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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들의 최고 히트곡이라하면 2002년에 나온 WWE RAW 테마곡 Across the Nation을 꼽는데에 주저할 이는 없을것입니다. 그러나 그것을 연관지어 기대하고 본작을 듣는다면 실망감만 남게될지도 모르겠습니다. 본작에 있는 모든것을 쥐어짜도 그 포스의 절반조차 안나옵니다. 밍숭맹숭 뭐를 하고싶은지 모르겠는 뉴메탈, 어쩌면 뉴메탈 같은 곡들이 맥아리없이 흘러갑니다. Jun 13, 2022


Iron Maiden은 스튜디오보다 라이브가 압도적으로 좋은데, Slayer는 라이브보다 스튜디오가 압도적으로 좋습니다. 레코딩을 논하기전에 연주가 엉망아닌가 생각부터 듭니다. 속도는 그대로 살려놨는데 그걸 따라가는 손가락이 허둥지둥거리는게 다 들립니다. 특히 Angel of Death의 마무리 리프에서 체력 고갈로 허덕이는 운지가 고스란히 느껴져서 감흥이 사그라듭니다. Jun 10, 2022


스래쉬의 매력을 찾는 부분은 제각기 다르고, 제 경우는 연주의 폭력성과 거친 보컬이 주는 맹수적 야만성을 기준으로 두고 있습니다. 가장 선호하지않는 경우라하면 보통 '익살'이라 대변되는 장난기(가 있던 없던간에) 보이스를 먼저 꼽을수 있겠는데, 그런 기준에서 본작은 일단 보컬에서 취향에 안맞았습니다. 그리고 중구난방 너무나도 산만한 트랙순서까지. Jun 10, 2022


정직한 글램메탈. 전작들보다 기타솔로는 좀더 화려해진 느낌입니다. 역시 글램메탈의 꽃은 발라드라고 어필하고있는 10번 트랙이 베스트. 이전부터 계속 느껴온거지만 Firehouse의 음악은 참 단정하고 정갈합니다. 어디 모난 곳도 없고 다르게 표현하면 글램메탈 기준에 딱 맞춰져있는것이 지극히 평범하여 특징이 없는것처럼 느껴집니다. 개인적인 감상입니다만. Jun 9, 2022


가볍게 듣기에 좋습니다. 왜 I Want You to Want Me 가 히트했는지 알수있습니다. 고만고만 평범한 트랙들 사이에서 빛나는 멜로디의 존재감이란. 진정 위대한 기타팝입니다. 그런 퀄리티의 곡으로 가득채워져있었더라면 별 5개쯤 주고싶은 앨범이었겠지만, 그 한곡 빼고는 기억에 남지않고 흘러갈 레벨이라. 순전히 I Want You to Want Me 를 위한 점수이자 감상평이자 기록. Jun 9, 2022


묵직해지고 어두워진. 그러면서도 곳곳에 파워메탈의 채취를 기분좋게 남겨놓아, 이질감이나 엉뚱함으로 연결되지는 않습니다. 이들의 매력중 하나는 멤버들이 고루 작곡에 참여하여 작곡가 별로 즐기는 재미가 있다는 것. Weikath의 곡이 가장 취향에 맞는데 본작은 대단히 적어서 아쉽습니다. Grapow의 마지막 트랙은, 87년에 Weikath가 A Tale That Wasn't Right 에서 이미... Jun 8, 2022


평가의 8할은 1번트랙과 2번트랙이 주는 감흥에 대한 것입니다. 러닝타임의 시작과 함께 튀어나오는 리듬, 그리고 이어지는 보컬, 기타 연주의 마무리는 대중음악사에 전무후무한 감각입니다. 하나의 문화코드로 작용하는 2번트랙의 존재가치. 이후 트랙들은 지극히 Queen스럽게 흘러가죠. 장점을 부각시키다보니 어느새인가 하드록에서는 멀리 떨어져 버렸습니다. Jun 7, 2022


