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m Review
November 2, 2014
Mercyful Fate를 떠나 새롭게 밴드를 결성했던 King Diamond가 세 번째 앨범을 발표할 시점에 접어들어서는 성공의 부담을 완전히 떨쳐낼 수 있었다. Fatal Portrait, Abigail 두 장의 앨범이 거둔 성공으로 Kind Diamond의 위상은 Mercyful Fate 때보다도 한참 높아져 있었다. 특히 오늘날의 King Diamond가 있기까지 결정적인 공헌을 한 Abigail은 성공 이상의 의미를 지녔다. 이 앨범으로 King Diamond 특유의 음악적인 양식미는 완성되었고, 이후 그는 Abigail에서 짜여진 포맷을 통하여 여러 장의 작품을 만들어냈다. Them은 Abigail에서 완성된 틀을 고스란히 가져와 만들어진 첫 번째 앨범으로, King Diamond의 앨범들 중에서도 가장 뛰어난 완성도로 정평이 난 걸작이다.
하지만, Them은 단순히 Abigail의 틀만 가져다 쓰지 않았다. 동시에 이 앨범은 Mercyful Fate 시절에 만들었던 명반 Don't Break the Oath의 양식미 역시 따다 썼다. Abigail과 Don't Break the Oath는 종종 같은 선상의 비슷한 특징을 가진 작품으로 여겨지는데, 두 작품은 스타일 부분에서 일정 부분 차이가 있다. 둘다 방대한 구성미를 자랑한다는 점에서 흡사한 부분도 있지만, Don't Break the Oath가 복잡다단한 프로그레시브 성향이 짙다면, Abigail은 좀더 직선적인 멜로디의 컨셉 앨범을 지향한다. 이 차이는 청취 난이도까지 갈라서 Abigail이 컨셉 앨범임에도 듣는데 별다른 부담이 없는데 반해, Don't Break the Oath는 오늘날의 프로그레시브 메탈 이상으로 어려운 경향이 있다.
King Diamond의 세 번째 앨범 Them은 두 앨범이 지향하는 노선 둘을 변증적으로 합치시켰다. Abigail의 선굵은 멜로디 라인을 유지한 가운데, Don't Break the Oath의 방대한 악곡 구성 두가지를 앨범 한 장에 투사했다. 이도저도 아닌 앨범이 만들어질 위험도 있었지만, King Diamond는 이질적일 수 있는 두 노선을 적절하게 혼합해서 어색하다는 생각은 털끝만큼도 느껴지지 않는다. 그 결과 King Diamond가 제작한 앨범들 중에서 종종 Don't Break the Oath와 Abigail과도 비견될 만한 평가를 받곤 한다. 비록 Them은 두 앨범 만큼 음악적인 의의로 충만한 작품이라고 보기에는 무리가 있다고 하지만, 걸출한 완성도를 지닌 앨범이라는 사실은 명백했다.
King Diamond는 전작에서 하나의 일관된 스토리로 구상된 컨셉 앨범의 진수를 보여주었는데, Them 역시 Abigail의 방식을 그대로 고수했다. 이 앨범 역시 하나의 스토리를 축으로 한 컨셉 앨범이라는 얘기다. 이야기의 방향성도 역시나 호러장르를 표방하고 있는데, 이야기 자체도 전작 못지 않게 청자의 흥미를 자아내고 있다. 주인공인 King과 그의 어머니, 여동생은 오랜기간 정신병동 생활을 했던 할머니가 퇴원한 할머니의 집에서 살게 된다. 그러나 할머니는 정신병원에서 돌아와서도 다락방의 악령들과 교류하면서 비극의 단초를 제공하고 만다. 악령들에게 지배당한 할머니는 집안 사람들의 피를 마시게 되고, 나중에 사건이 발생하여 여동생은 살해당하고 만다. 이에 정신을 차린 King은 악령에 지배당한 할머니의 마수를 피해 선수를 쳐서 살해해 버린다. 이 사건을 접한 이웃 사람과 경찰은 그를 미치광이로 보고 정신병동에 감금해 버린다. 그러나 정신병원에 감금된 King이 결코 악령들의 손에서 벗어날 수는 없었다. 악령들은 죽은 할머니의 육신을 이용하여 King과 전화통화를 하며, 아직 일이 끝나지 않았다는 사실을 전하는 것으로, Them의 스토리는 일단 막을 내린다.
