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 Touch of Evil: Live Review
Band | |
---|---|
Album | A Touch of Evil: Live |
Type | Live album |
Released | July 14, 2009 |
Genres | Heavy Metal |
Labels | Sony Music, Epic Records |
Length | 1:08:39 |
Ranked | #311 for 2009 , #9,172 all-time |
Album rating : 61.4 / 100
Votes : 17 (3 reviews)
Votes : 17 (3 reviews)
October 2, 2013
라이브 앨범은 밴드에게 있어서는 양날의 검과도 같은 존재이다. 양질의 라이브 앨범이 발표되는 경우-라이브 앨범의 질에 대해서는 개인적인 기준이 몇 개 있는데, 밑에 써내려갈 생각이다. 뭐 이미 Iced earth의 [Alive in Athens] 를 리뷰하면서 밝힌 기준이긴 하지만-라면? 밴드의 라이브 역량을 칭송하는 또 하나의 전기로 작용하게 될 것이다. 하지만 형편없는 질의 라이브 앨범이라면? 도대체 왜 이 앨범을 낸 것인지 모르겠다는 말과 함께 밴드가 돈독이 올라서 이런 앨범을 내고 있다는 폭언 앞에 고스란히 노출되는 일을 겪게 될 것이다. Judas priest의 이 라이브 앨범은... [Unleashed in the east] 로부터 시작된 이 밴드의 위대한 라이브 역사 한 장에 새겨질 앨범이 될 것이다. 욕설과 폭언으로 말이다.
라이브 앨범의 퀄리티에 대한 개인적인 기준은 대략 이 정도다. 상술했듯이 Iced earth의 [Alive in Athens] 리뷰에서 적어내렸던 것들이다. 라이브 앨범의 볼륨을 얼마나 잡아야 할 것인지, 현장감은 어느 정도로 살려야 할 것인지, 그들이 라이브 앨범을 낼 정도의 역량을 갖추고 있는 것인지, 밴드가 라이브 앨범을 통해 상술을 추구한다는 이미지가 쌓이지는 않을지. 아마 이 기준 중 뒤의 두 기준에 있어 Judas priest에게 의문을 품는 사람은 아마 없을 거라고 생각한다. 이미 [Priest... Live!] 라는 역사상 최고 수준의 라이브 앨범을 뽑아냈던 이들에게 실력에 대한 의문을 품는 건 무의미할 거고, 이들이 라이브 앨범을 상술로 낼 생각이었다면 몇 번은 우려먹을 기회가 있었다는 점에서 뒤의 의문도 해결된다. 그럼, 나머지 둘은 어떤가?
유감스럽게도, 이 앨범은 앞 부분의 기준을 완벽하게 씹어먹는 앨범이라고밖에 말할 수 없다. 일단 구성을 보자. 딱 11곡이다. 뭔가 잘못 들은 것 같다고? 아니다, 딱 11곡 맞다. 다시 말하겠다. 딱 11곡이라고. 일단 여기서부터 제정신이 아니란 소리밖에 할 수가 없다. Judas priest의 라이브 앨범인데, 원 디스크에 고작 11곡이라고? 이 말도 안되는 볼륨으로 라이브 앨범을 낼 생각을 했다는 것 자체가 정말 경악스럽다. Judas priest가 어떤 밴드인데! 1974년 데뷔한 이후 이 앨범을 발표할 때까지 35년간 활동을 해 온 밴드가, 고작 11곡을 담은 원 디스크짜리 라이브 앨범을 내 놓는다고? 이게 무슨 정신줄 놓은 짓이란 말인가?
