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ales from the Twilight World Review
Band | |
---|---|
Album | Tales from the Twilight World |
Type | Album (Studio full-length) |
Released | October 3, 1990 |
Genres | Power Metal, Speed Metal |
Labels | No Remorse Records |
Length | 40:56 |
Ranked | #28 for 1990 , #762 all-time |
Album rating : 88 / 100
Votes : 34 (4 reviews)
Votes : 34 (4 reviews)
May 21, 2020
이 앨범을 접한것이 제 기억으로는 97년으로 기억합니다.
nightfall in the middle earth 앨범이 나오기 전이었으니까요
친구가 들려준 born in a mourning hall 이라는 곡을듣고나서 이 밴드 괜찮겠네 하면서
용돈을 모아(당시엔 고딩이었습니다 ^^) 음반을 사러 가서
여러 앨범 중 고른 것이 바로 본작이었습니다.. 이유는 자켓이 젤 간지나서..
음침한 분위기가 물씬 나는 이 앨범을 보고 대박 느낌이 들어서
당시 서울음반 라이센스 씨디를 덜컥 집어들고 집에가서 듣는데
첫곡부터 느낀 것은 터프한 보컬 + 인상적인 트윈기타리프 + 더 인상적인 멜로디구성
메인보컬 + 코러스의 기가막힌 조합과 독특한 구성이 돋보였던 앨범이랄까요
저는 점점 이 밴드에 빠져들게 됩니다. 40이 된 지금도 '우리형들'이라고 부르는
몇 안되는 밴드가 블라인드가디언이니까요..
각설하고...
이 앨범은 이후의 블라인드가디언 앨범들에서 등장하는
중세적인 멜로디와 곡 구성 + JRR 톨킨과 반지의제왕 오마주
+ 인상적인 코러스구성 + 그러면서도 잃지 않은 파워메틀의모습이 고대로나타납니다
네번째 트랙인 로드 오브더 링을 제외하고는
쉴새없이 몰아치는 이들의 파워를 잘 느낄 수 있습니다
개인적인 느낌으로는 멜로디구성에 있어서 '반음' 을 잘 사용한 것 같습니다
그러니까.. 일반적인 화성구조로 보았을 때 잘 가지 않을 것 같은 멜로디 구성인데
이게 중세적인 느낌을 제대로 살려준다고 할까요..
스튜디오 앨범에서는 이런 느낌을 종종 등장하는 트윈기타 리드로 적절하게 잘 살려줍니다
이 앨범을 들으면서 지금도 느끼는 것은 이 절묘한 화음들에
콰이어나 키보드 백업이 받쳐주면 얼마나 더 멋질까 라는 생각이었습니다
(그리고 그 일이 나잇폴 인더 미들어쓰에서 실제로 일어납니다 ㄷㄷ)
1,2 번 트랙이야 워낙 유명한 트랙이고
로드 옵더 링이란 트랙도 앨범의 적당한(?) 위치에 있어서
다음 곡들과의 조화를 잘 이뤄주는거 같은 느낌입니다
로스트 인더 트와일라잇은 뭐 처음 들을 때부터 소름돋았던 곡이구요
카이한센의 보컬이 너무 잘 어울리는 곡이라고 생각합니다
(개인적으로 카이의 약간 사악함이 감도는 보컬이 한지의 파워와 만나서
큰 씨너지를 일으키는것 같긴 합니다..)
서울음반 라이센스 속지 해설에는 '우상' 이었던 카이한센이라고 나오는데
그 우상과 함께작업한 곡과 앨범으로 훌륭하게 헬로윈의 그늘을 털고 나온 것이 감동적이기도 합니다
라스트캔들은 이매지네션 쓰루 ... 디비디에서 보고 울 뻔 했답니다..
90점을 주기는 했지만
개인적으로는 95점 이상도 주고싶은 앨범입니다
다만 점수 인플레가 너무 심하면 안될거 같기도 하고
평작이 70이라고 하니까 90으로 타협을 본 앨범입니다
이 앨범이 나온지 벌써 30년이 지났지만 여전히 멋진 파워메틀 앨범이고
메탈 입문을 하는 사람에게도 추천해주고 싶은 앨범이기도 합니다
===
여담으로..