Them을 듣기 전까지만 해도 King Diamond의 작품은 Abigail과 Don't Break the Oath 두 앨범만 유명한 줄 알고 있었다. Abigail의 후속작에 대해서는 관심도 두지 않고 있었는데, 이렇게 흥미진진한 스토리와 구성미를 띠고 있는 작품일 줄은 상상도 못하고 있었다. 사실 외국산 Heavy Metal을 들을 때에는 거의 가사에는 신경 안 쓰고 들었었다. 하지만, King Diamond의 앨범들을 대할 때에는 다르다. 일단 이야기 자체도 자극적이면서도 재미를 추구하여 여타 밴드들이 쓰는 형식미에만 치중한 무미건조한 스토리들보다 훨씬 듣는 맛이 있다. 이 앨범의 스토리에서 마지막 파트는 백미라고 생각되는데, 이야기가 끝나갈 때 즈음하여 악령들이 정신병원에 갇힌 King에게 전화하는 반전은 여운을 남기며 후속작을 예고한다. Them은 뮤지컬이던 영화로 만들어도 재미있을 거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이 앨범의 메인 스토리는 흡인력이 있다. 여기에 밴드의 음산한 분위기를 자아내는 연주 King Diamond의 기괴한 톤의 보컬링은 이야기에 놀라울 정도로 생생한 매력을 불어넣는다.
Them이 King Diamond의 작품들 사이에서 차지하는 위상은 아마도 Abigail 다음일 것이다. 그러나 이 앨범에 수록된 트랙들은 안타깝게도 그리 자주 연주되지는 않는 듯하다. 몇차례 발표된 라이브 앨범에서 본작에 수록된 곡들은 잘 보이지 않는다. Abigail이 King Diamond의 라이브 무대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절대적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반면 그에 뒤지지 않는 앨범인 Them의 경우는 라이브 앨범에서 거의 등장하는 빈도가 낮다. Welcome Home 정도만이 자주 리스트에 오르는 정도고 나머지 트랙들은 항상 빠져있어 Them을 전작만큼 아끼는 입장에서 이는 아쉽게 생각되는 바이다. 개인적으로 Abigail만이 아니라 Them도 한번쯤은 전곡이 라이브 앨범에서 다뤄지기기를 원하지만, 요원해 보인다. King Diamond의 디스코그래피에서 Abigail이 차지하는 위상을 고려해봤을 때 쉽지는 않을 듯 하지만, 다소간 라이브 레퍼토리에 변화를 주어 Them의 수록된 곡들의 비중을 늘리는 것은 기대해 봄직도 하다.
Them의 매력은 한두번 들어서는 쉽게 매력을 파악하기 어려운 부분도 있다. 확실히 Abigail을 들을 때처럼 수월하게 들리지는 않았다. Don't Break the Oath의 노선이 이 앨범에서 차지하고 있는 노선도 상당한 지분을 차지하고 있으니 이는 당연하다 할 수 있겠다. 위에서 언급한 대로 멤버들의 복잡한 연주는 이야기의 전모는 고사하고 앨범 자체가 쉽게 귀에 들어오지 못하게 하는 것처럼 들릴 때도 있다. 그러나 Them 역시 King Diamond의 역량이 정점에 이른 시점에 만들어진 작품임에는 틀림없다. 그러한 어려움을 넘기고 이 앨범이 귀에 들리는 순간의 기쁨은 말로 못할 정도다. 그 즐거움은 Don't Break the Oath와 Abigail의 가치를 처음 알았을 때 못지 않다.
하지만, Them은 단순히 Abigail의 틀만 가져다 쓰지 않았다. 동시에 이 앨범은 Mercyful Fate 시절에 만들었던 명반 Don't Break the Oath의 양식미 역시 따다 썼다. Abigail과 Don't Break the Oath는 종종 같은 선상의 비슷한 특징을 가진 작품으로 여겨지는데, 두 작품은 스타일 부분에서 일정 부분 차이가 있다. 둘다 방대한 구성미를 자랑한다는 점에서 흡사한 부분도 있지만, Don't Break the Oath가 복잡다단한 프로그레시브 성향이 짙다면, Abigail은 좀더 직선적인 멜로디의 컨셉 앨범을 지향한다. 이 차이는 청취 난이도까지 갈라서 Abigail이 컨셉 앨범임에도 듣는데 별다른 부담이 없는데 반해, Don't Break the Oath는 오늘날의 프로그레시브 메탈 이상으로 어려운 경향이 있다.
