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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년대 구리구리한 헤비메탈의 발효. 대놓고 구식에 대한 헌물입니다. 시대의 흐름에 맞추어 잘 갈고닦은 스킬같은거 없이, 그저 애정 하나만으로 그시절 그 싸운드만 고집합니다. 덕분에 퀄리티는 부분부분 떨어져있고, 특히 보컬이 그렇게 매력적이지않지만 시대를 거슬러올라 다시 헤비메탈의 근본 정도에 가까워지고 싶을때는 꺼내봄직한 음반이 되겠습니다. Sep 20, 2022


전체적으로 평범한 팝 록의 안정감이 흐릅니다. 개성이라던가 독창성은 없어졌지만, 평균권을 무난히 맴도는 퀄리티에 안착해있어서 호불호가 극명히 갈린다던지 하는 일은 별로 없을것 같습니다. 베스트 트랙은 당연히 The Flame 을 꼽습니다. 어느 펑크밴드가 커버한 곡을 계기로 고등학생 때 원곡을 찾아 들었던 기억이 있는데, 이제보니 그게 Cheap Trick 곡이네요. Sep 16, 2022


어쨌든 곡을 이어서 진행해나가는 역량이 탁월하다는것은 알겠습니다. 범우주적인 것들을 표현해내면서 이리저리 부딪혀가며 이뤄내는 운석충돌 혹성탈출 리프들. 이국적인 사운드의 가미도 일품이라면 일품인데, 온전히 집중해서 음악과 나를 일체화시킨다는 마음가짐으로 빠져들기위해 듣는게 아니라 그냥 기분좋게 즐기고 짜릿하려고 듣기에는 지루합니다. Sep 15, 2022


우주를 담아냈다 합니다. 잘모르겠습니다. 한참 듣다 이거 90년대 그냥 많았던 그런 것들 아닌가 생각하며 언제 나온건가 보니 2016년작입니다. 이전시대의 훌륭한 것들을 2016년에 멋드러지게 리바이벌한다는 의미에서 보자면 꽤나 좋은 작품일것이고, 그냥 구시대의 것을 답습한것이라고만 느낀다면 특별할것은 없을테지요. 다행히도 길이에 비해 덜 지루합니다. Sep 8, 2022


고등학생때 접했던 기억이 납니다. 학원 마치고 돌아오는 자정에 가까워진 시간에 이들의 곡을 귀에 꽂고 걷던 아파트 단지가 유난히 공포스럽게 느껴졌던, 지극히 작고 별거아닌 개인적 추억이 있습니다. 당시 COB와 비교되고 그랬었는데 사실 음악의 방향은 생각보다 좀 다릅니다. 일률적인 패턴의 리프가 아쉽고, 피킹뉘앙스 전달하는 특유의 믹싱도 물립니다. Sep 7, 2022


갑갑한 그리고 지루한 늘임. 스래쉬의 대표적 특징중 하나인 속도감이 없습니다. 구성은 지루하게 복잡하고 복잡하게 지루하여, 각기다른 몇개의 곡들을 이어붙이고 기워낸것을 계속 듣는 느낌입니다. 크리스찬 데스메탈이니 뭐니 작은 의미조차 없었다면 한번도 들어볼일 없었을 그저그런 흔한 작품. 1번트랙의 분위기조성이나 6번의 펀치감이 그나마 좋습니다. Sep 1, 2022


안정기에 접어든 포크메탈. 독일발 주자들답게 투박한 독일어의 매력을 한껏 이용하면서, 호전적이기도하지만 역시 어딘가는 전원적인 감성의 멜로디칠까지 적절하게 사용하고 있습니다. 초기작의 투박한 매력이나 이후 몇몇 고점급 작품의 감동은 더이상 없고, 무난함 평범함 뻔함 밋밋함만이 남아있지만, 그만큼 안정감은 배가 되어있습니다. 찾아들을것까진. Aug 31, 2022


