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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AKAS 80/100
하드록은 왜 이렇게 멋진것이며, 70년대 음악은 왜 이렇게 아름다운 것인가. 당시에 활약하던 다른 하드록 밴드들과는 또 다른 노선이지만 우열을 가리기 힘든 레벨입니다. 누군가에게 추천하게될 기회가 생긴다면 한두트랙이아니라 앨범 통째로 권해야 바람직한, 그런 작품. 우주와 교신하는 듯한 연주로 광활한 프로그레시브록을 쌓았네요. 즐겁게 들었습니다. Dec 3, 2021
IAKAS 80/100
연주력 극상, 작곡력 극상의 빼어난 기타 인스트루먼트. 이전 EP에서 이미 몇차례나 대성공을 거둔 그 맛입니다. 젠트와 재즈를 적절히 첨가하고 버무려 밝은 프로그레시브 록으로 풀어내었습니다. 정교하게 제작된 명품 손목시계 속 수십개의 톱니바퀴들이 맞물려 돌아가듯 복잡하면서도 균일하게 기타 소리들이 착착 돌아갑니다. 2번트랙 중간에서 느끼는 쾌감! Dec 2,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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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AKAS 80/100
초기 Helloween의 상징과도 같던 카이한센이 키퍼시리즈이후 나가고 키스케가 5집이후로 없어도, 어찌보면 곧 끝이 닥칠듯한 위태함 속에서 이들이 쓰러지지 않았던 이유는 바이카스라는 훌륭한 송라이터가 꿋꿋하게 중심을 잡아주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뿐만아니라 앤디데리스와 울리쿠쉬도 부지런히 창작력을 불태웠습니다. 역시 중간중간 좋은곡이 섞여있네요. Dec 2,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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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AKAS 80/100
취향에 비춰봤을때 이전 작품까지는 실망의 연속이었는데, 5번째 작품인 본작은 드디어 멋지게 날린 시원한 홈런 한방입니다. 걸걸한 디스토션 알맞게 걸어서 탱크궤도굴러가는것 같은 리프들로 조져주고, 다음 트랙에서는 템포 낮췄다가 다시 속도감 좋게 조져주기를 반복하여 지루함을 최소화하였습니다. 올힘찍은 돌쇠파워 곡의 트랙배치 영리함이 좋습니다. Dec 1, 2021
IAKAS 90/100
대한민국 80-90년대를 통틀어 이거보다 완성도 좋은 메탈 앨범이 무엇일까 생각합니다. 어설픈 부분도 없고, 그냥 세계 어디에 내놔도 손색없는 네오클래시컬 파워메탈입니다. 진정한 숨어있는 명반으로, 바다 밑 가라앉아있던 보물선을 발견한 기분입니다. 영어 발음, 레코딩 상태, 기타톤 같은거 다 씹어먹는 수준급의 작곡능력과 구성, 그리고 보컬의 멋진 기량. Nov 30, 2021
IAKAS 80/100
주무기는 오르간과 피아노입니다. 하드록과 팝의 경계에 서서 건반으로 이들의 세계를 이끌어갑니다. 드럼소리마저 애수어린 3번트랙은 10분이 넘어가지만 전혀 지루하지않으며, 두고두고 곱씹게되는 아웃트로가 예술입니다. 펜타토닉 위주의 진행으로 일부 기타솔로가 촌스럽게 들리기도 하지만 다시 발매연도를 확인하고보니 그것마저 근본인 것을! 좋습니다! Nov 29,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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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AKAS 75/100
원곡보다 더 좋을거라고 기대하고 듣는 사람은 없겠지요. 애초에 이들도 원곡 뛰어넘는 커버를 위해 만든것도 아닐거라 생각합니다. 그렇기에 원곡과 비교해서 좋네 안좋네 하는것은 대단히 무의미한 것일지도 모릅니다. 그저 즐거운 이벤트로 감상하고 넘어가는게 가장 합리적이라고 생각하는데, 편곡없이 데스메탈 톤으로 바꿔놓기만한거라 재미가 없습니다. Nov 28, 2021
IAKAS 80/100
게리무어의 맛깔나는 블루스 라이브. 긴 서스테인과 초킹의 매력, 그리고 관객 소리가 더해주는 현장감의 매력! 손맛 쫀득하고 후끈한 연주가 좋습니다. 슬래쉬, 랜디로즈, 존사이크스와 더불어 레스폴 땡기게 만드는 주범으로, 이런 음반 들을때면 레스폴과 친해지고싶어서 여러번 도전하였으나 무게도 무게거니와 넥부터 손에 맞지 않아 놓게된 기억이 납니다. Nov 26, 2021
IAKAS 80/100