King Diamond의 세 번째 앨범 Them은 두 앨범이 지향하는 노선 둘을 변증적으로 합치시켰다. Abigail의 선굵은 멜로디 라인을 유지한 가운데, Don't Break the Oath의 방대한 악곡 구성 두가지를 앨범 한 장에 투사했다. 이도저도 아닌 앨범이 만들어질 위험도 있었지만, King Diamond는 이질적일 수 있는 두 노선을 적절하게 혼합해서 어색하다는 생각은 털끝만큼도 느껴지지 않는다. 그 결과 King Diamond가 제작한 앨범들 중에서 종종 Don't Break the Oath와 Abigail과도 비견될 만한 평가를 받곤 한다. 비록 Them은 두 앨범 만큼 음악적인 의의로 충만한 작품이라고 보기에는 무리가 있다고 하지만, 걸출한 완성도를 지닌 앨범이라는 사실은 명백했다.
King Diamond는 전작에서 하나의 일관된 스토리로 구상된 컨셉 앨범의 진수를 보여주었는데, Them 역시 Abigail의 방식을 그대로 고수했다. 이 앨범 역시 하나의 스토리를 축으로 한 컨셉 앨범이라는 얘기다. 이야기의 방향성도 역시나 호러장르를 표방하고 있는데, 이야기 자체도 전작 못지 않게 청자의 흥미를 자아내고 있다. 주인공인 King과 그의 어머니, 여동생은 오랜기간 정신병동 생활을 했던 할머니가 퇴원한 할머니의 집에서 살게 된다. 그러나 할머니는 정신병원에서 돌아와서도 다락방의 악령들과 교류하면서 비극의 단초를 제공하고 만다. 악령들에게 지배당한 할머니는 집안 사람들의 피를 마시게 되고, 나중에 사건이 발생하여 여동생은 살해당하고 만다. 이에 정신을 차린 King은 악령에 지배당한 할머니의 마수를 피해 선수를 쳐서 살해해 버린다. 이 사건을 접한 이웃 사람과 경찰은 그를 미치광이로 보고 정신병동에 감금해 버린다. 그러나 정신병원에 감금된 King이 결코 악령들의 손에서 벗어날 수는 없었다. 악령들은 죽은 할머니의 육신을 이용하여 King과 전화통화를 하며, 아직 일이 끝나지 않았다는 사실을 전하는 것으로, Them의 스토리는 일단 막을 내린다.
Them을 듣기 전까지만 해도 King Diamond의 작품은 Abigail과 Don't Break the Oath 두 앨범만 유명한 줄 알고 있었다. Abigail의 후속작에 대해서는 관심도 두지 않고 있었는데, 이렇게 흥미진진한 스토리와 구성미를 띠고 있는 작품일 줄은 상상도 못하고 있었다. 사실 외국산 Heavy Metal을 들을 때에는 거의 가사에는 신경 안 쓰고 들었었다. 하지만, King Diamond의 앨범들을 대할 때에는 다르다. 일단 이야기 자체도 자극적이면서도 재미를 추구하여 여타 밴드들이 쓰는 형식미에만 치중한 무미건조한 스토리들보다 훨씬 듣는 맛이 있다. 이 앨범의 스토리에서 마지막 파트는 백미라고 생각되는데, 이야기가 끝나갈 때 즈음하여 악령들이 정신병원에 갇힌 King에게 전화하는 반전은 여운을 남기며 후속작을 예고한다. Them은 뮤지컬이던 영화로 만들어도 재미있을 거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이 앨범의 메인 스토리는 흡인력이 있다. 여기에 밴드의 음산한 분위기를 자아내는 연주 King Diamond의 기괴한 톤의 보컬링은 이야기에 놀라울 정도로 생생한 매력을 불어넣는다.