로버트 플랜트의 불꽃튀기는 강철 보컬을 즐기기에 제격. 지미페이지의 기타는 어째 유난히 맛이 없게 들립니다. 짜깁기 라이브이므로 같은 곡이 두어번씩 나오는 등 트랙의 짜임새와 흐름은 정말 별로이지만, 대표적 명곡들이 가득 담겨있어 나쁘지는 않습니다. 듣고나면 You Shook Me의 멜로디와 Communication Breakdown, Heartbreaker 의 명리프가 머리속에서 넘실거립니다. Jun 6, 2022


멜로디는 좀 빠졌지만 여전히 독특하고 개성강한 멜로딕 데스 포크메탈. Rammstein 이나 Equilibrium 등을 들었을때도 느꼈던 것이지만 독일어 보컬이 주는 느낌이 상당합니다. 절도있고 딱딱한 발음에 강력한 악센트가 메탈이라는 장르와 조화롭게 맞아떨어집니다. 13번의 멜로디 좋습니다. 고등학생때 Master of the Wind 처음 듣고, 깊고 광활한 느낌에 빠져들었던 기억이. Jun 3, 2022


이전 3집까지의 내용물에 제 취향을 갖다대어 봤을때, 그다지 매력을 못느꼈기에 이들은 이쯤에서 하차해아겠다고 생각했고, 네번째 작품인 본작은 그저 순전히 리치코젠 때문에 듣게 되었습니다. 리치코젠 특유의 '텔레 브릿지 픽업에다가 디마지오 싱글형 험버커 박아놓고 걸쭉하게 뽑아낸 사운드' 로 연주해놓은 많은 결과물들과 크게 떨어져있지않은 걸쭉함. Jun 3, 2022


모르는 곡들은 원곡을 찾아 듣고나서 감상했습니다. 딱히 Helloween의 매력이 잘 드러낼수있는 선곡도 아닌 것같고, 편곡이 좋은 것도 아니고. 이들의 열렬한 팬이 아니라면 굳이 찾아들을 필요가 없을것 같다고 느꼈습니다. 원곡을 다 이해하고나서 비교해 보고싶었기에 온전한 감상까지 꽤 오랜 기간이 걸렸으나 그에 부합해주지않는 퀄리티에 아쉬움만 남습니다. Jun 3, 2022


판저 탱크로 개박살 내주는 패스트 블랙 대명작. 기관총 소나기 집중 사격에 고막은 벌집 행. 숨한번 돌릴틈 없이 맹렬하고 살벌하게 쏘아부칩니다. 전작들에서 결여되어있던 어떠한 부분들을 무지막지한 속도와 파괴력으로 뒤덮어 버려 단점들이 사라진것처럼 들렸기에, 전작들보다 월등히 좋다고 느낀 Marduk의 여섯번째 작품입니다. 비인간적 드러밍이 매력적! Jun 1, 2022


심플하게 찍어낸 하드록 어쩌면 그냥 기타팝. 77년도의 주류 하드록 사운드와는 여실히 다른 사운드입니다. 블랙사바스가 익스트림메탈에 끼친 영향력, 그 지분만큼이나 이들이 훗날 Weezer 등 으로 대변되는 사운드, 얼터너티브, 펑크 그리고 멜로딕한 기타팝에 끼친 영향력 또한 클 것입니다. 사실 본작 자체에서는 그리 매력있는 곡을 발견하지는 못했습니다만... Jun 1, 2022


하나님의 어린양들이 매섭게 후두려 패죽이는 필라델피아 라이브 킬라델피아. 초기 명곡들을 고루 담고 있습니다. 중간중간 멘트 쳐주는거나 관객들 소리가 들어가있어 정규앨범에는 없는 맛을 즐길수 있지만, 연주시에는 너무 정직하게 연주만 들려서 약간 심심하기도합니다. 원곡과 거의 동일한 기계적 연주라서 놀랍지만, 의외성이나 흥미도는 높지않습니다. Jun 1, 2022


