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itadel Review
November 29, 2014
Ne Obliviscaris - Citadel-
"단 3곡의 인스트루멘틀과 3곡의 음악으로 이루어진 걸작"
-전문적지식없는 개인적인 감상-
메탈킹덤에서 활동한지 벌써 4년이란 세월이 흘렀다. 그 기간동안 수많은 메탈앨범을 이곳에서 접할 수 있었다. 많은 앨범들을 접했지만, 이번 Citadel은 메킹활동 역사상 가장 흥미로운 앨범이다. 이유인즉, 바로 호불호가 가장 강한 앨범이라는 점이다. 이것이 분명 진정한 호 와 불호 의 차이라고는 장담못한다. 하지만 눈에 보여지는것으로는, 그 어느 앨범보다도 호불호가 강한, 90이상 70이하의 양극화가 심한 앨범인것이다. 또한, 호평과 혹평의 각 리뷰는 정말 전문적이고, 감탄을 금치못할 대단한 리뷰들이란것이다. 여지껏 보아왔던 리뷰들중 가장 전문가적 시각이 돋보이기에 좋아요를 꾹꾹 눌렀다. 난 이런 현상을 흥미롭게 봤다. 그리고 왜 이런 현상이 일어났는지 알고싶어서라도 나는 이 앨범을 듣고 또 듣고, 자나 깨나 앉으나 서나 들었다. 혹평의 글들에서 지적한 부분을 염두하며 듣기도하고, 호평의 글들에서 말하는 부분을 느끼면서 듣기도 하였다. 발매되기전부터 인터넷, 그리고 엘피, 엠피쓰리로 들은 횟수만해도 최소100번은 넘는다. 정말 하루종일 반복 또 반복하고있다. 씨타델 말고는 다른 메탈이 귀에 안들어올 지경이니 스스로도 어지간히 훅가있다고 생각한다.
2012년도에 Ne Obliviscaris의 1집이 발매되었을때, 메탈킹덤이 정말 후끈했었던것으로 기억한다. 하지만 난 이 후끈한 기류에 탑승하지 못하였었다. 지루하고 부자연스러운 리프들, 그리고 노래속에 녹아들지 못하는 바이올린. 이것이 내가 느꼈던 점들이다. 그러다 2년이 지난 지금 2집발매로 메탈킹덤은 다시 후끈해졌고, 현재 나는 과열된 상태이다. 앨범이 발매된지 1년도 안되었는데 100점을 메긴것은 개인적으로도 엄청 이례적인 일이다.
앨범 전체적으로 곡의 배치가 정말 신의 한타 였다고 생각한다. 안듣던 1집을 요즘 2집이 너무 좋아서 억지로(?) 들으며 느낀점인데, 역시 1집의 최고 단점은 앨범 전체를 돌리기엔 다소 지루함이 있다는점이다. 곡을 분석하고 해석하고 그런건 난 못한다. 그저 듣고 느낀점일 뿐이다. 그런데 이번 씨타델은, 지루할법한 대곡 메탈 사이사이에 인스트루멘탈을 넣어줬다. 1번트랙이야 흔하디 흔한 메탈밴드의 인트로 곡이라 쳐도, Painters of the Tempest(Part2)
와 Pyrrhic을 이어주는Painters of the Tempest(Part3) , 그리고 5번트랙의 여운을 멋지게 마무리해주는 6번트랙. 앨범 전체적으로 지루할 틈이 없다. 타 메탈앨범들을 들을때 인트로를 주로 생략하고 듣는편인데, 이 앨범은 구지 인트로부터 찾아듣게 된다. 그렇게함으로써 하나의 거대한 노래를 감상하는 느낌이랄까.
이 밴드의 큰 핵심인 바이올린파트를 보자면, 이번 앨범에서는 1집보다 절제되어있는듯하다. 그런데 정작 나에게 카타르시스를 전달하는데에는 훨씬 큰 역할을 했다. 이점이 바로, 이번 앨범에서 바이올린이 얼마나 이들의 메탈음악에 잘 녹아들어가있나를 보여주는점인데, 다른 분의 글을보면 일렉으로 바이올린의 선율을 대체하였어도 다를것이 없었을 것이다라는 점이 정작 나에겐 무릎을 탁 치게 한 것이다. 바이올린이라는 악기는 언제까지나 메탈음악과는 거리가 먼, 다소 다른 감정의 응축을 유발시킨다. 1집에서는 바이올린이 메탈+바이올린의 조합 으로, 좋게말하면 다채로운느낌, 나쁘게 말하면 이질적인 느낌 이였다면, 이번 2집은 너무나도 메탈속에 잘 녹아들은, 하지만 녹아서 정체성을 잃은게 아닌 메탈과 바이올린이라는 악기에서 느낄 수 있는 각각의 카타르시스가 시너지효과를 발휘해서 엄청난 감동의 쓰나미를 선사한다는 점이다. 바이올린으로써 느낄 수 있는 최고의 카타르시쓰를 이질감 없이 들려주는 이 앨범은 정말 다른분 말마따나 경지에 이르렀다고 생각한다. 차이코프스키 바이올린협주곡 op.35에서의 1악장 그리고 그 안에서의 바이올린솔로를 들으며 느꼈던 휘몰아치는 격정적인 폭풍감동이 다름아닌 메탈에서 느낄 수 있었던것이 개인적으로 두손들고 올레를 외치게했다. (Pyrrhic의 후반부에서 가장 크게 느낀점이다.)
