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dh Review
June 10, 2018
미국 북서부 포틀랜드 출신의 Mizmor의 Yodh는 완청이 매우 힘든 작품이다.
한곡당 10~15분에 육박하며 정형화된 작법이 아닌 복잡 다변화된 구성을 갖고 있으며 그마저도 귀에 감기는 후킹한 멜로디 보다는 전체적인 분위기로 승부하는 음악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집중해서 듣다보면 꽤 괜찮은 점도 많은 앨범이다. 피킹 하모닉스와 같은 날것 그대로의 앰프 사운드를 그대로 레코딩한 텍스쳐는 매우 마음에 들고, 블랙메탈적인 돌진성도 간간히 보여주는데 단순하지만 힘이 넘친다. 무엇보다 칠흑같은 어둠의 이미지를 제대로 살린 분위기 창출은 제대로 해냈다고 본다. 상당히 지루하지만, 인내심을 가지고 듣다보면 이들이 추구하는 세계관을 확실히 경험을 할 수 있다.
그러나 이것이 중독적이라는 의미는 아니다. 다시말해, 음악적으로 놀라운 인상을 주는 작품은 아니다. 다크 앰비언트의 기준으로도 단순한 편이고, 드론메탈의 기준으로 봤을때도 Boris가 보여주는 불친절한 매력엔 못미친다. 좀 이도 저도 아니라고 느껴진다.(단, Sunn O))) 보다는 확실히 낫다.)
리스너 인생에서 "이런 음악도 있다"의 의미로 한번 정도는 들을 가치가 있지만, 두번은 손이 가지 않는 작품이다.
한곡당 10~15분에 육박하며 정형화된 작법이 아닌 복잡 다변화된 구성을 갖고 있으며 그마저도 귀에 감기는 후킹한 멜로디 보다는 전체적인 분위기로 승부하는 음악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집중해서 듣다보면 꽤 괜찮은 점도 많은 앨범이다. 피킹 하모닉스와 같은 날것 그대로의 앰프 사운드를 그대로 레코딩한 텍스쳐는 매우 마음에 들고, 블랙메탈적인 돌진성도 간간히 보여주는데 단순하지만 힘이 넘친다. 무엇보다 칠흑같은 어둠의 이미지를 제대로 살린 분위기 창출은 제대로 해냈다고 본다. 상당히 지루하지만, 인내심을 가지고 듣다보면 이들이 추구하는 세계관을 확실히 경험을 할 수 있다.
그러나 이것이 중독적이라는 의미는 아니다. 다시말해, 음악적으로 놀라운 인상을 주는 작품은 아니다. 다크 앰비언트의 기준으로도 단순한 편이고, 드론메탈의 기준으로 봤을때도 Boris가 보여주는 불친절한 매력엔 못미친다. 좀 이도 저도 아니라고 느껴진다.(단, Sunn O))) 보다는 확실히 낫다.)
리스너 인생에서 "이런 음악도 있다"의 의미로 한번 정도는 들을 가치가 있지만, 두번은 손이 가지 않는 작품이다.
1 like
Track listing (Songs)
title | rating | votes | ||
---|---|---|---|---|
1. | I. Woe Regains My Substance | 13:38 | 90 | 1 |
2. | II. A Semblance Waning | 11:35 | 100 | 1 |
3. | III. The Serpent Eats Its Tail | 14:39 | 90 | 1 |
4. | IV. Inertia, an Ill Compeller | 10:54 | 90 | 1 |
5. | V. Bask in the Lingering | 10:37 | 95 | 1 |
Line-up (members)
- A.L.N. : Everything
10,444 reviews
cover art | Artist | Album review | Reviewer | Rating | Date | Likes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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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dh Review (2016)
Sepultura 90/100
Sep 26, 2017 Likes : 2
이 앨범을 별로라고 본 분들의 현명함에 놀랍고 또 놀랍습니다. 저역시 취향에는 안맞았지만, 다른 방향에서 본다면 이 앨범은 상당히 고퀄?의 앨범이라고 봅니다. 블랙메틀의 기본틀에서 벗어난 축에 들어가며 특히 소음으로 기괴함을 표현함에 있어서 상당한 실력파임은 확실한 것 같습... Read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