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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보니 선녀같다. 향뮤직에서 한참 광고할 때 사서 #2 정도만 리핑해 들었는데, 다시 쭉 들으니 재기발랄한 곡들로 꽉꽉 채워져있었다. 무엇보다 방구석 리스너 입장에서 일부 코어를 듣다보면 그 놈에 그놈식 브레이크 다운에 산통 깨져버린 일이 왕왕 있는데, 깔끔해서 듣기 좋았다. 덤으로 한글 가사가 귀에 팍팍 꽂히니 신선한 느낌이 있네. Jul 29, 2020


#6 In Fact 의 인트로도, #5 Inner Conflict 의 전반부도 참 좋았는데 뒤에 가서 그저 그런 흔한 코어곡이 되어 대단히 안타까웠다. #7은 마치 리듬 게임 브금에 나올 것만 같은 사운드, 재미있었다. Jul 27, 2020


이제와 확인해보니 99년 연간에 제스퍼의 In flames는 Colony로 날아올랐고, 알렉시의 CoB는 Hatebreeder로 크게 주목받았으며, Sharlee D'Angelo의 Arch enemy 역시 Burning Bridge라는 역대급 명반을 낸다. Sinergy 역시 좋은 평가를 받았지만 휘몰아치는 연주들 속의 킴벌리의 보컬링이 아직은 너무 시원찮아서 시너지가 1도 안 나는 느낌이었다. Jul 25, 2020


Sinergy의 정체성이란 (이런 표현이 부적절할 순 있지만) 여기저기 다른 밴드의 색이 혼재한다는 것일지도 모른다. 이번 앨범에선 CoB의 색채가 정말 깊게 났는데, 그런 와중에 킴벌리의 존재감이 가장 컸던 이 앨범을 가장 좋아했다. Jul 25, 2020


저 여자의 손에서 나가는 빛은 50분 남짓이 사라지는 마법이다. 특히 음악의 표현력이 정말 엄청난 것 같다. The Last of Dragons를 들으며 커버아트를 멍하니 보고 있노라면 저 옷자락이, 요정이, 그 모든 것의 움직임이 보이는 것 같다. 역시 음악만이 이 나라가 허락한 유일한 마약. Jul 23, 2020


"Experimental"이란 수식으로 커버되지 않는 난잡함은 취향 차이라 쳐도 드라마 트랙을 듣고 음악적 감상을 느끼는 건 도저히 불가능할 것 같다. Jul 19, 2020


힙펠리테리가 해석한 2000년대 초 헤비니스 씬 총집편. 다양하게 듣는 입장에서 곡들이 거부감이 들지는 않았다. Crushing Daze에서 Slipknot 파트에서 Dragonforce로 전환되는 어색한 부분도 듣다보면 익숙해져서 미드 '기묘한 이야기'의 이세계를 오가는 씬 느낌도 든다. 다만 "넓고 얇게" 식의 접근은 대단히 아쉬웠다. 차라리 프로젝트성으로 곡마다 세션 바꾸지 그랬어. Jul 19, 2020


이런 부지런함, 임형이랑은 어울리지 않아 그냥 그렇게 들었었는데, 오랜만에 통으로 다시 들으니 On And On은 정말 대단히 색다르고 좋았다. Jul 18, 2020


레인보우가 어디있는진 모르겠고, 그냥 그저 Goodnight And Goodbye !! Stand In Line !! Playing With Fire !! 귀는 분명 청각기관인텐데 이들의 음악은 쌍팔년 식 '젊음'이라는 것이 보인다. Jul 17, 2020


전부터 그런 경향이 좀 있었지만, 이 앨범은 특히나 질질 끄는 경향이 있다. 길다고 다 끄는게 아니고 4분 5분따리라고 안끄는게 아니지. lord of light같은 경우는 괜찮았다. Jul 17, 2020


그래 사실 Domination이나 X Factor 의 실패를 온전히 Ripper나 Bayley에게만 모는 건 대단히 잘못됐다. 중소기업에 있던 경력직 김대리가 머기업 중요 사업부에 들어간 후 프로젝트가 똥망했다 치더라도 그건 그 대리 때문은 아니니깐. 밴드는 나름 고민하여 새로운 방향성을 제시하고 싶었겠지만 그 방향이 영 아니었던 거다. Jul 15, 2020


