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rtal of I Review
Band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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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bum | Portal of I |
Type | Album (Studio full-length) |
Released | May 7, 2012 |
Genres | Progressive Metal, Melodic Black Metal |
Labels | Code666 Records |
Length | 1:11:42 |
Ranked | #1 for 2012 , #52 all-time |
Album rating : 91.3 / 100
Votes : 115 (10 reviews)
Votes : 115 (10 reviews)
June 4, 2012
상당히 넓은 스펙트럼을 구현하는 프록메탈. 데모시절부터 골수 매니아들로부터 엄청난 지지도를 끌어모은 호주 출신의 밴드 Ne Obliviscaris의 기다리고 기다리던 정규 앨범이다. 데모앨범에 수록되었던 세 곡을 포함하여 72분이라는 탄탄한 러닝타임동안 고딕의 색깔마저 낼 정도로 아름다운 프록 블랙을 들려준다. 바이올린의 슬픈 음색을 이용하여 10분을 훌쩍 넘기는 시간동안 전혀 지루함을 느낄 수 없게 만들었던 Forget Not을 비롯한 여타의 데모곡들이 모두 리마스터되어 더욱 향상된 음질과 보완된 구성으로 돌아온 것부터 기대감을 충족시켜 주고 있으며, 정규 트랙또한 결코 무시못할 포스를 내뿜고 있다. 여타의 프록 블랙에 비해 멜로딕 블랙의 느낌이 강하게 다가오는데, 현악기 구성의 비중이 워낙 크기 때문이라고 판단된다. 하쉬보컬과 클린보컬의 교차도 빈틈이 없다. 과격한 그로울링으로 블랙메탈 고유의 맛을 잃지 않았지만, 오히려 고딕적인 느낌이 크게 나는 까닭에 이 분야의 골수 팬들은 실망감을 가질 수도 있겠다. 그러나 클린보컬의 처연한 음색이 뒤를 받쳐주고 있어서 전체적인 구성의 측면에서 감탄을 금할수가 없다. 5번트랙 And Plague Flowers the Kaleidoscope 초반부의 플라멩고 또한 청자에게 메탈음악에서 기대하기 힘든 카타르시스를 선사한다. Estatic Fear를 처음 접했을 때의 감동을 그대로 재현해주고 있으며, 마지막 트랙 Of Petrichor Weaves Black Noise가 장대한 메탈 오케스트라의 마지막을 아름답게 장식한다. 단순히 현악기에만 치중하지 않았으며, 미들템포의 기타리프와 트레몰로가 섞이면서 그로울링을 배경으로 한 환상적인 기타솔로가 맑은 톤으로 펼쳐지고 있는 부분이 매우 인상적이다. 뉴에이지, 고딕, 팝, 메탈, 재즈 등 모든 장르를 아울러 즐길 수 있는 기가막힌 익스트림 앨범이다.
4 likes
Track listing (Songs)
title | rating | votes | video | ||
---|---|---|---|---|---|
1. | Tapestry of the Starless Abstract | 12:01 | 95 | 21 | Audio |
2. | Xenoflux | 10:01 | 92.6 | 21 | Audio |
3. | Of the Leper Butterflies | 5:52 | 90.6 | 20 | Audio |
4. | Forget Not | 12:04 | 94.5 | 24 | Audio |
5. | And Plague Flowers the Kaleidoscope | 11:35 | 99 | 24 | Audio |
6. | As Icicles Fall | 9:24 | 95 | 20 | Audio |
7. | Of Petrichor Weaves Black Noise | 10:43 | 94.7 | 20 | Audio |
Line-up (members)
- Tim Charles : Clean Vocals, Violin, Music
- Xenoyr : Harsh Vocals, Music, Lyrics
- Benjamin Baret : Lead Guitars, Music
- Matt Klavins : Guitars, Music
- Brendan "Cygnus" Brown : Bass, Music
- Daniel "Mortuary" Presland : Drums, Music
10,431 reviews
cover art | Artist | Album review | Reviewer | Rating | Date | Likes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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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veÅkerfeldt 55/100
Nov 25, 2014 Likes : 43
