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Crusade Review
Band | |
---|---|
Album | The Crusade |
Type | Album (Studio full-length) |
Released | October 10, 2006 |
Genres | Melodic Metalcore, Thrash Metal |
Labels | Roadrunner Records |
Length | 57:28 |
Ranked | #41 for 2006 , #1,269 all-time |
Album rating : 86.8 / 100
Votes : 28 (2 reviews)
Votes : 28 (2 reviews)
October 6, 2013
개인적으로 트리비움의 디스코그라피 중 최고로 치는 앨범이다.
이 앨범은 대놓고 '우리는 메탈리카 빠돌이입니다.'라고 말하는듯한 스래쉬 트랙들로 가득하다.
또한 데뷔작부터 이번에 나올 신보 Vengeance Falls까지 통틀어서 유일하게 그로울링, 스크리밍이 거의 들어가지 않은 앨범이다.(성대 문제 때문이라고 알고 있다.) 이 문제 때문에 이 앨범에 대한 평가가 국내외 모두 다소 엇갈렸던 걸로 기억한다. 메틀코어치고 너무 말랑말랑하지 않냐, 전작에 비해 큰 임팩트가 없다, 아무리 포스트 메탈리카가 목표라지만 너무 대놓고 따라가는거 아니냐 등등.
하지만 이 앨범을 암만 뜯어봐도 제임스 헷필드와 비슷한 매트 히피의 보컬을 제외하고는 메탈리카의 아류 소리를 들을만한 사운드는 찾아볼 수 없다. 그저 Metallica의 영향을 받은 'Trivium'식 사운드이다. 또한 전작에 비해 오히려 음악적 완성도는 더 높아졌다고 생각한다.
앨범을 트랙별로 뜯어보면, 중독성 강한 스래쉬 리프와 클린보컬의 코러스가 돋보이는 트랙인 'Ignition'으로 앨범의 포문을 연 뒤, 완전한 스래쉬 넘버인 'Detonation'이 이어진다.
'Entrance of the Conflagration'는 곡의 중반에 등장하는 훅이 강력한 스래쉬 리프에 이어 자연스럽게 분위기가 반전되는 사운드가 연주되는, 짜임새 있는 곡 구성이 돋보이고, 본작에서 가장 유명한 트랙인 'Anthem (We are the Fire)'는 굉장히 테크니컬한 연주와 함께 'We are the Fire!'이라고 외치는 중독성있는 코러스가 일품이다.
'Unrepentant'는 'Detonation'과 더불어 스래쉬 성향이 가장 강한 곡인데 기타 리프가 정말 작살(!)난다. 'And Sadness Will Sear'는 후반에 멜로디가 들을만하지만 전체적으로 늘어지는 감이 있어서 내가 유일하게 이 앨범에서 skip하는 트랙으로 이 앨범에 100점을 주지 못하는 이유가 되는 아쉬운 트랙이다.
그 뒤를 잇는 'Becoming the Dragon'은 이 앨범에서 가장 강력한 킬링트랙 중 하나로 질주하는 광속 기타리프가 엄청난 곡이고 'To The Rats'또한 그 훅이 강력한 트랙이다.
'This World Can't Tear Us Apart'은 이 앨범에서 가장 서정성이 돋보이는 곡이며, 'Tread the Floods'는 곡의 절정을 찍는 싸비부분에서 랩핑하듯 빠른속도로 부르는 매트 히피의 보컬이 굉장히 다이나믹한 리프와 조화롭게 어울려 청자에게 카타르시스를 안겨준다.
'Contempt Breeds Contamination'는 앨범 전 트랙 중 가장 헤비한 트랙으로 쪼였다가 느슨해졌다가 하는 완급조절이 돋보이고 'The Rising'은 정통 헤비메틀이 떠오르게 하는 곡으로 멜로딕한 면이 눈에 띈다.
대미를 장식하는 인스트루멘탈 넘버인 'The Crusade'는 내가 이 앨범에서 가장 좋아하는 곡으로 메탈리카의 'Orion'을 염두해 둔듯한 트랙이다. 8분이 넘는 대곡이지만 한치의 지루함을 느낄 새 없이 진행되는 오밀조밀한 곡구성이 상당히 뛰어나고 베이스라인도 인상적이다.
평이 엇갈린 측면이 있는 앨범이지만 이 앨범으로 인해 메탈씬에서 자신들만의 확고한 입지를 다지게 된 것은 확실하다. 하지만 분명 이 앨범이 완성도가 높고 이후의 작품들도 꽤나 호평을 받긴 했으나, 포스트 메탈리카가 되기에는 뭔가 임팩트가 부족한 것도 사실이다. 자신들의 꿈인 포스트 메탈리카를 이루어 줄 수 있는 절정의 명반이 빠른 시일 내에 나오길 기대하는 바이다.
