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zenca: A Space Rock Opera Review
Band | |
---|---|
Album | Lazenca: A Space Rock Opera |
Type | Album (Studio full-length) |
Released | November 1997 |
Genres | Soundtracks, Progressive Metal, Heavy Metal |
Labels | Daeyoung AV |
Length | 42:53 |
Ranked | #7 for 1997 , #260 all-time |
Album rating : 89.4 / 100
Votes : 66 (6 reviews)
Votes : 66 (6 reviews)
February 10, 2023
그런 상상을 해봅니다. 이제는 라젠카의 음악에 걸맞는 영화/애니가 나올 법도 하지 않나요? (옛날의 영혼기병 라젠카는 묻어두구요)
슬램덩크도 만화의 질감을 애니메이션으로 표현할 수 있는 기술력이 갖춰질 때까지 25년을 기다려 더 퍼스트 슬램덩크로 돌아왔듯, 우리의 라젠카도 이제는 과거에 빈곤했던 문화컨텐츠 상상력과 기획력이 갖추어졌겠다, PSY, BTS, 기생충, 오징어게임을 만들어낸 K-컬쳐의 힘으로 새로운 미디어믹스로 라젠카가 등장하면 얼마나 좋을까요? 클라이막스에 Lazenca Save Us가 울려퍼지며 라젠카 – 라젠카가 꼭 로봇일 필요는 없지요. 애초에 로봇 장난감을 팔기 위해 로봇 메카물이 되었다고 하니 – 가 등장하는 모습이 극장에서 펼쳐진다면, 더 퍼스트 슬램덩크의 숨죽이는 마지막 공격만큼 희열을 느끼지 않을가요?
90년대는 코어를 단련하지 못한 상황에서 외관만 그럴듯한 성장의 정점을 찍었던 시기로 건물도, 경제도, 그리고 영혼기병 라젠카도 무너져내렸습니다. 그런 과도기적인 시기에 미래 우주 디스토피아에서 펼쳐진 K-락오페라는 시대의 한계에 갇혔으면서도, 그것에서 벗어나려 했습니다. 그러한 미완의 도전들이 유산으로 이어져 오늘의 K-컬쳐를 이루었습니다.
슬램덩크도 만화의 질감을 애니메이션으로 표현할 수 있는 기술력이 갖춰질 때까지 25년을 기다려 더 퍼스트 슬램덩크로 돌아왔듯, 우리의 라젠카도 이제는 과거에 빈곤했던 문화컨텐츠 상상력과 기획력이 갖추어졌겠다, PSY, BTS, 기생충, 오징어게임을 만들어낸 K-컬쳐의 힘으로 새로운 미디어믹스로 라젠카가 등장하면 얼마나 좋을까요? 클라이막스에 Lazenca Save Us가 울려퍼지며 라젠카 – 라젠카가 꼭 로봇일 필요는 없지요. 애초에 로봇 장난감을 팔기 위해 로봇 메카물이 되었다고 하니 – 가 등장하는 모습이 극장에서 펼쳐진다면, 더 퍼스트 슬램덩크의 숨죽이는 마지막 공격만큼 희열을 느끼지 않을가요?
90년대는 코어를 단련하지 못한 상황에서 외관만 그럴듯한 성장의 정점을 찍었던 시기로 건물도, 경제도, 그리고 영혼기병 라젠카도 무너져내렸습니다. 그런 과도기적인 시기에 미래 우주 디스토피아에서 펼쳐진 K-락오페라는 시대의 한계에 갇혔으면서도, 그것에서 벗어나려 했습니다. 그러한 미완의 도전들이 유산으로 이어져 오늘의 K-컬쳐를 이루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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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ck listing (Songs)
title | rating | votes | video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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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 Mars, The Bringer of War | 7:25 | 87.9 | 16 | |
2. | Lazenca, Save Us | 5:08 | 96.9 | 20 | Audio |
3. | The Power | 5:02 | 92.3 | 15 | |
4. | 먼 훗날 언젠가 (Original Ver.) | 4:07 | 91.7 | 14 | Audio |
5. | 해에게서 소년에게 | 5:03 | 96.7 | 14 | Audio |
6. | A Poem of Stars (별의 시) | 6:12 | 88.8 | 14 | |
7. | 먼 훗날 언젠가 (Evening Star Ver.) | 3:02 | 88.5 | 12 | |
8. | The Hero | 6:29 | 92.7 | 13 | Audio |
Line-up (members)
- 신해철 (Shin Haecheol) : Vocals, Keyboards, Piano
- 김세황 (Kim Sehwang) : Guitars, Vocals
- 김영석 (Kim Youngseok) : Bass, Vocals
- 이수용 (Lee Sooyong) : Drums, Vocals
10,434 reviews
cover art | Artist | Album review | Reviewer | Rating | Date | Likes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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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 | Feb 13, 2023 | 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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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6 Trilogy Part 1 Review (2008) [EP]
Apache 75/100
Nov 11, 2009 Likes : 3
요즘 들어 신해철은 본업인 음악보다는 시사 부분에서 오히려 주목을 받고 있는 느낌이다-요즘이라니까 굉장히 최근처럼 느껴지긴 하지만, 원래 신해철이 이런 이미지이긴 했던 것 같다-. 고 김대중 전 대통령의 서거 당시 삭발을 감행하지를 않나, 그러면서 은근슬쩍 모 학원 CF에 출연한... Read More
Home Review (1992)
경이 90/100
Feb 19, 2023 Likes : 2
주위에 음악을 좀 듣는 친구들이 N.EX.T와 신해철에 빠져있을 때 저는 그다지 그를 좋아하지 않았습니다. 아마도 그를 마왕, 천재로 떠 받는 그 특유의 교조적인 팬덤이 거북해서였습니다. (서태지를 좋아하지 않았던 것도 같은 이유였습니다. 그렇습니다. 이미 홍대병 중증이었습니다.) 그래... Read More
Crimson아이똥 95/100
Jan 30, 2024 Likes : 1
2집이 스스로에게 , 사람들에게 던지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면 이 앨범은 세상에 대한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먼저 "나"라는 줄기를 세우고 "세상"으로의 가지를 뻗어나간 것이다. 과거와 현재를 비교해보며 사회에 대한 날선 비판을 하면서 중간중간 서정적인 곡들을 배치하였다. 개인적으... Read More