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byrinth Review
September 1, 2013
기존의 테크니컬 브루탈 데스의 박력감을 유지한 채 오케스트레이션의 비중을 더욱 높이는 초강수로 돌아온 밴드의 3집. 전작부터 호불호가 상당히 갈릴만한 노선변경으로 질타와 찬양을 동시에 받았던 것처럼, 본작도 유사한 평가를 받을 수 밖에 없지 않나 싶다. 데뷔 앨범의 복잡한 리프구성 및 미친듯한 블래스트 비트는 다소 약화된 감이 있긴 하나 여전히 강력한 한방을 보장할 정도로 청자를 압박하고 있으며, 여성 소프라노의 클린 보컬을 도입해 신선함을 주고있다. 심지어 멜데스나 파워메탈에 나올 법한 기타솔로가 삽입된 트랙이 있다는 것도 특기할 만한 변화이다. 오케스트레이션의 웅장하고 드라마틱한 효과는 상당한 수준이며, 현대사회를 Labyrinth에 비유해 곡을 전개하는 앨범 자체의 컨셉도 훌륭하다. 본작은 2집에서의 음악적 변화를 한층 끌어올림으로써 밴드의 노선을 확실히 매듭짓는 느낌이 강한탓에, 올드 팬들보다는 새로 유입되는 팬들이나 심포닉한 구성을 선호하는 익스트림 리스너들에게 추천할 만한 앨범이 될듯.
Track listing (Songs)
title | rating | votes | ||
---|---|---|---|---|
1. | Kingborn | 6:06 | 100 | 1 |
2. | Minotaur (Wrath of Poseidon) | 4:47 | 90 | 1 |
3. | Elegy | 4:18 | 100 | 2 |
4. | Towards the Sun | 5:42 | 95 | 1 |
5. | Warpledge | 4:32 | 90 | 1 |
6. | Pathfinder | 5:12 | 95 | 1 |
7. | The Fall of Asterion | 4:39 | 95 | 1 |
8. | Prologue | 1:07 | - | 0 |
9. | Epilogue | 5:44 | 95 | 2 |
10. | Under Black Sails | 7:26 | 90 | 1 |
11. | Labyrinth | 4:25 | - | 0 |
Line-up (members)
- Tommaso Riccardi : Vocals, Guitars
- Cristiano Trionfera : Guitars, Backing Vocals, Orchestral Arrangements
- Paolo Rossi : Bass, Vocals
- Francesco Paoli : Drums
- Francesco Ferrini : Piano, Orchestration
- Guest/Session
- Veronica Bordacchini : Soprano Vocals
- Marco Sensi : Classical Guitar (track 8)
- Riccardo Perugini : Percussion
- Luca Moretti : Cello (track 9)
- George Kollas : Orchesta Director
10,437 reviews
cover art | Artist | Album review | Reviewer | Rating | Date | Likes | |
---|---|---|---|---|---|---|---|
Icon Review (1993) | 100 | 3 hours ago | 0 | ||||
Death Magnetic Review (2008) | 65 | 4 hours ago | 0 | ||||
The Years of Decay Review (1989) | 100 | 5 hours ago | 1 | ||||
Paid in Full Review (2022) | 75 | 13 hours ago | 0 | ||||
A Prelude to Sorrow Review (2018) | 80 | 13 hours ago | 0 | ||||
Reborn Review (2018) | 80 | 14 hours ago | 0 | ||||
Forests of Witchery Review (1996) | 80 | 19 hours ago | 0 | ||||
Seasons in the Abyss Review (1990) | 90 | 1 day ago | 0 | ||||
Humanity - Hour 1 Review (2007) | 90 | 1 day ago | 0 | ||||
Eye II Eye Review (1999) | 75 | 2 days ago | 1 | ||||
Awakening from Dukkha Review (2021) | 75 | 2 days ago | 0 | ||||
Killing on Adrenaline Review (1998) | 100 | 4 days ago | 1 | ||||
Chapter 3: Parasomnia Review (2011) | 90 | 4 days ago | 1 | ||||
Time to Be King Review (2010) | 70 | 4 days ago | 0 | ||||
The Winter Wake Review (2006) | 75 | 4 days ago | 0 | ||||
Endless Review (2024) | 90 | 5 days ago | 1 | ||||
Forevermore Review (2011) | 70 | 6 days ago | 0 | ||||
80 | 6 days ago | 1 | |||||
90 | 7 days ago | 0 | |||||
Distance Over Time Review (2019) | 80 | 7 days ago | 1 |
kurtkobain 70/100
Nov 27, 2019 Likes : 11
어디까지나 필자의 주관적인 생각입니다.
이후엔 오직 필자의 편의를 위해 경어체로 작성합니다.
필자의 개인적인 사견으론 어디까지나 '현시점'에선 익스트림 계열을 선호하는 메탈헤드와 힙스터는 사실 상당히 큰 공통점을 가지고있다. 결코 대중적이지 않은 음악을 탐닉한다는, 소... Read More
NC Duality 100/100
Jul 8, 2016 Likes : 5
이탈리아의 심포닉 데스메탈를 대표할만한 Fleshgod Apocalypse 의 신보이다.
원래는 1집 Oracles에서부터 시작된 무자비하게 공격적으로 나오는 테크니컬 데스메탈속의 클레시컬한 오케스트레이션의 조합을 만들어냄으로써 상당히 화재가 되었던 밴드였다. 하지만 갑작스럽게 2집 Agony 부터 테... Read More
Mafia Review (2010) [EP]
Zyklus 84/100
Aug 20, 2010 Likes : 2
2009년 데뷔작에서 엄청난 반향을 일으키며 데쓰메탈팬들의 환호를 받았던 Fleshgod Apocalypse 가 돌아왔다. 전작에 못지않은 파괴력과 클래시컬함을 겸비한 것은 기본이고, 특이한 점은 전작에선 볼 수 없었던 클린보컬의 등장인데 (Thru Our Scars 와 Conspiracy Of Silence), 다소 멜로디가 곁들여진 흡... Read More
TheBerzerker 65/100
Jan 12, 2014 Likes : 1
쭉 한번 플레이 해보고 처음 받았던 느낌은 와 ㅁㅊ다 ㅁㅊ어 였다. 드럼이 시종일관 작살나는 테크닉을 선보인다. 본래 Fleshgod Apocalypse가 보여줬던 음악, 즉 1집에서 들려줬던 Technical Death Metal 느낌에서 조금 더 웅장해지고 심포닉해진 느낌을 주는 사운드로 바뀌었는데 보통 밴드가 스타일... Read More
NC Duality 100/100
Dec 29, 2013 Likes : 1
독특한 장르로 수많은 메탈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으신 이탈리아 출신 심포닉 테크니컬 데스메탈밴드입니다.
1집은 그저 피아노만 추가된 테크니컬 데스메탈 같은 느낌을 주었지만, 2집부터 본격적으로 오케스트레이션이 대폭 도입되여 과격함속에 웅장한 분위기를 연출합니다.
그리고 2... Read More
NC Duality 95/100
Dec 29, 2013 Likes : 1
이탈리아출신 심포닉 테크니컬 데스메탈밴드입니다.
'심포닉 테크니컬 데스'라는 독특한 장르로 1집부터 많은 메탈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으셨죠. (저두 그중에 하나)
하지만 1집은 개인적으로 피아노만 추가된 '테크니컬 데스메탈' 이라는 생각밖에 들이않았습니다만, 2집부터 본격적으로... Read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