Killing Track : Entrance of the Conflagration, Becoming the Dragon, The Crusade
Best Track : And Sadness Will Sear를 제외한 전부
이 앨범은 대놓고 '우리는 메탈리카 빠돌이입니다.'라고 말하는듯한 스래쉬 트랙들로 가득하다.
또한 데뷔작부터 이번에 나올 신보 Vengeance Falls까지 통틀어서 유일하게 그로울링, 스크리밍이 거의 들어가지 않은 앨범이다.(성대 문제 때문이라고 알고 있다.) 이 문제 때문에 이 앨범에 대한 평가가 국내외 모두 다소 엇갈렸던 걸로 기억한다. 메틀코어치고 너무 말랑말랑하지 않냐, 전작에 비해 큰 임팩트가 없다, 아무리 포스트 메탈리카가 목표라지만 너무 대놓고 따라가는거 아니냐 등등.
하지만 이 앨범을 암만 뜯어봐도 제임스 헷필드와 비슷한 매트 히피의 보컬을 제외하고는 메탈리카의 아류 소리를 들을만한 사운드는 찾아볼 수 없다. 그저 Metallica의 영향을 받은 'Trivium'식 사운드이다. 또한 전작에 비해 오히려 음악적 완성도는 더 높아졌다고 생각한다.
앨범을 트랙별로 뜯어보면, 중독성 강한 스래쉬 리프와 클린보컬의 코러스가 돋보이는 트랙인 'Ignition'으로 앨범의 포문을 연 뒤, 완전한 스래쉬 넘버인 'Detonation'이 이어진다.
'Entrance of the Conflagration'는 곡의 중반에 등장하는 훅이 강력한 스래쉬 리프에 이어 자연스럽게 분위기가 반전되는 사운드가 연주되는, 짜임새 있는 곡 구성이 돋보이고, 본작에서 가장 유명한 트랙인 'Anthem (We are the Fire)'는 굉장히 테크니컬한 연주와 함께 'We are the Fire!'이라고 외치는 중독성있는 코러스가 일품이다.
'Unrepentant'는 'Detonation'과 더불어 스래쉬 성향이 가장 강한 곡인데 기타 리프가 정말 작살(!)난다. 'And Sadness Will Sear'는 후반에 멜로디가 들을만하지만 전체적으로 늘어지는 감이 있어서 내가 유일하게 이 앨범에서 skip하는 트랙으로 이 앨범에 100점을 주지 못하는 이유가 되는 아쉬운 트랙이다.
그 뒤를 잇는 'Becoming the Dragon'은 이 앨범에서 가장 강력한 킬링트랙 중 하나로 질주하는 광속 기타리프가 엄청난 곡이고 'To The Rats'또한 그 훅이 강력한 트랙이다.
'This World Can't Tear Us Apart'은 이 앨범에서 가장 서정성이 돋보이는 곡이며, 'Tread the Floods'는 곡의 절정을 찍는 싸비부분에서 랩핑하듯 빠른속도로 부르는 매트 히피의 보컬이 굉장히 다이나믹한 리프와 조화롭게 어울려 청자에게 카타르시스를 안겨준다.
'Contempt Breeds Contamination'는 앨범 전 트랙 중 가장 헤비한 트랙으로 쪼였다가 느슨해졌다가 하는 완급조절이 돋보이고 'The Rising'은 정통 헤비메틀이 떠오르게 하는 곡으로 멜로딕한 면이 눈에 띈다.
대미를 장식하는 인스트루멘탈 넘버인 'The Crusade'는 내가 이 앨범에서 가장 좋아하는 곡으로 메탈리카의 'Orion'을 염두해 둔듯한 트랙이다. 8분이 넘는 대곡이지만 한치의 지루함을 느낄 새 없이 진행되는 오밀조밀한 곡구성이 상당히 뛰어나고 베이스라인도 인상적이다.
평이 엇갈린 측면이 있는 앨범이지만 이 앨범으로 인해 메탈씬에서 자신들만의 확고한 입지를 다지게 된 것은 확실하다. 하지만 분명 이 앨범이 완성도가 높고 이후의 작품들도 꽤나 호평을 받긴 했으나, 포스트 메탈리카가 되기에는 뭔가 임팩트가 부족한 것도 사실이다. 자신들의 꿈인 포스트 메탈리카를 이루어 줄 수 있는 절정의 명반이 빠른 시일 내에 나오길 기대하는 바이다.