Chris Cornell 이 함께한 트랙 뿐만 아니라, 그냥 앨범 전체를 관통하는 코드는 얼터너티브입니다. 전반적으로 멀끔하게 다듬어진 얼터너티브록 느낌이 물씬 납니다. 키보드에는 Derek Sherinian이 힘을 보탰습니다. 일단 누가들어도 Alice Cooper 음악임에는 틀림없고 유기성도 좋아서 한번 돌리기에 즐거움이 따르나, 두번 세번 까지는 독실한 팬이 아니어서 모르겠습니다. Aug 30, 2022


Crying Stars-Stand Proud에서 자신의 음악적, 연주적 뿌리가 어디에 있는가를 커버곡들을 통해 하나하나 짚어보며 이야기했다면, 그것들을 바탕으로 이룩해낸 자신만의 음악세계 한페이지 You Play Hard 되겠습니다. Galneryus의 곡에서 익히 들어온 화려하고 수려하고 휘황찬란한 연주와 음계들이 폭포처럼 쏟아집니다. 개인 역량하나는 잉베이나 폴길버트를 초월한것 마냥. Aug 26, 2022


인상적이었던 부분들을 골라보자면 멋지게 리프를 뿌려대며 포문을 여는 1번, 연이어 내려치며 힘을 풀어주지않는 2번의 초반 연타. 연주는 물론이거니와 오히려 전체적 분위기에 더 적합해진 3번. 그리고 5번에서의 멜로디 발견. 초반이 좋았습니다. 그러나 6번이나 10번은 역시 그 누가 커버해도 그냥 흔한 커버가 되버리는 원곡만의 짙은 아우라가 있는것이군요. Aug 25, 2022


그럴싸했던 데뷔작에 비해 중량감이 대단히 덜어내어져있으며, 몇몇 트랙들은 '헤비'메탈 이라고 부르기 뭐할정도로 가볍게까지 느껴집니다. 펑크적 질주감과 글램메탈에서 느껴지는 통통튀는 밝은 분위기. 7번트랙에서 보여주는 완성형 멜로디감각. 걸작은 못돼도 Accept의 디스코그라피를 짚어오며 그냥 넘겨서는 안되는 레벨입니다. 일단 보컬부터 쾌청입니다. Aug 24, 2022


역량을 충분히 담아내었고, 2007년의 Helloween이 보여줄수 있는 매력도 충분하며, 그리 굵직하지 않은 선의 작곡으로만 한시간에 다다르는 러닝타임은 충분히 지루하기도합니다. 그냥 들으면 스피드를 잘 살린 파워메탈이긴한데, 대단히 자주드는 생각으로, 동일한 내용물을 이들이 아닌 어떤 무명밴드가 냈더라면 과연 음악에 대한 대중의 평가는 어떠하였을까-가. Aug 23, 2022


어째서인지 한국에서의 인지도나 영향력은 처참하지만 사실 월드클래스 리빙레전드이신 48년생 갓파더. 메마르고 갈라진 가뭄보이스에 잘맞는 옷인, 적당한 하드록으로 밀고나가신것은 아주 좋으나, 곡들의 퀄리티는 조금 아쉬움이 있습니다. 그냥 남들다하던것처럼, 그리고 옛날에 하시던것처럼 멜로디위주 하드록으로 몰고가다 발라드 한방 터뜨려주시는게... Aug 22, 2022


어느정도 한계에 다다랐습니다. 디스코그라피는 계속해서 이어지지만 좀처럼 타개책 없는 답답한 음악에, 감상이 시간 낭비로 여겨지는 그런 음반입니다. 본작만 들려주면 그 누가 이걸 왕년에 I Want You to Want Me 같은 히트곡 냈던 밴드라고 생각할까요. 모든 악기파트도 단조롭고 작곡능력도 단조롭습니다. 그냥 내기위해서 낸 작품 같아서 딱히 좋지 않았습니다. Aug 21, 2022