본조비의 음악은 풍요로운 미국사회의 모습을 떠올리게합니다. 90년대 헐리우드 영화에서 볼수 있는 도시 풍경과 여유있는 시골의 평야가 겹칩니다. 이런 감성을 불러일으키는 음악이 록/메탈 장르에서 그렇게 흔하지도 않고, 곡까지 좋은 경우는 드물다고 봅니다. 팝 록 끝판왕의 캐치한 멜로디 퍼레이드. 초창기 음악과는 다른 느낌이지만 클래스는 여전합니다. Nov 25,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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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AKAS 85/100
날카로운 면도날 발톱을 세운 표범이 모습을 완전히 드러냈습니다. 다임백의 역량은 이미 본작즈음에서 완성형이였다고 봐도 무방할만큼, 하모닉스 번쩍거리는 유려한 연주를 들려줍니다. 글램메탈이라고는 하는데 찰랑찰랑 가벼운 종류가 아니라 묵직하고 강력합니다. 안젤모 합류하기전 몸풀기같은 느낌의 앨범 세장의 마침표로서 더할나위없이 깔끔한 작품. Nov 25, 2021
IAKAS 80/100
1990년 데뷔작 이후 약 25년 만에 세상에 나온 두번째 작품으로 이미 1992년에 그 모습을 다 갖추어 놓았었습니다. 대단히 훌륭했던 데뷔작에는 조금 못미치는 느낌이지만, 전설처럼 사라진 이들의 악독한 보컬과 살벌한 연주를 즐길수 있는 곡이 조금 더 있다는것만으로도 얼마나 멋진가요. 데뷔작의 감성과는 조금 동떨어진 느낌의 Ed Repka의 자켓이 유일한 아쉬움. Nov 24,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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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AKAS 75/100
잔잔하게 흘러가는, 하지만 힘은 잃지않고 나아가는 노르딕 포크 배 한척 띄웠습니다. 음악은 좋은데 록의 범주에 넣기엔 어렵겠습니다. 초창기의 메탈맛 노르딕포크가 있었기때문에 완전히 장르가 바뀐후의 작품도 어쩔수없이(?) 덩달아 등록되게되는, 약간 특이한 이력탓이 되겠습니다. 이들이 애초에 이런 음악으로 시작했으면 이들을 못만났을수도 있겠지요. Nov 22, 2021
IAKAS 75/100
이거로 자만하기에는 너무 미흡하고, 마냥 겸손하기에는 그래도 준수한 레벨. 한국에서 이런거 하는사람 없던 시기, 북유럽 블랙 원조의 맛을 구현해내기 위한 노력을 했습니다. 부족한 부분들조차, 그래도 이 정도 만들었으면 잘한거지ㅡ로 넘어갈수 있을만큼 준수합니다. 이따금씩 등장하는 효과음들도 절묘합니다. 그렇다고 본작만의 매력을 생각해보면 딱히. Nov 22, 2021
IAKAS 85/100
거 음악한번 멋드러지게 만듭니다. 처음 한번 돌렸을때는 뭔가 있기는 있는데 뭐지 싶어서 두번 돌리고, 이거 심상치 않구나 깨닫고 어느새 세번 네번 연속으로 감상하게 되었던 신비의 명반. 각트랙마다 한참 설명하고 싶은 각각의 매력이 존재합니다. 기분좋게 다섯트랙을 지나, 16분이 넘는 대곡 Salisbury의 짜릿한 인트로를 마주하는 순간 일어나는 감정의 동요! Nov 21,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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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AKAS 85/100
마더 로씨아산 브루탈 데스의 시원시원한 저돌맹진. 현세태에 대한 지독한 비꼼과 지독한 본심을 내세운 강력한 표어 등에 업고, 주위의 눈치 따위 보는 거 없이 시원하게 밀어붙입니다. 리프와 곡진행도 작살나고, 다채로운 보컬과, 여차하면 타주는 떡메 그루브 덕분에 양산형 브루탈 고질병인 따분함이 없습니다. 정신병자들 쳐부수러 불도저 시동 걸었습니다. Nov 18, 2021
IAKAS 75/100
70년대초반 하드록의 태동과 탄생 그리고 발전까지, 그 시기의 소중한 소리를 담고 있습니다. 헤비메탈의 원류를 찾아 올라갈때 종종 거론되는 밴드이지만, 본작에서는 매우 미세한 양의 쇳가루 정도만 보여집니다. 간단한 음계와 단순한 패턴으로 이루어진 리프들이 구수한 맛을 자아내기는하는데 특별히 감동을 받은 부분은 없습니다. 공부 겸 짚어볼만한 작품. Nov 18,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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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AKAS 85/100
음계 하나하나 공들여서 뽑아낸 티가 만연하여 아름다운, 정교한 기타연주의 향연. 멜로디의 다이나믹함이 롤러코스터를 타고있는듯한 기분을 선사합니다. 메탈을 좋아하는 사람으로서, 스래쉬메탈이나 멜데스 또는 파워메탈, 뭐라도 좋으니 어떠한 메탈밴드에서 Plini가 리드기타로 활약한다면 얼마나 환상적인 작품이 나올까 희망이 실린 상상을 해보게합니다. Nov 17,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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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AKAS 90/100
