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 In
Register

The Aurora Veil Review

Ne Obliviscaris - The Aurora Veil
Band
Albumpreview 

The Aurora Veil

TypeDemo
Released
GenresExtreme Progressive Metal
LabelsIndependent
Length33:03
Album rating :  89.8 / 100
Votes :  27  (4 reviews)
Reviewer :  level 18         Rating :  95 / 100
2003년도에 결성해서 현재까지도 Progressive Metal 계열에서 인정 받는 호주 출신 'Extreme Metal' 밴드이다. 'Forget Not'이라는 라틴어로 지은 밴드명의 이들은 결성 연도와는 다르게 Demo조차도 상당히 늦게 나왔는데, 아마도 잦은 멤버 변동과 함께 생활고와도 연관되어 있는 듯 하기도 하다. 4명의 멤버가 나가고 나서 자리를 잡고 작곡하면서 만들어진게 지금의 Demo인듯 하다.

모든 멤버가 작곡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곡의 퀄리티가 상당히 높다는 걸 직접 들으면서 알 수 있는데, 이건 도저히 Demo라고 부를 수 없을 정도로 상당히 완성도가 뛰어나며, 치밀한 구조에 서정성을 강조한 작곡으로 당시 이 Demo가 등장했을 당시 Progressive Metal 팬들 뿐만이 아닌, 서정성이 강조된 Extreme Metal 팬들에게도 상당히 강렬한 인상을 주며 정규앨범에 대한 기대치를 더욱 올리게 되었다. 그러나, 첫 정규앨범은 5년이 지난 뒤에나 발매 되었지만... 역시나 반응은 기대만큼 충족 시켰었다.

단 3곡만으로 많은 Metal 팬들에게 극찬을 받았던 이유는 복잡하고 다양한 구조인 Progressive Metal에 훨씬 진일보한 사운드로 끌어냈다는 것인데, Opeth가 그러했듯이 감각적이고 서정적인 부분을 Extreme Metal을 곁들여 더욱 격정적인 서정성을 그려낸 것이다. 여기에 Jazz Approach라던지, Violin 멤버가 정식 멤버로 활동하여 연주한 처절함이라는 부분을 잘 그려낸다는 것이다. 상당히 추상적인 부분을 어느 것에 비유하듯 써내려가는 듯한 작곡력이 단연 돋보이며, 다양한 변박자 속에도 최대한 유기적이게 이어져 가는 구성은 충분히 찬사를 받을 만한 곡들이다.

호불호가 다소 있다고는 알고 있으나, 충분히 집중하고 인내하며 반복 청취를 하다보니 이들이 풀어내고자 하는 무언가를 느낄 수 있었다.

세세한 글은 [Portal of I]에서 다시 작성하려 한다.

Killing Track : All Track
4 likes
Share on Facebook
Share on Twitter

Track listing (Songs)

titleratingvotes
1.Tapestry of the Starless Abstract11:55951
2.Forget Not11:511002
3.As Icicles Fall9:251001

Line-up (members)

