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ate Crew Deathroll Review
Band | |
---|---|
Album | Hate Crew Deathroll |
Type | Album (Studio full-length) |
Released | January 7, 2003 |
Genres | Melodic Death Metal, Power Metal |
Labels | Spinefarm Records |
Length | 43:13 |
Ranked | #3 for 2003 , #119 all-time |
Album rating : 90 / 100
Votes : 97 (5 reviews)
Votes : 97 (5 reviews)
June 18, 2022
Are You Dead Yet?부터 Children of Bodom의 변화를 지적하는 팬들이 많았지만, 밴드가 변화를 모색한 것은 좀더 이른 시점이었다. 그들의 전기 Children of Bodom을 결산하는 작품으로 여겨지는 Hate Crew Deathroll의 변화의 기미는 이미 감지되기 시작했다. Children of Bodom은 초기부터 바로크 풍의 멜로디 라인으로 정평이 나있었는데, 이러한 멜로디는 풍성한 키보드의 활약에 힘입은 바가 컸다. Hatebreeder와 Follow the Reaper은 Children of Bodom의 이러한 장기가 잘 드러난 작품이었다. 그러나 그들의 네 번째 앨범인 Hate Crew Deathroll은 바로크 풍의 키보드가 전면에서 많이 물러선 모습을 보이고 있다. 키보드의 자리는 기타가 차지하게 되면서 멜로디의 화려함은 다소 반감되었다. 대신에 좀더 메탈릭한 사운드에 담백해진 멜로디 라인이 앨범에 자리하고 있다. 다수 팬들은 초기에는 다소 의아해 하기는 했지만, 이러한 변화에 상당히 좋은 반응을 보였다. 사실 변화가 감지되기는 했지만, 여전히 기존 스타일에 기반한 바로크 멜로디가 가미된 곡들도 여전히 앨범의 중심부에 도사리고 있다. 그리고 그와는 달리 변화를 시도한 트랙들도 상당히 좋은 퀄리티를 띠고 있었다. Hate Crew Deathroll은 변화를 모색하는 밴드의 이런저런 고민이 묻어나고 있지만 충분히 납득할 수 있는 작품이었다. 개인적으로는 수려한 키보드 멜로디가 앨범의 전면을 지배했던 Hatebreeder나 Follow the Reaper 같은 작품을 더 좋아하기에 Hate Crew Deathroll은 크게 선호하는 앨범은 아니지만 그들의 그리 길지 않았던 전성기를 마무리할 만한 작품이라는 데에는 이견이 없을 듯하다.
3 likes
Track listing (Songs)
title | rating | votes | video | ||
---|---|---|---|---|---|
1. | Needled 24/7 | 4:08 | 97.9 | 23 | Audio |
2. | Sixpounder | 3:24 | 93.1 | 18 | |
3. | Chokehold (Cocked 'N' Loaded) | 4:13 | 92.1 | 19 | Audio |
4. | Bodom Beach Terror | 4:35 | 95 | 20 | Audio |
5. | Angels Don't Kill | 5:13 | 93.4 | 18 | Audio |
6. | Triple Corpse Hammerblow | 4:07 | 91.9 | 15 | |
7. | You're Better Off Dead | 4:12 | 93.8 | 18 | |
8. | Lil' Bloodred Ridin' Hood | 3:24 | 90.4 | 14 | |
9. | Hate Crew Deathroll | 3:37 | 95.3 | 19 | Audio |
Japanese Limited Edition Bonus Tracks: | |||||
10. | Silent Scream (Slayer cover) | 3:17 | 86.9 | 8 | |
11. | Somebody Put Something in My Drink (Ramones cover) | 3:18 | 91 | 5 |
Line-up (members)
- Alexi Laiho : Vocals, Lead Guitar, Music (tracks 1-9), Lyrics (tracks 1-9)
- Alexander Kuoppala : Rhythm Guitar, Backing Vocals, Music (track 8), Lyrics (track 3)
- Henkka T. Blacksmith : Bass, Backing Vocals, Lyrics (track 3)
- Jaska W. Raatikainen : Drums
- Janne Warman : Keyboards
44 reviews
cover art | Artist | Album review | Reviewer | Rating | Date | Likes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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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EGADET]-[ 95/100
Jan 9, 2021 Likes : 9
갓 스무살이 되었던 2001년, 강남의 어느 지하상가 레코드가게에서 이 앨범을 구한뒤 돌아오는 버스에서 청취했던 어느 봄날이 아직 기억에 생생하다. 박진감있는 리프들과 어지럽게 펼쳐지는 기타와 키보드의 솔로들은 당시 편협하게 메탈장르를 대했던 나에게는 적지않은 충격이었다.
... Read More
Gothenburg 100/100
Oct 9, 2022 Likes : 7
이 앨범의 리뷰만큼 작성하는 데에 많은 시간을 투자하고, 많이 다듬은 리뷰는 지금까지 없었고, 앞으로도 없을 것이다. 그만큼 이 Follow The Reaper 앨범은 멜로딕 데스 메탈 씬에 있어서도, 그리고 본인의 음악 취향에 있어서도 일종의 터닝 포인트가 되었던 그런 중요한 앨범이다.
COB의 모든... Read More
Stradivarius 95/100
Apr 3, 2009 Likes : 6
개인적으로 이들의 최고작이라 생각하는 Hate Crew Deathroll. 3집까지의 네오클래시컬 어프로치는 상당 부분 사라진 대신에 스래쉬/코어적인 무게감과 데스메탈 본연의 브루탈리티를 강조하고 그 위에 보다 세련된 스케일로 연주하는 방식의 곡을 내놓았다. 이때문에 기존의 팬들은 적잖이 실... Read More
▶ Hate Crew Deathroll Review (2003)
구르는 돌 80/100
Jun 18, 2022 Likes : 3
Are You Dead Yet?부터 Children of Bodom의 변화를 지적하는 팬들이 많았지만, 밴드가 변화를 모색한 것은 좀더 이른 시점이었다. 그들의 전기 Children of Bodom을 결산하는 작품으로 여겨지는 Hate Crew Deathroll의 변화의 기미는 이미 감지되기 시작했다. Children of Bodom은 초기부터 바로크 풍의 멜로디 라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