거기다 선곡 리스트는 안드로메다로 날아갈 것 같다. 나름대로 고르게 들어간 느낌이라고는 해 줄수 있겠다. 근데, 낯익은 넘버 몇 개가 안 보인다. 근데 그게 크다. 아니, Judas priest의 라이브 앨범인데 Breaking the law와 The sentinel이 없다고? 이건 또 무슨 헛소리란 말인가? 아니, Judas priest의 라이브에 Breaking the law와 The sentinel이 없다고? 이게 도대체 제정신으로 내 놓을 수 있는 라이브 앨범이란 말인가? 이건 무슨 Helloween이 Keeper of the seven keys를 디스코그래피에서 삭제하는 소리란 말인가? 이게 납득이 갈 거라고 생각했을까? 이런 식의 선곡을 팬들이 납득할 거라고 생각했다면 Judas priest가 정신줄을 많이 놓으셨단 말밖에 할 수 없을 것 같다.
거기에... 유감스럽게도 라이브 퀄리티가 좋다고도 하기 어렵다. 이 앨범에 포함된 음원을 부를 당시 Halford는 만으로 54세 혹은 57세다-이것도 골때린다. 띄엄띄엄 떨어진 공연을 대충 짜집기해서 라이브 앨범으로 만들었다는 느낌이라-. 당연히 항상 최상의 컨디션을 유지하는 건 불가능하다. 하지만 이런 노장 밴드가 내는 라이브 앨범의 다른 의의 중에 아직 이 밴드가 건재하다는 걸 알리기 위한 목적이 있다는 걸 감안해 보면, 이런 정도의 라이브 퀄리티로 그런 선언을 하려 했다는 게 의심스러울 정도니까. 말 그대로, 조잡하고 조악하다. 이런 앨범을 라이브 앨범이랍시고 들려주고 싶었단 말인가? 도대체 어디까지 똥칠을 하려는 속셈이냐고 말하고 싶을 정도다. 내가 Judas priest의 앨범을 리뷰하면서, 이렇게 분노하고 싶게 만들 앨범이 있을 줄은 몰랐다. 심지어 [Jugulator] 를 리뷰할 때도 이렇게 화를 내진 않았었다.
라이브 앨범의 퀄리티에 대한 개인적인 기준은 대략 이 정도다. 상술했듯이 Iced earth의 [Alive in Athens] 리뷰에서 적어내렸던 것들이다. 라이브 앨범의 볼륨을 얼마나 잡아야 할 것인지, 현장감은 어느 정도로 살려야 할 것인지, 그들이 라이브 앨범을 낼 정도의 역량을 갖추고 있는 것인지, 밴드가 라이브 앨범을 통해 상술을 추구한다는 이미지가 쌓이지는 않을지. 아마 이 기준 중 뒤의 두 기준에 있어 Judas priest에게 의문을 품는 사람은 아마 없을 거라고 생각한다. 이미 [Priest... Live!] 라는 역사상 최고 수준의 라이브 앨범을 뽑아냈던 이들에게 실력에 대한 의문을 품는 건 무의미할 거고, 이들이 라이브 앨범을 상술로 낼 생각이었다면 몇 번은 우려먹을 기회가 있었다는 점에서 뒤의 의문도 해결된다. 그럼, 나머지 둘은 어떤가?
유감스럽게도, 이 앨범은 앞 부분의 기준을 완벽하게 씹어먹는 앨범이라고밖에 말할 수 없다. 일단 구성을 보자. 딱 11곡이다. 뭔가 잘못 들은 것 같다고? 아니다, 딱 11곡 맞다. 다시 말하겠다. 딱 11곡이라고. 일단 여기서부터 제정신이 아니란 소리밖에 할 수가 없다. Judas priest의 라이브 앨범인데, 원 디스크에 고작 11곡이라고? 이 말도 안되는 볼륨으로 라이브 앨범을 낼 생각을 했다는 것 자체가 정말 경악스럽다. Judas priest가 어떤 밴드인데! 1974년 데뷔한 이후 이 앨범을 발표할 때까지 35년간 활동을 해 온 밴드가, 고작 11곡을 담은 원 디스크짜리 라이브 앨범을 내 놓는다고? 이게 무슨 정신줄 놓은 짓이란 말인가?
