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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AKAS 70/100
엠페러의 최종 진화형. 매작품마다 변화된 모습을 보여주더니 4집에서 마침내 궁극의 레벨에 오른듯한 음악을 꺼내들었습니다. 이건 초기 사악하고 서늘한 블랙에서는 꽤 멀어졌고 프로그레시브의 복잡다단한 것들을 대폭 채용하여 듣는 내내 정신이없고 어디로 흐를지 모르는 리프와 심포닉의 줄기들에 고막은 곤두박질. 난해한 맛때문에 취향은 아니었습니다. Mar 31,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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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AKAS 95/100
본작에 대한 예찬은 영원할것이외다. 십대때 수백번은 들어 통째로 외워버린 11번의 존재감이나 5번,9번의 환상적선율을 언급하지 않더라도, 'Queen만이 할수 있었고, 아직 누가 흉내조차 해낸적없는 독창적 음악'을 완성시킨 역작입니다. 어렸을땐 몰랐는데 1번부터 죄다 보물이네요. 유명곡이 아니라고 해서 필러트랙이 아니기에 지루할틈없이 전체가 수려합니다. Mar 30,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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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AKAS 80/100
Caliban의 날카롭게 쏘아붙이는 사운드로 매만져놓은 커버곡 EP. 1번부터 이거 뭔가 나오겠구나 싶더니 2번에서 자국선배들의 명곡을 환상적으로 재탄생시키며 본작의 가치를 높입니다. 의외의 선곡같았던 3번도 유려하게 소화해내고, 4번 비틀즈의 곡을 고르는 과감함에 더 과감한 편곡까지. 커버음반을 들으면서 종종 느끼는 '이런거 더만들어줬으면 좋겠다' 추가. Mar 30, 2022
IAKAS 75/100
옛날 그 옛날 구식 스래쉬의 맛을 살리려다가 그냥 통째로 구식이 되어버린 작품. 배틀자켓 걸치고 손에 맥주들고 대가리흔들면서 듣기좋은 80년대 스래쉬 그 자체입니다. 심지어 리프와 따로노는 기타솔로까지 고증해놓은 점은 이게 컨셉인지 갸우뚱함을 넘어 실소를 자아내게합니다. 기계 시대가 도래하기전의 구수하게 발효된 스래쉬가 고플 때에 찾아주세요. Mar 29, 2022
IAKAS 80/100
악마가 운전하는 지옥행 증기기관차가 마치 뱀처럼 나아갑니다. 부글부글 끓어오르는 불경의 타르 속으로 잠겨들어가는 기분입니다. 정신나간 퀄리티의 1집에는 미치지 못하지만, 다소 별로였던 2집보다는 더 선명하게 갈겨주어 만족스럽습니다. 러닝타임이 짧은것은 장점이자 단점. 리프들이 닮아있어 대부분의 곡들이 비스무리한점은 약간 아쉽게 느껴집니다. Mar 28,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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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AKAS 75/100
무난합니다. 대단히 색다를것도 없지만 흔치는 않은 음악이기에 즐겁게 감상했습니다. 편곡적인 부분에서 기억에 남을만한것도 없고, 보컬의 퍼포먼스가 압도적이랄것까지 가지않음에도 익숙한 곡들을 심포닉 파워메탈의 옷을 입혀 한번씩 들어보는것이라니 썩 즐거운 일입니다. 자연스레 다음 작품들을 기대하게하고 또 비슷한 무엇인가를 찾아 떠나게합니다. Mar 28,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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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AKAS 80/100
준수한 커버곡들. 일단 곡의 선정이 매우 만족스럽습니다. 멤버 한명당 한곡씩 고른거로 보이는데, Galneryus가 어떤 밴드의 곡을 커버한다면 무슨곡을 할까ㅡ라는 예상에 죄다 빗나가는 선곡들이라서 좋습니다. 걸출한 연주력은 물론이고 의문을 자아내는 부분들이 없어서 스트레이트하게, 기분좋게 돌릴수 있습니다. 이런 커버작 몇번더해줬으면 좋겠는데말이죠. Mar 25,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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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AKAS 75/100
이들의 작품은 동일한 틀안에서 다채롭고 자유로운 표현을 하고 있는것같아서 매력이 있습니다. 데뷔작과도 다르고 전작과도 다르지만 저멀리 동떨어져있지는 않은. 그것이 발전인지 퇴보인지 관심조차 가지않고 그저 빼어난 사운드에 휘감길 뿐입니다. 블랙메탈이지만 수많은 구린 블랙메탈들이 가지는 단점들은 쏙빼고 익스트림의 장점들은 잘 취합했습니다. Mar 25,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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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AKAS 75/100
무시무시합니다. 살벌하기도하고 서늘하기도하고 잘만들었습니다. 개인적으로 인트로를 본작의 백미로 뽑고싶은데, 여타 블랙메탈이 가지지않았던 새로운 종류의 긴장감을 불러일으켜주어 인상깊었습니다. 전설적인 데뷔작보다 귀가 이끌리는 부분이 몇배는 더많았고, 뻔하고 지루한 반복도 없어서 몇번이고 다시 청취해보며 깊이 파고들어가보고 싶어집니다. Mar 25,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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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AKAS 80/100
