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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츠에이 80/100
DC 영화에서 자주 보이는 리부트 느낌의 두번째 앨범. 한층 발전된 구성력과 여전히 재기발랄한 아이디어도 좋았지만 특히 기타는 정말 열일했다. 거의 매 트랙 폭발하는 기타 솔로는 항상 에너지틱하지만, 유감스럽게도 언제나 곡에 잘 융화됐다고는 하기 어려울 것 같다. 이쪽 장르는 보통 그렇지만, 특히 방구석이 아닌 공연장에 특화된 앨범. Feb 5, 2023
제츠에이 65/100
앨범 여기저기 빛나는 아이디어들은 정말 좋지만 이음새가 투박한 건 아쉬울 지언정 첫 앨범에 으레 있는 어쩔 수 없는 일장일단일지도 모른다. 다만 게이를 반대하진 않아도 게이 보컬 만큼은 반대하는 입장에서, 곳곳에서 기운을 빼버리는 귀염둥이 클린 보컬은 앨범의 가치를 맹렬히 수직낙하시켜버렸다. Feb 5, 2023
제츠에이 80/100
수년만에 이룬 거대한 성장. 장난기가 쏙 빠지고, 흑마술 또는 연금술을 연상케하는 오만가지 오컬트적인 분위기를 한껏 깔아놨다. 키보드를 중심으로 하는 표현력이 장난 아닌다. #7에서는 호문클루스에 영혼을 담아내는 연금술의 한장면을 형상화해내는데, 기가 막히다. 춤판으로 앨범을 마무리 하던 전작들과 달리 doomy한 클로저 트랙 #13도 굉장히 인상깊었다. Dec 13, 2021
제츠에이 60/100
멜로디, 짜임, 사운드 무엇 하나 빠지지 않고 아쉬운 데뷔앨범. 이래저래 psychobilly 밴드 Creepshow를 연상케하는 독특한 컨셉이 눈에 띄지만, 컨셉 어필이 조금 과하다는 느낌. 곡에 군데군데 재미있는 아이디어들이 분명 존재하기는 하지만, 그걸 전혀 곡에 녹여내질 못하여 전부 따로 놀아 많이 아쉽다. 덤으로 #5는 너무 대놓고 Suck a Sage였다. Dec 13, 2021
제츠에이 75/100
#2의 MV를 보며 Nancy를 동경하던 때가 대학생때였는데 벌써 시간이.. 기타 솔로가 시작되면 자동완성되는 그 때의 기억과 가슴벅찬 MV를 거부할 순 없지만, 역시 이 앨범의 하이라이트는 길들여지지 않는 야성과 육중한 카리스마가 폭발하는 #6이다. 그 외엔 AOR의 빛과 그림자를 함께 보이며 전체적으로 말랑한 분위기를 풍기는, 괜찮은 앨범. Jan 22,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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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츠에이 65/100
명곡은 순식간에 뚝딱 만들어진다고 하지만, 순식간에 만들어진 모든 곡이 명곡이 아니라는 근거. 인터뷰에 따르면 무슨 드라큘라 무슨 맞추어, 3집 이후 불과 몇개월만에 만들어냈다고 한다. Black과 Gothic 사이의 어중간한 경계에서 특유의 밝은 분위기까지 겹쳐 어색함이 잔뜩 느껴지진다. 단, interlude인 #6 만큼은 진짜 장난없었다. Jan 3, 2021
제츠에이 75/100
TdV의 명반으로 잘 알려진 앨범. Lord Vampyr 뒤에 두명의 백 보컬을 기용하고, 오르간을 잔뜩 친 탓인지 특히 초반트랙(#1,#2,#4)에서 뱀파이어와의 인터뷰에서 안토니오 반데라스의 뱀파이어 마굴 느낌이 강하게 난다. 의도적인지는 모르겠지만, 대부분의 곡에 경쾌한 느낌이 묻어나는게 아쉽다. 베토벤의 월광에 내레이션을 입한 보너스 트랙 #11도 매우 분위기 좋다. Jan 3, 2021
제츠에이 75/100
전작에 비하여 비약적인 발전을 보인 앨범. 이 앨범부터 본격적으로 닉값을 하기 시작하는데, #4와 같은 트랙에서의 클리셰와 같은 오르간의 활용도도 좋았지만, #2나 #3같은 트랙에서의 상승하는 분위기가 박쥐떼를 연상시켰다. 클린보컬은 여전히 좀 따로 노는 분위기라 아쉽지만 지나치지 atmospheric 키보드 활용도 듣기 좋았다. Jan 2, 2021
제츠에이 55/100