서울음반 라이센스 버전에는 각 사람의 사진이 있는데
멤버 넷이 너무 순둥순둥한 표정으로 나와서 조금 놀랬더랬습니다
강력한 포스는 어디가고 머리 좀 긴 세상 착한 동네청년들이 메탈티 입고 사진찍은 느낌이랄까요
그 순둥순둥한 청년들이 스테이지 위에서 날뛰는(?) 모습을 나중에 보고서는
이형들 좀 짱이다 라고 생각했었죠 ^^
늦은 시간에 리뷰를 올리려니 정리되지 않은 글이지만
저는 굉장히 좋아하는 앨범이고, 정말 좋아하는 형들의 앨범을 리뷰하며 정리해보면서
혼자 흐뭇해지는 느낌입니다
(써놓고 보니 전문적인 리뷰보다는 팬심이 듬뿍 묻어난 우리형 자랑같네요 ^^)
nightfall in the middle earth 앨범이 나오기 전이었으니까요
친구가 들려준 born in a mourning hall 이라는 곡을듣고나서 이 밴드 괜찮겠네 하면서
용돈을 모아(당시엔 고딩이었습니다 ^^) 음반을 사러 가서
여러 앨범 중 고른 것이 바로 본작이었습니다.. 이유는 자켓이 젤 간지나서..
음침한 분위기가 물씬 나는 이 앨범을 보고 대박 느낌이 들어서
당시 서울음반 라이센스 씨디를 덜컥 집어들고 집에가서 듣는데
첫곡부터 느낀 것은 터프한 보컬 + 인상적인 트윈기타리프 + 더 인상적인 멜로디구성
메인보컬 + 코러스의 기가막힌 조합과 독특한 구성이 돋보였던 앨범이랄까요
저는 점점 이 밴드에 빠져들게 됩니다. 40이 된 지금도 '우리형들'이라고 부르는
몇 안되는 밴드가 블라인드가디언이니까요..
각설하고...
이 앨범은 이후의 블라인드가디언 앨범들에서 등장하는
중세적인 멜로디와 곡 구성 + JRR 톨킨과 반지의제왕 오마주
+ 인상적인 코러스구성 + 그러면서도 잃지 않은 파워메틀의모습이 고대로나타납니다
네번째 트랙인 로드 오브더 링을 제외하고는
쉴새없이 몰아치는 이들의 파워를 잘 느낄 수 있습니다
개인적인 느낌으로는 멜로디구성에 있어서 '반음' 을 잘 사용한 것 같습니다
그러니까.. 일반적인 화성구조로 보았을 때 잘 가지 않을 것 같은 멜로디 구성인데
이게 중세적인 느낌을 제대로 살려준다고 할까요..
스튜디오 앨범에서는 이런 느낌을 종종 등장하는 트윈기타 리드로 적절하게 잘 살려줍니다
이 앨범을 들으면서 지금도 느끼는 것은 이 절묘한 화음들에
콰이어나 키보드 백업이 받쳐주면 얼마나 더 멋질까 라는 생각이었습니다
(그리고 그 일이 나잇폴 인더 미들어쓰에서 실제로 일어납니다 ㄷㄷ)
1,2 번 트랙이야 워낙 유명한 트랙이고
로드 옵더 링이란 트랙도 앨범의 적당한(?) 위치에 있어서
다음 곡들과의 조화를 잘 이뤄주는거 같은 느낌입니다
로스트 인더 트와일라잇은 뭐 처음 들을 때부터 소름돋았던 곡이구요
카이한센의 보컬이 너무 잘 어울리는 곡이라고 생각합니다
(개인적으로 카이의 약간 사악함이 감도는 보컬이 한지의 파워와 만나서
큰 씨너지를 일으키는것 같긴 합니다..)
서울음반 라이센스 속지 해설에는 '우상' 이었던 카이한센이라고 나오는데
그 우상과 함께작업한 곡과 앨범으로 훌륭하게 헬로윈의 그늘을 털고 나온 것이 감동적이기도 합니다
라스트캔들은 이매지네션 쓰루 ... 디비디에서 보고 울 뻔 했답니다..
90점을 주기는 했지만
개인적으로는 95점 이상도 주고싶은 앨범입니다
다만 점수 인플레가 너무 심하면 안될거 같기도 하고
평작이 70이라고 하니까 90으로 타협을 본 앨범입니다
이 앨범이 나온지 벌써 30년이 지났지만 여전히 멋진 파워메틀 앨범이고
메탈 입문을 하는 사람에게도 추천해주고 싶은 앨범이기도 합니다
===
여담으로..