Them이 King Diamond의 작품들 사이에서 차지하는 위상은 아마도 Abigail 다음일 것이다. 그러나 이 앨범에 수록된 트랙들은 안타깝게도 그리 자주 연주되지는 않는 듯하다. 몇차례 발표된 라이브 앨범에서 본작에 수록된 곡들은 잘 보이지 않는다. Abigail이 King Diamond의 라이브 무대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절대적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반면 그에 뒤지지 않는 앨범인 Them의 경우는 라이브 앨범에서 거의 등장하는 빈도가 낮다. Welcome Home 정도만이 자주 리스트에 오르는 정도고 나머지 트랙들은 항상 빠져있어 Them을 전작만큼 아끼는 입장에서 이는 아쉽게 생각되는 바이다. 개인적으로 Abigail만이 아니라 Them도 한번쯤은 전곡이 라이브 앨범에서 다뤄지기기를 원하지만, 요원해 보인다. King Diamond의 디스코그래피에서 Abigail이 차지하는 위상을 고려해봤을 때 쉽지는 않을 듯 하지만, 다소간 라이브 레퍼토리에 변화를 주어 Them의 수록된 곡들의 비중을 늘리는 것은 기대해 봄직도 하다.
Them의 매력은 한두번 들어서는 쉽게 매력을 파악하기 어려운 부분도 있다. 확실히 Abigail을 들을 때처럼 수월하게 들리지는 않았다. Don't Break the Oath의 노선이 이 앨범에서 차지하고 있는 노선도 상당한 지분을 차지하고 있으니 이는 당연하다 할 수 있겠다. 위에서 언급한 대로 멤버들의 복잡한 연주는 이야기의 전모는 고사하고 앨범 자체가 쉽게 귀에 들어오지 못하게 하는 것처럼 들릴 때도 있다. 그러나 Them 역시 King Diamond의 역량이 정점에 이른 시점에 만들어진 작품임에는 틀림없다. 그러한 어려움을 넘기고 이 앨범이 귀에 들리는 순간의 기쁨은 말로 못할 정도다. 그 즐거움은 Don't Break the Oath와 Abigail의 가치를 처음 알았을 때 못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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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ck listing (Songs)
title | rating | votes | ||
---|---|---|---|---|
1. | Out From The Asylum | 1:45 | 71.3 | 4 |
2. | Welcome Home | 4:36 | 91 | 5 |
3. | The Invisible Guests | 5:05 | 88.8 | 4 |
4. | Tea | 5:15 | 87 | 5 |
5. | Mother's Getting Weaker | 4:02 | 83.8 | 4 |
6. | Bye, Bye Missy | 5:09 | 85 | 4 |
7. | A Broken Spell | 4:08 | 83.8 | 4 |
8. | The Accusation Chair | 4:21 | 82.5 | 4 |
9. | "Them" | 1:57 | 75 | 4 |
10. | Twilight Symphony | 4:09 | 90 | 5 |
11. | Coming Home | 1:12 | 73.8 | 4 |
12. | Phone Call | 1:40 | 73.8 | 4 |
1997 Remastered version bonus track : | ||||
13. | The Invisible Guests (rehearsal) | - | 0 | |
14. | Bye, Bye Missy (rehearsal) | - | 0 |
Line-up (members)
- King Diamond : Vocals, Keyboards
- Andy LaRocque : Guitars
- Pete Blakk : Guitars
- Hal Patino : Bass
- Mikkey Dee : Drums
10,444 reviews
cover art | Artist | Album review | Reviewer | Rating | Date | Likes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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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5 | Nov 2, 2014 | 4 | |||||
80 | Nov 2, 2014 | 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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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 | Oct 28, 2014 | 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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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기 9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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킹 다이아몬드 2집, 1집의 연장선상에 있는 사운드로 날카롭고 강렬하고 시원시원한 맛이 일품이다.