2집에서 이들이 하고싶어하던 록오페라의 프로토타입이자 (아이러니하게도) 끝판을 완성시켰다면, 본작 3집은 퀸의 음악이 가지는 위력적인 대중성과, 그럼에도 놓치지않는 예술성의 고집ㅡ그 스타트를 끊는 시점이라고 느낍니다. 기타로 먹고들어가는 1번에 이어, 킬러퀸이라는 킬러트랙의 존재감. 그밖에도 이들의 아이덴티티를 잘 담아낸 곡들이 즐비합니다. Mar 24,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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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AKAS 70/100
이쪽계열 스타터팩처럼 느껴집니다. 일단 자켓이미지는 웅장한 대자연그림 박아넣고, 에픽판타지 요소들로 텍스트 채워넣고, 미디 만지작거려서 서정적인 선율 깔아주고 코드맞춰서 기타는 트레몰로. 드럼은 같은패턴이라도 일단 계속 달려줘야 그래도 블랙메탈스럽고. 따지고보면 그다지 특출날것도 없지만 이정도 무난하게 만든게 대다수가 아닌걸 생각하면. Mar 22, 2022
IAKAS 65/100
빛나는 역량을 보여주었던 전작에 비하면 평범하기 그지없어 고개를 갸웃거리며 들으려던거 맞게 듣고있는건가 다시한번 정보를 찾아보게 만드는 의문의 작품. 톨킨세계관의 표현력은 잘모르겠거니와 그냥 들리는 것만 놓고 봐도, 일찍이 Dark Sanctuary나 Elend 같은 이들이 하던 것에서 일보도 나아가지 못한 사운드이기에 어느정도 지루함과 따분함을 선사합니다. Mar 20, 2022
IAKAS 75/100
전반적으로 나쁘지 않습니다. 일찍이 많은 브라질 출신 익스트림 밴드들이 보여주던 반기독교적 불경스러움을 정통적으로 이어가는 모습, 그에 부합하는 살벌한 사운드가 기대한대로입니다. 다만 믹싱이 좀더 입체감있었더라면 하는 아쉬움이 있습니다. 좋은 곡도 이렇게 갑갑하고 밋밋하게 해놓으면 장점 발휘가 전혀 안되는게 아깝습니다. 체크해봄직한 밴드. Mar 18, 2022
IAKAS 75/100
핏물 튀기는 도살 사운드로 조져주는 고막 Butcher. 사실 대단히 뛰어나거나 인상적이지는 않았고, 그냥 평범하게 잘 조져주는 데스래쉬정도인데 듣다보니 안듣고 그냥 넘기기에는 뭔가 조금 아쉬울수있는 그런 느낌을 받았습니다. 들을거 많은 세상, 다시들을일은 없을지도 모르지만 그래도 브라질산 야만 사운드 리스트에 충분히 권할수 있는 세풀투라의 후예들. Mar 18, 2022
IAKAS 90/100
들을수록 감탄나오는 세계1차대전 데스메탈. 우크라이나에 이런 보물같은 밴드가 있습니다. 느릿느릿 끌고가는 암울한 사운드로 전쟁의 암담함을 대단히 잘 표현해냈으며, 온갖 소리들이 시대배경과 어우러져 어떠한 군사적 감성을 탄생시킵니다. 가스마스크, 참호전... 잿빛 가득한 비참함을 다 긁어모아놓은, 이제껏 들어본 전쟁관련 메탈 중 손꼽히는 퀄리티. Mar 17,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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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AKAS 70/100
여전히 이들만의 색을 잘 가지고 있지만, 그다지 매력이 없게 느껴졌던 작품입니다. 무게감을 지닌 트랙이 하나도 없어서 다소 가벼운 팝느낌을 받았습니다. 발라드 트랙이 본작 감상후 남은 유일한 가치로, 6, 8, 9번 정도를 꼽습니다. 하드록의 정수를 즐기기에는 너무 멀리왔기에, 정통성보다는 조금 옆길로 새나가는 독특한 감성을 찾고싶을때 제격이겠습니다. Mar 16,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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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AKAS 80/100
들어본 동종의 음반들 중 완급조절면에서는 단연 최고라고 말할수 있겠습니다. 조여주고 풀어주고 쉬어주고 달려주고, 조물딱조물딱 만질수 있는 컨트롤은 다해가면서 뽑아낸 줄기들이 그럴싸합니다. 그거 없었으면 지루하고 따분한 범작 하나로 남았을거 같아서 위력이 더 크게 다가옵니다. 몇몇 우수한 데스그라인드 반열에 충분히 오를만하다고 생각합니다. Mar 14,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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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AKAS 80/100
이들의 색깔이 잘 드러나있는 기분 좋은 수작. 2천년대 초반에만 느낄수있던 그맛이 있습니다. 그시절이 아니면 뭐라 표현 할수없는 감성이 잔뜩 묻어나는 톤의 사운드가 오랜 기억들을 불러옵니다. 자주들었던 트랙으로는 랩이 찰진 4번, 훅이 좋은 8번 정도를 꼽을수 있겠습니다. 얼터너티브와 뉴메탈의 바람을 제대로 타고 만든 톤과 꼬불꼬불 사막냄새 사운드. Mar 14, 2022
IAKAS 60/100
이건 한국의 음악적 인프라와 수준을 적나라하게 드러내주는 작품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당시로서는 이런 기타를 구사하는 인물도 한국내에 몇없었을것이고 센스도 나쁘지않다고 생각되지만, 그거로 덮기에는 너무 허술한 음악입니다. 보컬이 들어간곡은 처참하고, 레코딩은 건전지넣는 녹음기로 한것같고. 기타연주곡이 그나마 들을만하지만 전혀 다듬지않은. Mar 11,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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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AKAS 95/100
롭 핼포드의 극강 보컬이 제대로 담겨 있습니다. 주다스프리스트 곡들 못지않은 필살 트랙들이 귀를 즐겁게 해줍니다. 1번부터 무시무시한 고음으로 찌르더니, 뒤이어 터지는 빠른 템포의 곡들로 대가리는 자동 헤드뱅잉 행. 브루스 딕킨슨과 함께부른 6번 또한 매력입니다. 리프들도 주옥같고 하여간 타이틀대로 부활과 승리의 기쁨을 만끽할수 있는 명작입니다. Mar 10,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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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AKAS 75/100
