다. Nevermore의 활동 중단소식과 더불어 Jeff의 2번째 솔로엘범 제작소식은 오래전부터 들어왔지만, 그 공백 기간동안의 기다림은 꽤나 길게 느꼈었기 때문이다.

한 바퀴 돌렸을때 전체적인 느낌을 앞서 말을 한다면, 이 엘범은 전작에 비하면 실망을 했던 엘범이다. 단순히 Instrumental Album으로써 기대를 했지만, Vocal트랙들도 꽤 포진이 되어있었고 또한 전작에 비해 곡 마다의 확실한 개성이 느껴지기는 했지만, 그에 준하는 끌림이 부족했었다는게 아쉬운 엘범이었다. 엘범의 특징은 일단 게스트 뮤지션이 엄청난 수준이라는 점이다. 초기 Megadeth의 명작인 Peace Sells...엘범에서 머스테인과 환상의 궁합을 보였던 Chris Poland, 마찬가지로 Megadeth의 가장 중흥기였던 중반기를 담당했던 Marty Friedman, Nevermore의 라이브 세션과 Warrel Dane의 솔로엘범에 참여했었던 Attila Voros, 그리고 두 말 할 필요없는 전설의 기타리스트 Tony Macalpine, Emperor의 리더이자 꾸준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는 익스트림 메틀계의 거목 Ihsahn. 네버모어의 엘범에서 여성보컬로 참여를 했던 Christine Rhoades까지, 엘범 전체적으로 초호화 출연진을 등장시켜놨다. 두 보컬을 제외하고 모든 기타리스트들은 자신의 색깔을 Jeff Loomis의 음악과 완벽하게 융화를 시켜놨다. 또한 이 엘범은 전작과 크게 다르지 않은 곡들로 채워져있기 때문에 어느정도 기다리다 지친 마음을 잘 달래 줄 수 있었다. 또한 이 엘범의 특징으로는 보컬곡이 총 3곡이 있다는 것이다. 사실 처음 들었을때는 '왠 보컬곡? 그냥 인스트루멘틀로만 갔으면 좋았으련만...'이라는 생각이 강했지만, 곧 이 생각은 바뀌게 되었다. Christine Rhoades과의 조합은 정말이지 Nevermore의 Warrel Dane과는 180도 다른 느낌이지만, Jeff의 음악과 이렇게도 어울릴수가 있겠구나 생각을 했다. Christine Rhoades의 보컬은 비인간적이고 염세적인 느낌이 강한 Warrel Dane의 보컬과는 전혀 다르게 따뜻하면서도 가슴에 와닿는 느낌이다. 하지만 Ihsahn과 함께한 또다른 보컬 트랙인 7번 트랙은 이 엘범의 가장 흠이라고 생각하는 부분이다. 기존의 Nevermore나 Jeff의 첫 솔로엘범에서는 볼 수 없었던 블래스트비트와 무식하게 갈아대는 피킹질은 Ihsahn의 입김이 너무나도 크게 작용한게 아닌가 싶을정도로 다른 트랙과 이질적인 분위기를 뿜어내고 있고, 이 트랙만이 Extreme Metal이 아닌가 싶을정도로 너무나 인상이 다르다. 인스트루멘틀 트랙들중에선 가장 눈에 띄이는 곡은 단연 5번트랙인 Requiem For The Living을 꼽을수 있는데, 전작의 Miles of Machines의 노선을 그대로 이어받는 멋진 곡이라 생각한다. 다만 이 곡은 Miles of Machines와는 다르게 조금 더 인간적인 따스함이 베어있다는 점에서 더 높게 평가한다. 도입부의 긴장감 넘치는 진행이 멋진 The Ultimatum, 여유로운 느낌이 잘 베어난 Continuum Drift, 완벽한 기승전결을 보여주는 Mercurial까지...정말 좋은 트랙들이 많이 있지만, 어딘가 모르게 너무나도 아쉬운 부분이 많았던 엘범이라 큰 점수는 주기가 힘들것 같다.

기다리는 시간동안 너무나도 기대가 컸기 때문인가? 분명 준작을 넘어선 명작 반열에 오를 수 있는 멋진 엘범인데도 불구하고 다소 평이 좋지 않은건 아무래도 7번 트랙의 이질감에서 느낌 배신감 때문인듯 싶다. 이 배신감을 잠재우기는 커녕, Jeff가 Ihsahn의 엘범 제작의 기타리스트로 들어갔다는 소리가 들리는데, 아무리 Jeff의 팬이지만 이런식의 트랙을 여러개 만든다면...그래도 혹시 모르지 라는 생각으로 한 번의 기회는 더 줘 보고싶긴 하다. 꾸준한 라이브 활동을 통해 좋은 모습을 보이고 있고, 레슨 DVD 발표까지 하는걸 보니 이젠 어엿한 솔로 아티스트로 새로 거듭나고 있는 Jeff의 다음 작품을 하염없이 다시 기다려볼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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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ck listing (Songs)

titleratingvotes
1.Mercurial5:34901
2.The Ultimatum4:40901
3.Escape Velocity4:31901
4.Tragedy and Harmony5:01901
5.Requiem for the Living4:52951
6.Continuum Drift5:39901
7.Surrender5:35901
8.Chosen Time4:33901
9.Rapture2:44851
10.Sibylline Origin4:35901

Line-up (members)

  • Jeff Loomis : Guitars, Programm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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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선변경? Instrumental을 벗어나려고 하는 Jeff Loomis의 두 번째 엘범의 잔재들' 솔직히 Jeff Loomis의 두 번째 엘범은 내게 있어서 아쉬움 반 만족 반 이었다. 본래 첫 엘범에서 보여주었던 밀도 높은 Instrumental Album 성격을 벗어 던져버리고, 여러 보컬과(한 엘범에 무려 3명...) 이런저런 시도를... Read M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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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yrics : 218,19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