본의가 아니게 테러에 가까운 점수를 매기게 되었지만 악의는 전혀 없다. 유감스럽게도 Iron Maiden의 명반 중 하나로 자주 손꼽히는 본 앨범에서 받은 감상은 억지와 과함이었고, 그로 인해 남은 것은 호기심이 아닌 지루함이었다. 특히 대곡으로 이름 높은 Seventh Son of Seventh Son의 경우 4분대에서 곡이 끝났으면 훨씬 좋은 감상을 가질 수 있었을 것 같다. Jul 14, 2020


2집까지의 좀 어수선했던 분위기도 어느 정도는 다잡았고, 사운드도 대단히 세련되어졌다. 폼이 오른 심포닉을 이용하여 아웃트로를 제외한 모든 트랙에 감탄이 절로 나올만한 킬링 파트를 집어넣었는데, 전반적인 곡의 구성이 킬링 파트의 기가 막힌 멜로디만큼 미려하지 못하여 너무 아쉽다. 좋은 앨범이지만 한 손에 꼽아두긴 부족하단 느낌. (수정 2020.12.09.) Jul 7, 2020


Now and Forever 앨범 듣고 실망해서 기대를 안했는데 막상 들어보니 이 누님 똥파워는 여전하다. 스트레이트함으로 승부. Jul 7, 2020


초기 Thrash 느낌이 만연하다. 거친 느낌으로 나쁘지 않게 들었지만 확 끌리는 맛은 없었다. Jun 2, 2020


Bloodflower 는 정말 너무 잘 만든 것 같다. May 30, 2020


Warhead만큼은 너무 좋았지만 전체적으로 나랑은 잘 안 맞는 앨범. 대체로 지루했다. May 29, 2020


분명 취향 차이겠지만, 난 마리아 블링크의 스크리밍보다 클린 보컬이 좀 더 듣기 싫었다. 진실이야 모르겠지만 끈적거리는 가래가 느껴지는 듯한 중저음대에서 쇳소리가 느껴지는 고음대까지 대단히 불편했다. 오히려 Blazin'같은 트랙은 스타일리시하게 들었다. May 29, 2020


가능성이 보였던 아역 배우가 성인이 되어 훈내 풍기며 복귀를 한 걸 본 것과 같은 느낌. The Hunted 나 Visions 에서는 이전 작에서의 정제되지 않은 듯한 느낌도 많이 받았지만, 전체적으로는 좀 생소한 느낌이 들기는 하다. 이러나저러나 곡이 좋으면 그만. 다만 몇 곡에서 아브실처럼 곡 끝내야할 타이밍에 끝내질 않고 좀 질질 끌다가 끝내는 것 같은 느낌이 들었다. May 29, 2020


비베케 시절의 트리스타니아를 좋아했던 입장에선 좀 당황스러은 앨범. 처연함이 들어갔어야할 자리에 지루함이 자리잡은 듯한 느낌. 아이러닉하게 디지팩 보너스 트랙 Cathedral은 좋았다. May 28, 2020


impellitteri는 100살까지 똑같은 음악을 할 것 같은데, 그래서 어디 남는 수명이 있으면 impellitteri한테 붙여주고 싶다. 크 venom 진심 미친거 아니냐고 May 22, 2020


1,2,3번 트랙으로 이어지는 미친 텐션이 쭉 가라앉는 게 아쉽지만, 충분히 괜찮은 앨범. May 21, 2020


아니 이건 진짜의 느낌이다ㅋ 타이타닉 커버도 개그 Official MV도 너무너무 잘 어울렸다 생각한다. Jan 6, 2020


Pagan에 Heaviness을 얹은 느낌. description의 장르는 수정해야하지 않을까 싶다. Jan 4, 2020


형들 현타왔구나? 여기서 좀 더 다듬어서 앨범을 낸 게 Mozaiq여야만 했는데, 이건 뭔가 서순이 잘못되어있는 것 같다. 더불어 라르크 내지는 람슈타인이 떠오르는 클린보컬은 이게 대체 뭔가 싶었다. Jan 2, 2020