단단한 베이스에 시종일관 갈겨대는 트윈기타 사운드에 파워풀한 드러밍, 헤비메탈의 기본에 충실하면서 앨범쟈켓처럼 음산하고 진지하고 괴기스러운 분위기가 시종일관 이뤄지며 킹 ... Read More
Abigail Review (1987)
Apache 90/100
Aug 28, 2013 Likes : 6
King Diamond에 대해 우리가 알고 있는 것은 얼마나 될까? 우선 떠오르는 것은 역시 Mercyful fate에서 카리스마 넘치는 프런트맨으로 활동하던 80년대 초반이 아닐까? 그리고 어쩌면 그 Mercyful fate에서의 활동은 그 이후 King Diamond라는 걸물이 걸어가게 될 발자취를 미리 선명하게 새겨 놓은, 일종의... Read More
Abigail Review (1987)
구르는 돌 95/100
Dec 22, 2011 Likes : 6
Mercyful Fate의 이름으로 발표되었던 Don't Break the Oath로 King Diamond는 컬트 메탈을 상징하는 대표인사가 되었다. 하지만 이 앨범의 성공 뒤, 멤버들 간의 견해차이로 Mercyful Fate는 끝내 해체되고 말았다. King Diamond는 그 직후 Mercyful Fate의 멤버 중 몇몇과 함께 아예 자신의 이름을 내건 밴드 활동을... Read More
Abigail Review (1987)
SilentScream213 90/100
Jun 16, 2020 Likes : 5
King Diamond – the band named after the man – are a group which will always be synonymous with the leader’s very unique vocal style of high pitched falsetto singing. This will either be a factor of great enjoyment, or something one will have to learn to tolerate. I unfortunately am in the later category; King Diamond’s vocal style is not something I enjoy, but he defini... Read More
Them Review (1988)
보민아빠 80/100
Nov 11, 2008 Likes : 5
킹 다이아몬드 최고의 앨범인 "Them"
본 앨범은 킹 다이아몬드의 어린시절 정신병을 앓고있던 할머니에게 영감을 얻어 제작된 두장의 앨범중 첫번째 작품으로 유령이 살고있는 저택인 Amon에서 벌어지는 끔찍한 사건을 한편의 공포영화처럼 풀어낸 컨셉 엘범중 1부이다. 2부는 본 앨범 다음... Read More
Them Review (1988)
이준기 90/100
Mar 11, 2019 Likes : 3
순도 높은 헤비메탈을 이야기할때 필수적으로 있어야 하는것은 무엇인가? 거친 기타리프, 날카로운 금속성 보컬, 단단한 베이스, 거기에 너무 풍성하지 않은 건조하고 냉정한 듯한 80년대의 음색은 쌍팔년도 느낌까지 추가해준다. 거기에 적절한 키보드 배치로 괴기스러운 분위기까지 추가... Read More
▶ Them Review (1988)
구르는 돌 95/100
Nov 2, 2014 Likes : 2
Mercyful Fate를 떠나 새롭게 밴드를 결성했던 King Diamond가 세 번째 앨범을 발표할 시점에 접어들어서는 성공의 부담을 완전히 떨쳐낼 수 있었다. Fatal Portrait, Abigail 두 장의 앨범이 거둔 성공으로 Kind Diamond의 위상은 Mercyful Fate 때보다도 한참 높아져 있었다. 특히 오늘날의 King Diamond가 있기까지...
SilentScream213 90/100
Nov 1, 2020 Likes : 1
Conspiracy is King Diamond’s 4th album, 3rd concept album and 2nd album in the “THEM” storyline. So far, King Diamond has been one of the most consistent bands around, delivering albums full of great material, all with a similar “evil” Heavy Metal sound with tons of Prog Metal and theatrical sensibilities. This album is no different, but I do consider it slightly stro... Read More
Them Review (1988)
Eagles 75/100
Nov 9, 2005 Likes : 1
"Abigail" 앨범의 대대적인 호평 후 1년 만에 발표한 앨범으로 King Diamond가 13살이었을 때 실제로 겪었던 사건들을 다루고 있다. 킹과 그의 가족들 그리고 고가 아몬에 얽힌 괴이한 사건들을 시각적으로 재현해내어 한편의 괴기 영화를 보는 듯한 공포를 전해준다. 킹 다이아몬드의 작위... Read More
In Concert 1987: Abigail Review (1990) [Live]
Eagles 80/100
Nov 9, 2005 Likes : 1
중세의 흑마술적인 가사, 연극적인 구성 및 컨셉, 브리티시 헤비메탈적인 연주 그리고 스래쉬를 방불케하는 저돌성으로 현재의 블랙메탈과는 차별화할 필요가 있는 '블랙메탈'의 교주 격인 King Diamond의 첫 번째 라이브 앨범이다. 두 번째 정규앨범인 "Abigail" 발매 이후의 당해 연도 ... Read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