주로듣는 장르가 메탈 다음으로 클래식 음악인데, 개인적으론 감정의 응어리를 응축시키다가 팍 터트려주는 카타르시쓰를 느끼는데 두 장르만한것이 없다. 하지만 각기 전혀 다른악기를 사용하고있기때문에 무조건 똑같은 감동을 느낀다고는 할 수 없다. 그리고 클래식악기로 메탈곡을 연주하거나 그 반대 역시 좋아하지 않는다. 하지만 이번 앨범에선 바이올린으로 끌어낼 수 있는 격정적인 감정을 클래식음악속이 아닌, 메탈음악속에서 조화롭게 펼쳐나간것에 경외심마저 든다. 바이올린이든 메탈음악이든 들려줄수있는 감동의 한계치를 서로 상호작용을 통해 이질감없이 감동융단폭격을 가한다.
전문적인 리뷰에서 언급한 믹싱,프로덕션 상태가 만약 괜찮았다면 (개인적으론 인지를 못했던 부분이고, 염두하고 들어도 크게 와닿지가 않는 막귀 ㅠㅠㅠ), 도대체 이 앨범은 몇점을 줘야할지, 100점이란 rating제한으론 감당이 안되는 앨범이다. 그렇기에 라이브를 더더욱 보고싶고, 격정적인 바이올린의 연주를 직접 들어보고 싶을 뿐이다. 개인적으로 뽑은 세기의 걸작이라고 감히 말해본다.
어찌되었든 한국내 메탈계에서 네오블이 상당히 인기가 많은점을 기괴한 현상이라고 보기보단 오히려 한국메탈팬들을 다시한번 생각하게했다. 거물로 거듭날 밴드를 단번에 알아봤다고나 할까(언제까지나 개인적인 팬심에 의한). 또 한국내에 나와 비슷한 감정을 공유 할 수 있는 메탈팬들이 많이 있다는 뜻이기 때문이다.
"단 3곡의 인스트루멘틀과 3곡의 음악으로 이루어진 걸작"
-전문적지식없는 개인적인 감상-
메탈킹덤에서 활동한지 벌써 4년이란 세월이 흘렀다. 그 기간동안 수많은 메탈앨범을 이곳에서 접할 수 있었다. 많은 앨범들을 접했지만, 이번 Citadel은 메킹활동 역사상 가장 흥미로운 앨범이다. 이유인즉, 바로 호불호가 가장 강한 앨범이라는 점이다. 이것이 분명 진정한 호 와 불호 의 차이라고는 장담못한다. 하지만 눈에 보여지는것으로는, 그 어느 앨범보다도 호불호가 강한, 90이상 70이하의 양극화가 심한 앨범인것이다. 또한, 호평과 혹평의 각 리뷰는 정말 전문적이고, 감탄을 금치못할 대단한 리뷰들이란것이다. 여지껏 보아왔던 리뷰들중 가장 전문가적 시각이 돋보이기에 좋아요를 꾹꾹 눌렀다. 난 이런 현상을 흥미롭게 봤다. 그리고 왜 이런 현상이 일어났는지 알고싶어서라도 나는 이 앨범을 듣고 또 듣고, 자나 깨나 앉으나 서나 들었다. 혹평의 글들에서 지적한 부분을 염두하며 듣기도하고, 호평의 글들에서 말하는 부분을 느끼면서 듣기도 하였다. 발매되기전부터 인터넷, 그리고 엘피, 엠피쓰리로 들은 횟수만해도 최소100번은 넘는다. 정말 하루종일 반복 또 반복하고있다. 씨타델 말고는 다른 메탈이 귀에 안들어올 지경이니 스스로도 어지간히 훅가있다고 생각한다.