거기다 선곡 리스트는 안드로메다로 날아갈 것 같다. 나름대로 고르게 들어간 느낌이라고는 해 줄수 있겠다. 근데, 낯익은 넘버 몇 개가 안 보인다. 근데 그게 크다. 아니, Judas priest의 라이브 앨범인데 Breaking the law와 The sentinel이 없다고? 이건 또 무슨 헛소리란 말인가? 아니, Judas priest의 라이브에 Breaking the law와 The sentinel이 없다고? 이게 도대체 제정신으로 내 놓을 수 있는 라이브 앨범이란 말인가? 이건 무슨 Helloween이 Keeper of the seven keys를 디스코그래피에서 삭제하는 소리란 말인가? 이게 납득이 갈 거라고 생각했을까? 이런 식의 선곡을 팬들이 납득할 거라고 생각했다면 Judas priest가 정신줄을 많이 놓으셨단 말밖에 할 수 없을 것 같다.
거기에... 유감스럽게도 라이브 퀄리티가 좋다고도 하기 어렵다. 이 앨범에 포함된 음원을 부를 당시 Halford는 만으로 54세 혹은 57세다-이것도 골때린다. 띄엄띄엄 떨어진 공연을 대충 짜집기해서 라이브 앨범으로 만들었다는 느낌이라-. 당연히 항상 최상의 컨디션을 유지하는 건 불가능하다. 하지만 이런 노장 밴드가 내는 라이브 앨범의 다른 의의 중에 아직 이 밴드가 건재하다는 걸 알리기 위한 목적이 있다는 걸 감안해 보면, 이런 정도의 라이브 퀄리티로 그런 선언을 하려 했다는 게 의심스러울 정도니까. 말 그대로, 조잡하고 조악하다. 이런 앨범을 라이브 앨범이랍시고 들려주고 싶었단 말인가? 도대체 어디까지 똥칠을 하려는 속셈이냐고 말하고 싶을 정도다. 내가 Judas priest의 앨범을 리뷰하면서, 이렇게 분노하고 싶게 만들 앨범이 있을 줄은 몰랐다. 심지어 [Jugulator] 를 리뷰할 때도 이렇게 화를 내진 않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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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ck listing (Songs)
title | rating | votes | video | ||
---|---|---|---|---|---|
1. | Judas Rising (live) | 4:23 | 77.5 | 2 | |
2. | Hellrider (live) | 5:38 | 82.5 | 2 | |
3. | Between the Hammer and the Anvil (live) | 4:35 | 85 | 2 | Audio |
4. | Riding on the Wind (live) | 3:29 | 77.5 | 2 | |
5. | Death (live) | 7:52 | 75 | 2 | |
6. | Beyond the Realms of Death (live) | 6:52 | 77.5 | 2 | |
7. | Dissident Aggressor (live) | 3:04 | 77.5 | 2 | |
8. | A Touch of Evil (live) | 6:11 | 82.5 | 2 | Audio |
9. | Eat Me Alive (live) | 4:36 | 72.5 | 2 | |
10. | Prophecy (live) | 6:07 | 72.5 | 2 | |
11. | Painkiller (live) | 7:12 | 80 | 2 | |
Bonus tracks | |||||
12. | Worth Fighting For (live) | 4:30 | - | 0 | |
13. | Angel (live) | 4:10 | - | 0 | Audio |
14. | Deal with the Devil (live) | 4:26 | - | 0 |
Line-up (members)
- Rob Halford : Vocals
- Glenn Tipton : Guitars
- K. K. Downing : Guitars
- Ian Hill : Bass
- Scott Travis : Drums
10,446 reviews
cover art | Artist | Album review | Reviewer | Rating | Date | Likes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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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인 블로그 펌. http://weirdsoup.tistory.com/3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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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lenn Tipton 1947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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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K. Downing 1951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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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다스 프리스트의 라이브는 Priest live밖에는 몰랐는데 리마스터반 시디를 모으면 시디 사이드 라벨에 주다스 프리스트 고유의 불타는 문양이 새겨지기에 이 음반도 거의 반강제로 구매했었다. 리스트야 메킹을 통해 이미 알고있었지만 당시에는 알던 음반도 Breaking the law 이후가 대부분이... Read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