필자는 본래 이런류의 음악을 좋아하지않기 때문에 찾아듣지도 않을뿐더러 신보에 관심을 두지 않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굳이 찾아들어본 이유는 메탈의 소비자층이 훨씬 두터운 북미에서도 이슈가 되지않는 앨범이 (본작이나 밴드의 대한 이야기가 주변사람들 입에서 전혀 회자되지 ... Read More
Urn Review (2017)
DeftCrow 85/100
Nov 19, 2017 Likes : 11
가사와 하쉬 보컬을 맡은 Xenoyr는 평소 죽음에 대해 관심이 많다. 투어를 갈 때면 근처에 있는 교회와 공동묘지를 탐방한다. 새로운 곳을 방문할 때면 그 곳에서 어떠한 방식으로 죽을 수 있고 그렇게 죽을 때의 느낌이 어떤지를 끊임없이 상상한다. 자살 충동이 있는 것은 아니다. 살아있는... Read More
In Embrace 100/100
Apr 11, 2013 Likes : 10
<하이브리드의 시대>
Ne Obliviscaris의 음악을 설명할 때 꼭 비교되는 밴드들이 있다. 대표격으로 Opeth가 있는데, 두 밴드의 판이하게 다른 분위기에도 불구하고 '유사하다'라는 결론이 나오는 이유는 복잡하게 짜여진 프로그레시브한 곡 구조에서 찾을 수 있을 것이다. 더 자세하게 말하... Read More
Southern Kor 90/100
Nov 29, 2014 Likes : 9
Ne Obliviscaris - Citadel-
"단 3곡의 인스트루멘틀과 3곡의 음악으로 이루어진 걸작"
-전문적지식없는 개인적인 감상-
메탈킹덤에서 활동한지 벌써 4년이란 세월이 흘렀다. 그 기간동안 수많은 메탈앨범을 이곳에서 접할 수 있었다. 많은 앨범들을 접했지만, 이번 Citadel은 메킹활동 역사상 ... Read More
Urn Review (2017)
건치미소 95/100
Dec 23, 2020 Likes : 5
이 앨범과 가장 많이 비교되는 것은 아마도 그들 자신의 2집, 'Citadel'일 것이다. 발매순으로도 바로 붙어있는데다가, 구성에서도 유사점을 많이 찾을 수 있는 등 비교할 거리가 넘쳐난다. 사실 비교학 거리를 굳이 찾지 않아도, 성공적이었던 전작과의 비교는 당연한 것이다.
네이 오블리... Read More
Urn Review (2017)
Redretina 85/100
Nov 1, 2017 Likes : 5
여전히 아름다운, 그래서 더 아쉬운. 본작에 대한 간단한 감상평은 이러하다. Ne Obliviscaris (이하 NeO)의 3번째 정규앨범인 본작에 대한 내 인상은 사실 선공개곡들이 나왔을 때부터 이런 아리송한 느낌이었다. Intra Venus부터 Urn Part I과 Part II까지, 새로운 곡들이 공개될 때마다 내가 받은 인상... Read More
The Aurora Veil Review (2007) [Demo]
휘루 95/100
Feb 17, 2019 Likes : 4
2003년도에 결성해서 현재까지도 Progressive Metal 계열에서 인정 받는 호주 출신 'Extreme Metal' 밴드이다. 'Forget Not'이라는 라틴어로 지은 밴드명의 이들은 결성 연도와는 다르게 Demo조차도 상당히 늦게 나왔는데, 아마도 잦은 멤버 변동과 함께 생활고와도 연관되어 있는 듯 하기도 하다. 4명의 멤... Read M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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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Aurora Veil Review (2007) [Dem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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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c 30, 2010 Likes : 3
장르 이름만 들어도 창조적인 느낌이 풀풀 나는 오스트리아의 로그레시브 블랙메탈밴드 Ne Obliviscaris의 Demo 앨범 The Aurora Veil 앨범. 개인적으로 2007년 이후 나온 앨범들중 가장 내 감성을 자극한 앨범이다. 단순히 좋은 앨범들은 셀수 없이 많이 나오지만, 감성적인 것들에 쉽게 매료되는 나... Read More
Exul Review (2023)
건치미소 100/100
Apr 12, 2023 Likes : 2
전반적으로 Ne Obliviscaris가 추구하는 음악적 목적을 현재까지의 전 디스코그래피를 통틀어서 가장 완벽에 가깝게 완성한 앨범이다. 상향평준화된 각 트랙들 덕분에 한편의 거대한 교향곡을 듣는 느낌이며, 예상치 못한 전개 덕에 형성되는 음악적 긴장속에서 외줄타기를 하며 듣는 즐거움... Read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