  • Tim Charles : Clean Vocals, Violin
  • Xenoyr : Harsh Vocals, Lyrics
  • Matt Klavins : Guitars
  • Corey King : Guitars
  • Brendan "Cygnus" Brown : Bass
  • Daniel "Mortuary" Presland : Drums
10,478 reviews
cover art Artist Album review Reviewer Rating Date Likes
Mental Funeralpreview801 day ago0
Endtime Signalspreview902 days ago0
Greatest Hitspreview
Greatest Hits Review (1989)  [Compilation]
804 days ago0
Mane Attractionpreview954 days ago2
Live at Budokanpreview
Live at Budokan Review (2024)  [Live]
904 days ago1
The Ten Commandmentspreview1005 days ago0
Old, New, Borrowed and Bluepreview
Old, New, Borrowed and Blue Review (1993)  [Compilation]
1006 days ago0
Prime Evilpreview1006 days ago1
Господиpreview856 days ago0
Black Metalpreview1007 days ago3
Kyffhäuserreichpreview407 days ago0
Mohini Deypreview95Dec 17, 20240
Fight to Survivepreview85Dec 15, 20240
The Lost Christmas Evepreview90Dec 15, 20241
no imagepreview95Dec 14, 20240
Brave New Worldpreview95Dec 12, 20240
Are You Dead Yet?preview95Dec 9, 20240
Eigerpreview100Dec 9, 20240
Powerslavepreview100Dec 8, 20240
Aathmapreview100Dec 8, 20242
Citadel
level 13 DaveÅkerfeldt   55/100
Nov 25, 2014       Likes :  43
필자는 본래 이런류의 음악을 좋아하지않기 때문에 찾아듣지도 않을뿐더러 신보에 관심을 두지 않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굳이 찾아들어본 이유는 메탈의 소비자층이 훨씬 두터운 북미에서도 이슈가 되지않는 앨범이 (본작이나 밴드의 대한 이야기가 주변사람들 입에서 전혀 회자되지 ... Read More
Citadel
level 9 DeftCrow   100/100
Nov 22, 2014       Likes :  31
예술은 예술가와 예술 작품이 같이 있어야 성립할 수 있다. 예술가는 작품을 만들고 작품은 예술가를 만든다. 둘을 따로 떨어뜨려놓고 생각하면 한 쪽은 산소만 축내는 인간 모양의 껍질, 다른 쪽은 아무렇게나 배열된 점, 선, 면, 색의 연속일 뿐이다. 이 둘을 같이 놓고 생각한 뒤에야 예술... Read More
Portal of I
level 9 DeftCrow   100/100
Apr 28, 2013       Likes :  12
노래, 특히 메탈 계열의 노래라고 하는 것은 밴드가 하고 싶어하는 이야기를 담는 그릇의 역할을 한다고 할 수 있다. 맘에 들지 않는 사회상에 대한 고발, 북받치는 감정의 표출, 인생 철학에 대한 논의, 용을 때려잡고 공주와 결혼하는 (혹은 공주를 때려잡고 용과 결혼하는) 서사적인 줄거... Read More
Urn
level 9 DeftCrow   85/100
Nov 19, 2017       Likes :  11
가사와 하쉬 보컬을 맡은 Xenoyr는 평소 죽음에 대해 관심이 많다. 투어를 갈 때면 근처에 있는 교회와 공동묘지를 탐방한다. 새로운 곳을 방문할 때면 그 곳에서 어떠한 방식으로 죽을 수 있고 그렇게 죽을 때의 느낌이 어떤지를 끊임없이 상상한다. 자살 충동이 있는 것은 아니다. 살아있는... Read More
Portal of I
level 6 In Embrace   100/100
Apr 11, 2013       Likes :  10
<하이브리드의 시대> Ne Obliviscaris의 음악을 설명할 때 꼭 비교되는 밴드들이 있다. 대표격으로 Opeth가 있는데, 두 밴드의 판이하게 다른 분위기에도 불구하고 '유사하다'라는 결론이 나오는 이유는 복잡하게 짜여진 프로그레시브한 곡 구조에서 찾을 수 있을 것이다. 더 자세하게 말하... Read More
Citadel
level 12 Southern Kor   90/100
Nov 29, 2014       Likes :  9
Ne Obliviscaris - Citadel- "단 3곡의 인스트루멘틀과 3곡의 음악으로 이루어진 걸작" -전문적지식없는 개인적인 감상- 메탈킹덤에서 활동한지 벌써 4년이란 세월이 흘렀다. 그 기간동안 수많은 메탈앨범을 이곳에서 접할 수 있었다. 많은 앨범들을 접했지만, 이번 Citadel은 메킹활동 역사상 ... Read More