아직 영상으로 접해보지 못했는데, 듣고나니 영상으로도 감상해보고 싶어졌습니다. 보컬과 기타는 물론이고, 존 본햄의 드럼이 이정도 레벨이구나, 존 폴 존스의 베이스가 기가막히는구나를 느꼈습니다. 사이키델릭한 부분이 배가되어있으며 곡을 대단히 길게 늘리고 변주하여 이런 맛이 취향이 아니라면 감상은 따분함 지루함 고역으로 다가올수도 있겠습니다. May 27, 2022


멜로디 뽑아내는 능력은 최상급입니다. 이정도면 믿고 듣습니다. 이런 데스메탈도 있어야지요. 레코딩이 선명하지 못한점은 아쉽지만, 흡입력있는 멜로디 듣는 재미에 시간가는줄 모르고 감상 속에서 유영하게 됩니다. 블랙메탈, 코어, 그루브메탈 등 다양한 메탈하위장르를 대표하는 리프들이 고루 어우러져있어 듣는 맛을 배가시킵니다. 모든 트랙이 주요트랙. May 25, 2022


1집보다 밸런스도 좋고 음악도 좋고 여러모로 업그레이드 되었습니다. 음반의 트랙배치는 감상에 있어 대단히 중요한 요소입니다. 일단 1번트랙에서 승부를 보겠다는 작전이 제대로 먹혔습니다. 발라드트랙을 끼워넣는 타이밍도 적절합니다. Firehouse의 음악은 글램메탈하면 떠오르는 화려한 사운드보다 모범생 사운드에 가까운데 그게 매력이라면 매력이겠지요. May 25, 2022


쾌활하게 내달리는 데스래쉬. 사실 이들 작품에서 이제까지 그렇게 귀에 박히는 좋은 곡은 없었다고 생각하며, 본작도 크게 다르지는 않은 감상입니다. 리프를 포함하여 전반적으로 연주에 개성이 없으며, 지루합니다. 혹평만 늘어 놓았는데 사실 그냥 대단히 평범하고 무난해서 뭐라 장점을 꼽기가 어려운것 뿐, 못들어줄 정도의 졸작이라고 생각치는 않습니다. May 24, 2022


토시는 노래를 굉장히 잘합니다. 요시키는 피아노는 물론 드럼도 수준급이고 작곡능력까지 훌륭한 괴물입니다. 대중이 어설픔을 넘어 미개라 불리울만한 수준을 보인 시기의 흙먼지를 씻어내고보니 놀라운 수준의 음악입니다. 정규앨범보다 리프가 잘들려 좋습니다. 드럼브레이크라던지 시각적으로 가치있는 부분이 많은 라이브이기에 음원보다는 영상을 추천. May 24, 2022


글램메탈 스탠다드. 장르적 장점을 평균수준으로는 갖추고 있으며 전체적으로 깔끔합니다. 특출나게 꽂히는 곡도 없고 뇌리에 박히는 멜로디 킬링파트도 없지만 무난무난하게 나쁘지는않네요. 다만 기타 파트가 너무 단순하고 허술하기까지하며, 몇몇 솔로는 연주실수한거를 그냥 넣어버렸나싶을정도로 구립니다. 열렬한 글램메탈 팬이라면 할얘기가 많겠지만. May 20, 2022


비주얼과 기행이 주는 쇼크는 이들의 음악이 주는 쇼크에 비하면 아무것도 아닙니다. 이들이 주목받는데 한몫했을지 모르지만, 사실 그것들에 음악성이 묻혀서 오히려 손해를 보게된 부분 또한 있을것입니다. 작곡능력이 대단히 훌륭하다는 것을 다시 느끼며, 그에 맞는 유니크한 보컬 구사또한 예술입니다. 10번의 선동적인 박력. 멋들어진 반사회적 폐수사운드. May 19, 2022


악기들이 서로 잘 어우러지지도않고 레코딩에도 아쉬운 부분이 많지만, 멜로디가 기가막히게 맛깔나서 들을가치 충분했던 작품입니다. 장르적으로는 일단 포크메탈에 가장 근접하다고 해두겠지만, 클래시컬하면서 몽환감마저주는 건반 선율의 접목이 이들을 간단히 하나의 장르속에 가두지 못하게 합니다. 4번,10번 주목. 필살트랙은 없어도 모든 트랙이 유효타! May 18, 2022