컨셉도 전혀 못 살렸고, law black 특유의 날 것의 느낌이 아닌 00년대 초반 노래방 녹음 갬성의 음질은 정말 최악. 몇몇 아이디어는 괜찮았지만, 작곡은 전혀 메끄럽지 못했고, 클린보컬은 술주정 같았으며, 박자 놓친 연주를 버젓이 실어낸 건 트랙 리스트에서 발견할 수 있는 오타보다도 더 성의 없음을 방증하는 것 같다. 재능에 비해 노력이 턱없이 부족했던 앨범. Jan 2, 2021
제츠에이 75/100
Therion식 심포닉을 크게 강조하며 이들만의 독특한 매력을 크게 어필한 완성도 있는 앨범. 화려한 오프너 #1와 비장미 터지는 #7는 정말 좋은 곡. 천사와 천사를 모시는 여신관 사이의 아이야기를 주제로 한 컨셉앨범으로 알고 있는데, 스토리에 흐름에 발맞추기 위해 들어갔으리라 생각되는 지나치게 과격한 #5나 지나치게 팝적인 #6 전반부에서 이질감이 느껴졌다. Jan 1, 2021
제츠에이 60/100
공포를 형상화시키는 정형적인 대상(Funeral, Hell 등)이 아닌, 일상을 광기와 연결시키려는 듯한 앨범. 폰트에서도 느껴지는 점잖은 분위기는 처음 들었을 때 적잖이 당황스러웠다. 무의식의 입구인 #5는 마치 파편화된 기억의 조각과 같은 신기한 분위기를 형성하였지만, 곡으로서 #5~#7를 좋아할 순 없었다. 자국어 가사 대거 사용 등 이해안되는 부분이 많았던 앨범. Dec 29, 2020
제츠에이 85/100
avant-grade란 단어로도 담아내기 힘들었던 전작에 비해 짧고 직관적인 앨범. 전작들에도 간간히 나타나던 thrash 느낌이 극대화하는 한편 black과 avant를 동시에 줄였지만, 특유의 뽕끼 넘치는 사이키 키보드 사운드는 여전해서 청자에게 앨범에 시간 여행을 하는듯한 느낌을 선사한다. 항상 존재했던 doomy트랙 대신 넣은 #5는 역시 자주 등장했던 덕내 있는 jazzy interlude. Dec 23, 2020
제츠에이 70/100
온갖 정신병을 형상화한듯한 느낌의 앨범. 이질적인 여자 코러스과 덕내나는 몇몇 instrument마저 앨범 분위기와 맞물려 오히려 기괴하게 들렸다. 가장 기괴한 트랙 중 하나인 #1는 영혼을 연료로 질주하는 증기 기관차와 같았는데, 코러스는 마치 소각된 영혼이 굴뚝을 통해 나가는 것과 같았다. 하지만 역시 기괴의 끝은 #3인데, 받아들이기 어려운 곡이다 정말. Dec 21, 2020
제츠에이 75/100
두 명의 여성 보컬의 티키타카가 재미있는 Illuminata의 데뷔 앨범. 키보드 위주의 전형적인 심포닉의 형태에서 한번씩 플루트를 활용하지만, 사실 항상 효과적이었다고 보긴 어려울 것 같다. 하지만 물 흐르듯 자연스레 흐르는 대곡의 짜임새는 놀랍다. self-release 라는 한계로 악기간 사운드에 녹음품질에 아쉬움이 좀 남는데 죽었다깨놔도 재녹음은 없을 것 같다. Dec 21, 2020
제츠에이 75/100
앨범 커버만큼이나 상당히 난해한 앨범. 멜로디가 무정형으로 자유운동하던 2집에 비해 곡들이 훨씬 정제된 느낌이긴 하지만 형이상학적으로 정돈되어 오히려 더 혼란스러운 느낌으로 듣다보면 기가 빨리는 것 같다. 전작에서도 등장한 바 있지만 어딘지 일본 서브 컬쳐스러운 느낌이 드는 멜로디도 좀 더 눈에 띈다. #7가 특히 그런 편. Dec 20, 2020
제츠에이 75/100
따지고보면 순수와는 거리가 멀어보이는 구성이지만, 굉장히 퓨어한 블랙이 느껴지는 앨범. 동양적인건 모르겠지만, 기본에 충실하면서도 이들의 악기, 악곡 등을 활용하여 아방가르드함을 크게 살린 것은 특징이라 할 수 있다. 다소 반복적이지만 전혀 지루하지 않은 #1이나 기타 한 줄 없이도 충분히 블랙스러웠던 #4은 이들의 넘치는 역량을 나타내는 트랙이다. Dec 19,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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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츠에이 70/100