Citadel
level 10 Redretina   100/100
Nov 22, 2014       Likes :  7
소포모어 징크스. 괴물같은 데뷔작을 들고 나오는 밴드들에겐 어김없이 따라붙는 꼬리표다. 데뷔 앨범에 모든 힘을 쏟아부어서 그 다음 작품에 쓸 힘이 남아있지 않다거나, 너무나도 빠른 인기를 얻어 빠르게 변화를 추구하다 나타나는 불상사이기도 하다. 2012년 Portal of I를 통해 메탈 계에... Read More
Portal of I
level 3 Nihilum   100/100
Nov 3, 2017       Likes :  6
Tapestry of the Starless Abstract. 붉은 물감이 파도치듯, 밀려들어오는 트레몰로와 블래스트비트가 앨범의 시작을 알린다. 심연 그 자체를 귓속으로 전달하는 그로울링과 초현실적으로 울어대는 바이올린 그리고 이 분 간의 고요. 깊은 바다와 세이렌들, 침몰 그리고 낙원에 대한 묘사. 우리 모두... Read More
Urn
level 10 건치미소   95/100
Dec 23, 2020       Likes :  5
이 앨범과 가장 많이 비교되는 것은 아마도 그들 자신의 2집, 'Citadel'일 것이다. 발매순으로도 바로 붙어있는데다가, 구성에서도 유사점을 많이 찾을 수 있는 등 비교할 거리가 넘쳐난다. 사실 비교학 거리를 굳이 찾지 않아도, 성공적이었던 전작과의 비교는 당연한 것이다. 네이 오블리... Read More
Urn
level 10 Redretina   85/100
Nov 1, 2017       Likes :  5
여전히 아름다운, 그래서 더 아쉬운. 본작에 대한 간단한 감상평은 이러하다. Ne Obliviscaris (이하 NeO)의 3번째 정규앨범인 본작에 대한 내 인상은 사실 선공개곡들이 나왔을 때부터 이런 아리송한 느낌이었다. Intra Venus부터 Urn Part I과 Part II까지, 새로운 곡들이 공개될 때마다 내가 받은 인상... Read More
The Aurora Veil
▶  The Aurora Veil Review (2007)  [Demo]
level 18 휘루   95/100
Feb 17, 2019       Likes :  4
2003년도에 결성해서 현재까지도 Progressive Metal 계열에서 인정 받는 호주 출신 'Extreme Metal' 밴드이다. 'Forget Not'이라는 라틴어로 지은 밴드명의 이들은 결성 연도와는 다르게 Demo조차도 상당히 늦게 나왔는데, 아마도 잦은 멤버 변동과 함께 생활고와도 연관되어 있는 듯 하기도 하다. 4명의 멤...
Portal of I
level 15 Stradivarius   95/100
Jun 4, 2012       Likes :  4
상당히 넓은 스펙트럼을 구현하는 프록메탈. 데모시절부터 골수 매니아들로부터 엄청난 지지도를 끌어모은 호주 출신의 밴드 Ne Obliviscaris의 기다리고 기다리던 정규 앨범이다. 데모앨범에 수록되었던 세 곡을 포함하여 72분이라는 탄탄한 러닝타임동안 고딕의 색깔마저 낼 정도로 아름다... Read More
The Aurora Veil
level 4 메타루   100/100
Dec 30, 2010       Likes :  3
장르 이름만 들어도 창조적인 느낌이 풀풀 나는 오스트리아의 로그레시브 블랙메탈밴드 Ne Obliviscaris의 Demo 앨범 The Aurora Veil 앨범. 개인적으로 2007년 이후 나온 앨범들중 가장 내 감성을 자극한 앨범이다. 단순히 좋은 앨범들은 셀수 없이 많이 나오지만, 감성적인 것들에 쉽게 매료되는 나... Read More
Exul
level 10 건치미소   100/100
Apr 12, 2023       Likes :  2
전반적으로 Ne Obliviscaris가 추구하는 음악적 목적을 현재까지의 전 디스코그래피를 통틀어서 가장 완벽에 가깝게 완성한 앨범이다. 상향평준화된 각 트랙들 덕분에 한편의 거대한 교향곡을 듣는 느낌이며, 예상치 못한 전개 덕에 형성되는 음악적 긴장속에서 외줄타기를 하며 듣는 즐거움... Read More
Portal of I
level 21 구르는 돌   90/100
Jun 10, 2014       Likes :  2
Emperor와 Cradle of Filth, Dimmu Borgir는 나를 Black Metal의 세계로 인도해준 고마운 밴드들이다. 아마도 이 세 밴드의 존재가 없었더라면 나는 블랙 메탈이라는 마이너한 장르는 들어볼 엄두도 내지 못했을 것이다. 이들은 흔히 Symphonic Black Metal로 분류되는데, 블랙 메탈의 전파에 있어서 커다란 기... Read More
Info / Statistics
Artists : 47,861
Reviews : 10,478
Albums : 172,581
Lyrics : 218,4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