유튜브 연관 동영상에 Nightwish의 Oceanborn 뜨는 거 실화냐? 악마와 계약을 한듯한 정신나간 메탈 노익장들의 행보를 보면 메탈러에게 나이는 큰 의미가 없어보여왔는데, 앨범 곳곳에서 샤그라스 늙었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이건 소위 트렌드에 뒤쳐졌다거나 촌스럽다거나 하는 얘기가 아니라 음악이 늙었다는 얘기다. Jan 2, 2020

Best Album Comments – last 30 days

헬로윈 감마레이로 입문한 저로썬 메탈 장르에 뜸해질때가 많았는데, 간만에 이런 엘범을 처음부터 끝까지 들으니 감회가 새롭습니다. 멜로디면 멜로디 구성이면 구성 정신없이 40분여가량이 순삭되는 경험을 했습니다. 파워메탈 장르가 이렇게 잘 살아있구나 하는 감동 받았습니다.. 메탈이 생소한 아내도 좋아하고 자주 듣네요 ㅎ Mar 13, 2025



게임 매드무비에 넣을 곡이 더 생겼다 밴드 연주 작살난다 보컬리스트가 러셀 엘런같이 노래 개 잘한다 빠른 멜로디인데도 노래를 단단하고 웅장하게 잘 부른다. 있어야 할게 다 있는 파워 메탈의 정석 Mar 15, 2025



다시 살아난 폼은 떨어질 줄 모르고, 진짜 좋은데.. 정말 좋은데.. 짙게 드리운 어둠이라기에는 너무 명징하다. 컨셉에 맞는 분위기와 강약 조절을 좀만 더 했다면 명반 반열로 올라가는건데, 듣기 좋아서 더욱 그 한끝이 아쉽다. 3 days ago


Great classic album with incredible songs like "The Evil That Men do","Moonchild" or "The Clairvoyant". Mar 4, 2025


점차 공격성이 사라지고 서정성만을 추구하는 멜데스가 많아질수록 이 앨범은 빛을 발한다 Mar 9, 2025


잉베이의 열정적인 기타와 마크 볼즈의 절정의 보컬을 마음껏 만끽할 수 있어 이 앨범을 듣는것이 무척 즐겁다. 잉베이는 스스로의 실력도 대단하지만, 보컬 복이 참 많은 뮤지션인 것 같다. Mar 10, 2025


I'm pretty sure this is the best debut in history. Sonata Arctica immediately does what they do best and the result is amazing. "FullMoon" is a great song. Mar 11, 2025


Great album but not at the level of the debut in my opinion. The band tries a bit of progressive direction with pretty good results, although some songs are quite weak. The end of the album is great. Good job Sonata! Mar 11, 2025


DT caught my attention with their previous album and this one confirms my thoughts on them. I´m not so fond of their old stuffs but these 2 keep me on my feet and I will go back to them regularly. Mar 12, 2025



Without question, the heaviest album I have ever heard in my life. Nothing else even comes close, really. HLB's sound is the apocalypse distilled into music, and that's nothing to be said about the sheer technicality of the album. While Vildhjarta is still better, it's not by much. Best track - Passage Mar 4, 2025


Even after nearly a decade and a half, there truly is nothing else quite like Vildhjarta, despite the influence they've had on modern metal. Their stunningly technical instrumentals combined with top-class atmospherics and audio mixing leads to a downright otherworldly, mind-bending sound that has not been replicated. My #6 album of all time. Best song: paaradiso Mar 4, 2025


Very good album by Dream Theater. As always Mar 4, 2025



The "Ram It Down" is a very underrated album, but in 1988 in the german Metal Hammer looked like a new classic by the soundcheck.Otherwise the "Ram it Down" and the "Hard As Iron"(with thundering riff) are great fast classic Priest songs. All in all i think only the "Love Zone" is the only one problematic song and the Lp is great.. Mar 8, 202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