현악기와 함께 둠고딕적 요소가 짙어지는 가운데에 Progressive한 터치가 엿보이는 앨범. 몰래 온 손님도 아니고 현악기 볼륨을 왜이렇게 낮게 잡았는지 이해가 안되지만, 사용은 적절했단 느낌이다. 헛기교로 곡 좀 질질 끌지말고 깔끔하게 마무리 지어줬으면 훨씬 좋았을텐데, 곡 짧게 만들면 죽는 병에 걸렸는지 #1, #4, #7 자꾸 사족을 붙이는 것이 영 불만스럽다. Dec 13, 2020
제츠에이 50/100
하향평준화를 이룩한 전작에 비해, 편차를 보이며 구렸던 앨범. 전체적으로는 반복적이고 지루했지만, 눈에 띄는 부분도 일부 존재했다. #3가 바로 그 예로, 3집 Slipknot이 연상되는데, 리프 뿐 아니라 보컬도 코리 테일러가 연상 됐다. 오랜만에 블랙의 정서와 속도가 엿보였던 #4의 전반부도 인상적이었다. 1.5분 후 현타 왔는지 다시 졸음 메타로 돌아갔지만 말이다. Dec 12, 2020
제츠에이 50/100
허쉬보컬이란 점을 특징으로 내세운, 게으른 것 말고는 아무 특징이 없는 얼터락 밴드가 고스 요소를 추가시켜서 낸 것 같은 앨범. 술 마시고 떠올린 것 같은 짧은 리프를 무한히 되풀이하는 것 같은 곡이 대부분이다. 그걸 미니멀리즘이라고 좋게 포장시키기도 하는 모양이지만, 여과 없이 말하자면 단순하고 반복적인데 느리기까지해서 그냥 지루할 따름이다. Dec 12, 2020
제츠에이 60/100
정리되지 않는 악곡, 단말마같은 아이디어의 불규칙한 혼합, 프로스트의 지옥행 차력쇼가 세기말 감성에 섞여 나온 괴작. #4나 #10의 전반부 처럼 인상적인 부분이 없지는 않지만, 가끔씩 터지던 기가 막힌 멜로디 라인들이 짧고 반복적인 리프로 대부분 대체되고, 프로스트도 제로의 영역에 빠져 드럼통 두들겨패기에만 집중을 하여 전작들에 비해 훨씬 지루하다. Dec 10, 2020
제츠에이 70/100
Graveworm 리즈 시절 작곡과 기타를 책임지던 Stefan이 돌아왔고, 키보디스트 사비네가 탈퇴했다. 그에 따른 반가움과, 그보다 더 큰 아쉬움이 남는 앨범. 전체적으로 앨범에 깔린 느릿하고 우울한 느낌에 감성은 터질 준비가 되어있었는데, 피크를 쳐주던 키보드가 부재하여 잠이 들고야 말았다. 화려한 복귀와 새로운 리즈의 시작이 될 수도 있었을 건데 정말 아쉽다. Dec 7, 2020
제츠에이 70/100
이래저래 시도를 했지만, 팔방미인이 아니라 적당주의 잡탕밥이 되어버린 앨범. 적당히 캐치한 리프와 적당히 질주하는 드럼이 받추어주고 있지만 정작 기억에 남는 소절이 그다지 없는 곡들 속에서 클린 게스트 보컬과의 조합이 눈에 띄었던 #6과 이들의 커리어의 시작을 알렸던 1집의 오프닝 트랙 #12 의셀프-커버만이 겨우 앨범에 의미를 부여해주는 것 같았다. Dec 7, 2020
제츠에이 85/100
Dionysos의 공격성을 계승하면서도, 화려하고 복잡한 악곡으로 Avant garde의 미학을 보인 앨범. 풍부하고 불규칙한 Symphonic과 킬링 리프, 혼 나가는 드러밍이 노빠꾸로 조합된 #2는 정말 들을 때마다 놀라운 트랙이다. Avant함이 두드러지는 앨범들이 자주 그러하듯 좀 정신이 없는게 흠. 그와는 별개로 존재의 이유를 모르겠는 interlude들 (#3, #6)는 뺐으면 어땠을까 싶다. Dec 4, 2020
제츠에이 80/100
90년대 중후반 가능성이 넘쳐흘렀던 폴란드 씬에서도 가장 눈에 띄는 밴드 중 하나였던 Lux Occulta의 데뷔 앨범. 첫 앨범에서는 전형적인 Black 본연의 느낌보다는 폴란드 고딕에서 자주 엿보이는 paganism이 부각된 doom-gothic의 정서가 넘쳐흐른다. 액자식으로 구성된 처연한 #3, 처절하단 표현조차 부족한 #6 등이 인상깊다. Dec 3, 2020
Best Album Comments – last 30 days
Harlequin 90/100
신화 속 폭력적인 이면에 대한 감정적 해석의 전달. 에픽한 소재들을 다루면서도 그것에 매몰되어 주객이 전도되지 않게끔 느낌과 표현에 철저히 집중한 듯하며, 그런 면모가 감정적이되 냉철하게 와닿는다. Oct 31,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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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usco75 95/100