도대체 뭐가 스래쉬메탈이라는건지 알수없었던 데뷔작에 비하면 본작은 충분히 스래쉬메탈이라고 부를수 있겠습니다. 긴장감을 유지하는 스킬이 일취월장하였으며 보컬에도 금속성이 깃들었습니다. 다만 전작과 동일한점은 그다지 끌리는 곡이 없다는것이고, 음악자체도 그렇게 좋은지 모르겠다는것입니다. 여유있게 한번쯤 듣고 넘어가면 될것같은 그런작품. Mar 8, 2022
IAKAS 70/100
기타로 연주하는 선율이 대단히 화려한데 '주선율' 그거 말고는 그다지 건질게 없었던 일본산 멜로딕 데스. 재료는 다 준비해놓고, 정작 강력한 펀치감이 없어서 아쉽습니다. 차라리 클린 보컬이었으면 어땠을까 싶을정도로 낭비처럼 느껴지는 보컬이었습니다. 그래도 이런 맛은 일본 음악 아니면 안나온다는 확신에 대한 또 하나의 적합한 예시라고 생각합니다. Mar 7, 2022
IAKAS 90/100
데뷔작은 기억도 안나게 만드는, 매우 훌륭한 두번째 작품. 미국 냄새 물씬 풍기는 제대로된 글램메탈 명작입니다. 1번트랙의 중독성은 더 말할것도 없고 2번트랙을 위시한 전반적인 곡들에서, 기분좋게 날라다니는 기타솔로가 좋습니다. 가장 압권은 십대시절의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I Saw Red. 절절한 선율을 따라 추억에 잠기면 꿈을 꾸는듯 기분이 이상해집니다. Mar 6,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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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st Album Comments – last 30 days
Harlequin 90/100
신화 속 폭력적인 이면에 대한 감정적 해석의 전달. 에픽한 소재들을 다루면서도 그것에 매몰되어 주객이 전도되지 않게끔 느낌과 표현에 철저히 집중한 듯하며, 그런 면모가 감정적이되 냉철하게 와닿는다. Oct 31,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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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usco75 95/100
metalnrock 85/100
sierrahotel 80/100
어쿠스틱 기타, 첼로, 플루트 등을 이용하여 녹음한 어쿠스틱 사운드의 작품이다. 그러나 표현하고자 하는 사운드의 방향성 자체는 무겁고 진지하다. 멜로디가 약간 서늘한 냉기를 품고 있다. 더운 여름에 들으면 시원함을 느낄 수도 있지만 대체로 가을의 분위기에 잘 어울린다. 커버아트와 음악의 매칭이 절묘하다. Nov 4,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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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talnrock 95/100
metalnrock 100/100
metalnrock 90/100
metalnrock 80/100
BernardoCasarin 95/100
Their most representative album of the eighties, full of innovation and class, with forceful themes and a benchmark in style for the hard rock genre, in fact it is their best-selling work to date! My personal precise rating is (94/100) Faves: Criyng In The Rain and Don´t Turn Away! Oct 30,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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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solini2 100/100
완벽하다. 지금와서 painkiller 정도의 힘을 기대하는 것은 무리지만 관록과 경험으로 영그러진 놀라운 앨범을 냈다. 엔지니어링도 크게 한몫했다. Oct 31,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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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vil Dead 95/100
prixmypouts 95/100
The album finds Blood Incantation returning to their death metal roots with renewed psychedelic vigour, eager to tear apart familiar metallic ideas Nov 6,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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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talnrock 85/100
metalnrock 85/100
metalnrock 90/100
prixmypouts 95/100
Very good work on guitars,a tight rhythm sectionand lots of keyboards effects the way only FATES WARNING teached to play ! Nov 7,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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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talnrock 80/1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