서울음반 라이센스 버전에는 각 사람의 사진이 있는데
멤버 넷이 너무 순둥순둥한 표정으로 나와서 조금 놀랬더랬습니다
강력한 포스는 어디가고 머리 좀 긴 세상 착한 동네청년들이 메탈티 입고 사진찍은 느낌이랄까요
그 순둥순둥한 청년들이 스테이지 위에서 날뛰는(?) 모습을 나중에 보고서는
이형들 좀 짱이다 라고 생각했었죠 ^^
늦은 시간에 리뷰를 올리려니 정리되지 않은 글이지만
저는 굉장히 좋아하는 앨범이고, 정말 좋아하는 형들의 앨범을 리뷰하며 정리해보면서
혼자 흐뭇해지는 느낌입니다
(써놓고 보니 전문적인 리뷰보다는 팬심이 듬뿍 묻어난 우리형 자랑같네요 ^^)
12 likes
Track listing (Songs)
title | rating | votes | video | ||
---|---|---|---|---|---|
1. | Traveler in Time | 6:02 | 91.7 | 22 | Audio |
2. | Welcome to Dying | 4:50 | 90 | 20 | Audio |
3. | Weird Dreams | 1:22 | 76.7 | 11 | |
4. | Lord of the Rings | 3:18 | 91.8 | 19 | Audio |
5. | Goodbye My Friend | 5:36 | 84.7 | 17 | |
6. | Lost in the Twilight Hall | 6:02 | 91.8 | 19 | Audio |
7. | Tommyknockers | 5:13 | 81.7 | 17 | |
8. | Altair 4 | 2:27 | 77 | 12 | |
9. | The Last Candle | 6:02 | 91.8 | 16 | Audio |
Bonus track | |||||
10. | Run for the Night (live) | 3:42 | - | 0 |
Line-up (members)
- Hansi Kürsch : Vocals, Bass
- André Olbrich : Guitars, Backing Vocals
- Marcus Siepen : Guitars, Backing Vocals
- Thomen "the Omen" Stauch : Drums
10,451 reviews
cover art | Artist | Album review | Reviewer | Rating | Date | Likes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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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5 | Jun 2, 2020 | 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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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ales from the Twilight World Review (1990)
bludyroz 90/100
May 21, 2020 Likes : 12
이 앨범을 접한것이 제 기억으로는 97년으로 기억합니다.
nightfall in the middle earth 앨범이 나오기 전이었으니까요
친구가 들려준 born in a mourning hall 이라는 곡을듣고나서 이 밴드 괜찮겠네 하면서
용돈을 모아(당시엔 고딩이었습니다 ^^) 음반을 사러 가서
여러 앨범 중 고른 것이 바로 본...
B1N4RYSUNSET 100/100
Mar 1, 2019 Likes : 9
나를 헤비메탈의 세계로 인도한 운명적인 작품이다.
중학생이었던 나는 당시 던전드래곤, 매직 더 개더링등의
판타지 게임에 미쳐있었고, 문득 판타지와 관련된 음악을 알아보고
싶어서 동네 레코드 가게를 찾았다.
블라인드 가디언 이라는 멋드러진 이름에 끌려서 진열장에서 테잎을... Read More
KimiRaikkonen 96/100
Jul 7, 2011 Likes : 4
블라인드 가디언의 음악을 집대성한 걸작.
Wheel Of Time 한 곡만으로도 먹고 들어가는 앨범이다. 웅장하고 화려한 사운드에 빈틈없는 구조가 인상적인 명곡. 특히 후반부의 역동적인 보컬 멜로디가 극적인 분위기를 잘 살려준다. 물론 이 곡만 좋은 건 아니고... 첫곡 Sacred Worlds도 이 곡과 맞... Read More
SilentScream213 90/100
Oct 13, 2022 Likes : 3
On their 5th album, Blind Guardian released what I consider to be their best work up to that point. I’m one of the few who preferred their aggressive Thrash/Speed days on their first two albums to the more polished and melodic albums that followed (though this is mostly because they always had useless interludes bloating them). Well, Imaginations still has one of those in the... Read More
xxnoodlesxx0 90/100
May 14, 2022 Likes : 3
A great start for Blind Guardian in their metal journey. Well, this album is quite different from their later albums, where they went more in the European power metal direction. The album starts with the fan favorite track, "Majesty", which has a very interesting intro that you wouldn't guess the song will speed up later. The intro suddenly ends with a thunder sound effect, the... Read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