강철의 사물놀이. 박력 터지는 드러밍이 귓구멍속에 지진을 일으키고 머리통속에 산사태를 일으킵니다. 실력미달자들이 듣기힘든 소음속에 미천한 결과물을 감춰놓고 겉으로는 뮤지션이라도 된냥 으시대기만하는 때에, 신명나는 한마당 선보여 주시며 정신차리라고 훈계의 바위돌 세례를 머리위로 퍼부어 주시는, 그야말로 제대로된 한국산 그라인드코어 맹주. Nov 16,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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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AKAS 75/100
불길한 리프들과 변칙적인 구성이 불안감을 자아냅니다. 공들여 만든 서사식 구성, 연주면에서도 알찬 내용물에 환상적인 자켓이미지하며, 킹다이아몬드 최고 역작이 아닌가 싶습니다. 반면, 왜인지 그 특유의 귀신들린 보컬이 유난히 어울리지않게 들립니다. 팬들에게는 인생 명반으로 꼽고 싶어질 극강의 프로그레시브 명작같은데, 저는 팬까지는 아니여서... Nov 16,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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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AKAS 75/100
무난하게 괜찮은 전투형 바이킹 멜로딕 데스. Amon Amarth를 좋게 들었다면 추천합니다. 바이킹의 민속적 정서, 바이킹이 바라보는 대자연의 광활함, 바이킹의 애상...그런거말고 그냥 전쟁터에서 도끼들고 근육 털보들끼리 치고박고 부딪히며 육탄전 조지는 느낌 찾는다면 추천합니다. 무거운 갑주에 나무방패 들어서 빠르지는 않기 때문에 시원한 맛은 떨어집니다. Nov 15, 2021
IAKAS 80/100
예상 가능했던 아이언 메이든식 프로그레시브 헤비메탈의 완전한 모습. 80년대의 명반들이 젊은 혈기에서 나올수있는 강한 펀치들이었다면, 이제는 긴세월의 경험에서 우러나온 세상의 지혜와 현명히 살아가는 방법을 풀어내는 원로의 이야기같은 음악입니다. 그 끝을 모르지만 언젠가는 다가올것을 알기에, 당장 귀에 박히지않아도 소중하게 느껴지는것입니다. Nov 12,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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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AKAS 80/100
번뜩이는 창작력, 그리고 수준급의 테크닉. 기타연주의 깊이를 느껴보시라. 고전의 좋은점을 취하고 현재의 세련됨으로 풀어내어 듣기 좋을수밖에 없습니다. 장르적으로 파고들자면 여러가지를 겹쳐 설명할수있는 모양이지만, 그냥 재즈어프로치 가미된 록기타 인스트루멘틀 정도면, 아직 듣지 않은 이들도 어떤 느낌의 뮤지션인지 쉽게 감잡을수있을듯 합니다. Nov 12,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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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AKAS 80/100
1970년. 레드제플린, 블랙사바스, 딥퍼플 등 현시대 헤비니스의 초석을 닦으신 위대한 밴드들이 역사적인 작품들을 내놓은 해. 그 틈에서도 밀리지 않는 퀄리티의 데뷔작을 꺼내놓은 이들이 있었습니다. 어떤이들은 더 어둡게 가는 법을 연구하고, 어떤이들은 더 프로그레시브하게 가는 법을 찾을때, 이들은 건반악기들의 장점을 살려 고급화를 추구한듯 들립니다. Nov 11,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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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AKAS 85/100
연주곡 3곡 들어있는 짤막한 한장의 데뷔 EP가 이렇게나 편안하고 찰기있는 음악을 담고있을거라고는 생각하지못했습니다. 귀티나는 톤에 배운티나는 음악입니다. 약 12분의 러닝타임동안, 앞으로 이 사내가 풀어갈 음악세계와 이야기들이 무궁무진할것이라고 느껴져서, 감상해나갈 예정인 이후 작품들에대한 기대감이 부풀어 오릅니다. 편안한 아침 시작입니다. Nov 11,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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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AKAS 50/100