여전한 독자적 감성, 그 연장선이 계속해서 이어집니다. 포크메탈의 기본에 어느정도 충실하여 귀를 거슬리게 하는 부분이 없는 것은 사실 대단한 장점이지만, 고만고만한 트랙들 사이에서, 상대를 넉다운 시킬수 있는 강력한 핵펀치 한방은 가지고 있지않아서 아쉽게 끝납니다. 충분히 평균이상은 하지만 그보다 이상은 찍기 힘든 독일어 포크메탈 우수 참고서. Aug 19, 2022


들으면서 '그렇지, Alice Cooper 형님은 이거지' 그냥 이 생각뿐이었습니다. 종잡을수없는 이상한 음악 접고 다시 록으로의 안정적 귀환. 리프들은, 리프라 할것도 없이 그냥 코드잡고 5,6번줄 둥둥 쳐주는 정도지만 그위에 수놓아진 리드기타의 화려함이 아주 적절합니다. 적당히 신나고 적당히 죽여주는 사운드. 팝, 글램 그리고 하드록을 버무릴때 가장 잘맞습니다. Aug 17, 2022


이또한 Kreator스럽습니다. 시기적으로 굵직한 사운드의 변화가 있어왔고, 그에 따라 어느정도 쉽게 흐름을 파악하여 취향에 맞는 감상을 할수 있었습니다. 날선 초창기, 다양한 시도를 했던 중반, 다시 스래쉬로의 회귀를 중후반으로 본다면, Phantom Antichrist 와 Gods of Violence 로 대표되는 후반기 (그리고 현재진행중인.) 사운드의 멜로딕 데스 풍미가 진한 본작입니다. Aug 17, 2022


시리즈내내 의외의 선곡들이라서 신선하기도 하고 귀에 잘 감기지않기도 하는, 이런저런 장단점을 느낍니다. 다만 이들이 가진 독자적인 매력을 충분히 발산할수 있는 선곡들인가라고 생각해보면 그건 전혀 아닌거같아서 아쉬운 부분이 있습니다. 2번트랙의 익숙함이 그나마 집중을하게 해주지만 그것도 잠시, 역시 가르넬리우스는 화려한 멜로디가 결정타인데. Aug 7, 2022


이정도면 믹싱의 승리라 할수 있겠습니다. 평범하기만하던 다수의 전작들과 큰 차이 없는 송라이팅에, 킬링트랙의 부재라고 평가해도 나쁘지는않을 내용이지만, 귓구멍에 불씨 튀기며 쐐기를 박아넣는 듯하게 발라놓으니 들을 맛이 배가되는것은 어쩔수 없습니다. 여전히 Dream Police 같은 곡이 어디 떨어져있지않나 싶어서 하차하지 못하고 주행중이나, 안보이는. Aug 2, 2022


세간의 평을 보면, 휘둘린것인지 아닌지 몰라도 어쨌건 이들의 보컬에 부정적 평가를 내리는 경우를 매우 흔히 접합니다. 전보컬이던 현보컬이던 그러한 불만없이 즐겁게 즐겨왔기때문에 그다지 공감하지 못했는데, 본작이라면 보컬이 너무 Galneryus 느낌만 나서 별로라고 생각합니다. 그야 Galneryus가 커버한 곡들이라 당연한 말인데, 이게 뭔소리인지 모르겠네요. Aug 2, 2022


정규 5집. 레미 킬미스터가 참여한 Hawkwind 의 정규앨범 중 세번째 작품이자, 해고 당하기 전 마지막 앨범인데, 전작들을 통틀어 가장 인상적이며 가장 듣기 좋습니다. 사이키델릭도 그리 어렵지 않습니다. 이국적 정취를 뿜어대는 선율들이 모락모락 피어나고 최면적인 흐름이 귀를 휘어 감습니다. 마지막 트랙 Motorhead로 흔적을 남기고, Motorhead는 탄생하게 됩니다. Jul 24, 2022