2012년도에 Ne Obliviscaris의 1집이 발매되었을때, 메탈킹덤이 정말 후끈했었던것으로 기억한다. 하지만 난 이 후끈한 기류에 탑승하지 못하였었다. 지루하고 부자연스러운 리프들, 그리고 노래속에 녹아들지 못하는 바이올린. 이것이 내가 느꼈던 점들이다. 그러다 2년이 지난 지금 2집발매로 메탈킹덤은 다시 후끈해졌고, 현재 나는 과열된 상태이다. 앨범이 발매된지 1년도 안되었는데 100점을 메긴것은 개인적으로도 엄청 이례적인 일이다.
앨범 전체적으로 곡의 배치가 정말 신의 한타 였다고 생각한다. 안듣던 1집을 요즘 2집이 너무 좋아서 억지로(?) 들으며 느낀점인데, 역시 1집의 최고 단점은 앨범 전체를 돌리기엔 다소 지루함이 있다는점이다. 곡을 분석하고 해석하고 그런건 난 못한다. 그저 듣고 느낀점일 뿐이다. 그런데 이번 씨타델은, 지루할법한 대곡 메탈 사이사이에 인스트루멘탈을 넣어줬다. 1번트랙이야 흔하디 흔한 메탈밴드의 인트로 곡이라 쳐도, Painters of the Tempest(Part2)
와 Pyrrhic을 이어주는Painters of the Tempest(Part3) , 그리고 5번트랙의 여운을 멋지게 마무리해주는 6번트랙. 앨범 전체적으로 지루할 틈이 없다. 타 메탈앨범들을 들을때 인트로를 주로 생략하고 듣는편인데, 이 앨범은 구지 인트로부터 찾아듣게 된다. 그렇게함으로써 하나의 거대한 노래를 감상하는 느낌이랄까.
이 밴드의 큰 핵심인 바이올린파트를 보자면, 이번 앨범에서는 1집보다 절제되어있는듯하다. 그런데 정작 나에게 카타르시스를 전달하는데에는 훨씬 큰 역할을 했다. 이점이 바로, 이번 앨범에서 바이올린이 얼마나 이들의 메탈음악에 잘 녹아들어가있나를 보여주는점인데, 다른 분의 글을보면 일렉으로 바이올린의 선율을 대체하였어도 다를것이 없었을 것이다라는 점이 정작 나에겐 무릎을 탁 치게 한 것이다. 바이올린이라는 악기는 언제까지나 메탈음악과는 거리가 먼, 다소 다른 감정의 응축을 유발시킨다. 1집에서는 바이올린이 메탈+바이올린의 조합 으로, 좋게말하면 다채로운느낌, 나쁘게 말하면 이질적인 느낌 이였다면, 이번 2집은 너무나도 메탈속에 잘 녹아들은, 하지만 녹아서 정체성을 잃은게 아닌 메탈과 바이올린이라는 악기에서 느낄 수 있는 각각의 카타르시스가 시너지효과를 발휘해서 엄청난 감동의 쓰나미를 선사한다는 점이다. 바이올린으로써 느낄 수 있는 최고의 카타르시쓰를 이질감 없이 들려주는 이 앨범은 정말 다른분 말마따나 경지에 이르렀다고 생각한다. 차이코프스키 바이올린협주곡 op.35에서의 1악장 그리고 그 안에서의 바이올린솔로를 들으며 느꼈던 휘몰아치는 격정적인 폭풍감동이 다름아닌 메탈에서 느낄 수 있었던것이 개인적으로 두손들고 올레를 외치게했다. (Pyrrhic의 후반부에서 가장 크게 느낀점이다.)
주로듣는 장르가 메탈 다음으로 클래식 음악인데, 개인적으론 감정의 응어리를 응축시키다가 팍 터트려주는 카타르시쓰를 느끼는데 두 장르만한것이 없다. 하지만 각기 전혀 다른악기를 사용하고있기때문에 무조건 똑같은 감동을 느낀다고는 할 수 없다. 그리고 클래식악기로 메탈곡을 연주하거나 그 반대 역시 좋아하지 않는다. 하지만 이번 앨범에선 바이올린으로 끌어낼 수 있는 격정적인 감정을 클래식음악속이 아닌, 메탈음악속에서 조화롭게 펼쳐나간것에 경외심마저 든다. 바이올린이든 메탈음악이든 들려줄수있는 감동의 한계치를 서로 상호작용을 통해 이질감없이 감동융단폭격을 가한다.