시종일관 어설픔이 두드러져 머릿속을 말줄임표로 채우게합니다. 어설픔의 정점은 러닝타임의 허비로 느껴지는 수준의 기타솔로에서 꽃을 피웁니다. 간혹 한국밴드에 대한 비판을 신토불이 사고방식으로 받아들여 한국인인 자기자신이 부정당한것 마냥 불쾌해 하는 이들을 마주치는데, 그러지않아도 되는것이 이건 그 어떤 국가에서 나왔어도 별로였겠습니다. Nov 10, 2021
Best Album Comments – last 30 days
Harlequin 90/100
신화 속 폭력적인 이면에 대한 감정적 해석의 전달. 에픽한 소재들을 다루면서도 그것에 매몰되어 주객이 전도되지 않게끔 느낌과 표현에 철저히 집중한 듯하며, 그런 면모가 감정적이되 냉철하게 와닿는다. Oct 31,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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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usco75 95/100
metalnrock 85/100
sierrahotel 80/100
어쿠스틱 기타, 첼로, 플루트 등을 이용하여 녹음한 어쿠스틱 사운드의 작품이다. 그러나 표현하고자 하는 사운드의 방향성 자체는 무겁고 진지하다. 멜로디가 약간 서늘한 냉기를 품고 있다. 더운 여름에 들으면 시원함을 느낄 수도 있지만 대체로 가을의 분위기에 잘 어울린다. 커버아트와 음악의 매칭이 절묘하다. Nov 4,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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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talnrock 95/100
metalnrock 100/100
metalnrock 90/100
metalnrock 80/100
BernardoCasarin 95/100
Their most representative album of the eighties, full of innovation and class, with forceful themes and a benchmark in style for the hard rock genre, in fact it is their best-selling work to date! My personal precise rating is (94/100) Faves: Criyng In The Rain and Don´t Turn Away! Oct 30,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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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solini2 100/100
완벽하다. 지금와서 painkiller 정도의 힘을 기대하는 것은 무리지만 관록과 경험으로 영그러진 놀라운 앨범을 냈다. 엔지니어링도 크게 한몫했다. Oct 31,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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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vil Dead 95/100
prixmypouts 95/100
The album finds Blood Incantation returning to their death metal roots with renewed psychedelic vigour, eager to tear apart familiar metallic ideas Nov 6,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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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talnrock 85/100
metalnrock 85/100
metalnrock 90/100
prixmypouts 95/100
Very good work on guitars,a tight rhythm sectionand lots of keyboards effects the way only FATES WARNING teached to play ! Nov 7,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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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talnrock 80/1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