키퍼의 망령에 휩싸여 여전히 빠져나오지 못하고, 별다른 타개책도 찾지 못한채 웅얼거리다 끝납니다. 몇번이고 느끼지만, 위대한 키퍼시리즈 1,2 의 환상적 곡조 그리고 히트를 리바이벌 하는것은 이들 역량으로는 무리인것 같습니다. 어린이용 파워메탈같은 말랑말랑한 음악으로 채워넣은게 무려 2CD. 억지로 뭘하려고 하면 잘 안되는데 여기서 그게 느껴집니다. Jul 19, 2022


헤비메탈 라이브란 분명 그 광란의 현장감이 핵심이겠죠. 달랑 음반 한두장을 통해 그 열기를 그대로 느끼기란 어려운 부분이 많습니다. 대다수 라이브 음반이 그런것이겠죠. 주다스 프리스트의 위대함과는 별개로 재미없게 들었기에 고평가를 하지않습니다. 템포빠른 Breaking the Law 라던지 엔진소리로 시작하는 Freewheel Burning 말고는 굳이 이거로 들어야할 이유가. Jul 15, 2022

Best Album Comments – last 30 days

헬로윈 감마레이로 입문한 저로썬 메탈 장르에 뜸해질때가 많았는데, 간만에 이런 엘범을 처음부터 끝까지 들으니 감회가 새롭습니다. 멜로디면 멜로디 구성이면 구성 정신없이 40분여가량이 순삭되는 경험을 했습니다. 파워메탈 장르가 이렇게 잘 살아있구나 하는 감동 받았습니다.. 메탈이 생소한 아내도 좋아하고 자주 듣네요 ㅎ Mar 13, 2025



게임 매드무비에 넣을 곡이 더 생겼다 밴드 연주 작살난다 보컬리스트가 러셀 엘런같이 노래 개 잘한다 빠른 멜로디인데도 노래를 단단하고 웅장하게 잘 부른다. 있어야 할게 다 있는 파워 메탈의 정석 Mar 15, 2025



다시 살아난 폼은 떨어질 줄 모르고, 진짜 좋은데.. 정말 좋은데.. 짙게 드리운 어둠이라기에는 너무 명징하다. 컨셉에 맞는 분위기와 강약 조절을 좀만 더 했다면 명반 반열로 올라가는건데, 듣기 좋아서 더욱 그 한끝이 아쉽다. 3 days ago


Great classic album with incredible songs like "The Evil That Men do","Moonchild" or "The Clairvoyant". Mar 4, 2025


점차 공격성이 사라지고 서정성만을 추구하는 멜데스가 많아질수록 이 앨범은 빛을 발한다 Mar 9, 2025


잉베이의 열정적인 기타와 마크 볼즈의 절정의 보컬을 마음껏 만끽할 수 있어 이 앨범을 듣는것이 무척 즐겁다. 잉베이는 스스로의 실력도 대단하지만, 보컬 복이 참 많은 뮤지션인 것 같다. Mar 10, 2025


I'm pretty sure this is the best debut in history. Sonata Arctica immediately does what they do best and the result is amazing. "FullMoon" is a great song. Mar 11, 2025


Great album but not at the level of the debut in my opinion. The band tries a bit of progressive direction with pretty good results, although some songs are quite weak. The end of the album is great. Good job Sonata! Mar 11, 2025


DT caught my attention with their previous album and this one confirms my thoughts on them. I´m not so fond of their old stuffs but these 2 keep me on my feet and I will go back to them regularly. Mar 12, 2025



Very good album by Dream Theater. As always Mar 4, 2025



The "Ram It Down" is a very underrated album, but in 1988 in the german Metal Hammer looked like a new classic by the soundcheck.Otherwise the "Ram it Down" and the "Hard As Iron"(with thundering riff) are great fast classic Priest songs. All in all i think only the "Love Zone" is the only one problematic song and the Lp is great.. Mar 8, 202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