전문적인 리뷰에서 언급한 믹싱,프로덕션 상태가 만약 괜찮았다면 (개인적으론 인지를 못했던 부분이고, 염두하고 들어도 크게 와닿지가 않는 막귀 ㅠㅠㅠ), 도대체 이 앨범은 몇점을 줘야할지, 100점이란 rating제한으론 감당이 안되는 앨범이다. 그렇기에 라이브를 더더욱 보고싶고, 격정적인 바이올린의 연주를 직접 들어보고 싶을 뿐이다. 개인적으로 뽑은 세기의 걸작이라고 감히 말해본다.
어찌되었든 한국내 메탈계에서 네오블이 상당히 인기가 많은점을 기괴한 현상이라고 보기보단 오히려 한국메탈팬들을 다시한번 생각하게했다. 거물로 거듭날 밴드를 단번에 알아봤다고나 할까(언제까지나 개인적인 팬심에 의한). 또 한국내에 나와 비슷한 감정을 공유 할 수 있는 메탈팬들이 많이 있다는 뜻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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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ck listing (Songs)
title | rating | votes | video | ||
---|---|---|---|---|---|
1. | Painters of the Tempest (Part I): Wyrmholes | 3:08 | 86.9 | 10 | Audio |
2. | Painters of the Tempest (Part II): Triptych Lux | 16:35 | 94.5 | 12 | Audio |
3. | Painters of the Tempest (Part III): Reveries from the Stained Glass Womb | 3:34 | 82.8 | 9 | Audio |
4. | Pyrrhic | 9:50 | 86.3 | 8 | Audio |
5. | Devour Me, Colossus (Part I): Blackholes | 12:37 | 93.8 | 10 | Audio |
6. | Devour Me, Colossus (Part II): Contortions | 2:27 | 79.3 | 7 | Audio |
Line-up (members)
- Xenoyr : Harsh Vocals
- Tim Charles : Violin, Clean Vocals
- Benjamin Baret : Guitars
- Matt Klavins : Guitars
- Brendan "Cygnus" Brown : Bass
- Daniel "Mortuary" Presland : Drums
10,444 reviews
cover art | Artist | Album review | Reviewer | Rating | Date | Likes | |
---|---|---|---|---|---|---|---|
Technical Ecstasy Review (1976) | 90 | Dec 3, 2014 | 1 | ||||
Closing the Chapter Review (1999) [Live] | 85 | Dec 3, 2014 | 0 | ||||
Out of the Cellar Review (1984) | 85 | Dec 3, 2014 | 2 | ||||
Rocker's Manual Review (2014) | 95 | Dec 3, 2014 | 2 | ||||
This Is Not Hardcore Review (2011) | 85 | Dec 2, 2014 | 1 | ||||
Sad Legend Review (1998) | 100 | Dec 1, 2014 | 9 | ||||
Babymetal Review (2014) | 90 | Nov 30, 2014 | 7 | ||||
▶ Citadel Review (2014) | 90 | Nov 29, 2014 | 9 | ||||
Pierced From Within Review (1995) | 100 | Nov 29, 2014 | 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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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ueen II Review (1974) | 100 | Nov 29, 2014 | 9 | ||||
7800 Fahrenheit Review (1985) | 75 | Nov 29, 2014 | 1 | ||||
Curse of Underground Review (2010) | 70 | Nov 28, 2014 | 2 | ||||
Inquisition Symphony Review (1998) | 75 | Nov 27, 2014 | 0 | ||||
Black Metal Review (1982) | 70 | Nov 26, 2014 | 5 | ||||
Undisputed Attitude Review (1996) | 75 | Nov 25, 2014 | 0 | ||||
Earth Diver Review (2014) | 85 | Nov 25, 2014 | 0 | ||||
Citadel Review (2014) | 55 | Nov 25, 2014 | 43 | ||||
70 | Nov 24, 2014 | 0 | |||||
Rusted Angel Review (1998) | 70 | Nov 24, 2014 | 0 |
DaveÅkerfeldt 55/100
Nov 25, 2014 Likes : 43
필자는 본래 이런류의 음악을 좋아하지않기 때문에 찾아듣지도 않을뿐더러 신보에 관심을 두지 않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굳이 찾아들어본 이유는 메탈의 소비자층이 훨씬 두터운 북미에서도 이슈가 되지않는 앨범이 (본작이나 밴드의 대한 이야기가 주변사람들 입에서 전혀 회자되지 ... Read More
Urn Review (2017)
DeftCrow 85/100
Nov 19, 2017 Likes : 11
가사와 하쉬 보컬을 맡은 Xenoyr는 평소 죽음에 대해 관심이 많다. 투어를 갈 때면 근처에 있는 교회와 공동묘지를 탐방한다. 새로운 곳을 방문할 때면 그 곳에서 어떠한 방식으로 죽을 수 있고 그렇게 죽을 때의 느낌이 어떤지를 끊임없이 상상한다. 자살 충동이 있는 것은 아니다. 살아있는... Read More
In Embrace 100/100
Apr 11, 2013 Likes : 10
<하이브리드의 시대>
Ne Obliviscaris의 음악을 설명할 때 꼭 비교되는 밴드들이 있다. 대표격으로 Opeth가 있는데, 두 밴드의 판이하게 다른 분위기에도 불구하고 '유사하다'라는 결론이 나오는 이유는 복잡하게 짜여진 프로그레시브한 곡 구조에서 찾을 수 있을 것이다. 더 자세하게 말하... Read More
▶ Citadel Review (2014)
Southern Kor 90/100
Nov 29, 2014 Likes : 9
Ne Obliviscaris - Citadel-
"단 3곡의 인스트루멘틀과 3곡의 음악으로 이루어진 걸작"
-전문적지식없는 개인적인 감상-
메탈킹덤에서 활동한지 벌써 4년이란 세월이 흘렀다. 그 기간동안 수많은 메탈앨범을 이곳에서 접할 수 있었다. 많은 앨범들을 접했지만, 이번 Citadel은 메킹활동 역사상 ...