1993년에 4집 The Heritage가 나오고 20년만에 5집인 본작이 나온것인데, 무슨 사정인지 자세히 모르겠으나 멤버가 다 바뀐것으로 보이고, 20년 전의 그 밴드와는 어떠한 관련성이 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그것을 좀더 자세히 알아보고싶게 만드는 음악은 아닙니다. 기승전결없는 막무가내 내달림이 계속되어 지겹고 피곤해요. 베이스는 하는일이 없는것 같게 들립니다. May 17, 2022


딥퍼플의 가장 상징적인 시기를 관통하는 라이브 앨범. 핵심적인 트랙들이 담겨있어 알찹니다. 72년에 연주로 이정도 털어주면 뭐 당대 최강급이었겠죠. 원곡을 길게길게 늘려놓아서 7트랙의 러닝타임은 1시간이 훌쩍넘어갑니다. 처음들을때는 오ㅡ하면서 들었지만 몇번듣다보면 금방 지루해집니다. 기타도 보컬도 멋지지만 역시 심장은 키보드가 쥐고 있습니다. May 17, 2022

Best Album Comments – last 30 days

헬로윈 감마레이로 입문한 저로썬 메탈 장르에 뜸해질때가 많았는데, 간만에 이런 엘범을 처음부터 끝까지 들으니 감회가 새롭습니다. 멜로디면 멜로디 구성이면 구성 정신없이 40분여가량이 순삭되는 경험을 했습니다. 파워메탈 장르가 이렇게 잘 살아있구나 하는 감동 받았습니다.. 메탈이 생소한 아내도 좋아하고 자주 듣네요 ㅎ Mar 13, 2025



게임 매드무비에 넣을 곡이 더 생겼다 밴드 연주 작살난다 보컬리스트가 러셀 엘런같이 노래 개 잘한다 빠른 멜로디인데도 노래를 단단하고 웅장하게 잘 부른다. 있어야 할게 다 있는 파워 메탈의 정석 Mar 15, 2025



다시 살아난 폼은 떨어질 줄 모르고, 진짜 좋은데.. 정말 좋은데.. 짙게 드리운 어둠이라기에는 너무 명징하다. 컨셉에 맞는 분위기와 강약 조절을 좀만 더 했다면 명반 반열로 올라가는건데, 듣기 좋아서 더욱 그 한끝이 아쉽다. 3 days ago


Great classic album with incredible songs like "The Evil That Men do","Moonchild" or "The Clairvoyant". Mar 4, 2025


점차 공격성이 사라지고 서정성만을 추구하는 멜데스가 많아질수록 이 앨범은 빛을 발한다 Mar 9, 2025


잉베이의 열정적인 기타와 마크 볼즈의 절정의 보컬을 마음껏 만끽할 수 있어 이 앨범을 듣는것이 무척 즐겁다. 잉베이는 스스로의 실력도 대단하지만, 보컬 복이 참 많은 뮤지션인 것 같다. Mar 10, 2025


I'm pretty sure this is the best debut in history. Sonata Arctica immediately does what they do best and the result is amazing. "FullMoon" is a great song. Mar 11, 2025


Great album but not at the level of the debut in my opinion. The band tries a bit of progressive direction with pretty good results, although some songs are quite weak. The end of the album is great. Good job Sonata! Mar 11, 2025


DT caught my attention with their previous album and this one confirms my thoughts on them. I´m not so fond of their old stuffs but these 2 keep me on my feet and I will go back to them regularly. Mar 12, 2025



Very good album by Dream Theater. As always Mar 4, 2025



The "Ram It Down" is a very underrated album, but in 1988 in the german Metal Hammer looked like a new classic by the soundcheck.Otherwise the "Ram it Down" and the "Hard As Iron"(with thundering riff) are great fast classic Priest songs. All in all i think only the "Love Zone" is the only one problematic song and the Lp is great.. Mar 8, 202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