Killing Track : Entrance of the Conflagration, Becoming the Dragon, The Crusade
Best Track : And Sadness Will Sear를 제외한 전부
1 like
Track listing (Songs)
title | rating | votes | video | ||
---|---|---|---|---|---|
1. | Ignition | 3:54 | 95 | 5 | |
2. | Detonation | 4:30 | 97.5 | 6 | |
3. | Entrance of the Conflagration | 4:34 | 95 | 6 | |
4. | Anthem (We are the Fire) | 4:03 | 95.7 | 7 | Music Video |
5. | Unrepentant | 4:51 | 95 | 6 | |
6. | And Sadness Will Sear | 3:34 | 88 | 5 | |
7. | Becoming the Dragon | 4:43 | 94 | 5 | Music Video |
8. | To The Rats | 3:42 | 92 | 5 | |
9. | This World Can't Tear Us Apart | 3:30 | 89 | 5 | |
10. | Tread the Floods | 3:33 | 91.7 | 6 | |
11. | Contempt Breeds Contamination | 4:28 | 87 | 5 | |
12. | The Rising | 3:45 | 91.7 | 6 | |
13. | The Crusade | 8:18 | 95.8 | 6 |
Line-up (members)
- Matthew Kiichi Heafy : Guitars, Vocals
- Corey Beaulieu : Guitars
- Paolo Gregoletto : Bass
- Travis Smith : Drums
10,446 reviews
cover art | Artist | Album review | Reviewer | Rating | Date | Likes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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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l 17, 2009 Likes : 6
뭐 두말할 필요 없이 뉴 밀레니엄 메틀 씬에 핵폭탄급 충격을 가져다 준 작품. 뉴 밀레니엄 최고의 메틀 앨범 중 하나. 거의 모든 매체에서 압도적인 지지를 받으며 유수의 매체에서 올해의 앨범을 꿰 찼다. 메틀코어의 진수를 보여주는 작품으로 감각적이고 현대적인 연주와 레코딩, 기승... Read More
Ascendancy Review (2005)
NC Duality 95/100
Jun 11, 2014 Likes : 4
미국의 메탈코어을 대표하는 밴드입니다.
Trivium은 메탈코어 밴드중에서 유일하게 새로운모습을 선보이는 밴드가 아닌가 합니다. 이 밴드를 파워메탈을 접하기 전 메탈일 막 입문할 시기에 접했는데 Like Light to the Flies 곡이 어떤 게임의 OST에 참여를 한적이 있고 그때까지의 첫인상을 아직... Read More
Ascendancy Review (2005)
해골 90/100
Oct 20, 2007 Likes : 3
'제2의 메탈리카가 되겠다!'라는 당돌한 슬로건을 내걸고 데뷔한 Trivium의 2번째 정식앨범이자 메이저인 로드러너사로 옮긴 뒤 발매한 첫번째 앨범이다. 사운드는 전체적으로 봤을때 멜로딕 데스메탈, 메탈코어 그리고 스래쉬를 혼합한 형태를 띠고 있는데, 정작 본인들은 스래쉬메탈 밴드... Read More
Megametal 85/100
Oct 24, 2021 Likes : 2
novinka "In the Court of the Dragon" kombinuje viaceré prvky, ktoré Trivium využívali na svojich predošlých albumoch a to mix Metalcore s Thrash/Heavy Metal -om. Najviac sa mi páčia v pestrých a technických prvkoch jednotlivých piesní - to je práve výhoda pri kapelách s 2-ma gitarami. Gitarová práca bola vždy silnou stránkou kapely, či už energetické riffy... Read More
Ascendancy Review (2005)
quine8805 85/100
Oct 17, 2021 Likes : 2
전체적으로 정통 스래쉬메탈 기타리프를 추구하는 앨범- 하지만 아주 가득찬 앨범이라고 보긴 힘든 것 같다- 몇몇 곡들은 매우 잘 만들었으나 다른 몇몇 곡들은 다소 평범하고 지루하다- 그리고 스래쉬메탈 스타일의 기타리프를 추구하다보니 메탈코어로서의 인상은 다소 흐릿해보인다- ... Read More
Shogun Review (2008)
shanti 88/100
Jul 17, 2009 Likes : 2
Trivium. 포스트 메틀리카, 현 메틀씬의 빠질 수 없는 선봉장.
뉴 밀레니엄의 문이 열린뒤 수 없이 많은 밴드들이 현 메틀계의 황제의 공석을 차지하고자 앞다투어 패기 넘치는 멋진 수작들을 내 놓았다. 이들은 서로서로 선의의 경쟁을 펼치며, 그 누구도 함부로 헐뜯지 않으며 자체적으로 ... Read More
NC Duality 75/100
Dec 25, 2013 Likes : 1
미국출신 메탈코어 밴드입니다.
일단 이분은 초5때 알게된 밴드였는데, 무려 7년만에 다시 찾아뵜네요.
처음에 Like Light To The Flies 이라는 곡을 통해 알게됬고, 지금까지도 이 곡을 굉장히 좋아합니다.
많은 분들은 이분들을 '믿고 듣는다' 라고 하시는데 저는 아직까지도 왜 그런지는 모르... Read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