Urn Review (2017)
건치미소 95/100
Dec 23, 2020 Likes : 5
이 앨범과 가장 많이 비교되는 것은 아마도 그들 자신의 2집, 'Citadel'일 것이다. 발매순으로도 바로 붙어있는데다가, 구성에서도 유사점을 많이 찾을 수 있는 등 비교할 거리가 넘쳐난다. 사실 비교학 거리를 굳이 찾지 않아도, 성공적이었던 전작과의 비교는 당연한 것이다.
네이 오블리... Read More
Urn Review (2017)
Redretina 85/100
Nov 1, 2017 Likes : 5
여전히 아름다운, 그래서 더 아쉬운. 본작에 대한 간단한 감상평은 이러하다. Ne Obliviscaris (이하 NeO)의 3번째 정규앨범인 본작에 대한 내 인상은 사실 선공개곡들이 나왔을 때부터 이런 아리송한 느낌이었다. Intra Venus부터 Urn Part I과 Part II까지, 새로운 곡들이 공개될 때마다 내가 받은 인상... Read More
The Aurora Veil Review (2007) [Demo]
휘루 95/100
Feb 17, 2019 Likes : 4
2003년도에 결성해서 현재까지도 Progressive Metal 계열에서 인정 받는 호주 출신 'Extreme Metal' 밴드이다. 'Forget Not'이라는 라틴어로 지은 밴드명의 이들은 결성 연도와는 다르게 Demo조차도 상당히 늦게 나왔는데, 아마도 잦은 멤버 변동과 함께 생활고와도 연관되어 있는 듯 하기도 하다. 4명의 멤... Read More
Stradivarius 95/100
Jun 4, 2012 Likes : 4
상당히 넓은 스펙트럼을 구현하는 프록메탈. 데모시절부터 골수 매니아들로부터 엄청난 지지도를 끌어모은 호주 출신의 밴드 Ne Obliviscaris의 기다리고 기다리던 정규 앨범이다. 데모앨범에 수록되었던 세 곡을 포함하여 72분이라는 탄탄한 러닝타임동안 고딕의 색깔마저 낼 정도로 아름다... Read More
The Aurora Veil Review (2007) [Demo]
메타루 100/100
Dec 30, 2010 Likes : 3
장르 이름만 들어도 창조적인 느낌이 풀풀 나는 오스트리아의 로그레시브 블랙메탈밴드 Ne Obliviscaris의 Demo 앨범 The Aurora Veil 앨범. 개인적으로 2007년 이후 나온 앨범들중 가장 내 감성을 자극한 앨범이다. 단순히 좋은 앨범들은 셀수 없이 많이 나오지만, 감성적인 것들에 쉽게 매료되는 나... Read More
Exul Review (2023)
건치미소 100/100
Apr 12, 2023 Likes : 2
전반적으로 Ne Obliviscaris가 추구하는 음악적 목적을 현재까지의 전 디스코그래피를 통틀어서 가장 완벽에 가깝게 완성한 앨범이다. 상향평준화된 각 트랙들 덕분에 한편의 거대한 교향곡을 듣는 느낌이며, 예상치 못한 전개 덕에 형성되는 음악적 긴장속에서 외줄타기를 하며 듣는 즐거움... Read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