metalnrock 85/100
sierrahotel 80/100
어쿠스틱 기타, 첼로, 플루트 등을 이용하여 녹음한 어쿠스틱 사운드의 작품이다. 그러나 표현하고자 하는 사운드의 방향성 자체는 무겁고 진지하다. 멜로디가 약간 서늘한 냉기를 품고 있다. 더운 여름에 들으면 시원함을 느낄 수도 있지만 대체로 가을의 분위기에 잘 어울린다. 커버아트와 음악의 매칭이 절묘하다. Nov 4,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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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talnrock 95/100
metalnrock 100/100
metalnrock 90/100
metalnrock 80/100
BernardoCasarin 95/100
Their most representative album of the eighties, full of innovation and class, with forceful themes and a benchmark in style for the hard rock genre, in fact it is their best-selling work to date! My personal precise rating is (94/100) Faves: Criyng In The Rain and Don´t Turn Away! Oct 30,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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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solini2 100/100
완벽하다. 지금와서 painkiller 정도의 힘을 기대하는 것은 무리지만 관록과 경험으로 영그러진 놀라운 앨범을 냈다. 엔지니어링도 크게 한몫했다. Oct 31,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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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vil Dead 95/100
prixmypouts 95/100
The album finds Blood Incantation returning to their death metal roots with renewed psychedelic vigour, eager to tear apart familiar metallic ideas Nov 6,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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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talnrock 85/100
metalnrock 85/100
metalnrock 90/100
prixmypouts 95/100
Very good work on guitars,a tight rhythm sectionand lots of keyboards effects the way only FATES WARNING teached to play ! Nov 7,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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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talnrock 80/1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